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가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UFV) 칠리왁 캠퍼스 시설 확장공사에 드는 추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0만달러의 재정적 지원을 한다.
올해부터 UFV는 4000만달러 규모의 캠퍼스 확장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향상된 현대적 시설 안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크 에버레드(Evered) UFV 총장은 추가 지원을 해준 BC 정부에 큰 감사를 표하며 “우리 아름다운 칠리왁 캠퍼스가 확장되면 다양한 학업과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퍼스 확장 프로젝트는 2011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목적 건물 신축과 원주민 모임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칠리왁 캐나다 공군기지(Canadian Forces Base)의 일부였던 엔지니어 건물을 확장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다.
주정부를 대신해 16일 지원발표를 한 존 레스(Les) 하원의원은 “정부의 지원이 UFV 확장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칠리왁 캠퍼스 내 들어설 새 건물과 엔지니어 건물 개축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적 기회를 주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다목적 건물은 1만4000평방미터 크기에 실험실, 교실, 공부 공간이 포함된다. 이전 칠리왁 캠퍼스에서 제공한 보건의학 프로그램은 공사가 마친 후에 새로운 캠퍼스 공간으로 이동될 예정이다. UFV는 확장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교사 교육 프로그램과 원주민 관련 서비스및 프로그램도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 UFV는 글로벌앤매일이 선정한 대학교 성적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UFV는 칠리왁 캠퍼스의 향상된 시설을 통해 국내외에서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은혜 학생기자 hae707@hotmail.com
<▲ 마크 에베레드 UFV 총장과 존 레스 하원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UFV 칠리왁 캠퍼스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 방문했다. 사진제공=UF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