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서 UBC 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다. 그 중 확장 신축된 힐렐 하우스(Hillel House) 와 뷰캐넌 A 블럭(Buchanan A Block) 내의 새롭게 리모델링한 카페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힐렐 하우스는 유대인 단체인 ‘다이아몬드 재단센터(The Diamond Foundation Centre for Jewish Campus Life)’의 지원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완공 후  1만5000 평방피트 크기가 된 이 건물은 UBC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다. 브록 홀(Brock Hall)의 바로 옆, 학생용 건물과 레크레이션 센터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빙 바버 도서관과도 몇 걸음 차이로 가깝다.
건물 안에는 학생용 라운지, 게임 공간, 유대인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부엌과 다이닝 홀, 미팅 공간, 유대인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아름다운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평일에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교내 떠오르는 친목과 사교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인문계 건물인 뷰캐넌도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2학기에 A블럭이 완성됐다. 아츠200(Arts 200) 카페도 새로이 문을 열었다.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인테리어와 원색의 의자,탁자가 놓여있는 이 카페는 평일엔 늘 학생들로 북적인다. 지금은 실내만 사용중이나, 2월에는 카페를 확장하여  야외에도 앉을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카페에 미술품과 영화관 같은 조명도 곧 설치된다.


글∙사진=신효정 인턴기자 marieovs@hotmail.com


 

<▲ UBC 중심에 자리한 힐렐 하우스의 외관이다. (사진=신효정 인턴기자 )>


<▲ 뷰캐넌 A블럭 안에 새로 생긴 Arts200 카페가 학생들 사이에 명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