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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도시계획 대대적 손본다
밴쿠버시가 도시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시 전역에 걸친 구역 재조정(rezoning) 절차에 착수한다. 이번 조치는 이달 초 통과됐던 구역 재조정 실행을 위한 것으로 밴쿠버 시의회는 시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도시계획 변경 작업에 착수할 것을 결의, 이에 대한 실행을 승인했다. 이번 도시계획은 약 100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대규모 구역 재조정(rezoning)작업이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과 시의원들은 시의회의 이번 결의가 주민들과의 협의를 개선시키고 고밀도 개발을 위한 길을 여는 최선의 아이디어라며 만장일치로 환영했다. BC주의 각 정당들은 지난 10월 지자체 선거 기간 동안 시의 주택 구입여력 위기 해소를 위해 시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도시계획 변경 추진을 지지했었다. 시의회는 “주택 구입여력(housing affordability)과 도시성장, 인구급증을 수용하기 위한 밀집도와 같은 시 전역에 걸친 핵심 도전 과제를 처리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로 도시계획 변경 작업을 촉진하고 이를 실행할 시한을 설정하기 위한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시 길 켈리 도시계획 국장은 “이번 조치로 시의 미래를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조례 및 계획 검토를 통해 수 십 년 이후의 밴쿠버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을 제안한 애드리안 카 시의원도 “이번 임기의 시의회는 역사적 족적을 남기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번 대대적인 도시계획 변경은 밴쿠버에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밴쿠버시 공무원들은 내년 3월 말 이전에 도시계획 추진에 대한 시한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구역 재조정 신청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서 전체 과정에 대한 몇 가지 세부적인 사항을 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밴쿠버시는 지난 1920년 이래 전면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었다. 이에 따라 고밀도 개발 지지단체 Abundant Housing Vancouver측은 100년이 지난 Harland Bartholomew의 도시계획은 인구가 급증한 현재 상황에서 조기에 변경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해 왔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과거 도시계획은 단지 단독주택을 일부 지역에 지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을 내몰고 주변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세우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번 절차와 더불어 단독주택 지역의 변경을 바라지 않는 부유층 거주자들의 반대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 또한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메트로 밴쿠버의 대부분 지자체들이 공식적인 커뮤니티 계획을 10년마다 업데이트하고 있는 반면, 밴쿠버시는 그동안 조닝과 교통에 관한 규정과 결정에 대해 그때 그때 필요할 부분을 ‘땜질’하는 식으로 개정해왔다. 김혜경 기자khk@vanchosun.com<▲100년만에 대대적 구역 재조정에 들어가는 밴쿠버시>
김혜경 기자
2018-11-29 1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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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대 공실률 2.4%까지 떨어져
임대주택 수요가 공급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캐나다 전체 공실률이 2년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올해 임대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 걸친 공실률이 지난해 3%에서 2.4%로 0.6%나 낮아졌다. 이는 올 들어 전국적으로 수요는 5만 채에 달했지만, 공급은 37000채에 그친 데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역시 밴쿠버의 공실률이 1%로 가장 낮았으며,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등은 전국 평균(2.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주, BC주와 마니토바주의 공실률은 높아진 반면, 퀘벡주와 알버타주, 사스카처완주 및 대서양주들은 모두 떨어졌다. 2베드룸 기준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3.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켈로와나 9.4%, 빅토리아 9.2%. 밴쿠버 6.3% 등 BC주가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주였다. 또한 토론토(4.5%), 핼리팩스(4.2%)가 전국 평균(3.6%) 이상으로 임대료가 올랐다.공실률이 가장 높았던 사스카처완주는 리자이나가 0.5% 올랐지만 전체적으로 임대료가 소폭 내렸다. 베드룸 기준 임대료는 독신자 아파트는 평균 월 787달러, 1베드룸은 946달러로 1천 달러에 못 미쳤다. 그러나 2베드룸은 1025달러, 3베드룸 이상은 1097달러에 달했다. 지난 10월 기준 밴쿠버의 2베드룸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1649달러로 가장 비쌌으며, 토론토(1467달러), 캘거리(1272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퀘벡주의 트루와-리비에르(Trois-Rivieres)가 601달러로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그 뒤를 퀘벡주의 사그네(Saguenay:608달러), 셔브룩(Sherbrooke:639달러)이 이어 퀘벡주 임대료가 대체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도시 별 공실률사스카툰 8.3% 리자이나 7.7% 에드먼튼 5.3% 캘거리 3.9% 퀘벡 3.3%위니펙 2.9% 몬트리올 1.9% 오타와 1.6% 핼리팩스 1.6% 빅토리아 1.2% 토론토 1.1% 밴쿠버 1.0% 캐나다 2.4% 출처: CMHC주요 도시별 아파트 임대료 상승률빅토리아 9.2% 위니펙 6.5% 밴쿠버 6.3% 오타와 5.6% 토론토 4.5%핼리팩스 4.2% 몬트리올 3.5% 에드먼턴/사스카툰 2.6% 퀘벡 2.3%캘거리 2.0% 리자이나 1.3% 캐나다 3.6%출처: CMHC주요 도시 평균 임대료몬트리올 $809 $퀘벡 839 사스카툰 $1110 리자이나 $1130 핼리팩스 $1156 위니펙 $1179 에드먼튼 $1246 캘거리 $1272 오타와 $1301 빅토리아 $1406 밴쿠버 $1649 캐나다$1059 출처: CMHC 임대시장 보고서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8-11-29 1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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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임대료 급부상, 3강체제 굳히나
국내 임대료 시장에서 토론토와 밴쿠버가 여전한 독주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버나비의 추격이 매서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 페퍼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간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버나비 임대료 중앙값은 1베드 기준 1580달러로, 지난해 대비 5.3%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BC주의 연간 허용 임대료 증가량을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로, 올해 허용 기준인 4%보다 1.3%가량이 높은 수준이다. 버나비의 2베드룸 임대료는 2250달러로 1베드룸과 같은 연간 인상률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밴쿠버와 토론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임대료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론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임대료를 나타낸 밴쿠버는 1베드룸 기준 2110달러로 작년동기대비 다소 올랐지만 1.4%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베드룸의 경우에도 10월 중간 임대료 가격은 3160달러로 토론토보다 앞섰으나 5.1% 감소했고, 작년 11월 대비 1.3% 낮아진 임대료를 나타냈다. 버나비는 지난달에도 1베드룸 기준 임대료가 무려 1650달러(8.6%)로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었고, 2베드룸은 2260달러로 6.1%나 상승했었다. 반대로 밴쿠버는 지난달 1베드룸(2050달러)과 2베드룸(3230달러) 기준 각각 1.5%, 2.2%로 소폭 상회하며, 임대료 시장에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드러냈다. 이러한 밴쿠버의 하락세와 버나비의 임대료 상승세는 세입자들의 수요가 밴쿠버보다 아직은 저렴한 버나비 지역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버나비는 밴쿠버에 이은 교통·쇼핑의 요충지이자 외곽과 다운타운의 중간지점으로, 세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달 캐나다 25개 도시 가운데 15개 도시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면서 임대료 상승을 주도했다. 5개 도시는 하락했고, 4개 도시는 전월과 같은 임대료를 유지했다.BC주 지역인 빅토리아와 켈로나도 이번 조사에서 1 베드룸 임대료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빅토리아의 평균 임대료도 1년 전보다 4.7%로 상승했고 켈로나는 1280달러로 13.3%나 올랐다. 켈로나의 이번 상승은 전국에서 가장 큰 월간 증가율이다.몇달 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토론토는 1베드룸 임대료가 2220달러로 전년대비 15.6% 급등한 수치를 보였다. 2베드룸에서도 2830달러로 밴쿠버보다는 낮았으나 지난해 대비 16% 상승했다. 4위는 몬트리올(1430달러·1베드룸 기준), 5위는 배리(1380달러)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달부터 캐나다의 5대 주요 시장은 변함이 없었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8-11-16 0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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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중산층 위한 서민 주택 짓는다
BC주 정부가 향후 2~3년에 걸쳐 중산·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정부는 주 전역 42개 지역사회에 저렴한 가격의 서민주택(affordable housing) 4900채를 공급하고, 소득 수준을 고려해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정부는 지난 13일 서민층의 주택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향후 3년 안에 건설될 새 임대주택에 약 4억9천2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BC 공공주택 기금(Community Housing Fund)에서 나온 것으로, 이 주택사업은 향후 10년간 1만4천 채의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서민주택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추진된다. 새로운 임대주택들은 지방정부들과 비영리 단체 및 주택 조합과 협의해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한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섬, 버논 및 켈로나 등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밴쿠버 코스탈 지역에는 약 1500채의 집이 건설되며, 프레이저 밸리에 1400채, 밴쿠버 섬과 걸프 섬에 1300채, 내륙과 북부지역에 각각 750채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경우 밴쿠버에는 1101가구를 위한 총 10개의 건설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노스밴쿠버에는 14개 프로젝트(160가구)가, 버나비에는 4개 프로젝트(366가구)가 추진되며, 코퀴틀람 및 써리에는 각 3개 프로젝트(301가구)와 1개 프로젝트(87가구)가 진행될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가구를 비롯한 난민, 노인·장애인 및 다양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대상자에는 에이즈(HIV) 환자 및 가족, 폭력 피해 아동, 고령 치매환자 등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으로 주 전역에는 총 72개 건설 프로젝트가 착수되며, 주내 주거취약계층 총 4902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존 호건 수상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BC 공공주택 기금의 일부로 건설될 이 서민주택 프로젝트는 주내 주거 위기를 해결하고 급등하는 주택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 주거지원 정책 현실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셀리나 로빈슨 BC주 주택장관도 "우리는 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저렴한 이 새로운 서민주택에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득별 맞춤형 주거정책의 이 프로젝트는 BC주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경제적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신규 주택은 중산층 가정에게도 주택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든 주택 위기에 대응하여 다양한 소득 수준에서 저렴한 주택의 필요성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매월 임대료가 얼마나 들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지난 총선 당시 서민주택 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신민당(NDP)은 “이 사업은 집을 구입하거나 임대할 수 없어서 집 밖으로 내몰린 50만명의 캐나다인들을 위한 서민주택 전략”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8-11-15 14: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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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전매 투기 탈세 잡는다"
BC주정부가 콘도 전매 투기(condo-flipping)에 따른 탈세 단속과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콘도 거래신고에 관한 새로운 법률을 공포했다.주정부는 이달 초 콘도 전매 무결성 신고(Condo and Strata Assignment Integrity Register; CSAIR) 규정을 새롭게 신설하고, 내년부터 콘도 전매자들에게 양도세 납부 시 신고 의무를 부여해 실거래 신고 자료의 정확성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거주 및 상업용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전매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 및 콘도 계약 등의 전매도 부동산실거래 신고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콘도 구매자들은 오는 2019년 1월 1일까지 기존 콘도 계약을 모두 갱신하고 2019년 3월 31일까지 BC주 토지대장 및 측량공단(LTSA)의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이름, 시민권정보, 연락처, 사회보장번호(SIN)와 같은 납세자 식별번호(TIN) 등의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새로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수집된 신고정보는 캐나다 국세청과 공유된다. 국세청은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매매거래가 양도인의 소득세 신고서와 일치하는 지 여부와 관련 세금이 제대로 걷혔는지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캐롤 제임스(James) 재무부장관은 "콘도 전매를 통해 세금을 회피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우리는 더 이상 부동산 투기꾼들이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이 새로운 신고제도는 BC주 부동산 시장에 공정성과 청렴성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C주의 현행 부동산 체제는 최초 구매자와 최종 구매자만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돼 있어 전매나 양도로 확보한 차익을 소득세 신고 시 누락해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만연했다. 국세청 또한 중간 거래자가 이 과정에서 이익을 얻더라도 소득세로 보고 않으면 현실적으로 이를 파악하기가 불가능했다. 국세청은 주정부의 이번 콘도 전매 신고체계가 완전히 정립되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해 탈세의 주범을 잡을 것이라는 계획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전매신고 규정 위반 적발 시 개인은 최대 25만 달러, 법인은 5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BC주의 주택구입 여력 개선을 위한 30포인트 계획의 일부로 시행됐다. BC주의 이번 프로젝트는 부동산 양도 세무사찰의 탈세 조치 능력 강화를 비롯해 부동산 돈세탁 전문가 패널을 통한 부동산 및 금융 서비스의 리스크 파악, 세금 사기와 돈세탁에 관한 연방정부 차원의 실무그룹 설립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8-11-13 16: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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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서 집 사려면 10만 달러는 벌어야…”
메트로 밴쿠버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간소득과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요구된 소득 격차가 가장 큰 도시 ‘빅3’로 밴쿠버, 리치몬드 및 버나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스 밴쿠버와 코퀴틀람이 그 뒤를 잇는 등 메트로 밴쿠버의 5개 도시가 상위 5자리를 모두 ‘싹쓸이’ 하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부동산 데이터 웹사이트인 주카사(Zoocasa)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는 이 차이가 98000달러였다. 차이는 지난달 기준 주택가격(119만6000달러)과 연방통계청이 조사한 가구당 실질 중간소득(65000달러)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SFU 대학 도시프로그램 앤디 교수는 “통계청 보고서는 밴쿠버가 타 도시와 비교해 얼마나 극단치(통계적 자료분석의 적절성을 위협하는 변수 값 또는 사례)를 보여주는 지를, 또 주택가격과 중간가구소득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이런 극단치를 나타내는지를 실질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뉴 웨스트민스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트로 밴쿠버 시에서 주택 구입을 위해서는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뉴웨스트민스트 지역에서는 요구된 소득이 96000달러, 실질 소득은 65000달러 그리고 기준 주택가격은 70만달러였다.메트로 밴쿠버를 제외한 여타 BC주에서 실질 소득으로 구입 가능한 4곳의 시장은 프린스 조지, 캠룹스, 캠벨 리버 및 랭포드 등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강화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해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 구매력이 크게 약화되었다.앤디 교수가 캐나다와 미국의 2016년 인구센서스에 기초해서 지난 7월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는 중간 주택가격과 소득 사이 차이가 가장 큰 도시였다. 밴쿠버시의 낮은 소득과 높은 주택가격 문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번 두 지표는 시가 재능 있는 인재와 서비스 직업에 있어 지속적인 노동력 보유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앤디 교수는 자신의 자료가 밴쿠버 부동산이 어떻게 “부자들의 카르텔’이 되었는지를, 그리고 지속가능하고 강력하며 포괄적인 경제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8-11-09 12: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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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 허가 기간 줄어든다
밴쿠버시의 단독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 처리 기간이 10주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시가 시행중인 건축 허가 단축 파일럿 프로그램이 예측대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서 추후 메트로 밴쿠버의 다른 시들도 이를 도입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밴쿠버시가 시험 도입한 ASAP(Applicant Supported and Assisted Process)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주택 건축을 신청한 건축업자들과 개발업자들은 평균 4.6주만에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종전에는 건축 허가를 얻기 위한 평균 대기 시간이 25주나 됐었다. 밴쿠버시의 개발, 건축 및 허가 부서 관계자는 “우리가 하고 있고 하려고 하는 모든 업무는 밴쿠버 주민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며 “보다 빠른 건축 허가는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시는 지나친 지체로 주택 건축업자들과 개발업자들의 원성을 사온 건축 허가 절차 시간 단축을 위해 1년 예정으로 ASAP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했었다.시는 건축 허가 절차 시간을 10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허가 신청기간 단축을 위한 업무에 적응하기 시작하는 등 파일럿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업체들은 이 프로그램 도입을 적극 반기고 있다. 건축업계는 지금까지 허가 취득을 위해 평균 8-12개월을 기다려야 했지만,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12주만에 허가를 얻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건축업계는 “건축 허가 기간 단축은 주택 소유주들에게 많은 집을 보다 값싸게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공사 지연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규모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SAP는 몇 가지 이유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건축이나 구역 재조정(rezoning) 신청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신청자들을 훈련시킨다. 이를 통해 개발업자들과 시 사이에 신청서류 재검토 빈도를 줄였다. 또 건축 허가 신청서 최종 승인 서명을 하는 모든 감독자와 검토자들(inspector and reviewer)을 한 자리에 소집함으로써 시와 신청자 사이의 소통 시스템을 개선시켰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일정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레인웨이 하우스(laneway house) 및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를 가진 17개 단독주택 프로젝트가 신청을 마치고 검토 중에 있다. 세컨더리 스위트는 한 주택 내에 출입문을 달리해 생활 공간을 분리한 주택이고, 레인웨이 하우스는 주택 뒷마당이나 주변 여유 공간을 개조해 거주 공간으로 만든 주택을 말한다.그러나 한편에서는 단독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신청 기간 단축이 주택 공급난을 해소할 것이라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개발업체들은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할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콘도와 같은 다세대 주택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BC부동산 협회 관계자는 “단독주택 몇 십 채 짓는다고 주택공급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발상은 ‘어불성설’이다. 원성에 내몰려 마지못해 선심 쓰듯 비교적 간단한 단독주택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업무 편의만을 고려하는 ‘행정 편의주의’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또 이 관계자는 “개발업자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콘도와 같은 다세대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신청 기간 단축이다. 다세대 주택만이 가장 빠르게 공급과 수요를 맞출 수 있다”며 파일럿 프로젝트의 확대 시행을 촉구했다. 그는 “밴쿠버에서 다세대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기간이 2-3년씩 걸린다. 이런 지체는 콘도 가격의 급등을 부채질해 온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밴쿠버시는 “서민주택 프로젝트를 포함,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허가 시간 단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개발업자들과 주택소유주들은 여러 해 동안 밴쿠버시의 허가승인 지체를 강력히 비난해왔다. 시는 비난의 화살을 밀려드는 신청서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김혜경 기자
2018-11-0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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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택시장 반등…일시적 상승?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반등 신호탄일까, 아니면 일시적 호조일까? 지난달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거래가 전달인 9월에 비해 23.3%나 ‘깜짝’ 증가했다. 토론토 지역도 매매가격이 지난해 10월에 비해 6%나 오르며, 지난 2분기 이후 반등세를 이어갔다.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REBGV)의 10월 부동산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에서 지난달 1996채가 팔려, 그 전달인 9월(1595채)에 비해 매매가 크게 증가했다. 주택시장은 올 들어 줄곧 하향곡선을 그리거나 늘더라도 소폭 느는 데 그친 흐름에 비해, 지난달 거래는 전달인 9월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지난해 10월(3022채)에 비해서는 34.9%, 10년 10월 판매 평균에 비해서도 26.8%나 적은 거래실적을 보였다. 또 팔려고 내놓은 등록매물 수도 증가세의 흐름이 끊기고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MLS 신규등록 매물 수는 총 4873채에 달해 지난해 10월(4539채)에 비해 7.4% 늘었지만, 전달인 9월(5279채)에 비해서는 7.7% 줄었다. 현재 MLS에 등록된 총 주택건수(12984채)도 지난해 10월(9137채)에 비해서는 42.1% 늘었지만, 전달인 9월(13084채)에 비해서는 0.8% 감소하는 등 신규 등록 매물과 같은 흐름을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시자에 쏟아진 매물은 지난 4년 동안 보지 못했던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 주택시장 상황을 매수자 입장에서는 선택할 집의 증가, 매도자 입장에서는 매물로 나온 더 많은 집들과 판매 경쟁을 벌여야 하는, 즉 매도자 시장에서 매수자 시장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전체 주택의 10월의 등록 매물 대비 거래비율은 15.1%였다. 주택 형태별로는 단독주택 10.3%, 타운 홈은 17.3%, 아파트는 20.6%였다. 지난달 이 비율은 아파트도 20%에 못 미치는 등 전체 주택시장이 장기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였었다. MLS 주택가격 지수에 따른 메트로 밴쿠버 주택 기준가격은 106만2100달러로,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1% 올랐지만, 지난 7-9월 3달과 비교해서는 3.3%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형태별 매매 실적은 단독주택은 637채가 팔려 지난해 10월(940채)에 비해 32.3% 줄었다.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은 152만4천달러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5.1%, 지난 석 달(7-9월)에 비해서는 3.9% 각각 떨어졌다. 아파트 매매는 총 985채에 달해, 지난해 10월(1532채)에 비해 35.7% 줄었다. 아파트 기준가격은 68만3500달러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5.8%, 지난 석 달에 비해 3.1% 각각 내렸다. 타운 홈은 총 344채가 팔려, 지난해 10월(550채)에 비해 37.5% 감소했다. 타운 홈의 기준가격은 82만9200달러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4.4%, 지난 석 달에 비해 2.8% 각각 내렸다. 토론토도 콘도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갔다. 토론토 부동산위원회(TREB)의 10월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매매가 콘도와 저층 유닛의 강력한 수요가 뒷받침되며 지난해 10월에 비해 6% 늘었다. 광역토론토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80만734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5% 올랐다. 콘도의 평균 판매가격은 1년 전에 비해 4.1% 올랐다. 토론토는 60만3153달러, 905지역은 46만1013달러였다. 단독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에 비해 1% 오르는데 그쳤다. 토론토는 130만 달러, 905지역은 91만4천 달러였다. 보고서는 “광역토론토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주택 소유가 양질의 장기 투자수단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견지하고 있다. 강력한 지역 경제와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내년에도 주택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8-11-05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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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달러 이하 단독주택 매물 늘었다
밴쿠버에 바이어스 마켓이 돌아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밴쿠버 시내에서 1밀리언달러 이하 단독주택 가격을 보는 건 꿈과 같았다. 이른바 밀리언달러 라인으로 통했던 밴쿠버 웨스트와 이스트 구분도 이스트 지역 집값이 1밀리언달러 이상으로 올라 무의미해졌을 뿐만 아니라 버너비, 코퀴틀람까지도 밀리언달러 지역이 됐었다. 그러나 외국인 취득세 및 빈집세 부과, 모기지 자격 강화 등으로 이처럼 뜨겁던 부동산 시장이 마침내 냉각되면서 올 1월 처음으로 1밀리언 이하 단독주택 매물이 밴쿠버 시에서 나와 팔린 이후 하나둘씩 90만달러대 집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달 말 현재 부동산 리스팅에는 최소 6채에 1밀리언달러 이하 가격표가 달려 있다. 밴쿠버 리얼터 스티브 써렛스키는 "우리는 지금 조정의 와중에 있다고 본다. 하나둘씩 그렇게 팔기 시작하면 그것이 새로운 벤치마크가 된다. 그것은 바이어들이 예상하거나 기대하는 가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상승 중인 금리와 새 투기세가 2012년 이후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수준으로 밴쿠버 시내 인벤토리(팔리지 않은 재고 매물)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했다.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리스팅 숫자는 지난해보다 38% 늘었으며 지난 8월 이후 10%가 많아졌다. 이는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서 부동산 시장이 최근 몇년 동안의 쎌러스 마켓 (Seller's Market) 에서 바이어스 마켓 (Buyer's Market) 으로 완전히 변했음을 의미한다. 써렛스키는 "리스팅이 바로 팔리지 않고 정체되면서 바이어들의 심리가 바뀌어 더 오래 기다림으로써가격이 더욱 내려가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지난 9월 주택 매매는 지난 10년간의 평균보다 36%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값이 날마다 오르고 있던 이전에는 모두가 이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했다면 내려가고 있는 지금은 모두가 돈을 너무 많이 주고 사는 게 아닐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변화가 가장 심한 쪽은 고가주택이다. 2밀리언달러 이상 주택 매매가 20% 가량 줄었다.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최근 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는 계속 감소, 지난 달 1천966채가 팔려 9월에 비해 23.3% 떨어졌고 작년 동기보다는 34.9% 줄었다. 이는 지난 10년간 10월 평균보다 26.8% 감소한 것이다. 윈원회는 "주택 매물 공급이 지난 4년간 시장에서 보지 못한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이는 바이어들에겐 선택이 많아지고 쎌러들에겐 경쟁이 더 많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합성 벤치마크 가격은 106만2천100달러로 지난 3개월에 걸쳐 3.3% 낮아졌다. 콘도는 조정이 가장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시장인데, 그것이 마지막 남은 구입가능 파이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모기지 브로커 앤젤러 칼라는 "1밀리언달러 이하 주택을 사는 경우 더 좋은 조건의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면서 "보험에 든 모기지 (Insured Mortgage) 를 받을 수 있어서 이자율이 더 낮아진다"고 말했다. 리얼터 써렛스키는 "재고가 늘고 있는 지금이 쎌러들을 협상 테이블에서 압박할 수 있는 적기"라며 "우리는 쎌러들에게 가격을 낮춰줄 준비를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 밴쿠버 부동산은 바이어스 마켓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2018-11-02 1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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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강화로 제2 금융권 이용객 크게 늘어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강화된 올 1월부터 은행 대출 자격을 얻지 못한 사람들의 제2금융권(private lender)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테라넷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2금융권 업체들의 모기지 리파이낸싱(refinancing) 시장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는 신용카드 등 다른 부채들을 통합하고 변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리파이낸싱을 활용해 기존 모기지 규모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한인 이미정(45)씨는 “최근 기존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2금융권을 이용했다”며 “5년 전 주택 구입 때보다 모기지 규정이 너무 까다로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2분기에 광역토론토 지역에서 모기지 리파이낸싱의 20%가 제2금융권에서 이뤄졌다. 이는 지난 2016년 2분기에 비해 67%나 늘어난 것이다. 제2금융권 업체들은 올 2분기에 팔린 주택에 대한 신규 모기지 대출 시장에서도 6.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2분기의 4.9%에 비해 39%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연방 금융감독원(OSFI)이 지난 1월 모기지 대출 심사를 강화한 이후 민간 대출 흐름에 대한 세부적인 자료를 제공한 첫 보고서로 광역 토론토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만 이뤄졌다. 그러나 금융 전문가들은 온타리오주보다 평균소득이 낮은데 비해 주택가격이 더 높은 BC주의 경우 제2금융권을 이용한 리파이낸싱 비율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평균 소득은 BC주가 69995달러로 온타리오주(74287달러)에 비해 4천여달러 낮았다. 또 지난 9월 기준 주택가격도 BC주의 로어메인랜드는 100만3500달러, 밴쿠버는 107만660달러로, 광역 토론토의 76만5400달러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연방 금융감독원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신용조합(credit union)의 경우 올해 모기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상당수 신용조합은 자사의 대출 회수를 정확히 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을 자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토론토 지역에서 이들 제2금융권이 차지하는 금액비중은 전체 모기지 대출 시장에서 지난 2016년 1분기 6%에서 올해 2분기 10%로 늘어났다. 제2금융권의 총 모기지 대출 금액은 올 2분기에 15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 2016년 1분기에는 9억2천만 달러에 그쳤었다. 이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주택을 구입했던 투자자들이 임대료로 모기지 상환이 어려워지자 늘어난 금융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리파이낸싱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3채의 주택을 구입했던 투자자들은 임대료가 모기지 상환금액에 못 미치면서 빚이 점점 늘어나는 ‘부채의 악순환’ 덫에 빠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8-10-31 11: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