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앞에는 공원이 있다"

리치몬드 신규 주거지역에서 안정된 삶을

리치몬드를 써리와 델타 뉴웨스트민스터와 신속히 연결해주는 91번 하이웨이가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 가든시티 거리와 웨스트민스터가 만나는 인근에 가족중심의 고급 콘도가 들어선다. 4층으로 지어지는 켄싱턴 코트(Kensington Court)는 UBC의 웨스트체스터, 노스밴쿠버의 비스타와 발모럴 하우스, 버나비의 스톤브룩 등 분양하는 곳마다 큰 인기를 끈 콘도와 타운하우스 전문 건설업체 레딩햄 맥알리스터(Ledingham McAllister)사에서 시공한다.
이곳은 리치몬드 다운타운과 가까운 주거지역으로 대규모 쇼핑센터와 편의시설이 가깝고, 하이웨이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총 2차의 분양을 통해 각각 77세대와 79세대가 금년 12월 완공되는 이곳은 미려한 외관과 세련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으며, 최첨단 방수 시스템을 적용해 비가 많이 오는 웨스트코스트 지역의 날씨에 대비하고 있다.

유명 건축가 곰버로프 벨 리온이 설계한 켄싱턴 코트는 다양한 플로어 플랜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외관을 살리면서도 실용성을 살린 벽돌장식, 원목마무리 등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두가지 색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내부는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집안은 현대적 감각을 살린 천장조명과 입구의 세라믹타일, 전기 벽난로, 베네시안 블라인드, 편리한 수납장 등으로 꾸며졌다. 넉넉한 주방은 월풀의 고급 가전기기와 주부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조리대,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캐비닛, 간단한 식사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 등을 갖추고 있다.

욕실의 경우 눈에 확 띄는 자스퍼풍 고급욕조, 콜러사의 크롬 수도꼭지, 메이플이나 체리나무 수납장, 대형거울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집안의 각 방과 덴, 주방에는 전화선과 케이블, 고속 인터넷선이 깔리게 되며 로비와 주차장 입구는 입주자 전용 리모트 콘트롤로 열리게 된다.

주민들은 메인 로비에 설치된 비디오폰을 통해 집안에서 방문자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지하 주차장에는 밝은 조명과 비상벨,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해 철저한 보안을 기했다. 또한 각세대에는 출입문과 창문에 보안시스템을 위한 기본장치가 설치 되어있고, 방문자를 위한 주차공간도 30대 분량이나 넓게 확보됐다.

켄싱턴 코트의 주변에는 수십곳의 공사립학교와 대형쇼핑센터,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있으며 무엇보다 집 바로 앞에 공원이 새로 조성되어 어린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693~747sq.ft. 1베드룸과 덴은 19만~22만달러, 800~875sq.ft. 2베드룸은 23만6천~29만달러, 1190sq.ft. 3베드룸과 덴은 33만~33만8천달러의 가격을 붙이고 있으며 당연히 2-5-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 받는다. 주소 9303 Ferndale Road, Richmond 문의 604-278-6613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