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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구입시 유의사항(1)
주택의 구입은 큰 목돈의 투자로서 요즘 신규 주택의 구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구매자들은 재정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 단계적 절차의 이해가 필요하다 하겠다. 1998년 BC주 정부는 새로운 Homeowner Protection Act 을 통과시켜 신축주택 구매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가지 새로운 조항이 시행되게 되었다. 그 하나는 주거용 건축업자는 1999년 5월 1일 이후부터는 라이센스를 받아야 하는 것과 1999년 5월1일 신규 건축허가를 득한 주택은 의무적 제3자 워런티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빌딩코드와 인스펙터 건축법은 주로 건물의 안전과 거주자의 건강에 대한 최소 기준으로서 각 단계별 모든 공사의 품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공사의 품질, 마감 정도, 조경, 드라이브웨이 등은 건축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으면서 주택 오너들의 주요 불평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법 요구조건을 충족한 디자인의 빌딩도 공사 중 적절히 적용되지 않고 또 충분치 못한 디테일 도면은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기에 건축법과 인스펙션이 당신을 보호해준다고 믿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시 빌딩 인스펙터는 대개 각 건설 단계마다 점검을 하고 구조적 하자는 다음 단계 전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 건축의 복합성과 일부 지역에서의 많은 신규 공사 물량은 인스펙터가 짧은 시간에 각 단계별 모든 구조를 확인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면도 있다. 따라서 빌딩 인스펙터는 모든 못질 상태를 확인하는 종합적 점검이라기 보다는 빌딩 인스펙션 과정을 통해 주요 부분에 대한 공사 감사라는 표현이 옳을 듯싶다. BC주의 건축법 시행은 각 자치 시의 빌딩 디파트먼트의 규정에 의거 인스펙션의 분류 단계를 정밀 인스펙션에서부터 공사 중 일시적 육안 검사 그리고 현장 확인도 하지 않는 인스펙션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특정 지역의 특정 빌딩은 엔지니어나 건축사의 규정 이행조사서를 제출 받아 갈음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외적으로 연방 재산과 원주민 땅에서는 주 건축법이 적용이 되지만 알아야 할 것은 건축법을 따랐다고 해서 인스펙션을 마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밴쿠버 시 같은 경우는 주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건축조례를 갖고 있는 것이다. 건축업자 혹은 개발업자의 확인 1999년 5월 1월부터 대부분의 신축 주택은 Homeowner Protection Act 에 의거 Homeowner Protection Office (HPO)에서 라이센스를 부여 받은 자격 있는 빌더에 의해서 건축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빌더 라이센스의 취득을 위해서는 Homeowner Protection Office에서 설정한 요구 사항과 제3자 홈 워런티 회사에 설정된 요구사항을 충족 시켜야 된다. 따라서 1999년 5월 1일 이후 건축 허가된 신규주택 구매자는 Homeowner Protection Office 웹사이트 에서 빌더의 라이센스 취득 및 취소여부를 점검할 수가 있다. 라이센스 취득에 대한 예외가 있다면 오너 빌더의 경우이다. 이는 개인적 사용을 위해 주택을 건축하는 경우로서 라이센스를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18개월 안에 오너 빌더의 자격으로 다른 주택의 건축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주택 구매 시 1999년 5월 이후의 주택은 빌더가 오너 빌더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전 허가 주택은 주 라이센스를 요구하지 않았다. 라이센스 보유여부 확인 이외에 그들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한데 먼저 각종 전문 협회(UDI, CHBA, BCCA)의 가입여부와 R-2000 홈 같은 라이센스 보유 여부는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프터 세일즈 서비스 프로그램 및 재료의 질, 누수 방지 디테일 등을 물어볼 수 있다. 단지 가격만의 비교가 아니라 디테일, 서비스, 재료품질 등을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Better Business Bureau에 전화를 걸어 소비자들의 회사에 대한 불평 불만을 확인할 수가 있다. 콘도미니움 유닛 구입시 몇가지 주의 사항은 Disclosure statement에 서명 시 변호사의 충분한검토 아래 해야 할 필요가 있고 기 거주된 콘도의 경우 건물의 어세스먼트가 있었는지 2년의 Minutes 확인과 MLS에 리스팅된 유닛의 경우 스트라타 회사나 프라퍼티 매니저로부터 Property Disclosure Form을 작성케 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WA R R A N T I E S 제조업체 워런티 주택에 설치된 일부 빌딩부품은 제조업체의 워런티가 따라 오는데 어떤 경우는 집 보험보다 더 긴 워런티를 갖은 경우도 있다. 주택 구매자는 어떤 것이 포함되는지 워런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유지관리 및 하자 시 크레임 하는 방법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홈 워런티 신규 주택의 워런티는 문제 시공에 대한 소비자 보호형태의 하나이다. 특정한 문제에 대해 정해진 기한을 표시하고 있는데 몇 가지 면에서 주택 워런티가 다른 구매 제품과 구별 되는 점은 공장 생산품은 표준화되고 소비자가 쉽게 품질을 비교 평가 할 수가 있는데 반하여 주택 건축은 현장 중심적이고 비 표준화되어 있어 구매자가 알지 못하는 많은 여러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5-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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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sting
Q : 주택판매를 의뢰한 공인중개사가 다른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다른 공인중개사에게 일을 맡겨 버리고 휴가를 떠나면 어떻게 되는지요? A : 이런 경우 ‘Co-listing’관련 서류가 필요합니다. 잠재적인 문제는 주택을 판매하는 분의 서면승인 없이는 다른 공인중개사는 주택을 판매하는 분과 아무런 계약 관계가 없으며, 따라서 그 주택과 관련하여 구매의향서나 계약증거금을 다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관련법은 부동산회사는 다른 부동산회사의 공인중개사를 고용하거나 일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지요. 다시 말씀 드려서 모든 공인중개사는 자신들이 소속되어 있는 부동산 회사 내에서만 부동산 관련업무를 처리하도록 제한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Co-listing’ 계약서는 ‘Open house’를 하는 경우에도 일반 대중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양쪽 공인중개사의 ‘Open house’ 간판을 모두 게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해당시나 부동산 협회 등의 규약에 위배될 지도 모르지만 말이지요. 일반 소비자(구매 희망자)가 ‘Open house’를 보러 왔을 때는 외부에 게시된 ‘Open house’ 간판(sign)의 회사 소속 부동산 중개사를 주택 내부에서 보게 될 것은 기대하게 됩니다. ‘Co-listing’ 부동산 중개사가 ‘Open house’일을 수행할 때, ‘Co-listing’ 공인 중개사의 간판이 ‘Open house’ 시간 중 내내 밖에 늘 게시되어야만 합니다. ‘Co-listing’ 계약서는 그 과정을 허용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604)537-3956으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5-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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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ands-“메이플릿지 신개발 지역에 초대합니다”
최근 몇 년간 광역 밴쿠버 동쪽의 메이플 릿지(Maple Ridge) 지역은 인구의 동진화 바람과 부동산 활황세를 타고 꾸준히 집값이 상승하고 있으며 새로운 주택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져 신규 정착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밴쿠버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집값과 주거비용이 저렴한 이곳으로 터전을 옮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메이플 릿지는 광역밴쿠버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러한 이곳에 새로운 주거전용지로 개발되고 있는 업랜드(Uplands)가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업랜드는 메이플 릿지 245가와 멕클루어 드라이브(McClure Dr.)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는 단독주택이다. 그린벨트 속에 들어서는 업랜드는 바로 옆에 카나카 크릭(Kanaka Creek)과 공원이 있고, 울창한 나무와 녹지대가 있어 전원주택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업랜드의 실내로 들어오면 겉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게 느껴지는 내부공간과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구조에서 메인층은 거실, 주방, 식당, 가족실 등을 갖춘 주 생활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에는 3~4 베드룸이 들어서게 된다. 주방은 메이플 쉐이커 캐비닛과 니켈로 만든 수도꼭지, 고급 맞춤 아일랜드와 바, 세라믹 타일벽, 넓은 수납공간 등이 식사준비와 손님접대를 수월하게 도와준다. 거주자의 편의를 위해 1층에도 파우더룸이 있으며 메인 욕실에는 2개의 세면대와 아름다운 장식장, 크롬으로 만들어진 조명, 세라믹 타일로 둘러싸인 깊은 욕조 등을 갖췄다. 프레이저 강을 끼고 피트 리버 다리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메이플 릿지는 그린벨트로 보호되고 있는 녹지가 풍부하고, 아름다운 골든 이어스 공원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공원과 다양한 골프 코스, 낚시에 좋은 강과 호수가 있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편의 시설로 아이스하키와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래닛 아이스 링크와 토마스 헤이니 센터, 알비온 스포츠 콤플렉스 등이 있다. 특히 피트 메도우와 메이플 릿지를 써리와 랭리로 남북으로 연결하는 골든 이어스 다리가 이번 겨울에 착공해 2008년 개통할 예정이다. 통행료를 징수해 유료화하는 골든 이어스 다리가 개통되면 심각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1번 고속도로 포트만 다리와 알비온 페리를 이용해야 했던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동 시간과 거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랜드가 들어서는 인근에는 수퍼 스토어가 입주하는 메이페어 쇼핑 센터가 있으며, 학교로는 알비온 초등학교와 통학 버스를 운영하는 가리발디 세컨더리, 단지 바로 앞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개교하는 사무엘 로빈슨 테크니컬 세컨더리가 있다. 업랜드 2차분은 2250~2460sq.ft 넓이의 집이 42만~48만달러 사이에 팔리고 있다. 오픈하우스: 24560 McClure Dr. Maple Ridge; 문의: (604)466-0505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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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함이 가장 중요한 ‘침실’
“침실은 인생의 3분의 1을 보내는 장소지만 집안 내 다른 공간에 비해 인기의 흐름은 덜 타는 공간이다. 자신의 취향과 안락함이 우선되는 장소다” 최근 유행에 따른 변화도 없지는 있다. 캐나다 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침실 바닥도 하드우드로 바꾸고 위에 러그(rug)를 깔아 차가운 기분을 덜고 있다. 협회소속 건축가 존 배리스씨는 “사람들이 공기의 질을 생각하게 되면서 먼지나 벼룩서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카펫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스터 베드룸에 의복실(walk-in closet)이 딸려있는 형태의 설계도 일정 크기이상 주택에서는 점차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 변치 않는 것은 침실은 안락한 장소로 유지해야 한다는 관념이다. 인테리어 장식가 브렌다 캠벨씨는 침실 장식은 간략하게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가구 전시장처럼 여러 가구를 늘어 놓기 보다는 약간 부족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잠을 자는 공간에 적합하다.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장식이나 화려한 가구는 가급적 피하는 것도 좋다”침실의 안락함은 건강과도 직결돼 있다. 더 나은 잠을 위한 협의회(BSC)는 “충분한 숙면을 위해 침대, 환기, 조명에 대한 적절한 고려와 안배가 필요하다. 잘못된 선택은 가끔 등통, 알러지, 수면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받침대와 매트리스 궁합이 중요한 침대 캐나다 가구 제조협회에 따르면 틀(프레임)과 받침대, 매트리스의 궁합이 중요하다.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은 틀이지만 건강을 결정하는 것은 받침대(foundation 또는 box spring)와 매트리스의 궁합이다. BSC에 따르면 받침대와 매트리스가 서로 맞지 않으면 공간이 생겨 침대 위에서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 이는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신호음이다. 받침대와 매트리스 궁합을 위해 같은 회사, 같은 디자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BSC 필립 주세페씨는 “좋은 매트리스는 누었을 때 척추를 직선으로 유지할 만큼 적당히 단단하면서 등과 어깨 엉덩이 부분에 편안함이 느껴져야 하며 내구성을 갖춰 스프링 변형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미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퀸사이즈 매트리스는 길이 80인치, 넓이 60인치이나 캐나다 국내에는 각국 제품이 들어와 사이즈가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아이키아(Ikea)사 퀸사이즈는 79.53”x60.24” (202cm x 153cm)로 미국 표준과 차이가 있는 반면 한국산 제품은 대부분 미국 기준에 맞춰서 출시되고 있다. 환기와 조명 침실 조명은 약간 어두운 편을 유지한다. 조명 전문가 에릭 스텐버그씨는 침실주 주조명 300~500룩스(lx) 조도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모자란 밝기는 보조조명(task lighting)을 두어 보강을 한다. 침대 옆에 놓는 테이블 램프는 독서 시를 고려해 1000~750룩스 수준 램프를 준비하고, 옷장 앞에는 다운라이트(downlight)를 설치해 침대에 누운 사람에게 비추지 않으면서도 옷장 이용 시 빛을 제공할 수 있게 설치할 것이 권장된다. 스텐버그씨는 “무엇보다도 침실 조명은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설계된 주택들은 조도조절기(dimmer)가 침대 옆 테이블이 놓일 자리를 감안해 설치돼 있어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수면관련 저술활동 중인 에이미 울프슨 박사는 “실내 공기 개선을 위해서는 상식적인 행동을 하면 된다. 처음 매트리스나 이불을 사용할 때 30분가량 먼지가 빠져나가도록 환기하고,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먼지를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러지가 있을 경우 실내에 공기 여과기(air filter)를 설치하는 것도 숙면을 위한 방법이다. 한편 수면 의학자들은 실내 온도 18도에서 20도에서 사람이 가장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하루 최소 30~40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잠들기 30분전에 소등을 권장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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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보호 토지(2)
질문: 지정보호 토지(Reserve Land)의 임대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 일까요? 답변: 지정보호 토지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지난주 기고에서 말씀 드렸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적인 밴드 멤버(Band member:지정 보호 토지내 거주 원주민)는 그들이 점유하고 있는 지정보호 토지에 대한 그분들이 갖고 있는 법률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점유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만, 그 땅을 아주 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밴드(Band)가 지정보호 토지를 개발하기를 원하면 제일 처음 해야 할 일은 ‘Department of Indian Affairs and Northern Development’ (이하 DIAND)으로부터 허가을 취득하는 일입니다. 개발되기로 한 토지는 부분적으로 중앙정부(Crown)에게 인도된 이후 개발업자에게 임대 됩니다. 그 토지가 인도되기 위해서 밴드 위원회(Band Council) 및 그 땅에 권리가 있는 사람들의 승인이 필요할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통상적으로 DIAND의 처리 과정은 상당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 과정이 지난 이후에 개발업자, 중앙정부(Crown) 및 밴드는 개발업자와 임대계약을 협상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임대인은 중앙정부(Crown)가 되지만 DIAND가 전체 권리를 밴드에 양도한 경우는 ‘Musqueam’ 및 일부 다른 밴드가 임대인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말씀드려 후자의 경우 ‘Musqueam’이 임대에 관한 전권을 갖게 되고, DIANA의 감독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개발업자와 DIAND(단, ‘Musqueam’의 경우, 밴드 위원회)사이의 임대 계약을 ‘Head Lease’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리스기간은 99년 입니다. ‘Head Lease’는 ‘Indian Lands Registry’에 등록됩니다. ‘Head Lease’가 등록된 이후에 개발업자는 그 땅을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회사와 ‘Sub lease’를 협상하게 됩니다. 이 ‘Sub lease’ 또한 등록되어야 합니다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Sub lease’가 등록되어 있으면 DIAND 아래서의 법률적인 보호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번기고는 부동산 협회 자료를 주로 참조하였습니다.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604)537-3956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5-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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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오 도어의 습기제거
Q : 안녕하세요? 매번 선생님 기사에서 너무나 많은 생활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오라 저희 거실에 있는 파티오(Patio) 도어 문제인데요. 파워 워시 후 이중 유리사이에 습기가 차서 파티오 도어가 얼룩덜룩 하고 뿌옇게 되어 밖을 내다볼 수가 없을 뿐 아니라 미관상 아주 보기가 싫어졌는데 이중 유리사이의 습기를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이 문제를 해결 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지요. 다른 문제는 없는데 단지 그것 때문에 파티오 도어를 갈려고 하니 아깝기도 하고 비용도 만만치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어드바이스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 : 이중유리(double panned 또는 Double glazing Glass 라고 합니다)제작은 2장의 유리 사이에 제습제(주로 Silica Gel을 사용합니다)를 넣고 Sealant로 봉한 후 창틀에 끼워 넣은 것인데, Sealant시공이 완전치 않아서 물이 들어 간 것 입니다. 개인이 유리를 빼고 새는 곳을 찾아서 추가로 제습제를 더 넣고 다시 밀봉하는 작업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또 유리 2장 무게만 해도 최소 30Kg 이상이므로 몸을 다칠 수 도 있습니다. 유리를 취급하는 곳에서 IG Unit(Insulating Glass Unit)을 교환 하여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전화로 몇 군데의 견적을 비교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슬라이딩 도어 전체를 교환하는 비용의 1/3정도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중 유리로 된 파티오 도어에 습기가 차있다는 표현은 'Moisture between panes in double glazed patio door' 정도이면 이해 할 것 입니다.
밴쿠버 조선
2005-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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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지역 고층 콘도
부동산시장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거나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빗 나간 지 오래고 감소세를 보이던 주택 거래량도 지난해 최고 수준에 육박했다. 한 전문가는 현재의 시장분위기에 대해 “수요가 끊이지 않는 상태이기때문에 일부 건축업체의 경우는 공개 분양이전에 내부 분양만으로 모든 계약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매물등록 125일만에 거래된 버나비 사우스 지역의 고층 콘도(#2005 4888 Hazel Street)는 총면적 1136 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한차례 가격을 내린 후 공시가격보다 3.7% 비싼 가격에 체결됐으며 거래가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324달러였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버나비 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2005년 4월기준)은 22만7700달러로 1년전에 비해 14.7%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7만9000달러(2005년 5월 1일) 거래체결가격 : 36만8000달러(2005년 5월 15일) 공시가격(2005) : 35만5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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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맞닿은 곳에서 하루를 시작한다-Village
빌리지(Village)는 리치몬드 남서쪽 바닷가 스티브스턴의 임페리얼 랜딩(Imperial Landing)에 들어서는 고급 4층 콘도로 종합 주거지 개발을 하고 있는 오니 그룹에서 시공을 맡고 있다. 스티브스턴과 맞닿아 있는 임페리얼 랜딩은 오니 그룹의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로 스티브스턴 커뮤니티 센터와 박물관, 테니스·농구·수영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바로 옆에 있고, 지역 치안을 맡는 경찰서가 커뮤니티 내부에 있다. 빌리지는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웨스트코스트 풍으로 디자인됐으며, 넓은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9피트 천장과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급 인테리어로 만들어진다. 고급형 주거지를 지향하는 빌리지에 기본으로 포함되는 시설로는 거실과 부엌의 나무마루,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패키지, 화강암 조리대, 넉넉한 발코니, 50년을 보증하는 외벽 등이다. 특히 주방에는 최고급 캐비닛과 22큐빅피트의 냉장고, 음식 찌꺼기 처리기, 저소음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세라믹 타일벽과 조명을 갖춘 바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빌리지가 들어서는 스티브스턴 지역은 리치몬드 남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포구로 1년 내내 고기배가 들어와 매일 신선한 생선을 구할 수 있으며, 선착장에는 다양한 해물요리를 파는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포구와 접한 스티브스턴 지역은 관광객과 해산물을 구입하려는 주민들로 항상 붐비며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싱싱한 생선과 해물요리를 맛보러 이곳을 찾는다. 스티브스턴에서는 매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스티브스턴 연어 페스티발과 범선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빌리지가 들어서는 임페리얼 랜딩의 바닷가에는 산책, 조깅, 사이클 등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빌리지는 주방 시설이 갖춰진 넓은 파티 라운지와 게임룸, 대형 TV를 통해 DVD를 시청할 수 있는 무비룸, 최신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룸, 컨퍼런스룸 등의 시설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하 주차장과 연결된 4대의 고속 엘리베이터를 가동하게 된다. 빌리지의 948~953sq.ft. 2베드룸은 31만6천~34만6천달러, 1088~1247sq.ft. 2베드룸과 덴은 34만~38만9천달러, 2층짜리 2베드룸과 덴 빌리지 홈은 1466sq.ft.가 37만5천달러의 가격을 붙이고 있다. 주소: 4280 Moncton St. Richmond 문의: (604)515-5515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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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동산 시장 활황세
올 봄 들어 부동산 시장이 재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5월 부동산 거래량이 월별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5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4434건으로, 지난 해 5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13.2% 늘어났다. 광역 밴쿠버 지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5월 기준 58만8877달러였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거래량도 1년 전보다 7% 늘어난 2067건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까지 최고 수준을 보였던 1991년 5월 거래량 기록(2064건)을 앞선 수치다. 거래량 증가로 이 지역 단독 주택 평균 가격도 1년 전보다 9% 오른 38만9288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HMC)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저금리와 수요 증가로 인해 탄력을 받아왔던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 흐름이 이제는 BC 경기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감이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주택 마련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BC주의 주택 보유 부담은 1995년 이후 가장 커진 상태다. 집값이 임금 상승률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BC 가구 소득에서 주택 보유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토론토는 42.8%, 몬트리올은 34.8%, 캘거리는 32.5%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BC경제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BC주 유입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땅은 부족하고 금리까지 오르게 되면 가구 소득에서 주택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목돈이 적은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단독 주택보다는 콘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작년 봄과 마찬가지로 현재 주택 시장은 공급량 감소가 가격을 상승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주택 거래량은 11.5% 증가했으나 새 매물 증가율은 1%에도 못 미쳤다. 한편 오는 7월 12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J.P. 모건은 당초 전망을 수정해 중앙은행이 7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 31일 로이터가 캐나다 12개 주요 채권 딜러들에게 설문한 결과 J.P. 모건을 비롯한 4개 딜러는 7월에 금리가 0.25%포인트 정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나머지 8개 딜러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밴쿠버 조선
2005-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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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욕실을 호텔 ·스파 분위기처럼”
자기만의 공간으로 욕실을 꾸미는 집들이 북미주에서 늘어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주택 소유주들이 부엌이나 거실에 앞서 가장 먼저 리모델링 하는 공간은 욕실이다. 욕실 리모델링이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주거공간에 대한 개념변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스탠다드(AS)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결과 주방이 조리공간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패밀리룸 역할을 겸하게 된 것처럼 욕실은 “하루생활의 시작과 끝이 시작되는 장소이자 개인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대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욕실과 부엌 설비제조사 모엔(Moen)사는 또 다른 설문조사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호텔 같은” 혹은 “스파 같은” 분위기의 욕실을 원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엔사에 따르면 북미인들은 더 넓은 공간과 수납장, 무소음 환기시설, 넓고 깊은 윌풀 욕조와 원형 세면대, 온돌 바닥 등을 원하고 있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는 *조명이 어두운 경우 *샤워기(showerhead)나 세면대 수도꼭지(faucet), 변기 밑부분에 물이 새는 경우 *바닥 또는 벽면 타일에 금이 간 경우 *변기 뒷편 탱크에 물이 맺히는 경우에는 주택관리차원에서 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AS사 디자이너 개리 얼씨는 “최근 들어 욕실공간을 넓히고 윌풀을 설치하는 것은 거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며 “전체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면 *수납장(cabinet) 크기와 색상 *거울 등 시설물의 적절한 높이와 위치 *조명의 밝기 *욕실용 히터설치 여부 *창문과 팬을 이용한 환기 능력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엔사가 소비자 2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욕실공간은 미주지역에서 대부분 주택이 75평방피트 이하 규모로 지어져 있으나 최근에는 100평방피트 규모로 건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2500평방피트 이상 주택은 100평방피트 욕실에 80평방피트 가량 되는 욕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윌풀의 경우 이전에 대형 윌풀보다는 저소음에 관리가 손쉬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ㄱ’자형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코너형 제품이 최근 다수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길이가 54인치~64인치를 정방형을 기준으로 해 60인치~ 72인치 길이에 42인치 넓이를 가진 기존 제품들보다 공간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조용한 환경을 위한 욕실용 팬은 보통 초당 리터(L/s)또는 분당 평방피트(cfm)단위로 성능이 표시된다. CMHC에 따르면 보통 크기 욕실의 경우 최저 25L/s(50cfm)수준이 적합하다. 팬 소음은 20와트 전력공급시 0.5손스(sones) 이하 제품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보통 오래된 모델의 팬이 80와트에 4손스 정도 소음을 유발한다. CMHC권장기준은 2손스 이하 제품이다. 욕실 디자이너 짐 크렌겔씨는 화장실 색상에 대해 “전통적인 욕실은 흰색을 띠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납장 색상과 벽의 색상을 맞추어서 짙은 숲(forest)색와 에메랄드 그린, 테라코타와 러스트, 심지어는 청색과 적색의 원색까지 취향에 맞추어 배색 되고 있다”고 말했다. 거울과 수납장 같은 전통적인 욕실 설비 외에 새로운 설비들도 등장하고 있다.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타월 워머(towel warmers)같은 설비를 사용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욕조와 샤워실용 간의 의자, 안전손잡이(grab bar) 설치를 리모델링 시 주문하거나 배스 매트(bath mat)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엔사는 이런 노령인구 시장을 겨냥해 홈케어 브랜드를 통해 관련 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0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