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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새해에도 강세 최고조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로 인한 안락한 주거환경의 수요 증가로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기록적인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1월 주택 판매 건수는 총 2389건으로 전달(3093건) 보다 22.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1571건) 대비 5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판매 건수는 1월달의 10년 평균 판매량보다 36.4%나 높은 것으로, 집계 이래 월별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보고서는 “주택 매매 활동이 1월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 주택의 공급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택 구입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집을 팔려고 내놓은 매물 수도 지난해 동기(3872건)와 비교해 4520건으로 15.7% 증가했다. 또한 2409채가 등록된 지난 12월에 비해서도 86% 증가한 수치다.다만 현재 이 지역에 분양 예정인 주택도 총 8306채로, 지난해의 8617채보다 3.6% 감소했으며, 전달(8538채)에 비해 2.7% 떨어졌다. 이에 따른 광역 밴쿠버 지역 모든 주거용 부동산(주택, 콘도, 아파트)에 대한 종합 기준 가격은 지난해 대비 5.5%, 전달 대비 0.9% 상승한 105만6600달러로 집계됐다. 각 유형별로는 1월 단독주택 판매량의 경우 740채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68.6% 증가했으며, 기준 가격은 157만6800달러로 작년에 비해 10.8%, 전달에 비해 1.4% 상승률을 보였다.또, 타운하우스는 판매량이 454채로 42.8% 증가했으며, 기준 가격은 전년 대비 4.3% , 전달 대비 0.2% 오른 81만5800달러로 확인됐다. 아울러 아파트 매매의 경우도 지난달 1195채로 전년 동월 대비 46.8% 늘어났다. 아파트 한 채의 기준 가격은 68만800달러로, 작년에 비해서는 2.2%, 전달 대비로는 0.6%로 낮지만 증가세 전환을 맞았다. 한편, 1월 주거용 부동산의 실제 매물 대비 거래 비율 또한 28.8%로, 가격 상승 신호의 마지노선인 20%대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주택가격의 하락은 이 거래 비율이 12%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생하며, 주택가격의 상승은 거래 비율이 20%를 초과할 때 일어난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낮은 이자율로 인한 주택 시장의 변화는 지난 6개월 동안 우리 시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었다”며 앞으로 이같은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02-05 14: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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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대 공실률 상승 불구 ‘임대료 높아’
지난해 전국 임대 아파트(주택) 공실률이 팬데믹의 영향으로 임대 수요가 낮아지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임대시장 조사 보고서(2021)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의 임대 아파트 공실률은 2019년의 2%에서 지난해 3.2%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국 유학생과 관광객의 임대 수요가 증발한데다, 이민자의 감소와 고용률 약화 등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조사 결과, 캐나다 3대 대도시인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의 임대 공실률은 높은 공급과 낮은 수요로 인해 각각 3.4%, 2.7%, 2.6%로 상승했다. 이중 밴쿠버 지역은 6년 연속 임대 공실률이 1% 수준에 머물러 왔으나, 지난해 1999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토론토 지역 역시 지난해 임대 공실률이 서비스업과 접대업종의 실직으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빈 임대 부동산은 앨버타, 매니토바, 서스캐처원에서 훨씬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은 리자이나에서 7.5%, 애드먼턴에서 7.2%, 캘거리에서 6.6%, 사스카툰에서 5.9%, 위니펙에서 3.8%로 증가했다.또, 캐나다 동부에서는 세인트존스(7.5%)와 샬럿타운(2.7%), 몬튼(2.8%), 핼리팩스(1.9%)가 공실률이 증가한 반면 세인트존스는 3.1%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그러나 비어 있는 공실 부동산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임대료는 조금씩 올랐다. 인구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 전역의 방 두 개짜리 월 평균 임대 가격은 3.6% 올라 1165달러에 달했다.특히 밴쿠버는 여전히 캐나다 도시들 사이에서 비싼 임대료를 받는 도시로 조사됐다. 방 두 개짜리 유닛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2.7% 증가하여 월 1792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또한 토론토와 오타와가 각각 1653달러와 1517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빅토리아의 월 평균 임대료도 1507달러로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일어나기 전에 임대료 상승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수요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올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집주인이 요구하는 빈 유닛의 평균 임대료는 이미 입주한 유닛에 비해 21.4%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신규 세입자의 평균 침실 2개짜리 임대료가 2554달러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또 처음으로 임대료 체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아파트 보유자의 32.5%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체납율이 유지됐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납율이 낮다고 답한 집주인은 10%에 그쳤다.다만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임대료 체납율을 기록했다. 이는 총 5500만 달러의 임대료 체납액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보고서는 이 지역의 대다수 세입자가 대유행 기간 동안 해고되거나 임금 삭감에 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01-29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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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C주택시장 ‘훈풍’ 넘어 ‘광풍’온다
올해 BC주 주택시장이 BC 역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던 2016년 수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BC 부동산 협회(BCREA)가 지난 26일 발표한 BC 주택경기 전망(2021-22)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BC 지역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인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크게 급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올해 거래량이 지난해(9만3953건) 대비 15.5% 증가해 총 10만9000건의 판매량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8년과 2019년 기록 수준을 초과한 2020년 거래량보다도 높은 수치다. 2021년에 예상되는 주택 판매 급증은 주로 로워 메인랜드와 남서부 지역에서의 거래 활동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올해 전체 주 주택 거래량이 2016년의 높은 시장 상황보다 약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해의 기록적 성장은 특히 써리, 랭리, 노스 델타, 화이트락과 같은 메트로 밴쿠버의 동쪽 지역사회를 포함하는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관할 지역에서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광역 밴쿠버는 지난해 주택 판매가 3만1611대로 23% 증가했고, 평균 가격은 106만6000달러로 8%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주택 거래가 3만8500건으로 21.8% 증가하고, MLS 평균 집값이 112만 달러로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이저 밸리에서는 코로나19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더 큰 집을 찾는 바이어들에 의해 지난해 경험한 강력한 성장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주택 판매량이 1만8871건으로 28.5% 증가했고, 평균 가격이 82만6005달러로 14.4% 올랐다. 올해는 2만2000건으로 16.6% 소폭 상승하고, 평균 가격은 90만 달러로 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주택 거래가 9만8850건으로 9%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에는 시장 상황이 소폭 둔화되겠지만, 거래 활동은 여전히 2020년보다 많고, 2017년과 비교해도 크게 낮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는 주택 거래량이 3만6000건으로 6.5%의 거래 감소가 예상되고, 평균 가격은 2.7% 올라 총 115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별히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는 내년 거래 활동량이 줄어들어 주택 매매 대수가 2만 가구로 9.1% 감소하고, 평균 가격은 91만5000달러로 1.7%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호황 전망은 전반적인 공급 물량 부족과 저금리 구조가 이끌어낸 결과로 보여진다. 보고서는 “BC주 주택시장은 전례 없이 놀라운 거래 실적을 거둔 지난해에 이어 2021년에도 매우 강력한 한 해를 맞이할 것"이라며 “강한 경기 회복과 기록적인 낮은 모기지 금리는 올해에도 계속해서 강력한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모든 전망은 대유행의 진화하는 상황과 새로운 제재의 가능성과 같은 경제에 미치는 결과적인 영향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반출 속도도 2021년 후반과 2022년 전체 경기 회복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01-27 13: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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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투기빈집세 효과··· 임대시장 안정화
빈 집 임대를 강제하기 위해 도입된 BC주의 투기빈집세 정책이 임대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13일 셀리나 로빈슨(Robinson) BC주택주 장관은 2018년 처음 도입된 투기빈집세 정책이 실행 1년 만에 임대 매물을 늘리는 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공실 부동산을 임대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입된 투기빈집세는 주거주자가 아니거나 6개월 이상 세를 주지 않고 빈집으로 놔둘 경우 부과된다. BC정부는 투기빈집세에 따른 2019년도 세수액이 88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러한 세부담이 소유주들로 하여금 이전에 비어 있던 부동산을 장기 임대로 재사용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2019년에 제출된 투기빈집세 신고서 세부 내역에 따르면, 이 세금은 메트로 밴쿠버 및 빅토리아 지역구, 미션, 아보츠포드, 칠리왁, 켈로나, 나나이모 등 대부분의 주거 자산에 적용된다.정부는 2019년에 벌어들인 8800만 달러 세수 중 92%가 외국인 소유주와 타주에 거주하는 캐나다인, 기타 비거주자 또는 소위 기러기 가족들에게서 징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BC 전체 주택 소유자들 중 99%는 면제 신청서 제출로 투기빈집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정부는 이러한 조세 정책이 2019년 주택 시장의 지속적인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그 해 주택 착공률을 16% 더 높이고, 주 전체의 공실률을 7% 증가시켰다고 보고했다.실제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지난해 말 각종 빈집세 덕분에 2019년 임대주택 시장에 1만1000여 개의 콘도가 추가 공급된 사실을 밝혀냈다.셀리나 로빈슨 장관은 "CMHC와 같은 기관들의 보고서는 점점 더 많은 부동산들이 장기 임대용으로 용도 변경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변화는 BC주의 임대시장을 넘어 부동산 시장에까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의 투기빈집세 세율은 외국인 소유자와 기러기 가족이 소유한 부동산 감정가의 2%에 해당하며, 기러기 가족에 속하지 않은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 대해서는 0.5%가 부과된다. 이번 2020년도 과세 연도의 투기빈집세 신고 기간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단, 밴쿠버시의 부동산 소유주들은 2021년 2월 2일까지 2020년 과세 연도에 대한 별도의 밴쿠버 빈집 세금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밴쿠버시 빈집세는 2020년 1%에서 2021년 3%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01-15 15: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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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BC주택시장 나홀로 '훨훨'
지난해 BC부동산 시장이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높은 주택 거래량과 전반적인 가격 상승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13일 발표한 2020 주택시장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MLS®에서 거래된 BC주 전체 주택 매매량은 총 9만3953건으로, 2019년(7만7650건) 대비 2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C주의 지난해 연평균 MLS® 주택 가격도 2019년 대비 11.7% 오른 78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광역 밴쿠버 시장은 2020년에 거래량이 23.1% 증가했으며, 가격은 연평균 약 106만 달러로 8%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예상 밖 호황은 지난해 전반적인 공급 물량 부족과 저금리 구조가 이끌어낸 결과로 보여진다. 보고서는 “지난해 각 시장별로 기록적인 주택 거래량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상승세는 2021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다른 외곽 지역에서도 지난해 눈에 띄는 성장이 보고됐다. 오카나간 남부 지역은 매매량이 32.7% 증가했으며, 가격은 평균 49만6000달러로 15.5% 상승했다. 또, 오카나간 메인라인도 21.8% 오른 매매량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가격은 16.7% 오른 61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빅토리아의 경우는 매매량이 16.9% 증가했고, 가격은 평균 약 77만8000달러로 13% 상승세를 나타냈다. 밴쿠버 아일랜드는 매매량이 20.1% 오른 반면, 평균 가격은 53만1000달러로 8.6% 상승에 그쳤다. BCREA는 이같은 현상이 지난해 재택근무와 신체적 거리 두기 정책의 강화로 인해 일부 주택 구매자들이 보다 덜 밀집된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기준 금리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지속적인 수요 억제, 그리고 코로나19 백신의 출시로 경제 회복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훨씬 더 높은 성장세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보고서는 특히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주택 물량의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아주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실제로 지난달 BC주의 MLS 등록 활성 매물은 총 2만725채로 전년대비 16%가량 대폭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BC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84만7600달러로, 2019년 같은 달보다 12.5%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광역 밴쿠버의 경우 7.4% 증가한 107만9033달러를 기록했으며, 프레이저 밸리의 경우 18.4% 상승한 89만8028달러를 나타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오카나간의 평균 집값이 지난달 71만1577달러로 37.2% 급등했다는 것이다. 캠룹스(21.9%)와 빅토리아(10.9%) 등 다른 외곽 지역 역시 각각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보고서는 “종합적으로 광역 밴쿠버의 총 분양 주택 수가 현재 수요 속도보다 뒤쳐지면서 외곽 지역의 거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오늘날의 시장에서 판매자들에게 유리한 셀러스 마켓으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01-14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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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여파에도 주택 감정가는 오름세
2021년도 로어 메인랜드 지역의 주택 감정가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BC 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은 4일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도 BC주 개인 및 스트라타 주택들에 대한 감정가를 발표했다.
그 결과,
BC주 주택의 감정가는 평균적으로 지난해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10%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BC주 주택 감정가는 2019년 대비 최대 15% 하락한 바 있다.
작년 7월 1일 기준으로 평가되는 감정가는 개인 주택의 경우,
밴쿠버시 주택이 지난해 평균 감정가 154만 7000달러에서 올해 171만 7000달러,
스쿼미시도 지난해 93만 달러에서 102만 6000달러로 각각 10% 상승하며,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미션과 포트 코퀴틀람도 지난해에 비해 8%가 오른 반면,
휘슬러, 앤모어, 벨카라의 감정가 상승률은 평균 1%에 그쳤다.
스트라타 주택의 경우에 상승폭은 개인 주택에 비해 저조한 가운데,
노스밴쿠버 디스트릭트 주택이 지난해 대비 6% 올라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노스밴쿠버 시티와 메이플릿지 스트라타 주택들도 각각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화이트락의 스트라타 주택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2% 하락했으며,
웨스트밴쿠버 주택도 평균 1000달러가 떨어졌다.
종합적으로,
로어 메인랜드 지역의 주택 감정가 총액은 지난해 1조 4100억 달러에서 올해 1조 4600억 달러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어라이즈 모기지(Arise
Mortgage) 케빈 킴 브로커는 “펜데믹 이후 재택 근무자가 많아지면서 개인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다가 초저금리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향후 주택 거래는 계속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BC주 주택의 실제 가격은 이번 발표된 감정가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0년 12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3.4%가 증가하며,
12월 역대 최고 거래량을 경신하기도 했다.
주거용 부동산에 비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특정 산업에 따라 침체기를 겪으며,
이들의 거래량은 전체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BC에서 가장 높은 감정가를 기록한 주택은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의 창립자 칩 윌슨(Wilson)의 소유 주택으로,
밴쿠버 키칠라노(3085
Point Grey Road)에 위치한 이 주택은 지난해보다 약 200만 달러 오른 6680만 달러로 감정됐다.
BC 감정평가원이 평가한 주택 감정가는 이번 달 초 안에 각 주소로 발송될 예정이며,
감정평가원 웹사이트(bcassessment.ca)에서 주소를 입력해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감정된 주택 가격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2월 1일까지 감정평가원에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Getty
Images Bank
손상호 기자
2021-01-05 1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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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가격 내년에 5.5% 오른다”
최근 캐나다 주택시장의 기록적인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전국 집값이 올해에 비해 5.5% 가량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14일 발표한 캐나다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오는 2021년 말까지 부동산 매물의 부족과 기록적인 저금리로 인해 예상외로 높은 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른 캐나다의 모든 주거용 집값은 내년에 평균 5.5% 상승한 74만6100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견됐으며, 2층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6.0% 오른 89만1100달러, 콘도미니엄의 평균 가격은 2.25% 증가한 52만27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전망은 내년에 가격 하락 및 미미한 증가를 예측하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와 일부 대형 은행과는 전혀 반대되는 해석이다. 로열 르페이지사 측은 그러나 “현재 주택 공급 부족으로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새해에 이러한 불균형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집값에 대한 상승 압력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특히 전국 주택시장 가운데 오타와와 광역 밴쿠버는 각각 11.5%와 9.0%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반대로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각각 0.75%와 1.5%의 적은 상승률로 다른 대도시 보다 뒤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 광역 토론토 지역은 내년 집값이 평균 5.75% 오를 것으로 조사됐으며, 핼리팩스와 광역 몬트리올의 집값은 각각 7.5%와 6.0% 증가할 것으로 예견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0-12-14 16: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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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빈집세 내년에 3% 오른다
밴쿠버시가 내년부터 빈집세(Empty Homes Tax)의 세율을 공시지가의 3%로 대폭 인상한다. 밴쿠버 시의회는 24일 케네디 스튜어트(Stewart) 밴쿠버 시장이 발의한 빈집세 3% 인상안을 찬성 의견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중 6개월 이상 투기 목적으로 구입한 집을 비워놓고 방치하는 소유주들은 부동산가의 3%에 해당하는 ‘빈집세’를 뱉어내야 한다. 밴쿠버시의 2020년 빈집 세율은 기존 주택 감정가의 1.25%로 책정되어 있다. 이는 스튜어트 시장이 지난 2017년 밴쿠버 시장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3배 인상에 부합하는 조치다. 스튜어트 시장은 “지난 2018년 밴쿠버시에 빈집세가 도입된 이래 1%였던 빈집 세율을 세 배로 늘림으로써 주택은 투기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주게 됐다”고 피력했다. 빈집세 도입 목적은 수익 창출이 아닌 밴쿠버의 주택 임대 공실률을 약 3%까지 끌어올리는 데 있다.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기록된 공실 부동산은 25% 감소했으며, 현 공실률은 1%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2018년 공실로 파악된 1989개 부동산 중 41%가 지난해 임대 또는 점유 상태로 전환됐으며, 2019년 기준 밴쿠버 관할 구역 내 주택 총 19만2117채 가운데 주 거주지로 등록된 주택은 13만2042채, 임대된 주택은 5만4050채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밴쿠버 시정부는 현재까지 빈집세로부터 61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상태다. 스튜어트 시장은 내년부터 빈집 과세가 추가로 도입되면 주택 소유주의 임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천개의 임대 주택도 추가로 생겨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2020년 과세 연도의 밴쿠버 빈집세 신고는 2021년 2월 2일까지다. 시 성명에 따르면, 빈집 혹은 거주중인 부동산의 신고 절차에 대한 설명이 사전 재산세 안내문과 함께 전체 집 소유주들에게 향후 몇 주간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해당 신고는 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간 내 신고하지 않은 부동산에는 세금 외 벌금이 따로 부과된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0-11-26 14: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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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세입자 임대료 부담 줄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밴쿠버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임대 순위 조사 사이트인 Rentals.ca가 최근 발표한 10월 전국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소재 임대 아파트의 월평균 임대료가 전체 거래 유형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1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10월 기준 1901달러로 전달 대비 2.1%, 전년 대비 4.3% 하락했으며, 2베드룸의 경우는 이전 9월달과 같은 2712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8.0% 하락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하락세는 여름철 임대 성수기를 맞았던 지난 8월 이래 두 달 연속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 밴쿠버 임대료는 1베드룸 기준 2004달러, 2베드룸 기준 2797달러를 기록했었다.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와 관련해 가을철 계절요인이 작용한 탓도 있겠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도시 선호도 하락과 이민 감소, 에어비앤비의 수요 하락 등이 기인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밴쿠버는 전국 임대료 순위에서 온타리오주의 노스욕(1945달러)과 토론토(1922달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4~7위까지는 온타리오주의 미시사가, 에토비코, 벌링턴, 욕 지역이 올랐으며, BC주의 리치몬드와 버나비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이중 처음으로 10위권에 오른 리치몬드의 경우 1베드룸 임대료가 1671달러로 전달 대비 0.6% 올랐으며, 2베드룸은 0.5% 오른 2126달러를 나타냈다. 버나비의 경우는 1베드룸에서 1648달러로 전달 대비 2.4% 하락세를 보였지만, 2베드룸에서는 2.1% 상승으로 2247달러를 기록했다. 이외 각각 15위와 16위를 차지한 뉴웨스트민스터와 빅토리아도 일부 베드룸 유형별 임대료에서 오름 기조가 확인됐다. 뉴웨스트민스터 지역 1베드룸 임대료는 전달 대비 1.6%, 전년 대비 2.4% 오른 1565달러를 나타냈으며, 빅토리아는 2베드룸에서 1.9% 상승한 2058달러 임대료를 보였다. 이에 따르면 밴쿠버와 토론토 등 대도시의 임대료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나머지 교외 지역의 임대료 비율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세입자들이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교외 지역으로 집을 구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걸어서 출근하거나 직장으로 짧은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대도시의 핵심적인 이점이 점점 사라지면서 전반적인 임대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10월 35개 도시의 평균 호가 임대료 가격은 월 평균 0.35%, 연 평균 0.83% 감소한 월 1417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전국 2베드룸 임대료 가격도 각각 0.09%, 1.42% 떨어진 177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0-11-18 13: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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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최대 호황’ 지속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몇 달 간 과열 현상을 빚어오던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에도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의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10월 주택 판매 건수는 총 3687건으로 전달(3643건) 보다 1.2% 늘었으며, 전년 동기(2858건)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판매 건수는 10월달의 10년 평균 판매량보다 34.7%나 높은 것으로, 집계 이래 월별 기준 2번째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 소유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날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집을 팔려고 내놓은 매물 수도 지난해 동기(4074건)와 비교해 5571건으로 36.7% 증가했다. 또한 현재 이 지역에 분양 예정인 주택 역시 총 1만2416채로, 지난해의 1만2236채보다 1.5% 늘어났다. 이에 따른 광역 밴쿠버 지역 모든 주거용 부동산(주택, 콘도, 아파트)에 대한 종합 기준 가격은 지난해 대비 6%, 전달 대비 0.4% 상승한 104만5100달러로 집계됐다. 각 유형별로는 10월 단독주택 판매량의 경우 1335채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42.3% 증가했으며, 기준 가격은 153만2800달러로 작년에 비해 8.5%, 전달에 비해 1.2% 상승률을 보였다. 또, 타운하우스는 판매량이 782채로 45.9% 증가했으며, 기준 가격은 전년 대비 5.4% 오른 83만3000달러로 확인됐다. 반면 아파트 매매의 경우는 지난달 1570채로 전년 동월 대비 13.4% 늘어났지만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한 채의 기준 가격은 68만3500달러로, 작년에 비해서는 4.4% 증가했지만, 전달 증가폭과는 동일했다. 한편, 10월 주거용 부동산의 실제 매물 대비 거래 비율 또한 29.7%로, 가격 상승 신호의 마지노선인 20%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통상 주택가격의 하락은 이 거래 비율이 12%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생하며, 주택가격의 상승은 거래 비율이 20%를 초과할 때 일어난다. 보고서는 “이 비율이 향후 몇 달 동안 20% 이상을 유지한다면, 주택 가격의 상승기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0-11-04 16: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