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지난 3월 거래된 전국 주택의 매매 가격이 지난 해 3월보다 8.6%오른 20만1천662달러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전국에서 3만1천184채의 주택이 거래되어 거래량은 거래량은 2월보다 2.6% 줄어들었다. 협회 측은 “주택 물량 부족 사태가 계속 되고 있으며 주택 구입자들이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달 15일 전국 25개 주요 대도시의 3월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이 21만5천975달러로, 한달 전인 2월 평균(211,855)보다 높아졌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