
메트로 밴쿠버의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성 시기를 지나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애비슨 영 캐나다(Avison Young Canada)의 쇼나 로고스키 시장 정보 담당 선임 매니저는 기업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있고, 임대 활동이 개선되며, 시장이 훨씬 더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고스키는 2분기 공실률은 4.1%로 지난해 말 최고치였던 4.5%에서 개선되었으며, 세입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실질적인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료 인하와 공실 증가로 세입자들이 더 나은 품질의 공간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2만~8만 평방피트 규모의 공간에서 이러한 추세가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높은 건설 비용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과제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개발업체들은 먼저 건물을 짓고 나중에 임차인을 찾는 대신, 임차인을 확보한 후에 건물을 짓는 방식인 맞춤형 건설 방식을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
로고스키는 현재 투기성 건설이 거의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요가 급증하면, 현대식 산업용 부동산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임차인에게는 지금이 향후 이전이나 확장을 고려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로고스키는 써리 지역에서 건설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써리의 캠벨 하이츠(Campbell Heights)와 사우스 캠벨 하이츠(South Campbell Heights) 산업 단지는 식품 및 식료품 냉장 보관, 소비재 유통, 데이터 센터 장비 제조와 같은 용도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써리시는 성명에서 써리 시의회가 2024년 12월 사우스 캠벨 하이츠 지역 개발 계획 2단계를 승인한 이후 14만 제곱미터가 넘는 산업 공간을 대표하는 여러 주요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밝혔다.
이어 일부 개발 사업은 현재 공사 중으로 9월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다른 사업들은 시의 개발 승인 절차를 거치고 있어 올해 말 시의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비슨 영의 라이언 커 수석은 사람들이 최근의 경기 침체기를 헤쳐나갈 방법을 찾고 있고, 의사 결정에 확신을 갖게 되며, 그 결과로 거래가 성사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커는 향후 18개월 안에 공실률이 4% 아래로 떨어지고, 임대료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부분적으로 지역별 토지 부족과 신규 공급 물량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평이나 반발 없이 계약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큰일을 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