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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시멘트 바닥 보수
Q : 마당 시멘트가 오래되어 금이 많이 갔습니다. 사람을 사서 공사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갈까 해서 제가 발라 보려 합니다. 현재 있는 그 시멘트 위에 그대로 또 발라도 되는지요. 아님 벽돌로 바꾸면 그 위에 벽돌을 깔아도 되는지요. 만약 시멘트를 다 걷어내고 벽돌을 깐다면 벽돌사이 틈으로 비가 들어갈 것 같아 안 좋을 것 같은데요.. A : Home Depot나 Rona 등지에서 Premixed Cement(Floor Section에서 파는 타일용 Grout나 Leveling Compound가 아닌 Building Section에서 파는 것)를 구입하여 Instruction에 따라 물을 섞어서 시공 하시면 됩니다. Premixed Cement는 4inch(10cm)두께 기준으로 스퀘어 피트당 20kg정도가 들며 요즈음 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쉽게 말라서 강도가 약해지므로 시공 후 젖은 헝겊으로 덮어두고 헝겊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 3-4일 정도 양생하면 됩니다. 물론 기존의 시멘트 위에 덧 발라도 되고 높이가 문제가 안 된다면 현재시멘트 위에 모래(시멘트 구입장소 옆에 비닐자루에 넣어서 팔고 있음)를 채워서 수평을 맞추어가며 벽돌을 시공 하실 수 있습니다. 시멘트를 걷어내고 벽돌을 까시더라도 물이 스며드는 것을 걱정하기보다(옥외의 바닥은 잔디밭과 같이 여기면 됩니다) 모래를 이용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며 땅을 잘 못 다지면 나중에 부분적으로 갈아 앉을 수 있지만 모래는 갈아 앉지 않으며 배수도 좋아 집니다.
밴쿠버 조선
2005-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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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밴쿠버 단독주택
광역 밴쿠버 지역 주요 도시 중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이 100만달러대에 이른 곳은 웨스트 밴쿠버와 밴쿠버 웨스트지역이 유일하다. 특히, 홀리번(Hollyburn)산 자락을 병풍 삼아 버라드만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내려보는 웨스트 밴쿠버 지역은 최고의 부촌(富村)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매물등록 112 거래된 이 지역의 단독주택(1489 Haywood AV)은 총면적 4090평방피트에 방 5, 욕실 5,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지하면적 제외)은 371달러였으며 공시가격(90만7000달러) 보다는 8.67%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웨스트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2005년 7월기준)은 104만6397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5%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99만8000달러(2005년 4월 4일) 거래체결가격 : 98만5000달러(2005년 7월 25일) 공시가격(2005) : 90만7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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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남쪽 신주거지로의 초대-Sunberry Court
랭리와 인접한 써리 동남부 지역에 아담하면서도 갖출 것은 모두 구비한 패밀리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 선베리 코트(Sunberry Court)라 이름 지어진 이곳은 곳곳에 주거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윌로우 브룩 지역 주택가에 자리잡게 된다. 이 지역은 주변 클로버데일과 랭리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점, 스포츠 시설, 공원,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 마켓이 밀집한 윌로우 브룩과도 매우 인접해 있다. 선베리 코트는 지난 14년간 다양한 형태의 타운하우스와 고층 콘도를 지어왔던 솔테라 개발(Solterra Development)에서 시공을 맡았는데, 솔테라 사는 지금까지 광역밴쿠버 지역에 약 600세대의 주택을 성공적으로 건설해 왔다. 솔테라 사는 특히 선베리 코트와 인접한 랭리 지역에 비슷한 규모의 타운하우스 선스케이프(Sunscape)와 선릿지(Sunridge)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가족 중심적인 설계로 디자인된 선베리는 총 4차에 걸쳐 93세대의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며 단지내에 야채 등을 키울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산책로 등을 갖추게 된다. 선베리 코트의 외부는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베란다와 석재 기둥, 나무장식으로 치장된 입구 등이 고급스럽게 어울리며, 집 뒤편에는 울타리로 구분되어 자신만의 정원이나 야외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뒷뜰이 제공된다. 두가지 디자인 색조 중에서 고를 수 있는 선베리 코트의 내부는 입구에 수입 파일이 깔리고, 천연가스 벽난로와 알루미늄 블라인드, 편리한 수납장, 깔끔한 원목 몰딩 등이 돋보인다. 주방은 월풀사의 최신 주방기기와 공간절약형 캐비닛, 석재 카운터탑, 세라믹 타일벽 등으로 꾸며지며, 수납공간이 넓은 아일랜드와 0.5마력의 갸브레이터가 설치된다. 선베리 코트는 주변이 신흥 주택가로 아이들 학교와 레크레이션 센터 등에 가까우며, 쇼핑몰과도 가까워 생활에 편리함을 보장해준다. 집 바로 앞에 프레이저 하이웨이가 있으며 200th St. 를 통해 5분 정도 달리면 1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금 구입하게 되면 주방의 석재 카운터와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전자레인지, 갸브레이터 및 리모트 콘트롤 차고 등이 포함되고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선베리의 1089sq.ft. 2베드룸과 2욕실은 인기리에 모두 팔렸으며, 1343sq.ft.의 3베드룸과 2욕실은 23만6900달러에서 25만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주소: 19250 65th Ave. Surrey; (604)574-4141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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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I - 지금 투자해야 할 지역
지난 2003년 밴쿠버 지역의 한 콘도 마케팅 전문가는 “콘도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다운타운에 대형 콘도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는 사실상 바닥난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상응하듯 기존의 호텔이나 상업용 건물들과 산업단지들이 콘도로 전환되거나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되어져 왔다. 1983년 다운타운에 BC 플레이스가 오픈된 이 후로 그 주변의 산업단지는 최신 고층콘도로 변모해 다운타운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하였다. 현재 다운타운 아파트 평균가격(금년 6월 기준)은 31만2천달러이며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예일타운(Yaletown)지역은 무려 56만9천달러에 달하고 있다. 밴쿠버시에서 캠비(Cambie) 다리를 지나 다운타운으로 진입하는 곳 우측으로 콩코드 퍼시픽(Concord Pacific)사에서 개발 중인 쿠퍼스 키(Coopers Quay)와 쿠퍼스 룩아웃(Coopers Lookout)을 볼 수 있다. BC 플레이스와 펄스 크릭(False Creek)이 양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뛰어난 조망권은 물론 바로 앞의 공원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공항-리치몬드-다운타운을 이어 주는 RAV 라인이 들어서 편리한 교통까지 제공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랍슨 스트릿과 리차즈 스트릿이 교차하는 곳에 세워지는 랍슨 앤 리차즈(Robson & Richards)는 17층 콘도로써 모든 편의시설이 모여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규콘도이다. 여기와 멀지 않은 곳에 분양 예정인 라플스(Raffles)는 랍슨과 캠비가 만나는 곳인 예일타운에 위치하며 뉴욕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20층 콘도이다. 1베드룸과 덴이 33만5천달러부터, 2베드룸과 덴은 46만4천달러부터 시작한다. 다음 주에는 다운타운 II - 예일타운에 대해 다룹니다. 자료출처: Vancouver.ca; ConcordPacific.com; Rennie.com
밴쿠버 조선
2005-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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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을 사로잡는 주방을 꾸며라”
부동산 중개사들이 내놓은 잘 팔리는 집 키워드 중에는 “여심(女心)을 끄는 주방”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캐나다의 인테리어 공사 중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는 공간이 주방이다. 이중 캐비닛은 주방 전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포마(POMA)캐비닛 김형근 사장을 만나 주방 캐비닛에 대해서 조언을 들어보았다. 포마캐비넷은 주문형 캐비닛을 제작하고 있으며, 와인랙, 책꽃이, 책상 등 주문형 가구를 직접 제작해 공급하는 업체다. 가장 간단하게 주방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은 캐비닛 문(door)만 교체하는 방법이다. 김 사장은 “만약 문과 캐비닛 본체를 연결하는 경첩(Hinge)이 안에 설치된 근래 스타일이라면 캐비닛 문을 교체하기가 용이하지만, 보통 설치한지 20~30년 이상 되어 바깥쪽에 경첩이 달린 옛날 스타일 캐비닛이라면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경첩은 ‘유로피언 힌지’다. 경첩숫자는 2개이나 문의 무게에 따라 추가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문 재질에서 결정된다. 가장 저렴한 재질은 멜라민(Melamine), 이보다 30~40% 비싼 라미네이트(Laminate), 에나멜 보드(Enamelled board), PVC 등이 있다. 북미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은 가격이 가장 비싼 목재로, 멜라민보다 2.5~3배 가격차이가 있으나 그 만큼 매력이 있다. 목재는 크게 오크, 메이플, 체리, 파인 등으로 나뉜다. 김사장은 “색은 깊은 맛이 있는 체리를 선호하지만 값이 비싸고 불규칙한 나무옹이 모양이 있기 때문에 염색이 가능해 체리와 같은 색을 낼 수 있는 메이플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파인은 목재 중 가장 가격이 싸지만 무른 편이라 상처가 쉽게 나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문에 설치하는 손잡이도 분위기를 결정하는 소품이다. 손잡이는 놉(Knob)과 풀(Pull)로 구분된다. 놉은 보통 작은 원형으로 하나의 스크류와 볼트로 설치되며 대부분 3/4인치에서 2인치 크기다. 풀은 2개 스크류와 볼트로 설치된다. 놉과 풀도 크게 전통식(Traditional)과 현대식(Contemporary)으로 나뉜다. 또한 캐비닛 문에 새겨지는 문양은 거의 대부분 소비자가 스퀘어(사각)를 선택하고 있다. 아치(Arch)형이나 성당형(Catheral) 무늬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나, “자칫하면 균형이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사각형을 택하고 있다. 만약 주방 전체를 개조하거나 새로 집을 지을 경우에는 배관 및 배전 공사 이전에 캐비닛 배치와 주방가전제품을 결정해야 한다. 김 사장은 “주방 디자인이 끝난 후에 배관과 배전이 맞추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데 이미 배관과 배전을 끝낸 주방은 배치를 바꾸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체감 있는 주방설계를 위해서는 주방에 설치될 가전제품도 미리 결정해 두는 것이 편리하다. 도움말 POMA Cabinets Ltd. #10-1780 McLean Ave. Poco (604) 552-9133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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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거미 퇴치
Q :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저희집에 거미가 많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집외부 모퉁이, 모서리 부분에는 어김없이 거미들이 자리잡고 있고 집주위를 돌다 보면 항상 거미줄이 널려 있어서서 노래기도 하고 기분도 불쾌하고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거미들을 없앨 수 있을까요? A : 안녕하세요. 거미는 철저한 육식곤충이며 먹이가 풍부한 곳에 자리 잡고 번식하는데, 일단 빗자루로 거미, 거미줄, 거미알 등을 제거한 후 기다렸다가 반복하여 다시 생기는 장소에는 스프레이 살충제(Spider Killer 같은 거미용 살충제가 아니더라도 파리 모기용 살충제도 잘 듣습니다)를 뿌려두시면 됩니다. 실내의 거미는 거미줄과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창과 출입문의 Weather Strip(문이나 창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부착한 띠)이 부실한 부분이 없는지도 점검하십시오.
밴쿠버 조선
2005-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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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고층 콘도
매월 발표되고 있는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동향자료 중 아파트 부문은 사실 한국식 고층 아파트를 일컫는 콘도(Condominium)와 5층 미만의 저층 아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통계는 전체를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콘도의 평균거래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다. 최근 매물등록 41일만에 거래된 이 지역의 고층 콘도(1301 1199 Eastwood ST)는 총면적 1063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이 콘도는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245달러였으며 공시가격(21만9000달러) 보다는 18.7%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관리비는 월 200달러 수준. 한편,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퀴틀람 지역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2005년 7월기준)은 20만448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7.6%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6만7900달러(2005년 6월 7일) 거래체결가격 : 26만6000달러(2005년 7월 18일) 공시가격(2005) : 21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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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의 나이 제한
A : 19세 이상 되는 사람만 살수 있는 공동 주택 단지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 입주했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 Q : Strata Property Act는 공동주택 생활 규약에 오직 Strata Property Act ,동법 규칙및 Human Rights Code를 포함한 어떤 법에 위배될 때만 그 생활 규약을 강제 할 수 없다고 정해 놓고 있습니다. Human Rights Code는 주택 매매 및 임대차 계약에서 어떤 기준에 근거하여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만, 나이나 가족 상황에 근거하여 차별하는 것은 단지 세입자에게 해당됩니다.다시 말씀드려서 주택 소유자들을 차별할 수 있으나, 나이제한 55세를 제외하고는 세입자를 나이와 관련하여 차별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 돌아가서, 19세 이상만 거주하도록 되어 있는 공동 주택에 19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가정이 입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분들이 세입자라서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귀하가 아이들이 전혀 없는 단지에 사시고자 한다면 55세 나이 제한이 있는 단지를 선택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가적으로 알려 드리고 싶은 사항은 나이 제한의 생활 규약이 통과 하던 시점에 그 공동 주택에 거주하고 계셨던 분들은 그 나이 제한에 관계없이 그 공동주택에 계속 거주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일명 Grandfathering Provision 이라고 함) 금번 기고는 부동산 관련 기관 자료를 참조 하였음을 밝혀둡니다.의문 사항 있으시면 (604) 537.3956으로 바로 전화 바랍니다.감사 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5-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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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시티 최고급 주거지가 올라간다-Quantum
최근 몇 년간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가 쉴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뉴 웨스트민스터 다운타운 지역에 강변을 내려다보는 최고의 전망을 가진 고급 콘크리트 콘도가 건설된다. 오는 2007년 8월 총 120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퀀텀은 6가와 카나본(Carnarvon)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견고하고 가치있는 고층 콘도 건설로 유명한 보사(BOSA)에서 시공을 맡는다. 퀀텀이 건설되는 뉴 웨스트민스터는 최근 고급 고층 콘도를 포함한 주거지 개발과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마치 미니 개스타운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퀀텀 인근에는 키 마켓, 런던 드럭, 마켓 플레이스, 골동품 거리, 더글라스 칼리지, 시청 등이 있으며, 스타벅스와 각종 레스토랑, 카지노 등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퀀텀의 입구는 넓은 자기 타일로 마무리되고 모든 세대에는 아담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전기 벽난로가 설치된다. 또한 집안의 각 방문 손잡이는 크롬으로 되어 있으며, 실내 디자인 상을 수상한 'Bobs Your Uncle'에서 역동적인 분위기가 있는 2가지 색조의 인테리어를 담당한다. 주방은 품격을 높여주는 화강암 조리대와 원목과 크롬으로 만든 캐비닛, 할로겐 트랙조명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바와 정수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스테인레스 고급 주방기기를 포함한다. 욕실은 미려한 외관의 캐비닛과 유럽풍의 세면대, 세라믹 타일로 마무리된 샤워 및 욕조, 대형거울과 일렬 조명 크롬 수도꼭지 등으로 채워진다. 보안에도 만전을 기하는 퀀텀은 리모콘으로 여닫는 주차장과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로비, 층별 접근제한 등의 안전 장치를 설치한다. 퀀텀의 난방은 중앙 집중식 가스 온수 시스템이며 각 세대는 전기 히팅 시스템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입주자들을 위한 시설로는 뛰어난 음향시설을 갖춘 스크린 룸과 피트니스 센터, 락커가 딸린 탈의실 등이 만들어지며 가든파티나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전용 야외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퀀텀에는 애완견을 가진 주민들을 위해 강아지 공원과 샤워장을 만들 예정이라서 강아지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퀀텀의 660sq.ft. 1베드룸과 오피스는 23만3900달러, 868sq.ft. 2베드룸은 30만9900달러, 1000~1035sq.ft. 2베드룸과 덴은 34만9900달러부터 시작하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펜트 하우스는 넓은 테라스를 가진 2층으로 설계됐고 60만달러 이상을 호가한다. 문의 (604)777-4882, 프레젠테이션 센터: 20-6th St. New Westminster /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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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휴가도 없다’
한여름 광역밴쿠버 주택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거품 붕괴 우려도 상대적 비수기라는 휴가철 주택시장의 상승세를 돌려놓지는 못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7월 주택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체거래량은 지난해에 비해 21%가 늘었다. 연간기준으로는 7월말 현재까지 총 2만5168건의 거래가 이뤄져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가 증가했다. 물건유형별 가격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단독주택의 경우 평균거래가격이 53만981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8.5%가 올랐고 거래량이 급증(33.4%)하고 있는 타운하우스(33만6343달러)는 10.8%가 뛰었다. 고층콘도를 포함한 아파트(26만7814달러)는 16.5% 상승했다. 가격지수(HPI) 상으로는 단독주택의 경우 선샤인 코스트(183.8), 뉴웨스트민스터(175.0), 포트 코퀴틀람(172.0) 지역의 가격 오름폭이 컸고, 타운하우스는 밴쿠버 웨스트(184.1), 노스 밴쿠버(174.2), 사우스 델타(170.5) 지역이 눈에 띈다. 최근 인기몰이가 한창인 아파트의 경우는 포트 코퀴틀람(209.4), 포트 무디(189.9), 버나비(182.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단독주택을 기준으로 한 평균거래가격 분포를 보면 웨스트 밴쿠버(104만6397달러)가 최고로 높고 밴쿠버 웨스트(92만2567달러)가 100만달러에 거의 육박했다. 또, 노스밴쿠버(65만5946달러), 화이트 락(61만1803달러)은 6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 지역은 모두 바다를 접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인데 내륙 깊숙이 들어 버라드만을 발아래 두고있는 포트 무디의 평균 집값도 55만0091달러였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8-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