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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몬트 에스테이츠(Creekmont Estates)
크릭몬트 에스테이츠(Creekmont Estates) 울창한 산림을 뒤로한 신개념 주거지 교통 편리한 노스밴쿠버 론스데일의 요지 1번 고속도로를 따라 세컨드 네로우 다리를 건너면 북쪽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인 노스밴쿠버에 들어서게 되고, 론스데일 거리와 만나는 곳에서 빠져 나오면 노스밴쿠버의 중심지와 만나게 된다. 바로 론스데일 거리와 1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요지를 지척에 둔 주거지가 크릭몬트 에스테이츠(Creekmont Estates) 이다. 콘스트로(Constro) 사에서 시공을 맡고 뛰어난 설계를 자랑하는 아답(Adab) 건축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맡은 크릭몬트 에스테이츠는 저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같이 들어서는 복합 주거지이다. 23가 거리에 세워지는 크릭몬트 에스테이츠는 새로운 주거지 개발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문 노스밴쿠버 중심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완공일이 오는 9월임에도 벌서 49세대 중 7가구만이 남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층 콘도 형태로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41세대가 들어서는데, 특히 뾰족한 지붕선과 공간을 활용한 테라스, 파티오 등 눈에 띄는 외관은 깔끔한 조경과 잘 어울리며 건물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창넘어로 보이는 병풍 같은 산들과 저멀리 버라드 만의 바다는 시원스런 전망을 제공하고 주변의 상점, 식당, 문화센터 등은 편리한 생활을 보장한다. 아파트의 경우 1베드룸, 1베드룸과 덴, 2베드룸, 2베드룸과 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18가지의 개성있는 플로워 플랜이 제공되며, 각 세대마다 자신의 취향대로 2가지 색조 중에서 인테리어를 고를 수 있고 나무마루를 선택할 수도 있다. 각 세대의 화장실과 부엌에는 세라믹 타일이 깔리게 되며, 부엌은 최신의 주방기기와 단풍나무 찬장으로, 거실에는 얼룩방지 처리가 된 카펫과 따뜻한 벽난로, 현관은 리모트 엔트리를 이용하게 된다. 2층으로 구성되는 타운하우스에는 야외 행사가 가능한 넓은 파티오와 주방 및 거실이 1층에 있으며 워크인 클로짓과 전용 화장실을 갖춘 마스터 베드룸을 비롯한 방들은 2층에 위치하게 된다. 크릭몬트 에스테이츠에는 입주자들이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교공간이 주방시설 및 야외공간과 함께 마련되고, 건물 전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BC 하이드로의 파워스마트 기술과 단열재로 마감이 되어 있다. 또한 각 세대는 철저한 보안되는 지하주차장과 지하창고, 자전거 보관소 등을 제공 받으며, 2-5-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크릭몬트 에스테이츠의 가격은 683sq.ft. 인 1베드룸과 덴이 21만 달러, 959sq.ft.인 2베드룸과 덴이 31만 달러, 3베드룸 타운하우스가 46만 달러 이다. 주소: 183 W. 23rd Street, North Vancouver 문의: 604-988-8800 웹사이트: www.creekmont.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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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콘도시장 주도
최근 리치몬드가 콘도 매매에서 밴쿠버 웨스트에 이은 최다 매매건수를 자랑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 근교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리치몬드는 지난달 128채의 콘도가 거래되어 다른 시외지역보다 2배나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한 리치몬드 콘도의 평균 거래 가격도 1년전에 비해 22퍼센트나 오른 19만 4천3백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광역 밴쿠버의 주택시장 중 가장 뜨거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거래량 292채와 평균 거래가 26만 8백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주거지역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는 리치몬드의 위상을 대변하기에 충분하다. MAC 부동산 솔루션의 메니저인 크레이크씨는 리치몬드의 주택시장에 대해 한마디로 “뜨겁다”고 평하며 리치몬드의 집값이 최근 3년간 35퍼센트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크레이크씨는 이렇게 단기간에 집값이 많이 상승한 곳은 캐나다 내에서도 찾기 힘들 만큼 리치몬드는 부동산 시장의 ‘뜨는 태양’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지난 2000년 2만5천 달러를 다운페이 하고 20만 달러짜리 콘도를 구입한 사람은 지금 집값이 3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하며 최근 짓고 있는 리치몬드의 타운하우스나 콘도 등은 눈에 띄게 오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 한편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역밴쿠버 주택의 총 매매건수는 1954건으로 2003년 1월의 1966건보다 0.6퍼센트 줄었으나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파트 및 콘도의 매매는 12.9퍼센트가 증가한 834채로 나타났으며, 이들 아파트의 매매가는 1년전보다 17.8퍼센트 증가한 22만 650달러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의 총 매매건수는 1년 전보다 16.1퍼센트가 줄어든 788건을 기록했으나, 거래가는 15.4퍼센트가 오른 46만 1370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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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재배용 주택 요주의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마리화나 불법재배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리화나 재배를 했던 집들이 부동산 시장에 나오면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구매자가 계약을 파기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것. 르멕스 부동산 그룹의 필 헤이그 씨는 “주택 구매자들이 집 계약 전 알아야 할 사항 중에는 ‘구입할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적이 있는가’를 꼭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러채의 집을 판매하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경우 마리화나를 재배한 적이 있는 집을 팔 경우도 있다는 것. 경찰은 현재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만 약 2만 여채의 주택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 주택 중에는 마리화나 재배를 위해 싸구려 건축자재로 부실하게 집을 지은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아직까지 집 주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리화나를 재배한 집들의 경우 부실하게 지어지거나 전기공사가 일반 집들과는 달라 입주자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또한 마리화나 재배 경력이 있는 집을 모르고 구입했을 경우, 차후에 팔 때 주택가격을 조정할 때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중개 위원회에서는 주택 명세서에 마리화나의 재배 여부를 기재하는 조항을 삽입하도록 BC 부동산 연합에 압력을 넣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구매를 생각하는 집의 마리화나의 재배 여부가 의심될 경우에는 주택이 처음 만들어질 때 관여했던 중개인이나 홈인스펙터에게 문의하거나 집주변 이웃들에게 물어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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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집값 안정세 돌아설 듯
낮은 이자율과 주택 구입 열기 덕에 2004년도에도 부동산 경기는 좋을 것으로 보이나 집값은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로얄뱅크에서 밝혔다. 로얄뱅크의 경제학자인 칼 고메즈씨는 “낮은 이자율 덕분에 시민들의 주택 소유능력이 여전히 강할 것으로 보이나 집값의 경우 최근 2년 간 높았던 증가세가 한층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의 경우 주택 구매 가격이 계속 오르는 동안 자금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은 상당히 낮았다. 일례로 2002년에 7.02퍼센트의 이자율을 보이던 모기지 대출금이 2003년에는 6.3퍼센트를 기록했었다. 로얄뱅크 측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오는 3월 이자율을 또다시 삭감할 것 같다고 전망하며, 이같이 이자율이 하락하면 2004년에도 모기지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내에서도 주택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밴쿠버 지역으로 주민들의 소득 중 46.2퍼센트가 주택에 관련된 비용에 쓰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뒤를 이어 토론토가 소득 중 38.4퍼센트가 주택 관련비용에 쓰였으며, 그 뒤를 오타와와 몬트리올이 이었다. 로얄뱅크는 작년 한해 캐나다 내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이 전년도에 비해 6.2퍼센트 늘어난 21만7천8백채라고 밝히며 이는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2003년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는 총 3만7천901채의 집이 팔려 전년도 보단 11퍼센트나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최다 주택 거래가 이루어진 해인 1989년의 3만6천 415건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작년 한해에 팔린 모든 형태의 단독주택의 평균 판매가는 44만9천3백달러로 2002년의 39만4천5백달러 보다 14퍼센트나 증가했다. 한편 BC주 부동산 협회에서도 “2004년의 부동산 전망이 계속 좋을 것”이라 예측하며 낮은 이자율 덕에 여전히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C주 부동산 협회의 회장인 데이빗 러만씨는 “주택 매매는 여전히 활발 할 것”이라며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캐나다 내에서 주택에 투입된 총 금액은 242억 달러로 2002년의 197억 달러에 비해 23퍼센트나 증가했다. 2003년의 주택의 매매 건수도 전해에 비해 늘어나 1만명 이상 늘어난 주민들이 집을 구입했고, 총 매매 건수는 9만3천 211건에 달했다고 한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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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더 좋은 곳에 살자”
캐나다 노년층이 주택구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년층으로 가고 있는 50대의 베이비 부머 세대중 많은 비율이 더 좋은 집에 살기 위해 모기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50대 중반에서 후반의 나이인 이들은 곧 은퇴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기지를 얻어 더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집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르맥스 부동산의 온타리오-아틀란틱 지역 담당인 파멜라 알랙산더씨는 “최근의 낮은 이자율 덕분이기도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베이비 부머의 성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50대 중반 이상인 이들은 이전 세대처럼 살던 집을 팔고 생활비가 적게 드는 외곽지역으로 옮겨가 심심한 생활을 하기 원하지 않는다는 것. 대신 이들은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지고 쇼핑이 편리한 도심으로 들어와 사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45세에서 54세 사이의 주택 구매자들 중 61.6퍼센트가 모기지를 얻은 것으로 밝혀져 99년의 54퍼센트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으며, 55세에서 65세 사이의 구매자 중에도 모기지를 얻은 비율이 거의 40퍼센트에 달했다. 이 같은 통계는 최근의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를 앞두고 주택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은퇴 후에도 생활의 다운사이징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남은 생을 즐기자는 성향을 투영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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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가격 폭등, 주택시장의 악재
최근 계속된 수요 증가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철강제품 때문에 BC주의 건설경기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현재 중국의 폭발적인 건설붐을 타고 오름세를 타고 있는 강철의 가격은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새로운 주택건설에 필요한 강철 자재의 가격이 평균 2천 달러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자재비 인상분은 주택 가격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 뻔하므로 현재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콘크리트로 짓는 콘도나 고층 아파트에 꼭 필요한 강철봉의 경우 작년에 비해 벌써 30퍼센트 이상 인상됐으며, 주택에 필요한 강철봉의 평균 가격은 작년 세대당 1050달러에서 현재 1575달러로 올랐으며 오는 8월에는 279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택 건설에 필요한 강철 제품의 가격은 앞으로 월마다 10퍼센트씩 최소 6개월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업자들은 가격인상보다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밴쿠버 주택 건설협회의 피터 심슨 회장은 “건설업계에서 걱정하는 것은 강철자재의 가격인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이라며 “만약 수요가 넘쳐 건설용 철강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건물의 입주일 지연 등 부동산 업계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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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퍼센트 주택융자 “신중해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오는 3월 1일부터 주택 구입에 필요한 최소 다운페이먼트 5%를 신용카드나 은행 등을 통해 빌린 돈으로도 낼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젊은층이 내집 마련의 꿈으로 술렁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 구입가 중 최소 5%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다운페이먼트를 해야만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었다. 변화된 규정에 따라 안정된 직장과 소득이 있지만 목돈이 없어 집을 구입할 수 없었던 젊은 층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이에 따라 가격대가 낮은 콘도나 아파트 분양에 사람들이 몰리고 구매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100퍼센트 주택융자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제로 다운페이의 경우 주택 구매자는 이자 부담뿐 아니라 모기지 금액의 3.4퍼센트 만큼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가 20만 달러의 집을 현찰없이 제로 다운페이로 살 경우 구매자는 6460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며 보통 이 비용은 모기지 금액에 포함된다. 5퍼센트를 다운페이한 경우는 추가 비용이 3.24퍼센트이며, 10퍼센트 다운페이의 경우는 2퍼센트로 내려간다. CMHC 측은 지난 1998년 주택 구입 최소 다운페이를 10%에서 5%로 내렸을 때도 체납자가 늘어나지 않았다고 전하며, 주택자금 융자시 철저한 심사를 거치고 대부분의 가정이 주택비용을 가장 우선시 하기 때문에 체납자가 늘어날 우려는 별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규정 변경으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계속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앞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주택 구입자들의 모기지 상환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택 구입을 결정하기 전 신중을 기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100퍼센트 융자를 얻어 집을 구입한 후에는 모기지 상환 외에 매년 재산세와 관리비, 수리비용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 능력에 맞는 집을 구입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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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새로 입주한 주택에 분리 수거용 블루박스가 없을 경우는 해당 시청에 가서 안내 데스크에 요청하거나 광역 밴쿠버지역은 604-520-7830 (Canadian Waste Service)에 전화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일이 표시된 달력은 해당시청 안내 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신문지는 파란 봉투에 노트북, 프린터용지, 전단지, 편지봉투, 잡지, 전화번호부, 납작하게 접은 씨리얼 박스, 카드보드상자, 종이재질로 된 계란용기 등 종이재질로 된 것(단 기름등에 오염되지 않은 것)은 노란 봉투에 담으면 되고, 부피가 큰 카드보드박스(Cardboard Box:골판지상자)는 100cm×60cm로 잘라서 두께가 15cm가 넘지않도록 묶어서 블루박스 옆에 세워두면 된다. 재활용이 안 되는 오염된 카드보드박스, 예를 들어서 피자박스나 왁스를 먹인 상자 등은 재활용에 해당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치즈기름이나 기타 음식물들이 카드보드에 스며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료나 음식물을 담았던 플라스틱 용기중에 재활용이 되는 것은 바닥에 재활용 표기(삼각형화살표)가운데에 쓰인 숫자가 1, 2, 4, 5번(숫자는 플라스틱의 재질을 표기함)에 해당되는 것이다. 유리병에 붙어있는 종이레이블은 제거할 필요가 없으나, 깡통의 종이레이블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유는 유리병 재생공정이 발전하여 가열하기 전에 레이블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있으나 깡통의 경우는 용광로에서 용융될 때 불꽃이 일거나 불순물로 남기 때문이다. 전구나 유리창 파이렉스 유리제품은 용융점이 다르기 때문에 블루박스에 버릴 수 없다. 깨진 유리병도 수거요원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릴 수 없다. 투명 플라스틱창이 붙은 편지봉투(Window Envelop)는 창재료가 플라스틱이 아니고 수용성 섬유질이기 때문에 노란 봉투에 함께 버려도 된다. 스테이플(Staple: 호치키스용 꺽쇄)로 철한 인쇄물의 스테이플은 제거해서 봉투에 담는 것이 바람직하나 의무 사항은 아닌데 이것은 종이 용해공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드보드에 부착된 대형 패스너(Large Metal Fastener:대형 호치키스용 꺽쇄)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이것은 카드보드를 용해하기 전, 분쇄과정에서 분쇄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이나 깡통용기는 블루박스에 담기 전에 씻어서 압착하여 담으면 냄새도 제거하고 수거차량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스티로폼(Styroform:스치로폴, Polystrene) 재료는 오염되지 않고(음식물 같은 것을 담지 않은 깨끗한 것) 충분한 양이면 BC Recycling Hotline 604-732-9253에 전화해 재활용할 수 있다. 애완동물의 배설물은 쓰레기봉투에 버리실 수 없으므로 변기에 버려야 한다. BC주 내에서 구입한 거의 모든 음료수(캔, 플라스틱병, 테트라팩, 알미늄 팩등)와 주류용기는 구입 시 용기값의 일부를 Deposit하고 구입한 것으로(영수증 확인) 빈 용기는 보관해 두었다가 구입상점이나 Bottle Depot에서 현금으로 교환해주며, 주류는 리쿼스토어에서 제값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리쿼스토어에 가져갈 경우 술병이나 캔을 세척하여 병뚜껑을 제거한 후 가져 가야하고 투명병과 색깔 병은 분류해야 한다. 매년 봄에 실시하는 Spring Clean-up Week에는 가구, 림을 제거한 타이어, 생활용품, 소형가전제품, 1m×0.5m 이하의 목재, 카페트 뭉치 등을 버릴 수 있다. 다량의 Drywall, 대형 냉장고, 냉동고, 스토브 등은 Westech Transfer Station (604-929-5471 North Vancouver, 604-521-1745 Coquitlam, 604-853-0508 Abbotsford) 에 연락하면 무료로 처리할 수 있다. 기타 폐기물 등은 인터넷 주소 http://www.wastech.ca/에서 처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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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문의 토오션스프링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차고문의 토오션스프링 수명이 10년 전후인 워터히터가 어느날 갑자기 물이 새듯이 차고문의 토오션스프링(Torsion Spring)도 어느날 갑자기 끊어지게 되는데, 매우 요란한 소리가 나며 (혹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 옥외에서 리모콘으로 문이 열리다가 끊어지는 경우 못들을 수도 있음) 차고문이 열리다가 멈추거나, 빠른 속도로 닫히게 된다. 아주 가끔씩 차고에서 차를 후진하다가 끊어져서 차량이 차고문에 눌려서 파손되거나 사람이 다치는 경우도 있다. 토오션 스프링이란 차고문을 열고 닫을 때에 그 하중을 조절하여 주는 장치(그림참조)이며 차고 내의 문 윗쪽에 설치된 스프링 샤프트(Spring Shaft)에 감겨 있으며 싱글 사이즈 도어에는 한 개, 더블 사이즈 도어에는 두 개의 굵고 검은 스프링이 감겨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차고문의 실제 무게는 50-90kg 정도인데, 이 토오션스프링이 아이들도 열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하중을 조절하여 주어서, 도어오프너(Automatic Door Opener)모터의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다. 그 수명은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나, 대략 10-15년 정도이다. 더블 도어의 경우 두 스프링 중 하나가 끊어져도 둘 다 갈아주어야 하며, 10년 이상 사용한 경우, 도어전문 수리공이 교환 할 것을 권하면, 끊어지기 전에도 교환하여 주는 것이 좋다. 일반인이 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장력을 조절하려고 나사를 푸는 행위도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전문 수리공을 부르시는 것이 좋다. Yellow Page의 "Door-Overhead" 난을 찾으시면 되고, 비용은 싱글 스프링의 경우 125달러, 더블 스프링의 경우 200달러(세금 포함) 정도이고 주말에도 24시간 영업을 하며, 스프링 교환 시에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고 도어 힌지(Hinge)의 주유 및 점검도 함께 하여 준다. *아주 오래된 차고의 경우 스프링-업 도어(Spring-Up Door: 차고문의 가운데가 접히지 않고 한 장으로 되어, 문이 차고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열리는 문)타입이거나, 익스텐션 스프링리프트(Extention Spring Lifts: 차고문을 천장과 평행으로 당겨질 때 문 양끝 쪽에 있는 롤러가 굴러가는 트랙 윗쪽으로 스프링을 설치한 문)타입은 본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밴쿠버 조선
2004-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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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밸브(Pressure Reducing Valve)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감압밸브(Pressure Reducing Valve) 주택의 수도직결 급수시스템에서 집안전체의 상수 공급을 차단해주는 Main Shutoff Valve 다음에 배꼽처럼 튀어나온 것이 보이는데 이를 감압밸브(Pressure Reducing Valve)라 한다. 이는 60PSI 이상의 수도본관의 수압을 50PSI 이하로 감압시켜 각종 급수전과 어프라이언스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감압밸브 이상에 따른 관련 문제점들: 각종 Fixture나 Dish washer, 세탁기 등에서 급수가 차단될 때 파이프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고 온수 탱크의 안전밸브에서 계속적으로 물이 떨어 지며 수도꼭지 고무 패킹을 교체했는데도 다시 물이 새는 경우 High Water Pressure가 원인일 수가 있다. 참고로 장기간 휴가 시 Dish Washer나 세탁기 밸브는 잠가주는 것이 감압밸브 이상으로 인한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상기능 여부 확인: Pressure Gauge를 건물 밖 가든호스 비브(예외: 수도본관에 직결된 경우)에 연결하여 수압을 체크해 볼 수가 있고 본체에서는 중간에 고무 다이어프램이 파괴된 경우 그 상부 스프링 케이지로 물이 스며들어 스프링 스크류 주변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녹이 슨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수압조절 및 유지관리: 제품은 50PSI로 공장 설정 되어 나오는데 이를 조절하려면 상부의 너트를 풀고 볼트를 시계방향으로는 압력증가 반 시계방향이면 압력을 감소 시킬 수 있다. 설정 수압 차이의 원인으로는 수압이 높은 지역에 온수 탱크의 온도팽창에 따른 급수 시스템 내 수압증가와 본 체내 이물질이 낄 경우이다. 공급수압이 150PSI 이상일 경우는 수도본관으로 물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체크밸브나 BackFlow Preventer를 설치하며 고압의 물이 토출 될 수 있는 Pressure Relieve Valve를 설치 한다. 그리고 스트레이너의 이물질 청소 및 각 부품 교체를 제품시방에 따라 할 수가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