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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지난 4년간 6월 중 올해가 거래량 최고”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부동산 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올해 6월 거래량이 1668건으로 지난해 6월 1327건보다 26%, 올해 5월보다 2% 각각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6월 거래량은 지난 10년 6월 평균거래량보다는 7% 적은 수준이다. 10년래 거래량 최고치는 2010년에 기록됐다.레이 베르거(Werger) FVREB회장은 "최근 뉴스를 읽어보면 부동산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소비자 숫자가, 바닥을 치고 상승해, 지난 몇 년전에 비하면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거회장은 "최근 3개월 동안, 협회가 관할하는 대부분 지역에서 단독주택과 타운홈에 대한 수요 급상승이 관찰됐다"며 "주요 고객은 자녀를 둔 가정으로, 이들은 현저하게 낮은 금리와 프레이저밸리에서 볼 수 있는 좀 더 저렴하고 안정적인 가격을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6월 MLS 주택가격지수를 토대로 뽑은 벤치마크 가격을 보면 프레이저밸리 주택은 지난해 6월보다 1.3% 올랐다. 벤치마크 가격은 지역내 전형적인 주택의 가격을 의미한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6월 56만8600달러로 지난해 6월 55만2200달러보다 3% 올랐다. 3% 상승률은 2005년 1월 벤치마크 가격 측정방식을 도입한 이래 최고치이다.6월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29만7800달러로 지난해 6월 29만8700달러에서 0.3%내렸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달 19만7000달러로, 역시 지난해 20만2500달러보다 2.7% 하락했다.베르거 회장은 "우리는 근본적으로 현재 두 종류의 시장을 보고 있다"며 중간가격대 단독주택은 평균적으로 1개월을 약간 넘는 기간 내에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반면, 아파트나 고급 단독주택은 시장에 나와 매매까지 평균 3개월이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매자나 판매자 모두 부동산 중개사의 전문적인 조언에 귀 기울 필요가 있다고 베르거 회장은 덧붙였다.6월 동안 프레이저벨리에서 새로 발생한 주택 매물은 2974건으로 지난해 6월 2625건보다 13% 증가했다. 총 매물은 6월 마감 9853건으로 지난해 6월 1만515건보다 6% 감소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4-07-03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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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ORIAL] 테이트, 다운타운의 걸작품
바다의 풍경을 보며 일어나서, 아직 잠에 취한 도시 속을 운동화를 신고 달려가면 3분만에 스탠리파크의 명소인 씨월에 도달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조깅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스파처럼 꾸며진 곳에서 샤워를 하고, 파티오에 앉아 커피를 곁들인 아침 식사를 즐긴 후, 현관문을 나서 약간 잰걸음으로 출근 하는 당신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퇴근 후에는 몇몇 친구와 와인 한잔의 여유를 잘 꾸며진 당신의 생활공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모두와 함께 집을 나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는 단 몇 블럭 떨어진 곳을 향해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한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긴다. 저녁 후에는 무엇을 할까? 밴쿠버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전 세계의 문화와 재미가 바로 당신의 집 문 앞에 있다. 이런 모습이 테이트 다운타운에서의 삶이다. 인도에서 발을 때는 순간 당신은 우아한 승차장을 거쳐 고급스러운 마블 로비에 마련된 컨시어지를 지나게 된다. 그 순간 평범한 밴쿠버의 콘도 건물이 아닌 다른 세계에 들어서는 느낌일 것이다. 테이트의 마케팅 및 세일즈 담당자는 이렇게 설명 한다. "이 건물의 개발업체는 전세계 각지 유명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국제적인 그룹입니다. 하우가에 서는 테이트에 오시면 개발사의 세련된 능력이 차이를 만든다는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계단식 폭포수가 입구 반대편에서 흐르는 모습과 함께 테이트의 하이스트리트오브디아츠(High Street of the Arts)를 볼 수 있다. 4층, 1만 제곱피트 규모의 열린 예술 스튜디오와 갤러리 공간으로 건물 내 자리하고 있다.몇 층을 더 올라가면 인상 깊은 편의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기구를 완비한 짐, 요가스튜디오와 탈의실, 벽난로가 있는 독서실, 널찍한 회의실과 주방이 함께 있는 모임방, 12석이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 극장, 차분하게 흐르는 물과 전원풍으로 지붕이 있는 5200제곱피트 넓이의 아름답게 조경된 테라스 가든이 있다. 인상 깊은 점은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테이트의 집은 저명한 크리스티나 오베르티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지적이고 창의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자연광과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배치돼 있다. 유럽에서 수입된 캐비넷, 광택 마감된 석영 카운터탑, 밀레 가전제품이 함께 어울려 요리를 사랑하는 이에게 조화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아름답고 넉넉한 크기의 목욕조와 이를 둘러싼 모자익 타일과 자기 바닥 타일은 평온하면서 우아한 오아시스의 분위기를 자아낸다."밴쿠버 다운타운 남쪽에 자리잡은 테이트는 다운타운의 모든 편의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몇 발자국만 가면 해변이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는 아직 덜 활용된 다운타운 일부 지역이 곧 극적이고 아름다운 재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담당자는 많은 시장과 상점과 서비스 업체가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와 긴밀하게 연결돼, 그랜빌 브리지 북쪽에 "비치 디스트릭트"란 명칭으로 새 커뮤니티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를 밝혔다. 테이트 분양에 대해 담당자는 새 커뮤니티가 인기를 끌게 되면 당연히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며 지금이 특별한 기회라고 표현했다. 테이트 다운타운 세일즈 센터는 하우가(1265 Howe St.)에 있으며, 금요일을 제외하고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문을 연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tatedowntown.com 를 통해, 추가 문의는 이메일 info@tatedowntown.com 이나 전화 604-568-8283 으로 할 수 있다. 테이트 주소는 하우가 1283번지다. 글=스테파니 맥더널드/ 번역= ADVERTORIAL/news@vanchosun.com테이트는?총 세대: 333세주소: 1283 Howe St. Vancouver.세대별 규모: 침실 1개형(462평방피트) ~침실 3개형(1768 평방피트)분양가격: 최저 31만5900달러 (6월 9일 기준)세일즈센터: 1265 Howe St.Vancouver. (금요일 휴, 정오~오후 5시)개발사: 하우스트리트디벨로프먼츠 LP (본즈그룹오브컴페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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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16: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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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 거래, 경기후퇴 이래 최고치 증가
BC주 주택 거래 시장이 지난 경기후퇴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활기를 보이고 있다.BC부동산협회(BCREA)는 16일 5월 주택 거래 건수가 지난해 5월 대비 13.9% 증가해 2008년 경기후퇴 이래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BC주 주택 거래량은 5월 중 8729건이다. 5월 주내 주택 거래총액 역시 지난해 5월 대비 20.6% 증가한 49억달러에 달했다. 주택 평균가격은 56만5233달러로 지난해 보다 5.8% 올랐다. 메트로밴쿠버 지역 거래량은 전년 대비 13.4% 늘어난 가운데 외곽지역인 칠리왁과 프레이저밸리에서는 각각 21.9%와 19.7% 거래량 증가가 일어났다. BC주내에서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BC주 북부(-1.1%)와 캠룹스(-5.9%)가 유일하다.BC주의 5월 주택 거래량은 2007년 말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경기후퇴 이전으로 되돌아간 수준은 아니다. 경기후퇴 이전인 2007년과 2006년 5월 주택 거래량은 각각 1만1000건을 넘었다. 경기 후퇴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는 BC주 내에서는 2008년 5월부터 감지되기 시작해 그 해 9월 본격화됐었다.5월 거래량 증가에 대해 캐머런 미어(Muir) B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저금리를 바탕으로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다수 시장에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4-06-19 1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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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인 주택 거주자 늘어
매너(Manor) 같은 노인 전용 임대 거주지에 사는 노인이 늘어났다.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19일 노인 전용 임대주택 공실률이 지난해 10.3%에서 올해 9.7%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BC
주 노인 전용 임대 주택 공실률도 지난해 11.4%에서 올해 10.9%로 낮아졌다. 임대료 역시 월 2045달러에서 2021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BC주내 노인 전용 임대주택 공간은 지난해 2만8326실에서 올해 2만9503실로 소폭 증가했다. 거주자 수는
지난해 2만7717명에서 2만9237명으로 증가했다.노인 전용 임대 주택 공실률이 가장 높은 주는 뉴펀들랜드주로 무려 22.6%에 달한다. 반면에 매니토바주는 4.6%로 캐나다 최저치다. BC주는 온타리오주(13.9%)와 새스캐처원주(9.9%)와 함께 전국평균보다 공실률이 다소 높은 지역에 속한다. 반면에 앨버타주(8.5%)와 퀘벡주(7.5%), 뉴브런스윅주(8.7%) 등은 평균보다 낮다.한국의 원룸형에 해당하는 배츨러형 노인 전용 임대주택 임대료는 캐나다 전국 평균 2043달러로 전년도 1995달러보다 2.4%
올랐다.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주는 PEI주로 2782달러, 가장 저렴한 주는 퀘벡주로 1497달러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노인
전용 임대주택 거주자는 21만8650명으로 이들은 총 2799개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노인 전용 주택의 공실률은 일반 임대 주택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며, 임대료는 식비와 각종 서비스료 또는 설비비가 포함돼 일반 주택보다 비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4-06-19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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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별장 구매목적, 더 이상 별장 용도 만이 아니다
개발업주인 에릭 밴 마렌(Van Maren)씨가 BC주 내륙에 일련의 별장 개발을 시작했을 때인 4년 전에는 대부분 잠재적인 구매자는 임시 거주 용도로 별장을 살 것이라고 예상했었다.밴 마렌씨는 "실제 분양에 들어갔을 때, 우리는 연중 내내 거주를 원하는 구매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기대와 다른 시장 반응을 전했다.밴 마렌씨는 개발 프로젝트인 더코티지온오소유스레이크(The Cottage on Osoyoos Lake)를 진행하면서,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실내 구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약 5년 쯤 남기고 있는 이가 주요 구매자였는데, 이들은 차고 같은 설비와 약간 더 넓은 생활공간을 요구했다.밴 마렌시는 "오소유스는 휴양지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은퇴 후 거주지이자, 은퇴자의 가족들이 놀러 오는 곳으로 유명해진 것 같다"며 "30~40대 젊은 층은 대부분이 별장을 구매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연중 내내 거주하는 집 가격은 별장 가격보다는 훨씬 높다. 밴 마렌씨는 자신의 개발 프로젝트 내에 30만달러 상당의 별장도 여전히 분양 중이지만, 대부분 구매자는 연중 거주에 적합한 더 넓은 집을 택해 7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부동산 중개사 로열르페이지사가 공개한 별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BC주의 별장은 10만달러에서 100만달러까지 넓은 가격대에 거래돼 캐나다 전국 평균 13만달러에서 80만달러보다 더한 가격차이를 보였다.인기가 있는 강이나 호수에 면한 별장은 버논에서는 90만달러, 캘로나에서는 70만달러에 거래됐다. 바다에 면한 걸프아일랜즈의 별장은 4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내에서 거래됐다.로열르페이지는 일반적으로 캐나다 별장 거래는 봄철이 활발하나, 올 봄에는 캐나다 여러 지역이 한파에 시달려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면서, 이 가운데 기후가 온화한 BC주는 예외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BC주에 별장을 사는 사람은 BC주민 뿐만 아니라 프레이리 지역 주민들도 적지 않다. 밴 마렌씨는 BC주의 온화한 날씨 덕분에 앨버타주나 새스캐처원주 주민 중에 BC주 별장을 구매하는 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밴 마렌씨는 "BC주에 비해 앨버타주의 여름은 훨씬 짧아서, 이러한 기후도 별장 구매 사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BIV)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민수 기자
2014-06-11 15: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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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빈 아파트 잡기 어렵다
메트로밴쿠버 아파트 공실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실률 하락은 임대해서 살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아졌다는 의미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4월 기준 매트로밴쿠버 아파트 공실률이 1.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실률이 낮아진 원인을 공사는 이민자의 입국 증가에 두었다.CMHC는 자체 분석 보고서를 통해 "BC주로 오는 이민자의 대부분이 밴쿠버로 들어오며, 이들은 캐나다 국내에서 정착해 새 집을 구매하기 전에 대부분 임대해 거주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단 모든 종류의 아파트 공실률이 올라간 것은 아니다. 방이 많은 아파트의 공실률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침실 3개 이상 아파트의 공실률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4.4%로 뛰었다. CMHC는 이처럼 방이 많은 아파트 수요자들은 대체로 주택을 구매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CMHC는 "낮은 모기지 금리와 기존 아파트 가격의 보합세, 고용 증가 등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아파트의 임대 거주자들이 주택 구매자로 바뀌는 배경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실률 하락은 BC주 전역에서 일어난 현상으로, 1년 전 3.5%였던 봄철 아파트 공실률은 2.4%로 떨어졌다. 아파트 월 임대료는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평균 3.6% 인상돼, 지난해 4월 평균 1052달러에서 올해 4월 1090달러로 뛰었다. BC주 전역 아파트 월 임대료는 평균 989달러로 지난 봄 960달러에서 3% 올랐다.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BIV)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민수 기자
2014-06-11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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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지역내 구매력 결집돼 매매 늘어”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3일 "5월 지역 내 부동산 거래량은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며 부동산 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1633건이 매매돼 전년 대비 18%, 올해 4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단 5월 주택 거래량은 2000년대 중반 기록을 깨기는 했지만, 10년간 거래량 평균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수치였다.레이 베르거(Werger) FVREB회장은 "두 달 연속으로, 강건한 거래량 보이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선택은 단독주택이며, 그 뒤를 타운홈이 이어가고 있다"며 "단독주택만 놓고 보면 관련 시장은 균형시장 장세의 끄트머리에 있고, 몇몇 지역에서는 매물 중에 30% 이상이 팔리면서 판매자 우위 장세를 보인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베르거 회장은 반면 아파트는 단독주택 시장 만큼 온도가 오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르거 회장은 "특정 지역에서 아파트 판매가 나아지기는 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는 매물이 여전히 많아 구매자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며 "구매자는 더 넓고, 더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집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베르거 회장은 "지난 5월 프레이저밸리에서 거래된 주택 중 60%는 단독 주택으로, 이러한 구매자의 선호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 해보다 (단독 주택) 가격은 3% 올랐는데,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지난 6개월간 집중적으로 더 높은 가격 상승세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MLS주택가격지수 기준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3.1% 오른 56만6400달러다. 지난해 5월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4만9200달러였다.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29만7300달러로, 2013년 5월 29만8000달러보다 0.2% 내렸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2.6% 내린 19만81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프레이저밸리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20만3400달러였다.5월 동안 FVREB에 새로 들어온 매물은 총 3218건으로, 4월 대비 2%, 1년 전 대비 1% 증가했다. 전체 매물은 9870건으로 2013년 5월보다 7% 줄었다. 베르거 회장은 "주택 공급량은 지난가을 이래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적정가격대의 양질의 주택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주택이 조건만 맞는다면,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4-06-04 1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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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協 “주택 구매 수요 증가세”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5월 주택 구매 수요가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부동산중개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5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은 총 3286건에 달해 지난해 5월 2882건보다 14% 증가했다. 올해 4월 거래량 3050건과 비교해도 5월 수치는 7.7% 늘었다. 단 지난 10년간 5월 거래량 평균인 3514건보다는 6.5% 적은 숫자다. 매물대비판매율은 20.4%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20% 선을 넘었다. 레이 해리스(Harris) REBGV회장은 "멀티플리스팅서비스 통계를 보면 주택 구매 희망자 수가 지난 3년간 어느 때보다 많다"며 "거래량이 3000건 선을 넘고, 매물대비판매율이 20% 선을 넘으면서 5월 시장은 2011년 봄 이래로 가장 활발한 장세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5월 매트로밴쿠버에서 새로 발생한 주택 매물은 총 5936건이다. 5월 새 매물 발생 건수는 2013년 5월 5656건보다 5% 많은 수치이나, 4월 5950건보다는 0.2% 적은 수치다. 10년 간 5월 신규 매물 발생 건수 평균과 비교해도 2% 적다.메트로밴쿠버 지역 MLS에 올라온 총 매물 건수는 1만6072건으로 지난해 5월보다 6.7% 줄었으나, 올해 4월보다는 3.6% 늘었다.메트로밴쿠버의 주택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62만4000달러로 계산돼 1년새 4.3% 올랐다. 해리스 회장은 "주택가격은 2013년 초 이래로 주택 가격은 꾸준하나 미온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단독주택은 5월 중 1453건이 거래돼 1년 전 1212건보다 거래건수가 19.9%, 2년 전 1180건보다 23.1% 각각 증가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한 해 동안 5.4% 오른 96만6500달러다.아파트는 한 달 새 1286건이 거래돼 지난해 1136건, 2012년 1156건보다 각각 13.2%와 11.1% 늘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3.2% 오른 37만7500달러다.타운홈 거래량은 547건으로 지난해 534건(+2.4%), 2년 전 517건(+5.8%)보다 늘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46만9100달러로 1년 새 3.1% 올랐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4-06-04 15: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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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모기지 금리 최저 기록”
BC부동산협회(BCREA)는 지난 15일, 올해 상반기 특징으로 일부 시중은행이 5년텀 모기지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4.79%로 책정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5년텀 모기지 금리가 5%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상 최초라고 협회는 강조했다. 협회가 지난 3월에 이어 5월에도 최저 금리를 강조하는 배경에는 CMHC(캐나다주택보험공사)의 5월 중 보험료 인상과 보험 가입조건 강화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모기지 금리 하락 배경에는 은행들이 관련 상품 자금을 끌어오는 캐나다국채수익률 하락과 관련돼 있다.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해 봄 1%대를 겨우 넘어, 올해 1월부터 5월 새 1.5~1.7%대를 보였다. 협회는 또한 봄 시장에 은행들이 생애 처음 주택을 구매하는 이들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점도 금리 인하의 원인으로 꼽았다.한편 CMHC는 1일부로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 데 이어, 30일부터는 두 채 이상 주택을 소유하려는 구매자나 제삼자의 소득증명을 받지 않은 자영업자에 대한 모기지 보험 제공을 중단키로 했다. 이 같은 조처는 다운페이먼트가 부족한 이들의 시장 진입을 막을 전망이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4-05-22 1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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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부동산協 “4월 주택 거래 늘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올 4월 전월보다 2.7% 거래량이 느는 봄 기지개를 켰다고 지난 15일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월별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협회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이래로 4월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량은 2012년 하반기 모기지규정이 변경돼 첫 주택 구매자의 내 집 마련 길이 좁아지면서, 침체 국면을 보였다. 그러나 2013년 들어 거래량은 꾸준한 반등을 보여 8월에는 정점을 찍었다. 8월 이후부터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올해 1월에 다시 반등해 증가세를 타고 움직이고 있다.월간 비교에서 증가세 패턴은 캐나다 전국 주택 시장 중 반에 해당하는 시장에서 관찰됐으며, 특히 메트로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활발한 거래량 증가세가 일어났다.베스 크로스비(Crosbie) CREA회장은 "밴쿠버와 토론토가 4월 전국시장의 봄철 반등을 주도했다"며 "이들 지역보다 작은 일부 지역의 완만한 시장 흐름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크로스비회장은 전국적인 흐름과 지역의 흐름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전문 부동산 중개사와 상담을 권했다.월별 비교에서 거래량 증가가 일어나기는 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작년보다 많이 활발해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계절적 요인을 적용하지 않은 올해 4월 실제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4월보다는 0.3% 적었고, 지난 10년간 4월 평균 거래량에 비하면 1% 적은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월 거래량이 늘어난 시장은 캐나다 전체 시장 중 40%에 다소 못 미쳤다. 1년 단위로 봤을 때는 밴쿠버, 캘거리, 에드몬튼의 거래량 증가가 오타와, 몬트리올 및 퀘벡주 시외 및 부도심 지역의 거래량 감소를 다소 희석했다. 10년간 4월 평균과 비교하면, 전국 10 곳 중 6곳에서 올해 4월 거래량은 평균에 못 미쳤다. 그레고리 클럼프(Klump) 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좀 더 엄격해진 모기지 대출 규정과 조건이, 정부가 의도한 대로 특별히 낮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거래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매물 흐름을 보면 지난 3개월간 전월보다 주택이 잘 팔리는 경향이 있자, 신규 매물이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4월에도 앞서 2월과 3월과 비슷하게, 전월보다 신규 매물이 2.9% 늘어났다. 신규 매물 증가 역시 밴쿠버와 토론토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4월 매물이 증가한 지역은 10 곳 중 6곳이다.새 매물대비 판매율은 4월 중 51.9%로 3월 52%와 사실상 차이가 없었고, 앞서 1월과 2월 52.3%와도 경미한 변화를 보였다. 2010년 초 이래로 새 매물대비 판매율은 균형시장 기준선인 40~60%대 안에 머무르고 있다. 캐나다 전체 부동산 시장 10곳 중 6곳이 4월 중 균형시장 장세에 머물렀다. 주택이 매물로 나와 팔리기까지 평균적으로 걸리는 기간을 계산하는 매물 소진 기간은 4월 말 6.3개월로 앞서 2, 3월 말의 6.4개월이나 1월 말 6.5개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장세 판단의 기준인 새 매물대비 판매율이나 매물 소진 기간 모두 캐나다 대부분 시장에서 균형 장세 진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계절적 요인을 적용하지 않은 캐나다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40만9708달러로 전년 4월 대비 7.6% 상승했다.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의 거래량 증가로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이들 두 시장을 제외하고 1년 새 캐나다의 주택 평균가격 상승률을 계산하면, 4.8% 상승으로 답이 나온다.평균보다 좀 더 현실적인 주택 가격 동향을 제시하는 멀티플리스팅서비스 주택가격 종합지수(MLS HPI) 변동율을 보면 올해 4월 1년 전과 비교해 5.02% 상승해, 3월 기준 5.19% 상승보다 다소 상승세가 약해졌다. 지수 기준 연간 가격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은 2013년 4월 이래 처음이다. 연간 가격 상승세는 타운홈과 로우홈에서 두드러졌으나, 단층 또는 2층 단독주택과 아파트에서는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지수 기준 연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여전히 2층 단독주택이 5.84% 상승으로 선도하고 있고, 이어 단층 단독주택(+5.35%), 타운홈(+4.52%), 아파트(+3.35%) 순이다.지역 별로 지수 기준 연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가장 높은 지역은 캘거리(+9.52%)이며 이어 토론토(+7.01%)와 밴쿠버(+3.64%) 순이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4-05-22 1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