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의 이상향-아카디아(The Arcadia)

버나비 최초의 아파트·상가 복합단지
하이게이트 빌리지… 주거·상업·녹색 공간의 조화

버나비에 새롭게 건설 예정인 아카디아(2005년 3월 입주)는 말 그대로 아파트 구매자들의 '이상향'을 담고 있다. 다른 고층 아파트와는 달리 이곳은 하이게이트 빌리지(Highgate Village)라는 종합 단지내에 위치하게 되며 이곳에는 각종 가게와 편의 시설이 있는 상가와 2에이커에 달하는 녹색 공간, 카누나 보트를 탈수 있는 인공연못 등이 들어서게 된다.

웬만한 일상 생활은 건물이 들어서는 하이게이트 빌리지 안에서 모두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산책하듯 걸어다니며 쇼핑을 하고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나무그들 밑에서 책을 읽는 자그마한 사치를 즐길 수 있다.

하이게이트 빌리지의 새로운 쇼핑몰은 현재 미들게이트 몰 앞의 주차장 공간에 내년 여름까지 세워지며, 새 쇼핑몰이 들어서면 미들게이트 몰은 사라지고 총 5개 동의 고층 아파트가 6년에 걸쳐 들어서게 된다.

이렇게 특별한 입주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아직 건물도 하나 볼 수 없는 시공 단계지만 많은 주택 구매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총 187세대 중 현재까지 50% 정도가 분양됐다.

아카디아의 건축을 맡는 보사(BOSA)는 견고한 콘크리트 비가 많이 오는 서부해안 지역 건물 시공에 경험이 많은 업체로 업계 최고 수준의 외벽구조와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자랑한다.

모든 세대에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주방조리대, 풀사이즈 케비넷, 가스레인지, 벽난로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세대 당 1대씩의 주차공간이 가격에 포함된다.

또한 아카디아 클럽이라고 불리는 입주자 전용공간에는 각종 운동시설이 구비된 짐(Gym)과 요가 스튜디오, 땀을 흘린후 몸을 풀 수 있는 핫텁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모여 떠들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카디아 라운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하이게이트 빌리지는 킹스웨이와 에드먼즈 거리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로 5~10분 거리에 에드먼드 스카이트레인역과 메트로타운 쇼핑센터가 있다.

아카디아는 가장 작은 1베드룸(634 sq.ft)이 15만 4천 달러이며 1040 스퀘어피트의 2베드룸과 덴이 22만~23만 달러 이다. 또한 다운페이는 5%부터 가능하고 완공전까지 현 몰게지율보다 1% 낮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7180 Kingsway, 604-540-267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