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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psed Sales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Collapsed Sales Q :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으나, 주택을 파는 분이 계약 증거금(Deposit)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기억해야 할 두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첫째, 계약 증거금을 갖고 있는 부동산 회사는 부동산 법에 의하여 그 계약 증거금을 어느 특정한 계약 당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 삼자로서 갖고 있기 때문에 계약 당사자 쌍방 모두의 동의 없이는 어느 누구에게도 (돌려) 줄 수 없습니다. 둘째, 계약시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계약 증거금을 어떻게 처리될 것 이라는 것에 대해 미리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즉 어떤 경우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그 계약 증거금이 주택을 구입하시는 분에게 즉각 되돌려 진다거나, 주택을 파시는 분에게 지불 될 것이라고 쓰여 있다고 하더라도 계약 증거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계약 당사자 쌍방 모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계약서에는 뭐라고 써있던 간에 주택을 파시는 분은 법적으로 잘못된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따라서 그 계약 증거금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드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주택을 파는 분이 계약 증거금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결국은 계약 당사자들의 합의나 누가 그 계약 증거금을 갖느냐 하는 것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상황이 처리되게 되겠지요. 만약 분쟁 상태에 있는 계약 증거금을 주택을 파는 분의 동의 없이 주택을 사는 분에게 되돌려 진 경우에 그 계약 증거금을 갖고 있던 부동산 회사는 그 잘못된 처리 방식에 대해 소송을 당하거나, 부동산 협회(Real Estate Council)에 제소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금번 기고는 부동산 자격 취득 시험 자료를 참조 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604)537-3956으로 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4-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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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는 지금 ‘불타고 있는가?’
2001년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광역밴쿠버지역의 부동산 열풍이 BC주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3월 금액기준 거래규모가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던 주택시장의 열기는 5월에도 거래금액이 29억10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거래량은 모두 1만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가 늘어났으며 거래금액은 무려 36.5%가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의 총 누계로는 모두 4만3492건이 거래되었으며 거래 총액은 125억달러로 집계됐다.(작년 동기대비 20.5% 증가) 지역별로는 광역밴쿠버가 전체 거래금액의 1/3이 넘는 10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1%가 늘었으며 파월 리버 지역은 무려 121.7%가 증가해 증가율로는 단연 으뜸이었다. BC주 전역에서 거래금액이 줄어든 곳은 노던 라이트지역(-30.4%)이 유일했다. MLS를 통한 월별 주택 거래량이 1만건이 넘어선 것은 지난 1990년 이후 단 4차례에 불과했으며 지난 4월에는 모두 1만320건의 거래가 이루어져 거래규모가 3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3월에는 1만612건이 거래되었으며 거래규모는 30억4000만달러였다. 월별 거래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2003년 7월의 25억3000만달러 기록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깨졌다. 한편, 고든 마로니 BC부동산협회장은 “3개월 연속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서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주택경기가 가구, 가전, 금융업 등 관련산업은 물론 주경제 전체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주택 구입자들은 평균 1만9800달러의 비용을 가구나 가전제품 등 가정용품을 구입을 위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BC주요지역 부동산 거래규모 광역밴쿠버 10억7351만달러(40.17%) 프래이저 밸리 3억9433만달러(37.69%) 빅토리아 2억1237만달러(9.67%) 밴쿠버 아일랜드 1억2937만달러(52.44%) 오카나간 1억3793만달러(30.78%) 칠리왁 3504만달러(59.84%) 캠룹스 3590만달러(22.66%) 사우스 오카나간 3054만달러(30.61%) 파월 리버 352만달러(12.72%) 노던 라이트 332만달러(-30.39%)
밴쿠버 조선
2004-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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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붐 내년까지 지속
BC주 부동산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올해 15%, 내년에도 10%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BC신용조합중앙회(이하 중앙회)는 현재로서는 부동산 거품은 존재하지 않으며 부동산 시장이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례 없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데다가 최근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부동산 시장 동향의 전환점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중앙회 측은 주택 가격 상승, 판매량, 신규주택 건설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제 성장이 활발하고 인구 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예상보다 상당히 큰 폭으로 인상되지 않는 한 부동산 구입 열기는 당분간 지속되며, 2005년 이후에나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중앙회 측은 신규 주택 건설 증가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내년도 주택가격 인상률을 어느 정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BC주에서 건설되는 신규 주택은 총 3만2400채로 작년 2만6174채보다 24%증가하고, 2005년에는 8.6% 증가한 총 3만5200채가 건설될 것으로 중앙회는 전망했다. 중앙회는 올해 BC주의 주택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15% 오른 30만3800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10% 더 올라 33만50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소득 세입자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렌트 공실률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타 주에서 이주해 오는 주민이 늘고 직업 창출이 계속 증가하는데다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렌트에 대한 수요도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중앙회는 예상했다.
밴쿠버 조선
2004-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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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고층아파트 OMA
버나비 고층아파트 OMA "신개념 고층 아파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브랜트우드의 날씬한 31층 쌍둥이 콘도 최근 버나비 북쪽 브랜트우드 지역에 고층 아파트들이 새롭게 들어서고 있다. 다운타운을 대신할 만한 새로운 콘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이곳에 자신있게 도전장을 내민 곳이 바로 오마(OMA) 이다. 오마는 새로운 고층 주거지 밀집지역이 될 이지역에 레니마케팅시스템사가 시공하는 31층 쌍둥이 고층아파트이다. 레니마케팅시스템사는 현재 밴쿠버 지역에 빌라자뎅, 킹 에드워드, 파크 렌프류, 예일타운 파크 등 주로 고층 콘도를 시공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이다. 병풍처럼 우뚝 선 산들을 뒷배경으로 삼고 도시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게 될 오마는 뉴욕 맨하탄 스타일의 콘크리트 외관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추었다. 밀레니엄 스카이트레인 브랜트우드역과 길모어역 사이 6.5에이커나 되는 공간을 차지하게 되는 오마는 바로 옆의 텐덤과 함께 이지역에 새로운 고층 주거지 타운을 구성하게 된다. 특히 다운타운까지 15분이면 갈수 있는 편리한 스카이트레인과 로히드 하이웨이와 1번 고속도로를 통해 연결되는 도로 교통편이 어느곳 보다도 편리하다. 또한 브랜트우드 몰과 로히드 하이웨이 선상에는 켁터스 클럽, 블루루비, 마일스톤 등 다양한 레스토랑과 세이브 온 푸드, 홈디포, 오피스디포, 위너스 등의 대형마켓이 들어서 있어 쇼핑을 즐겁게 해준다. 오마 프로젝트 관계자는 내년 5월 오마가 완성되면 80년대 뉴욕 소호거리와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버나비 브랜트우드 지역의 중심 주거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밴쿠버 다운타운의 고급스러운 주거환경과 별 차이 없는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살 수 있는 곳이라 전했다. 날씬하고 키큰 쌍둥이 건물 오마의 로비는 고급스러운 뉴욕의 포시즌 호텔을 연상시킬 것이고, 건물 주변의 연못과 녹색공간은 편안한 휴식과 저녁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이끌어 낼 것이다. 특히 1770sq.ft.의 팬트하우스는 2개의 대규모 테라스를 통해 주변경관과 햇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으며, 각 세대의 유리창은 전면 통유리로 시원스럽게 만들어진다. 유럽스타일의 주방은 최신 주방기기와 화강암 조리대, 문이 큰 캐비닛으로 꾸며지며, 주방과 욕실의 수도는 지팡이 모양의 높은 크롬꼭지로 세련미를 풍긴다. 또한 욕실의 샤워전용 공간인 '밀레니움 스파'에는 최고급 레인샤워기가 설치되며 벽면에 움푹들어간 실내조명은 신비한 매력을 풍긴다. 오마의 647~655sq.ft. 1베드룸과 덴은 18만9천~22만5천달러, 830~870sq.ft.의 2베드룸은 23만5천~30만4천달러, 1115~1156sq.ft.의 3베드룸은 40만~44만9천달러, 1772sq.ft.의 팬트하우스는 74만~76만달러의 가격이다. 주소: 4250 Dawson St. Burnaby 문의: 604-453-0111 www.omalife.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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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haven
Westhaven 로얄시티 퀸스파크 지역의 화룡점정 다양한 내부디자인 중산층 신주거지로 각광 뉴 웨스트민스터 퀸스파크 옆에 새로 형성된 주거단지 내에 이웃한 타운하우스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웨스트헤븐에는 타운하우스 8개와 4층콘도 34세대 등 총 42가구가 들어선다. 19세기 풍의 벽돌과 원목, 천연 건축자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멋이 나게끔 지어지는 웨스트해븐은 새롭게 형성된 퀸스파크 주거지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주변 집들과 어울리는 브라운 계통의 외관과 나무의 자연스러움을 살린 넓은 발코니(Closed)에서는 바로 옆에 위치한 퀸스공원과 운동장을 굽어볼 수 있다. 특히 내부의 중심에 위치한 넓고 밝은 주방은 넉넉한 조리대와 아일랜드, 천연원목 캐비닛,자기타일바닥, 얼룩방지타일벽, 더블스테인레스 싱크대, 월풀 가전기기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또한 세대마다 설치된 자동습도 조절기와 편리한 케이블 및 전화선, 발코니 등의 외부 코드, 지하 창고나 집안의 스토리지 등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한다. 웨스트헤븐은 유니멧(Unimet)사에서 시공하는데, 이 회사는 1975년부터 밴쿠버에 주택사업을 해온 곳으로 공기압을 이용한 방수시스템과 방화벽 등에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프로젝트가 조지상(Georgie Award)을 받을 정도로 내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퀸스파크 지역은 캐나다웨이와 페트룰루 다리로 버나비와 써리로 연결되는 도로와 밀레니움 라인 및 엑스포 라인이 만나는 콜럼비아 스카이트레인 역과 가깝다. 또한 넓은 규모의 수영장과 피트니스 공간, 월풀 및 사우나를 갖춘 캐나다 게임풀, 커뮤니티 센터, 인근 초등학교와 글랜브룩 미들스쿨 등 자녀들과 생활하기 좋은 입지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식당과 금융기관이 있는 뉴웨스트민스터 다운타운이 있고, 걸어서 장을 볼 수 있는 세이프웨이, 캐네디언 타이어 등이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더불어, 퀸스공원내의 아이스 링크, 테니스코트, 어린이놀이터 및 잔디 운동장은 등은 가족들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보장해준다. 웨스트헤븐의 세일즈 메니저인 수잔 헌터씨는 "이곳 퀸스파크 지역은 뉴 웨스트민스터 중에서 가장 손꼽히는 주거지로 생활환경이 뛰어나 밴쿠버나 버나비 등에서 많은 구매자들이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히 웨스트해븐은 구매자들이 가족의 취향과 공간활용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내부구조가 다양한데, 구매자들은 1베드룸과 덴부터 2베드룸과 덴(화장실2개)에 걸친 다양한 디자인 중에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웨스트헤븐 콘도의 가격은 790~800sq.ft. 1베드룸과 덴이 19만8천~21만달러, 840~950sq.ft. 2베드룸이 21만~23만4천달러, 화장실2개인 2베드룸과 덴(1124~1225sq.ft.)이 28만~30만달러 이다. 또한 단 8채만이 있는 타운하우스는 2층구조의 2베드룸(1025~1128sq.ft.)이 25만6천~28만6천달러, 3층구조의 3베드룸 타운하우스(1400sq.ft.)가 34만6천달러 이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6th Ave & Park Crecent, New Westminster, 전화 604-516-6789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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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렌지 트러블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전기 렌지 트러블 전기 렌지(Electric Cooking Stove 또는 Electric Cooktop 이라고 함)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트러블은 열판(Coil Element)이 가열되지 않는 것이다. 조절판(Control Pannel)안에 있는 휴즈는 잘 안 끊어지지만 우선 점검을 해본 후 이상이 없으면, 청소할 때처럼 열판과, 국물받침(Drip Bowl), 트림 링(Trim Ring)을 제거한 후 열판과 맞물리는 부분(Burner Receptacle 이라고 한다)을 잘 관찰하여 훼손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한다. 한식은 국물요리 위주이기 때문에 요리 중에 열판 위에서 자주 넘치므로 넘친 국물에 포함된 염분이 버너 리셉터클을 부식시켜 접촉 불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판 내의 니크롬선이 끊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일단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같은 사이즈의 열판과 바꾸어서 결합하여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후, 열판에 이상이 없으면 버너 리셉터클만 교환한다. 부식된 버너리셉터클을 대충 얼버무려서 사용하는 것은 전기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환한다. 배전판에서 Cooking Range 라고 표시된 스위치(대부분 3상 240V 50A 이다)를 끈 뒤, 버너리셉터클 고정나사를 풀고 전선과 연결된 단자(Terminal)를 플라이어로 당겨서 빼내 Rona나 Canadian Tire, Home Depot 등지에 가지고 가서 같은 부품을 구입해 역순으로 조립한다. 가격은 7-25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열판을 분해한 김에 내부에 흘러 들어서 말라붙은 음식물도 젖은 걸레와 세제로 깨끗이 닦아내고, 국물 받침과 트림링도 수세미로 오염된 것을 제거 한다. 가정에서 수리능력이 있는 분들도 이곳에서는 가전제품의 부품구입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상점에서 구입이 불가능할 경우 아래의 장소에서 좀 오래된 것이라도 대부분의 부품을 구입 할 수 있다. Arme Supply Co. 1620 Main Street Vancouver, B.C V6A 2W8 (604) 689-3377 #115, 6080 Russ Baker Way Richmond, B.C V7B 1B4 (604) 273-7377 #202, 13255-78 Ave Surrey, B.C V3W 2X8 (604) 572-9044 Reliable Parts Ltd. 85 North Bend Coquitlam V3C 3V7 (604) 941-9884
밴쿠버 조선
2004-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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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파이프와 바닥 온수난방 시스템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플라스틱 파이프와 바닥 온수난방 시스템 플라스틱 파이프: 1950년도 전에는 가정에서 급수파이프로 나사 연결 식 아연도관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 파이프는 30-50년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Fitting에서 실패가 많았으며 녹이 파이프 안쪽에서 생겨 파이프를 막아 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슷한 비 아연도 스틸 파이프가 온수 난방시스템에도 사용되었는데 이 파이프의 수명도 50-70년 정도이다. 1950년 후에 동 파이프가 급수나 온수 난방 시스템에 쓰이면서 밴쿠버 지역에서도 해를 거듭하면서 산성 기의 수돗물은 동 파이프를 서서히 부식시키게 되었고 결국은 핀 홀이 생겨 많지는 않지만 물이 새기 시작하여 몇 년 동안 발견되지 않고 지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동 파이프의 수명은 밴쿠버 지역 내 주택에서 30-40년을 보이고 있으며 온수난방 시스템 내에서는 조기 실패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1980년 초에 회색 플라스틱 Polybutylene 파이프가 사용되었는데 파이프를 서로 연결해주는 플라스틱 Fitting에서 문제 발생이 많았다. 이와 관련 집단 소송에 관련되어 있고 대신 Copper Fitting의 사용은 급수 시스템에서 일반화된 문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바닥 온수난방 시스템에서의 PB파이프는 문제가 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각 가정에는 플라스틱 파이프로서 PEX(Cross-linked Polyethlene) 파이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강도 면에서 개선이 되었고 Copper Fitting을 사용하여 아직까지 실패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견해로서 스틸 파이프가 아닌 플라스틱 파이프는 난방 시스템에서 성능은 장기간 사용시 온도가 올라갔을 때 약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플라스틱 파이프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구심이 있으며 제품 수명을 예상치 못하고 언제 어디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 바닥 온수난방 시스템 문제점: 보일러 급탕에 의한 온수의 이동으로 거실을 난방하는 방식으로 요즘은 바닥 복사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방식과 관련 여러 실패가 보고 되고 있는데 보수가 어렵다는 것이다. ① 난방 파이프가 바닥 마감재 아래의 콘크리트 속에 묻혀 있어 구조체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이 콘크리트 슬라브는 열을 축적하고 발산하는 기능을 한다. ② 난방설치업체의 다양한 의견과 체계화된 지식정보 공유가 아직까지 부족하다. ③ 최근의 짧은 상대적으로 적은 업체가 이 분야에서 업그레이드 경험을 갖고 있다. 보일러: 보일러는 물을 화씨180도(섭씨82도) 정도로 가열한다. 이는 보일러 내부의 Heat Exchanger 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오래된 사양의 무거운 주철 Heat Exchanger를 가진 보일러는 수명이 30-50년 정도이고 요즘 가볍고 새로 나온 보일러는 철이나 주철 혹 일부는 동을 사용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워런티는 10년 이상으로서 20-25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바닥 난방 파이프에서 문제가 있다면 보일러는 10년 안에 실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이핑: 바닥 복사열 온수 난방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파이프로서 회색의 Polybutylene 파이프가 있다. 이는 급수 라인에서는 이상이 없지만 바닥 난방시스템에 적용 시 너무 많은 공기가 파이프의 미세 관으로 공기가 들어가 온수의 흐름을 차단하게 된다. 제조 업체에서는 물 온도 화씨140도(섭씨60도) 이상의 시스템 사용에는 주의 시키고 있고 급수용 파이프의 바닥 난방시스템 적용에는 제품 보증이 불확실한 상태이다. 초기 개선 제품으로 PB 파이프의 표면에 공기 투과 차단을 위한 Air Barrier를 사용하였으며 1998년 이래로 Air barrier PEX 파이프가 사용되고 있다. 극히 예외지만 일부 PEX 제조 업체에서는 140도 이상에서의 사용을 경고 하고 있으며 어떤 업체에서는 25년 제품 워런티를 하고 있다. 위험성: 온수 바닥복사 난방 시스템에서 이 PB 파이프의 위험성은 다음과 같다. ① 하드웨어나 오래된 파이프에서 Copper Fitting의 부식이나 실패가 가속된다. ② 플라스틱 파이프 자체가 고온에 약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③ 폐 순환시스템 내에서 요즘의 Air Barrier 파이프도 어느 정도 산소 투과가 이뤄지기에 장래에 문제발생의 소지가 있다. ④ 믿을 수 있는 업체선정이 요망된다.
밴쿠버 조선
2004-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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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명의 변경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구매자 명의 변경 Q : 잔금 치르는 날 주택을 구입하는 분이 본인이 아닌 다른 분의 이름으로 등기내길 원하시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주택을 구입하는 분들 중 어떤 분들은 종종 본인이 아닌 다른 분의 이름으로 등기를 내길 원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업을 하는 분들은 주택 구매 계약 체결시 본인의 이름을 썼지만, 궁극적으로 주식회사 이름으로 등기를 내고자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부부 명의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두분 중 한 분의 이름으로 등기 내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잔금을 치를 때 다른 분 명의로 등기를 내길 원하는 주택 구매자를 위하여, 일부 부동산 공인 중개사 들은 오퍼에 구매자를 구매하는 분 이름 혹은/그리고 지명된 사람(수령 명의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계약법에 의하면 계약의 모든 필수적인 요소, 특히 계약의 당사자 들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하기 때문이지요. 지명된 사람(수령 명의자)은 실제로 주택을 구매하는 분의 실체를 불명확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경우는 어쩌면 그 불명확성으로 인하여 계약 이행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퍼는 통상적인 방식으로 하고, 다음과 같은 문구를 포함하면 되겠습니다. “주택 구매자는 구매자의 선택 사항으로 본인 이름 대신 혹은 본인 이름에 추가하여 어떤 다른 개인이나 주식 회사를 등기시 교체/추가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첨가 하는 방법이지요. 앞의 예에서도 원래의 최초 구매자는 여전히 계약서 상의 모든 의무를 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규칙은 지명된 사람(수령 명의자)이라는 문구를 사용 하더라도 여전히 적용 되는 것을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법칙으로 계약법에 따르면 계약 당사자 들은 항상 본인 들이 갖고 있는 혜택은 타인에게 양도 할 수 있으나, 어떤 법적인 의무나 부담(책무)은 양도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금번 자료는 부동산 공인 중개사 자격 취득 시험 자료를 주로 참조 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 부동산 공인 중개사 자격 취득 시험 자료 참조. 문의 ☎(604)537-3956
밴쿠버 조선
2004-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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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레이더] 얼마나 올랐나
광역 밴쿠버지역 부동산협회(이하 협회)가 발표한 5월 주택평균거래가격(단독주택기준)은 50만389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21.2%가 올랐으며 5년전에 비해서는 49.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 31만99500달러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9.3%, 아파트의 경우(24만160달러)는 22.4%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가 산출하고 있는 평균가격은 시장에서 거래된 전형적인 일반 주택의 평균가격(Benchmark Price)을 뜻하는데 1991년 집값을 100으로 놓고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한 주택가격지수(Price Index)가 200을 넘는 곳이 6군데에 이른다. 단독주택의 가격지수는 특히, 웨스트 밴쿠버(217.1), 선샤인코스트(216.0), 포트 무디(215.6), 노스 밴쿠버(214.6), 포트 코퀴틀람(204.7), 메이 플리지(200.4) 지역에서 높았으며 부동산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가격지수가 200을 넘는 경우 집값이 2배로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5년전 대비 가격 오름세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타운하우스의 경우 코퀴틀람(57.3%), 포트 무디(56.3%) 노스 밴쿠버(56.2%), 지역이 전체평균(46.1%)에 비해 많이 뛰었다. 아파트의 경우는 밴쿠버 웨스트(57.3%), 리치몬드(55%), 노스밴쿠버(54.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체 매물등록 물량대비 거래건수의 비율(평균 61.3%)은 지난해 같은 기간 70.3%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며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53.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매호가와 매수호가의 차가 커지면서 거래 체결이 어려워지고 있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지역의 경우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0.4%가 오른 35만6865달러였으며 타운하우스 21만7064달러(13.5% 상승), 아파트 14만2605달러(11.8%상승)등으로 나타났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1] 광역밴쿠버 주요지역별 주택가격(5월 단독주택기준) 전체 평균 50만3890달러(49.7%) 버나비 47만4070달러(50.8%) 코퀴틀람 43만6360달러(62.2%) 델타 43만3800달러(44.7%) 메이플 리지 31만5760달러(47.7%) 뉴웨스트민스터 36만3440달러(49.9%) 노스 밴쿠버 57만0750달러(55.5%) 포트 무디 48만2440달러(58.1%) 포트 코퀴틀람 36만4370달러(57.1%) 리치몬드 48만3400달러(42.9%) 선샤인 코슨트 27만1950달러(67.5%) 밴쿠버 이스트 42만0940달러(46.3%) 밴쿠버 웨스트 78만7340달러(40.6%) 웨스트 밴쿠버 92만9680달러(75.1%) (자료 : MLS, 괄호 안은 5년 전 대비 가격 상승률) [표-2] 프레이저밸리 주요지역별 주택가격(5월 단독주택기준) 전체평균 35만6865달러(20.4%) 노스델타 34만3907달러(26.9%) 써리 35만4712달러(20.4%) 화이트락 56만8349달러(29.1%) 랭리 35만5957달러(22.6%) 아보츠포드 29만6835달러(17.6%) 미션 24만3981달러(25%) (자료 : MLS, 괄호 안은 1년 전 대비 가격 상승률)
밴쿠버 조선
2004-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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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줄께 새집 다오’
광역밴쿠버지역 부동산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재건축 열기도 뜨겁다. 시내 곳곳에서는 오래된 옛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현대식 주택이 새롭게 들어서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이번 주말 광역밴쿠버 주택재건축협회(GVHBA)가 선 보이는 총 9곳의 재건축 주택 전시장은 그래서 더욱 관심이 높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현장에서는 주택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설계는 물론 시공방법, 건축자재 등 의문점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입장료는 10달러(17세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며 9곳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다. 입장료 수익의 일부는 써리 고등학교와 콴틀렌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개설되어 있는 견습목수과정의 재료와 공구구입에 쓰이게 된다. 지역별 재건축 주택 전시장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인터넷 www.rew.ca 참조) 119 RICKMAN PLACE, NEW WESTMINSTER AUDREY DRIVE, PORT COQUITLAM 356 OXFORD DRIVE, PORT MOODY 3995 DUNDAS STREET, BURNABY 4707 BLENHEIM STREET, VANCOUVER 1522 JEFFERSON, WEST VANCOUVER 4431 STONE CRESCENT, WEST VANCOUVER 4209 GLENHAVEN CRESCENT, NORTH VANCOUVER 151 EAST ST. JAMES, NORTH VANCOUVER
밴쿠버 조선
2004-06-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