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콘도 시장이 뜨겁다.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에 따르면 지난 5월 콘도 매매량이 1천 163채를 기록하면서 작년 같은 달 776채에서 무려 50%나 증가했다. 평균가는 19만 8,300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17만 5,300 달러에서 13% 올랐다.
다운타운 콘도 시장을 주로 거래하는 한 중개인은 매물이 없어 집주인의 매매희망가보다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면서 작년보다 선택의 폭이 적은 데도 구입자들이 결정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운타운과 예일타운은 작년 5월 296채에서 42% 증가한 422채가 거래되 이 지역 콘도 시장의 인기를 반영했다. 가격도 많이 올라 작년에 15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에 살 수 있었던 콘도가 지난 달에는 19만 달러에서 29만 달러에 거래됐다.
전체 부동산 시장에서는 총 주택 3천 429채가 거래되 작년 같은 달 2,703채에서 27% 증가했다. 이 중 단독주택은 1천 764채가 팔림으로써 작년 같은 달 1,495채에서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평균가는 40만 500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37만 2,700 달러보다 7.5% 높았다. 타운하우스는 432채가 팔려 16%의 증가율을 보였고 평균가는 작년 같은 기간 22만 5,200 달러에서 24만 6,000 달러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