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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만한 토지 시장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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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레인(ParkLane)
파크레인(ParkLane)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주택을 만든다" 최고의 건설업체에 주는 SAM 상 6개 부문 후보 광역 밴쿠버 지역을 기반으로 삼고 주로 단독 주택과 타운하우스를 건설해 온 파크레인(ParkLane)사가 캐나다 전국의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SAM 상 후보에 6부문이 올랐다. 캐나다 전역의 주택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상은 캐나다 주택 건설자 협회(CHBA)에서 주는데, 오는 2월 23일 알버타 밴프에서 열리는 제 61회 전국 CHBA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파크레인사는 지난 1981년부터 서부 캐나다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BC주에 약 5천 여채가 넘는 집을 시공했으며, 건축업계가 수여하는 최고의 소비자 서비스 상을 수상하는 등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주택건설 회사이다. 특히 2003년도에는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포트무디 헤리티지 우드(Heritage Wood) 지역에 스톤릿지(Stoneridge), 마운틴 엣지(Mountain Edge), 에스테이츠(The Estates) 등의 주택과 타운하우스를 분양해 한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AM 상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선정한다는 것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파크레인사는 캐나다내 어느 건설회사보다도 많은 부분이 후보에 올라 관계자들을 흥분 시키고 있다. 이번 SAM상에는 파크레인이 심혈을 기울인 자스퍼 풍 고급주택 '에스테이츠'가 최고의 단독주택 수상후보에 올랐고, 최고의 다세대 주택 후보로 '마운틴 엣지'가 꼽혔다. 또한 와이트 락의 크레센트 비치에 짓는 '센드파이퍼 크레센트'가 3가지 후보에 올랐으며, 파크레인의 웹사이트도 최고의 시공사 웹사이트 후보에 선정됐다. 이렇게 여러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오른 파크레인 측은 "이번에 캐나다 전국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SAM 상 후보에 6개 부문이 오른 것은 우리 회사의 영광일 뿐 아니라, 동종 업계 건설 사업자들이 우리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파크레인의 직원들은 최고의 프로정신과 장인정신으로 구입자들이 십분 만족하는 최고의 주택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파크레인사는 광역 밴쿠버 내에 8개 주택 단지와 3곳의 주택 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포트무디와 와이트락 쪽의 집들이 인기가 높다. 파크레인이 시공한 주택 단지의 분양가를 살펴보면 포트무디의 스톤릿지가 56만 달러부터이고, 고급주택인 에스테이츠는 83만 8천 달러를 호가한다. 또한 사우스 써리의 캠프리아(Cambria)는 37만 5천 달러부터이고, 샌드파이퍼는 40만 8천 달러부터 매입가가 형성된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택 단지로는 포트무디에 건설되는 듀플랙스인 어드밴처(Adventure)와 타운홈인 퀘스트(Quest) 인데 각각 오는 2월과 봄에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파크레인에서는 오는 가을에 웨스트 밴쿠버의 뛰어난 경관을 담고 있는 퓨리 크릭(Furry Creek)을 선보일 예정이고, 내년에는 밴쿠버 프레이저 강 인근의 이스트 프레이저랜즈를 분양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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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하버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주도
작년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 열기 속에서 밴쿠버 시에서는 콜 하버, 그랜빌 스트리트, 키칠라노, 마운트 플래전트 지역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감정 평가 공사가 밴쿠버 시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시 전역의 평균 상승률은 5% 내지 15%였던 반면 코울 하버 워터프론트 지역은 25%에서 최고 50%까지 올랐다. 한 예로 2002년 5월 36만 8000달러에 거래됐던 베이쇼어 드라이브 1700블록의 2 베드룸 콘도의 경우 만 1년 만에 50만 5000 달러라는 높은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랜빌 700 블록과 900 블록 지역도 30% 정도 가치가 상승했고 이 중 일부 부동산은 75%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지역에서는 키칠라노와 페어뷰 슬로프 지역이 특히 가격이 많이 올라 최고 35%까지 상승했고 이스트 지역에서는 마운트 플래전트 지역이 30% 오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상업 지구 중에서는 49번가와 메인 스트리트의 펀잡 상업 지역이 3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빅토리 스퀘어는 변화가 없었다. 작년 7월 현재 밴쿠버 시의 총 부동산 가치는 도로와 기타 기반 시설을 제외했을 때 93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855억 달러에서 82억 달러가 상승했다. 이 중 15억 달러 상당은 새로 건설된 3000 여 건의 신규 부동산이 차지했으나, 나머지 대부분은 기존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면서 가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밴쿠버 시의 총 부동산 가치는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작년 밴쿠버 시의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991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밴쿠버 조선
2004-0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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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의 종류과 관리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배터리의 종류과 관리 주위에 배터리로 동작하는 전자제품이 많다. 배터리는 그 종류도 다양하여 사이즈에 따라 D, C, AA, AAA 로 구별되는 원통형 배터리, 2016 2025, 2032로 표기하는 단추형 리튬 배터리, A23, A123, 2CR5 등으로 표기하는 특수규격 배터리 등 다양하며, 종류에 따라 망간, 알칼라인(Alkaline), 리튬, 니켈카드뮴(Ni-Cd), 니켈 메탈하이드라이드(Ni-MH), 리튬이온(Li-Ion)등 너무 다양하여 나열하기도 어렵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서 고국 방문 시 쇼핑리스트에 배터리가 빠지지 않는다.(전자제품이 작고 가벼워 지면서 AA사이즈보다 AAA를 더 많이 쓰게 되니까, AAA사이즈를 더 비싸게 파는 것은 정말 얄미울 정도) 또 사용 중에 관리를 잘못하여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폐기되어 새것으로 교체되는 배터리도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며 폐기되는 것 중의 일부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모든 배터리에 관하여 자세히 언급하기 어려우나 간략하게 관리, 보관, 폐기시 주의 사항을 살펴보면 *망간 배터리(Mn Battery): 비교적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가격은 싸나 용량이 작고 수명이 짧다. 알칼리 배터리 충전기로도 재충전이 가능은 하지만 거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알카라인 배터리는 반드시 Alkaline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망간배터리는 단순히 Mercury Free라고만 표기된 경우도 있다. *알카라인 배터리(Alkaline Battery): 가장 대중적인 배터리. 내부저항이 작아서 상온에서 2년 이상 보관할 수 있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5년 정도 경과하여도 초기용량의 90%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 1차전지이므로 쓰고 버리도록 되어있으나 전용충전기로 초기용량의 30%이상 남았을 때 재충전하면 8-20회정도 재충전이 가능하며 충전기의 성능에 따라 초기용량의 90%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기작동이 안될 정도로 이미 다 방전된 전지는 전용충전기로 재충전하여도 충전이 잘되지 않는다. 배터리 수명에 관한 것은 학생들의 사이언스 페어의 주제로도 자주 등장하여 알 수 있듯이 후진국에서 생산되는 조악한 제품이 아닌 이상,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Energizer같은 유명브랜드라고 해서 특별히 수명이 긴 것은 아니다. *니켈카드뮴 배터리(Ni-Cd Battery): 일반전지의 형태로 만들어진 초기의 2차 전지(충전전용전지)이며 가격이 다른 2차 전지에 비하여 싸므로 아직도 전동공구나 가정용 무선전화기, 포터블진공청소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기전력이 일반전지(1.5V)에 비하여 낮고(1.2V) 환경오염문제와 메모리효과(Memory Effect: 충전된 상태에서 30-60일 이상 보관하면 용량이 줄어드는 현상)등 불편한 점이 많아서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사용시 한 두달에 한번정도 리컨디셔닝(Reconditioning: 완전히 방전시킨 후 다시 충전하는 작업)하여야만 장기간 사용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는 계절장비(예를 들어 정원용 전동기구의 경우 동절기에는 장기간 방치하게 되므로 전지수명이 크게 감소하게 됨)에 장착된 경우 구입 시에 신중히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 *니켈메탈하이드라이드배터리(Ni-MH Battery): 니켈카드뮴전지의 약점인 메모리효과와 용량을 개선하였으나 메모리효과를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였고 가격이 비싸며 이어 나온 리튬이온전지에 밀려서 요즈음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구형휴대전화나 구형랩탑컴퓨터가 이 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2-3개월에 한번씩 리컨디셔닝 해주는 것이 좋다. *리튬이온 전지: 신형휴대전화, 랩탑컴퓨터, 미니디스크플레이어, MP3플레이어 신형캠코더 등 요즈음 가장 많이 쓰이는 2차전지다. 메모리효과가 거의 없고 용량이 크며 비교적 환경오염도 작다. 아주 가끔씩 리컨디셔닝이 필요하나 완전히 방전시킬 필요는 없다(완전히 방전시키면 과방전이되어 수명이 단축됨) 예를 들어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배터리의 방전은 시스템의 파워매니지먼트에 의한 배터리 아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차 경고후 절전모드로, 그후, 최대절전모드로 들어간 상태에서 재충전 하면된다.) 모든 2차전지는 사용시와 충전시에 40도 이하를 유지하여 과열되지 않도록 하며 급충전과 급방전을 피하는 것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며 충전기를 혼용하면 폭발하는 수도 있다. 보관과 폐기 대부분의 전지는 구입한 직후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이상적이며 모든 2차전지는 구입하여 최초로 충전하실 때에 충전도중에 멈추지 말고 한번에 권장하는 시간만큼 충전하여야하며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완전 충전을 하지말고 전체용량의 30%정도만 충전하여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공장에서 출고된 전지도 30%만 충전된 상태로 나온다) 단추형 리튬전지를 포함한 1차전지들은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도 상관이 없으며 2차전지는 Future Shop, Sears, RadioShark, London Drug 등지에서 처리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http://www.rbrc.org/consumer/clocate.html 에서 체크해 보시면 해당 지역의 폐전지를 받는 상점을 알수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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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s on Broadway
Elements on Broadway 브로드웨이의 이미지를 바꾼 감각적 주거지 세대별 다양한 설계… 특이한 내부구조 돋보여 최근 새롭게 지어지는 콘도식 주거지는 다른 곳과 차별되는 설계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도시적 생활을 하는 싱글들을 위해 틀에 박힌 구조에서 벗어나 기존의 틀을 탈피한 세련되면서도 공간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대표하며 세워지고 있는 곳이 바로 브로드웨이 거리의 엘리먼츠(Elements)이다. 엘리먼츠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부구조 이다. 세대별로 다르긴 하지만 침실과 거실을 틀 수 있는 슬라이드 식 칸막이를 가진 곳도 있고, 공간을 활용한 다락방 구조도 있다. 1베드룸과 덴 중에는 거실과 침실, 덴을 개방하면 한 공간 처럼 쓸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구조도 있으며, 공간에 비해 대부분의 세대에는 주방에 아일랜드를 설치해 놓았다. 몇몇 세대에는 거실의 한쪽 귀퉁이에 벽난로를 설치한다든지 주방의 아일랜드를 옮길 수 있게 디자인 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으며 외부세계와 연결해 주는 창문은 벽과 거의 같은 높이로 자연광을 받는다. 엘리먼츠가 특별히 신경을 쓴 공간은 바로 매일매일 먹거리를 해결해야 하는 주방. 시원스러운 주방에는 아일랜드는 물론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캐비닛과 유리 찬장이 설치되어 있고 월풀 브랜드의 스테인레스 냉장고, 가스 레인지, 가브레이터, 전자레인지와 후드 등이 갖춰진다. 입주자는 보안이 철저한 지하 주차장을 갖게 되며 각 세대에는 커뮤니케이션 케이블과 경보 장치가 설치된다. 엘리먼츠가 위치한 브로드웨이와 온타리오가 만나는 지역은 주변에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마운틴 이퀴프먼트 코업(Mountain Equipment Co-op)이 자리잡고 있고, 집을 꾸밀 수 있는 디자인 가게와 가구점들도 근처에 있다. 또한 일과후에 입맛에 따라 먹을 수 있는 한중식은 물론 러시안식, 자메이카식, 말레이지아식 등 각 나라별 레스토랑과 분위기 좋은 카페, 나이트 클럽 등이 싱글들의 쿨한 라이프를 보장해준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엘리먼츠의 집은 577sq.ft.의 주니어 1베드룸이 21만1천 달러, 889sq.ft.의 2베드룸이 30만 5천 달러 이며, 1282sq.ft.의 2베드룸과 덴은 44만 달러에 이른다. 오는 4월 입주가 시작되는 이곳은 4층 높이에 총 78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이미 60세대 가량의 판매가 끝났다. 주소 2515 Ontario St. Vancouver; 문의 604-732-617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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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한국 토지시장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4-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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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의 한국식 동대문 옷 매장
밴쿠버 속에 동대문 패션 전문매장이 생긴다. 바로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리치몬드 에버딘 쇼핑몰에 들어설 ‘한존(Hanzone)’이 바로 그것. 에버딘 쇼핑센터 내 3층에 자리잡은 ‘한존’은 51개의 동대문식 옷가게와 한국 물품 상설매장, 한국식당 등으로 중국인 고객을 유치해 ‘한류’ 열풍을 밴쿠버에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버딘 쇼핑센터의 소유주인 미디어 그룹 페어차일드 그룹(Fairchild Group)은 동양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접할 수 있는 다문화 쇼핑센터로 지난 12년간 에버딘 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근자에 1억 달러를 투입해 같은 위치에 새로운 모습의 에버딘 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페어차일드 그룹에서는 새롭게 센터를 만들면서 한국 동대문식의 패션 매장을 유치하려고 한국의 ‘CNS 코리아 엔터프라이즈’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CNS 측은 옷매장을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한존’이라는 현지 메니지먼트사를 통해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한존의 성공적인 개장과 운영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윤효일 팀장(사진)은 “한존과 같이 동대문식의 옷매장은 매장만 열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관리 운영이 더 중요하다”며 “예전 동대문에서 옷매장을 관리하던 노하우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에버딘 센터 3층에 약 1만6천 스퀘어피트 공간을 차지하는 매장 중 약 70평은 ‘한존’에서 한국의 전자제품과 토산품 등을 파는 상설매장으로 꾸며지고 구획으로 나뉜 51개의 전문 옷매장은 가게 당 3~7평 규모로 의류, 액세서리, 신발 등 한국산 물건을 팔게 된다. 한존은 쇼핑객들이 쉽게 질리지 않도록 각 점포의 전문성을 장려하고 있으며, 각 업소는 단품으로 승부하는 전문매장의 성격을 띌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청바지 전문 가게는 수백가지 종류의 청바지를 전문적으로 팔게 되므로, 청바지가 필요한 고객이 찾아오면 대형 매장 못지 않은 다양한 디자인 중에서 옷을 고를 수 있게 된다. 또한 맘에 드는 청바지를 산 후에는 바로 옆의 가게에서 청바지와 어울리는 티셔츠나 신발도 더불어 고를 수 있는 원스탑 쇼핑이 가능해 진다. 이러한 동대문식 매장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특정 상품이 잘 팔린다고 너도나도 같은 물품을 파는 행위. 윤 팀장은 이렇게 되면 결국 고객들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매장 자체의 손님이 줄어든다고 전했다. 결국 입점한 상인들이 눈앞의 작은 이익 보다는 각 점포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서만 손님의 볼륨을 키워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5월 말 개장 예정인 한존의 각 점포의 입점 비용은 3~5만 달러이며 동대문에서 잔뼈가 굵은 상인 20여명과 현지에서 투자하는 한인들이 5년 임대계약 형태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임대료는 고정금액이 아니라 점포 매출액의 10~12퍼센트로 책정되며, 임대 기간 동안에는 자신의 점포를 같은 계약 조건으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메지니먼트 측에서는 매달 15일에 상인들의 주문을 받아 한국에서 직접 옷과 상품을 공수해 통관까지 시켜 주고 각종 행사와 광고, 경품과 쿠폰 등으로 손님을 끌어 모으게 된다. 윤 팀장은 “한존은 앞으로 입주 상인들을 규정대로 잘 유도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거대한 중국 시장을 공략함은 물론 광역 밴쿠버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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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bage Disposer 수리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Garbage Disposer 수리 씽크에 남은 음식찌꺼기를 물과 함께 갈아서 하수구로 배출하여주는 가비지 디스포우저(Garbage Disposer)는 이곳 캐나다에 정착하며 처음 사용하는 가전 제품일 것입니다. 사용법은 음식찌꺼기 중에 젓가락, 깨진 유리조각, 고기나 생선의 뼈 같은 단단한 물질이나, 셀러리, 옥수수 껍질 등의 섬유가 많은 음식찌꺼기는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사전에 제거하여야 하며, 반드시 물을 틀어놓고 조금씩 흘려 넣으셔야 합니다. 다 흘려 넣으신 후 모터소리가 좀더 빨라지면 모터스위치를 내리시고, 최소한 1분이상 물을 흘려주어야만 하수배관 내에서 유기물이 부패하여 하수관이 막히는 사고를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또 주기적으로 씽크에 물을 10cm 정도 받은 뒤에 마개를 제거하면서 동작스위치를 켜서 내부의 이 물질들을 흘려보내십시오. 대부분의 고장은 스위치를 켜도 모터가 돌지 않는 상태인데, 이것은 사용 중에 미리 제거하지 못한 단단한 물질이 분쇄판(Masher Plate: 원통형으로 된 내부 바닥에 둥글게 배치된 톱니와 중심에 위치한 둥근 판, 회전하면서 음식물찌꺼기를 갈아주는 역할을 함)에 끼어서 발생하는 과부하로부터 모터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본체에 부착된 리V스위치(Reset Switch)가 돌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리V스위치는 본체 측면이나 바닥에(후면은 손으로 찬찬히 더듬어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부착된 팥알만한 빨간 스위치입니다. ① 이것이 돌출되어 있으면 누른 후 다시 동작스위치를 켜보아 정상적으로 돌면 작업이 끝난 것이고, ② '웅~' 소리는 나는데 돌지는 않는 경우에는 바로 동작스위치를 끄십시오. 동작스위치 주위에 타인들을 물리치시고 스위치가 꺼진 것을 확인한 후, 씽크의 배수구에 끼워진 스플레쉬가아드(Splash Guard:음식찌꺼기가 갈아질 때 밖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끼워져 있는 둥근형태의 검은고무)를 제거하시고 손을 집어넣어 분쇄판과 벽면사이에 낀 이물질을 손끝으로 찾아서 제거한 후, 물을 틀어 놓고 다시 한번 동작스위치를 켜보시면 정상적으로 돌아 갈 것입니다. ③ 아주 단단하게 끼어서 잘 빠지지 않을 때에는 본체바닥 가운데에 1/4" 싸이즈의 앨린렌치(Allen Wrench:단면이 육각형으로된 'ㄱ' 자형 렌치. 달라 스토어에서 6개로 된 셋트를 1-2달러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를 끼워넣고 좌우로 돌리면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④ 간혹 렌치를 끼울 수 없는 모델도 있는데, 이때에는 빗자루 막대나, 망치자루 등으로 분쇄판을 누르듯이 좌우로 돌려 이 물질이 빠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작동 중에 심하게 진동하는 기계는 모터의 수명이 다한 것이므로 새것으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4-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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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아파트 구하기 쉬워졌다
2003년 광역 밴쿠버의 아파트 공실율은 2002년의 1.4%에서 2%로 높아졌고 1년 단위 렌트비 인상폭도 물가 인상률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인 CMHC에 따르면 2003년에 밴쿠버를 비롯한 28개 대도시 중 20곳의 아파트 공실율이 상승해 10월 전국 평균 공실율이 재작년 같은 달보다 1.7% 오른 2.2%로 나타났다. 그러나 1992년과 2002년 10년간 평균치인 3.4%보다는 여전히 낮았다. 과거 10년간 광역 밴쿠버의 평균 공실율은 1.5%였다. CMHC는 올해 로워 메인랜드의 공실율이 2.2% 정도일 것으로 예측했다. CMHC 관계자는 “공실율이 높아지는 것은 세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광역 밴쿠버에서 괜찮은 렌트를 찾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으나 요즘 들어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공실율 상승은 렌트비 인상 억제 효과가 있어서 2003년 1 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759달러로 재작년 743달러에서 0.2%, 2 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789 달러로 재작년보다 0.1% 각각 오르는데 그쳤다. 광역 밴쿠버의 평균 렌트비는 물가인상율 2.3%보다 낮은 1.5% 오르는데 그쳤다. 독신자용 원룸부터 3 베드룸 이상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가장 렌트 구하기가 어려웠던 곳은 노스 밴쿠버로 공실율 0.4%였고, 케리스데일 지역 0.6%, 키칠라노 지역과 웨스트 밴쿠버 각각 0.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렌트 구하기가 가장 쉬었던 지역은 공실율 6%인 델타였고, 써리 5.9%, 메이플 리지-피트 매도우 지역과 뉴 웨스트민스터가 각각 2.8%였다. 공실율이 상승하게 된 주 원인은 세입자에서 주택 소유자로 이동한 인구가 늘었던 것과 최근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콘도 건설붐으로 지목됐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 덕분에 렌트와 주택 소유 비용의 격차가 줄었고 취업률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또, 주식이나 채권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당 부분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돼 광역 밴쿠버 콘도의 상당수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밴쿠버 다운타운 중심지의 신규 콘도 중 50%는 개인 투자자들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캐나다 내 대도시 중 공실율이 최고로 높았던 곳은 뉴 브런스윅의 세인트 존으로 공실율 5.2%였고, 퀘벡의 사거네이 5.2%, 새스캐툰 4.5%, 캘거리 4.4%, 온타리오의 윈저 4.3% 순이었다.
밴쿠버 조선
2004-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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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로 부동산 열기 지속 전망
캐나다 중앙은행이 20일 금리를 2.5%까지 내리자 시중 은행들도 잇따라 금리인하 결정을 내리고 있다. TD 캐나다 트러스트, 스코셔뱅크, CIBC 은행은 21일부터 시중 프라임 금리를 4.25%까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시중 금리 인하 결정은 건설업 및 부동산 개발업계, 모기지 구입자들에게 크게 환영 받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계에서는 낮은 금리로 인해 주택 소유 가능성이 더욱 커져 보다 많은 젊은 층에서 모기지로 주택을 구입하는 등, 부동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 모기지 회사 담당자는 모기지 이율은 프라임 금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시중 금리가 내려가면 변동 모기지를 융자 받고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시중 프라임 금리보다 0.5%를 인하해 적용하는 우대금리는 3.7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계속 치솟고 있는 부동산 가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 것은 낮은 금리 때문이었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부동산 시장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정 금리로 모기지를 융자 받은 경우 시중 금리 인하로 인한 혜택은 없다. 현재 시중에서 5년짜리 고정 모기지 중 가장 저렴한 금리는 4.75%로 알려졌다
밴쿠버 조선
2004-01-2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