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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쿠버
노스 밴쿠버는 독자적인 선박, 화학제품 그리고 필름 산업이 주축을 이루는 도시이나 밴쿠버의 외곽도시로 비쳐져 왔고 주거용 고층아파트들이 센트럴 론스데일(Central Lonsdale)과 로워 론스데일(Lower Lonsdale) 지역에 들어서서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웨스트 밴쿠버와 많은 부분에 있어 유사한 도시 자치체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무디(Moody) 애비뉴의 남쪽에 위치한 무디빌(Moodyville)공원 지역이 버라드 내해지역상 뉴 웨스터민스터 다음으로 비원주민에의한 정착이 가장 오래된 곳이며 여러지역이 19세기 골드러시당시 영국에서 이곳으로 이주한 론스데일(Lonsdale)과 그가족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습니다. 주 도로인 론스데일(Lonsdale) 애비뉴는 론스데일(Lonsdale) 부두에서 북쪽으로 29번 가를 거쳐 락데일 로드(Rockdale Rd)까지 이어집니다. 이곳에는 8개의 고등학교와 30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그외 보드웰(Bodwell)고등학교와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 크리스천 아카데미등의 독립적인 사립학교가 있으며 카필라노대학교(Capilano Univ)가 위치하고 있습니다.약 2만 1천여 주택에서 4만 9000여명이 거주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건강지수를 자랑하고 해발 80미터에 위치한 이 도시는 1907년 도시로 제정되었습니다.사회적,환경적 그리고 경제적요구로 규형적 발전을 위한 OCP(Official Community Plan)는 1980년 처음 도입되어 2007년 최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 플랜의 주요 골자중의 하나인 토지의 이용계획은 공간패턴이나 성격 그리고 커뮤니티의 삶의 환경에 중요한 역활을 하며 해안 주변이 그 계획의 출발점이 됩니다.론스데일(Lonsdale) 애비뉴는 중앙지역의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척추와 같은 역활을 하며 고밀도 개발지역은 워터프론트에서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에 이르는 론스데일(Lonsdale) 타운센터에 집중됩니다. 이 론스데일 애비뉴로부터 급작스런 존(zone)의 변화를 피하기위해 점차적으로 밀도가 낮아지게 되며 이에따라 다양한 주택의 형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2021년까지 55,400여명이 이곳에 거주할 것이라는 계획하에 OCP플랜이 만들어 졌으며 농지나 모래,자갈등의 채취구역이 없는 곳입니다. 거주밀도에 따라 주택의 분류를 하게되며 부지의 0.5배에서 0.75배의 저밀도 주택, 그리고 2-3개의 방이 있는 타운하우스는 부지의 1배인 중간밀도의 주택에 들어가고 부지의 1.6배에서 2.3배에 이르는 고밀도의 아파트지역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노스밴쿠버도 올 6월 부동산 매매가 매우 저조하여 작년대비, 주택의 경우 50%가 감소한 73채, 아파트는 39%감소한 69채 만이 거래되었습니다.
서준영
2012-07-16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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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
1879년 11월 자치체로 설립되었고 1990년 12월 도시로 지정된 리치먼드 섬은 프래이저 강에 의해 만들어 졌고 모양이 형성되었으며 성장도 이루어졌고 강을 끼고 있는 지형으로 인해 초기 어업과 비옥한 델타의 토양이 경제와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수산,농업,선박,항공등의 산업에서 출발하여 향후 제조,서비스,테크놀러지등의 산업에 기초한 이곳은 도시명의 근원에 있어 문서가 남겨져 있지않으나 호주, 온타리오 그리고 영국등의 도시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됩니다.과거 수십년간 엄청난 변화가 이루어진 이곳은 특히 1990년대초반 괄목할만한 성장이 이루어 졌으며 오늘날 역동적인 다민족 지역사회로 성장하여 중국과 남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이민자들이 스몰 비지니스와 소매업분야에 크게 기여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2006년 17만 4천여명에서 2011년 기준, 9.2%증가한 19만여명이 71,170채의 주택에 살고 있고 130만 평방킬로에 달하는 이곳은 전체 주택중 47%가 단독주택이며 저층및 고층아파트의 경우 29.4% 그리고 타운 하우스는 21.4%로 구성되며 또한 유자격 노년층과 가족 그리고 개인을 위해 지원 주택이 제공됩니다. 39개의 초등학교와 12개의 세컨더리가 있으며 콴틀란(Kwantlen)대학 본관과 BCIT항공캠퍼스가 위치하며 UBC,SFU등 7개의 대학 캠퍼스가 근거리에 있습니다. 리치먼드는 최근 통계청자료에서 나타나듯이 캐나다 전체평균수명인 81.4세보다 약 4년이 긴 84.9세의 캐나다 최장수 도시 이며 총1400에이커에 달하는 90개의 공원과 200에이커의 레크레이션 지역으로 인해 광역밴쿠버를 통틀어 수준있는 공원및 휴식관련시설물을 자랑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살만하며 관리가 잘되는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도시계획정책이 입안되며 구체적으로 이러한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의를 통한 토지의 사용과 환경정책 그리고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정해 집니다.공개 시의회 회의와 비공개 회의가 매월 2회 개최됩니다. 토지용도변경, 도시계획수정, 개발허가의 적용및 단기 사용허가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매월 1회 세째주 월요일에 개최되며 “리치먼드 리뷰(Richmond Review)”와 도시 공식싸이트를 통해 논의되어 지는 내용에 대해 사전공지가 되어집니다. 주위환경에 어울리는 토지의 밀집도와 사용 그리고 각각의 건물이 주변에 대립되지 않도록 하는 토지용도 규제는 도시 시조례(Bylaw)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서준영
2012-07-10 16: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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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버나비는 BC주에서 밴쿠버와 써리에 이어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1892년 설립되어 이로부터 100년후인 1992년에 시로 승격되었습니다. 노스버나비 지역은 헤이스팅가를 중심으로 전통적으로 이태리 식당가였으며 남부지역에는 콘도,아파트 등지의 지역을 중심으로 홍콩, 마카오등 중국계와 타이완, 한국에서온 이민자들이 유고이민자들과 함께 주로 거주하며 버나비 인구의 54%가 모국어로 영어나 불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19세기 중엽 당시 BC주의 첫 총독이던 리차드 무디의 개인비서, 로버트 버나비의 이름을 따서 버나비로 명명되었습니다. 이후 밴쿠버와 프래이저 밸리를 잇는 교량역활을 하였고 밴쿠버시가 확장됨에따라 노스밴쿠버나 리치몬드같이 단층주택으로된 베드 타운의 역활을 하였습니다.지형적으로는 밴쿠버, 뉴웨스트 민스터와 함께 버라드 반도의 주요부분을 차지하며 평균 해발 370미터에 달함으로써 겨울에는 주변 밴쿠버나 리치몬드에 비해 강설량인 다소 높은편입니다.산업및 상업시설이 산재해 있고 캐나다에서 두번째이자 BC주에선 제일 큰 산업몰 지역인 매트로 타운의 매트로폴리스가 위치해 있습니다.그럼에도 북 아메리카에서 공원지역비율이 높은 편으로 아직도 농지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 41 교육청에 의해 40개의 초등학교와 15개의 세컨더리 공립학교가 관리되며 카버(Carver) 크리스천 학교를 비롯 세군데의 사립학교가 있습니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그리고 BCIT의 주요 캠퍼스가 또한 위치합니다. 주택거래를 살펴보면, 미국으로 부터 촉발된 주택시장의 붕괴여파중의 하나로 볼 수 있는데, 2011년의 거래 건수가 334건에서 올해는 이보다 9%가 감소한 304건이며 이같이 거래가 뜸해짐으로 인해 적체된 매물을 포함하여 공급이 늘면 가격의 하향을 기대할 수 있으나 버나비지역의 경우 주택가격이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주택의 평균매매가가 2010년 2월 50만3000달러, 2011년 2월 56만4000달러 그리고 2012년 2월에는 62만4000달러로 가격이 계속 올라왔으며 3 베드 이상은 2010년 2월 69만2000달러, 2011년 78만3000달러 그리고 2012년 2월에는 평균 85만달러 이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6-27 10: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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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코퀴틀람
이번호에는 트라이 시티의 마지막 도시로 포트 코퀴틀람을 소개합니다. 줄여서 “포코(PoCo)”라 불리는 이 도시는 1913년
시로서 설립되었으며 현재약 5만 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남쪽으로 프레이저 리버(Fraser River), 동쪽으로는 피트
리버(Pitt River) 그리고 서쪽으로는 코퀴틀람 리버(Coquitlam River)에 접하며 북쪽으로는 코스트
산맥(Coast Mountains)과 경계를 이룹니다.
이러한 지정학적이유와 일부 지역이 비교적 평탄한 지대로 이루어진 점으로 1900년대초 캐나다 태평양 철도회사가 들어서게 됩니다.
초기에 기대처럼 급속히 성장하지는 않았으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많은 거주민과 비지니스가 생겨났습니다. 1988년이후 개발이
가속화되어 새로운 비지니스가 데이비스(Davies) 산업공원, 매리힐(Mary Hill) 산업부지 그리고
메리디언(Merridian) 산업공원에 들어 섰습니다. 네곳의 소매지역으로 분류될수 있는데 이에는 포코 플레이스몰(PoCo
Place Mall), 노스사이드(Northside)산업지역, 다운타운 중심가(Core) 그리고 도미니언 삼각지(Dominion
Triangle)가 있습니다.
포코역시 트라이 시티를 관할하는 제 43교육청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전체 관리지역이 120평방킬로 그리고 총 21만여명의 주민을
위해 4,000여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포코에는 12개의 초등학교와 2개의 중학교 그리고 리버사이드(Riverside) 및
테리팍스(Terry Fox Secondary) 공립학교가 있으며 또한 BC 크리스찬 아카데미등 5개의 사립학교가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약 9.8%의 인구증가를 보였으며 2001년까지 25%의 인구를 구성하는 이민자들의 유입이 있었습니다.
향후 10년간의 개발계획의 방향을 말해주는 공식지역사회계획(Official Community Plan)이 2005년에 채택되어
이전 1993년 계획을 대체하였습니다. 성장에 따른 관리가 그 플랜의 기본사항이며 1993년에 만들어질 당시 8만명의 인구증가를
예측한 계획에서 그 수치에 있어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2005년 OCP의 중요한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독가구 거주지역에 10미터(33 피트)길이의 단독가구 인가, 도미니언
삼각지(Dominion Triangle)를 산업지역에서 고속도로 상업지역으로 재 지정,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등의 건립을 위한 추가
부지 선정등이 있습니다. 향후 코퀴틀람과 포코의 크기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교통시설의 확충이 예상되어 코스트메리디언
고가도로(Coast Meridian Overpass)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플레몬트 연결로(Fremont Connector)의
건설이 구상중에 있습니다.
서준영
2012-06-18 1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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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포트 무디는 작은 초승달 모양의 도시로 버라드(Burrard)만의 동북쪽에 위치하며 트라이 시티중 가장 작은 곳입니다. 동쪽과 남쪽으로는 코퀴틀람에 그리고 서쪽으로는 버나비에 접하고 벨카라,앤모어 등이 북서쪽과 북쪽에 위치하며 리차드 무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습니다.역사적으로는 1879년 캐나다 태평양 철도의 종착역으로 발표되기 전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으나 그 이후 1885년 철로의 완공으로 기차가 들어오기 시작하며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고 부동산 값도 한때 치솟았으나 1887년 밴쿠버쪽으로 철로의 분선이 생김에 따라 가격이 다시 완만하게 됩니다. 1913년 시로서는 처음으로 포트무디 카운실이 열렸습니다. 2006년 2만7512명이 약 1만125채의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증가율은 이전 인구통계조사가 있었던 2001년에 비해 15%가 증가되었습니다. 이는 거주용 주택건설에 기인하며 8015채의 주택이 소유주가 거주하며 2115채가 렌트되어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트무디는 이글리지(Eagle Ridge)병원 그리고 제 43교육청이 가장 큰 지역사회의 고용주이며 가구당 평균수입은 약 7만 200달러에 달해 광역밴쿠버에서 네번째로 높은 소득수준을 보입니다.30%의 인구가 이민자출신이며 다른 지역의 27%에 비해 다소 높은 비율입니다. 제 43교육청에 의해 관리되는 교육시설에는 공립학교로 두개의 고교, 한개의 중학교 그리고 7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시청단지 내에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최근 포트무디의 경제개발은 예술,문화에 집중되어 이 도시를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 받기위한 개발이 이루어지며 이와 관련된 산업이 건강과 사회서비스분야와 함께 자주 찾아볼수 있습니다. 다양한 버스 노선이 트랜스 링크 대중교통 시스템에 연결되며 현재 에버그린라인(Evergreen Line)이 건설중에 있어 포트 무디가 동쪽으로는 코퀴틀람의 여러역으로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밀레니엄 라인(Millennium Line)으로 연결될 예정입니다.16-19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위교육기관에 입학시 필요한 국제인증제도인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가 포트무디 중고교에 있는 것으로 유명하여 근교도시의 학생들도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헤리티지 우즈(Heritage Woods)중고교의 경우 2007,2008년 그리고 2010년에 프레이저 연구소에 의해 BC주 50대 중고교 학교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준영
2012-06-11 15: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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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의 주택 및 인구
코퀴틀람의 주택공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 10년대비 그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1996-2001년 사이에 3%의 증가를 보였으나 2001-2006년 사이에는 2.5%의 증가에 그쳤습니다. 코퀴틀람의 주택증가율은 BC주 다른 지역이나 도시에 비교해 적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BC주나 메트로 밴쿠버가 모두 7%의 주택증가율을 보인것과 대조적입니다. 임대를 주며 소유주가 같이 살고 있는 주택의 경우 2001년 29%에 달하였으나 2006년 25%로 줄어 들었고 전체 임대만을 하는 주택의 경우 2001년 1만1850채에서 2006년의 경우 1만340채로 줄어 들었습니다.코퀴틀람은 높은 주택소유율을 보이는데 이는 전체 주택의 75%에 달하며 밴쿠버의 65%나 BC주 다른 지역의 70%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가구당 수입에 있어 2006년의 경우 59,294달러로 다른 메트로 벤쿠버의 평균 5만5,234달러보다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저소득층이나 첫 구매자인경우 주택을 구입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는 25%를 다운하여 보증금으로 걸어도 요즘 마켓에서는 하우스를 구입하려면 가구당 연 10만달러이상의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콘도나 타운하우스의 경우 가구당 수입이 6만 5,000 달러에서 10만 달러에 달하는 경우 아직도 현실적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로 첫 구매자나 일부 저소득층의 경우 하우스를 구입하려면 광역 밴쿠버의 내부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메이플 릿지, 미션, 랭리 등지로 이전하는 현상을 보입니다.이는 코퀴틀람이 가구당 수입에 있어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구가 전체 가구중, 2000년의 18%에서 2005년 25%로 늘었고 반면에 2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는 15%에서 13%로 감소하여 고소득층으로 인구가 바뀌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고소득층인구가 느는 것은 캐나다내부에서 고소득자가 생겨서 이전해오는 경우도있지만 40%에 달하는 코퀴틀람의 이민자들이 과거 10년이내에 이주해온 사람인것을 감안시 주로 이민자들로 인해 소득층이 바뀌는 것도 엿볼수 있습니다.코퀴틀람에는 전체 이민자수의 21%를 차지하는 중국계가 18,000여명으로 단연 으뜸이며 요즈음 루마니아,러시아 등지로 부터의 이민자들이 증가세로 있습니다. 한국인은 4000명 정도가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이민자 숫자상으로는 감소 하였으나 그래도 이민자 구성비율에서 19%로 증가치를 보였고 예전에 주요 이민국이던 대만과 홍콩의 이민자들은 요즈음 눈에 띄게 줄어 들었습니다.
서준영
2012-06-04 0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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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시티-앤모어/벨카라
트라이 시티는 매트로 밴쿠버의 북동쪽에 인접한 세개의 도시와 두개의 마을을 지칭하는 비공식명으로 현재 약 22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구체적으로 12만 6천명의 코퀴틀람, 5만 6000명의 포트 코퀴틀람 그리고 약 3만 3천여명의 포트무디와 앤 모어, 밸카라 지역을 포함합니다. 앤모어의 경우 1978년부터 1988년까지 1만5000명의 주민을 확보해 나가는 계획이 주민들에 의해 거부된이후 절반을 농가형태로 유지해가는 “semi-rural” 의 목표가 고수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70%이상의 주민들이 기존의 RS-1 존 즉, 1 에이커 부지의 크기의 집형태를 유지하는것을 지지해 왔습니다. 이곳은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에 평균 35%의 집값이 올랐는데 이는 BC주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부분이었으며 2006년 기준 일인당 소득에 있어 BC주 전체가 평균 약 2만5000달러 인데 반해 앤모어는 3만 9000달러로 높았고 각구당으로 보면 BC주 전체 평균이 6만6000달러인데 반해 약 11만달러이었습니다. 84%에 해당하는 인구가 캐나다 태생으로 구성되었고 16%만이 이민자출신입니다. 2010년 기준 690명이 살고 있는 벨카라는 포트 무디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노스 밴쿠버 Deep Cove의 맞은편에 있습니다. 밴쿠버지역에서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독립지역으로 인구증가가 정체되어 있고 이는 공원에 의해 타 지역과 분리되는 지형적 특성과 단독하우스만 인정하는 지역법규에 근거합니다.많은 거주민들이 개인소유부두와 보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1858년부터 1864년 까지 천연두가 그 당시 거주 인디언들을 휩쓸고 간 이후 한동안 버려졌으나 이후 유럽계 이민자들로 채워지게 됩니다.현재 95.91%가 백인계이고 2.91%가 아시아계이며 0.05%가 이란계 출신입니다. 91%정도가 모국어로 영어를 그리고 8%가 외국어를 사용합니다. 가구당 수입은 약10만불로 앤모어에 비해 다소 떨어 지지만 역시 고소득을 보이고 있습니다.코퀴틀람은 BC 주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며 41%가 외국태생이민자로 이는 BC주 평균 27%를 훵씬 웃도는 수치이고, 이중 한국인은 5.3%를 차지합니다. 가구당 수입은 2006년 센서스 조사 결과 6만 7천달러였고 포트 무디는 약 7만달러였습니다.
서준영
2012-05-28 1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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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상하설(他尙何說)
SNS 업체 최강자인 페에스북의 주주들이 공동으로 법정 싸움을 할 태세라고 한다. IPO바로 직후 38달러였던 주가가 30달러 근처로 추락하면서 놀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직접 주식을 산 사람들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부자 서열의 선두그룹에 올라간 저커버그도 몹시 놀랐을 것으로 짐작된다. 주식공개 주관사가 거짓정보를 공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정직은 재물 앞에서의 인간의 본성인듯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 북 주가의 추락을 보면서 SNS로 표방되는 영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서서히 준비할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소프트웨어 산업의 결정체인 SNS의 허상을 봐야만 하게 됬기 때문이다. 주식 가치를 판단하는 PER가 74배에 출발한 주가를 앞다투어 살만한 가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이제서야 강한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북 주식하락을 보면,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튜립버블의 3단계 쯤에 와있는 듯하다. 찰스 킨들버거는 경제위기 진행을 5단계로 해석했다. 1단계는 경제환경에서 새로운 기회가 발견되는 단계인데, 튜립이라는 꽃이라는 가능성 있는 단계를 발견하는 단계다. 2단계에서는 “돈이 된다”라는 낙관론이 퍼져나가게 된다. 이 단계에서 소비가 뒷받침이 되어 준다. 3단계는 과잉거품의 단계인데, 본질의 가치와 시장 가치에 심한 차이(괴리)가 발생하고 감지되기 시작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생산시설에 대한 인식가치가 하락하면서 농장을 팔아치우려는 단계에 이른다. 5단계에서는 드디어 거품이 꺼지면서 튜립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시장가치는 더 심하게 하락하게 된다. SNS의 본질의 가치에 대한 우려는 동일한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을 깐깐하게 만들것이 분명한데, 혹시라도 4단계로 진행하는 불행한 일이 생기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기지개를 펴기시작했다는 보도가 있는 가운데, 침체의 기간이 충분했다는 의견이 많아 지고 있다. 신규 주택을 위한 건설업체의 발빠른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4단계와 5단계 기간을 동시에 거치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됬고 이제는 부동산의 본질가치와 시장 가치가 같거나 약간의 차이가 있는 단계까지 근접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한가지 일을 보면 다른 일도 알수 있다는 말을 타상하설이라고 한다. 페이스 북 같이 기적적이고 완벽한(것 같았던) 상품이 곧 가차없이 판단된는 것을 보면 사람의 지혜가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 알수 있다. 그 동안 부동산 시장이 거쳐온 과정을 답습하려는 모습이다. 이웃의 교훈과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하나를 알면 다른 일도 알수 있는 지혜를 갖고 있으면서도, 욕심으로 인해서 찰스 킨들버거가 말한 “광기 패닉 붕괴”를 끊임없이 만들어 간다. 부동산 시장이 (과욕이 부른 교훈) 하나를 알았으니 (앞으로 거쳐갈) 다른 일도 알고 대처할수 있으면 좋겠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5-24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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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의 영향요소
이번호에는 밴쿠버 부동산시장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인 인구분포와 경제 그리고 교육등에 관해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230만명의 밴쿠버 매트로 폴리탄 지역은 스쿼미시, 프레이저 밸리 그리고 썬샤인 코스트지역을 합치면 260만명이 됩니다. 이들 구성원을 보면 초기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계 출신이 역사적으로 가장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이들의 특색이 이 도시의 사회, 문화에 자주 반영됩니다. 또한 독일계 이민자들도 이곳의 사회, 경제에 영향을 주었으나 제 1차 세계대전후 반 독일감정으로 감소하였습니다.오늘날은 중국계 이민자들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홍콩의 중국반환과 더불어 1980년대이후 이민이 대폭증가하여 현재 밴쿠버는 52%가 모국어로 영어를 쓰지 않고 30%에 해당하는 도시의 인구가 대만, 홍콩 및 본토출신의 중국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밴쿠버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중국계 밀집도가 많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약 1만1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고 동성연예자들도 데이비가(Davie St.)의 서쪽부분을 따라 거주하고 있습니다. BC주는 온타리오에 이어 두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곳입니다.환태평양대에 위치한 이곳은 대륙횡단 고속도로의 서쪽끝에 위치한 캐나다의 가장큰 산업도시중 하나로 130여개국과 750억달러에 달하는 교역을 하고 있고 220억달러의 경제생산 규모를 나타냅니다. 주택구입여력 난이도에 있어 2005년 전세계 15위, 2006년 13위였으나 이제 데모그라피아 인터네셔널(Demographia Interational)에 따르면 수입대비 주택을 구입하기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지니스 매거진 조사와 이코노미스트 정보단체에서 밴쿠버가 전세계에서 가장 살만한곳, “Liveable City”로 선정되었듯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민 선호국으로 일년에 약 30만명정도의 경제능력과 재력을 갖춘 신규 이민자들이 주요 정착지로 상당수가 밴쿠버및 근교도시로 향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학교를 살펴보면, 110,000명이상의 학생이 91개의 초등학교, 18개의 중,고교 그리고 7개의 성인교육시설과 18개의 불어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UBC와 SFU에는 80,000여명의 학생이 있고 이중 UBC는 전세계 전체 대학순위로는 40위권 이내 그리고 공립대 중에는 20위권에 항상 속해 왔습니다.추가로 5개의 칼리지와 노스 밴쿠버에는 Capilano대학이 있습니다. 국제 학생과 ESL에 등록하는 학생이 상당수를 차지해 왔으며 현재 밴쿠버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53%이상의 학생이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준영
2012-05-22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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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 op에 대해서
얼마전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기이한 행사가 열었다. 대마초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마초를 공공연히 피우는 행사를 했다. 우연히 근처를 지나는 동안 바라본것은 참 각양의 사람들이 모였다것과 드문드문 보이는 극소수의 경찰들 이었다. 경찰과 군중이 서로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모습은 아프리카 야생동물원의 초식동물들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서로 아무런 적대감 없이 서로 다른 풀들은 뜯는 모습같았다. 참 기이한 광경이었는데 줄기차게 뿜어져 올라 오는 연기가 노천임에도 불구하고 꽤 자욱했다. 그 많은 양의 대마초를 누가 공급할까? 수요자는 처벌은 하지 않으면서 공급자만 처벌하는 법은 또 뭔가? 기쁨(?)을 얻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또 무슨 죄인가?대마초는 주로 개인 주택을 임대해서 재배를 하여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 나는 사고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 기록은 그렇지 않다. 지역의 차이는 있지만 안심할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로워메인랜드 지역에중 3개 도시는 켈로우나의 13, 706그루에 버금가는 13,389 그루에서 4,527 그루까지 집계됬다. 한마디로 안심할수 있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대마초를 재배하다 압류되는 집에 대한 기사가 종종 눈에 띄기도 한다. 집 주인이 직접 재배를 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한다. 특히 수십만불은 나가는 집이 대세인 로워메인랜드 지역에서는 더욱그렇다. 랜트를 얻어 수개월 간 재배를 한다고 하는데 일단 발견이 되면 집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조치 때문에 집주인의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다. 기록은 주홍글씨처럼 새겨져서 집을 헐고 신축하지 않는한 기록에서 피할수 없다. 그러니 매매가 어렵고 가격면에서도 큰 손실을 봐야 한다. 외곽지역이나 외진 곳은 물론 이지만 대도시의 주택가에서도 버젓이 재배를 하다 발각된다고 한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 일단 피해를 당하면 그 지루한 행정적인 절차에 걸리는 긴 시간과 금전적으로 많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데 구제 받을 방법이 없다. 경기가 살아 나려는 가 싶다 주춤하기를 반복한다. 적당한 시기에 맟추기 위해서 주택을 랜트하려는 사례가 많아 졌다. 테넌트를 구할때 전보다 훨씬 신경을 써야 된다. 한번 랜트를 주면 주인으로서 수시로 드나들수 없는 점 때문에 좋지 않은 의도로 집을 랜트하는 사람의 행위를 막을 확실한 방법이 없다. 그런 사람들 일수록 제때 임대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집을 들어가 볼만한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 반드시 개인주택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때가 어수선 할때 일수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일이 많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5-17 16: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