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는 자연상태에서 농업용지, 산업용지 또는 주거용등으로 나누어져 사용된다. 토지의 특성중 유한성때문에 용도가 바뀌어져 사용되기도 한다. 요즘 흔히 눈에 띄기도 하는데 경공업지역으로 오래동안 사용되어 오던지역이 주거지역으로 바뀌기도 하고 어떤 지역에서는 농지로 사용되던 땅이 상업지역으로 바뀌기도 한다.
농지에 대한 강력한 보호 정책과 제도때문에 눈에 보이기에 생산성이 낮아 보인다고 할수 있는 정도로 아깝게 사용되는 것을 흔히 볼수있기도 하다.
BC주를 포함하는 캐나다 서부 지역의 괄목할만한 발전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물동량이 대폭늘어 나고 있다. 밴쿠버항을 경유해서 들어 오는 화물량을 보관할 만한 장소의 부족으로 항구에서 하역된 화물들이 이 지역에서 머물지 않고 알버타등 타지역으로 직송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지역으로 보면, 저절로 늘어 나는 좋은 수입원을 손도 못대고 타주나 타지방으로 보내는 경우가 된다.
항구에서 가까운 지역은 이미 포화상태가 되어 새로운 물류장소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절대농지로 관리되는 땅을 제외하면 더이상 물량을 받아들일 장소가 없어서 다른 대안이 없으면 타지역으로 직송되는 물량을 잡아둘 방법이 없다.
결국 현재는 손도 못대는(?) 절대농지지만 지역이나 위치에 따라서는 생산성이나 경제성을 따져서 용도를 변경하는 일이 논의 되것으로 예상된다.극동 아시아 지역간의 물동량은 다른 어떤지역과의 물동량에 비교할수 없을 만큼 대폭적으로 늘어 나고 있다. 이 지역의 로컬 기업은 대규모의 창고 건물을 건립하고 앞으로 더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중이다.
얼마전 투자이민정책을 전격적으로 변경하여 많은 관련 업체나 이민추진중인 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사실은 그런 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기존 이민법의 부정적인 면을 언론이나 미디어에 주민들의 불만 형식을 빌어 선무활동(宣撫活動)을 했음을 알수있다. 동양화에서 달을 밝게 표현하려고 할때 주변에 어두운 구름을 그려 넣음으로 달이 밝게 나타나게 되는 기법이 있는데 이것을 홍운탁월(烘云托月)이라고 한다. 반대 쪽을 두드러지게 표현함으로써 나타내고자 하는 주체를 오히려 뚜렷하게 나타내는 방법이다.
“돈 되는 사업(수세에 도움이 되는)일을 위한 땅이 부족하다는 것” 때문에 절대 농지라는 철옹성을 직접 두드리는 것은 제도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어두운 색하나로 밝은 달을 그려낼수 있듯이, 또 흔히 잘쓰는 “슬며시-그러나 빠르게” 방법을 쓴다면 절대적 농지라도 언젠가는 산업용도로 전환을 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길목을 잘 잡아 낼수 있다면 중장기 투자로 홍운탁월의 때를 기다려 볼수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