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와 퀘벡주정부가 빅토리아 대학교와 손잡고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빅토리아 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그림 수집품 일부를 전시하는 행사다. 전시회 주제는 ‘캐나다 14곳 주도(州都)의 주의사당’이다. 각 주의사당의 역사부터 건축 기술의 차이와 특징, 예술적 유행의 흐름, 주의사당 내부의 벽화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건축년도, 건축비용, 규모, 건축당시 일화 등 전반적인 정보도 제공된다. 규모가 크지 않은 전시회지만  캐나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유익하다.  전시회는 내년 2월 6일까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위치한 ‘레가시 아트 갤러리 앤 카페(Legacy Art Gallery and Café: 630 Yates Street, Victoria)’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는 퀘벡주정부와 퀘벡주 건축역사가가 총책임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무료입장이며, 전시장소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개장한다.

전시회 웹사이트: www.legacygallery.ca
관련문의: 250-381-7670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