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에서 물휴지는 여성의 신분 과시 수단
물휴지·물티슈를 영어로 water paper 또는 water tissue라고 하지 않는다. wet wipe라고 한다. 여기서 wipe는 ‘닦다’라는 동사가 아니라 ‘얇은 천·종이로
만든 물수건(thin cloth or paper-based moist towel)’이라는 뜻의 명사다. 한국이나 일본 등 일부 비영어권 국가(non-native
English-speaking country)에선 wet tissue라고도 하는데, 표준 영어에는 맞지 않는 표현이다. ‘촉촉한 작은 종이 수건’이라는 의미에서 moist towelette라고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2-16 09:06:22
-
33년 근무한 초등학교 '만능 교직원'이 받은 보답
클로딘 윌슨(64)씨는 1992년부터
미국 미주리주 스웨드보그 초등학교에서 일해왔다. 그녀의 공식 직함(official
title)은 관리인(custodian)이지만, 학교가
작다 보니 온갖 일을 도맡아 했다(take on all sorts of tasks). 때로는 사환(errand runner), 경비원(janitor), 스쿨버스 운전기사, 잔디 깎는 일꾼(lawn mower), 배관공(plumber), 청소원(cleaner), 급식 담당자(lunch lady), 전화 교환원(telephone operator), 전기
기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2-05 08:31:10
-
北, 태권도 품새 명칭 '통일'도 없앨 듯
일러스트=최정진‘남북 적대적 두 국가론’을 선언한 뒤 ‘통일’ ‘민족’ 지우기에
나선(attempt to erase ‘unification and nation’) 북한이 태권도의 ‘통일’ 품새 명칭까지 바꾸려 하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공개한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공문에 따르면, ITF는
8월 평양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품새 ‘통일’ 이름을
최홍희 초대 총재의 필명(pen name) ‘창훈’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내년 10월 이탈리아 개최 ITF 총회에서 확정하기로(com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1-25 07:32:24
-
탈북 꽃제비 K팝 그룹 성공할 수 있을까?
꽃제비 출신 탈북민 청년이 이끄는 네 명의 K팝 아이돌 그룹이 빠르면
내달(as early as next month) 미국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리더 격인 유혁(24)은 2013년
탈북했고(defect from North Korea), 또 다른 탈북민 멤버 김석(24)은 2018년 북한에서 탈출했다. 다른 두 명은 중국계 미국인 케니(21)와 일본인 무라타 아이토(19)로, ‘1VERSE(유니버스)’라는
이름의 다국적 그룹(multinational group)이다.
유혁은 꽃제비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1-18 07:06:39
-
-
美 사상 첫 '파트타임 퍼스트 레이디' 등장하나
남자가 으스대며(play the peacock) 뻐기려고(show off) 팔짱 끼게(link arms with him) 해
데리고 다니는 여성을 ‘arm candy’라고 한다. ‘전리품·노획물’이라는 뜻의 trophy를
앞에 붙인 ‘trophy wife’는 ‘나이 많은 남자의
젊고 매력적인 아내’라는 속어(slang)다. ‘gilded’는 ‘금박을 입힌’,
‘cage’는 ‘새장·우리’를 말하는데, ‘gilded cage’라고 하면 ‘유복하지만 자유가 없는 환경·삶’을
의미한다.
미국 대통령은 줄여서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1-13 08:08:14
-
시한부 선고받은 올림픽 영웅의 감사 메시지
영국의 크리스 호이 경(卿)은
사이클 선수 출신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해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be awarded a knighthood).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1000m 개인 독주(individual time trial)에서
첫 금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3개 종목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해 영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선수로 은퇴했다(retire as the most successful Olympian). 올해 나이 48세.
노력한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1-04 06:38:11
-
독서의 계절, 책 많이 읽는 요령
“책 읽는 걸 부담스러운 일(burdensome chore)이 아니라
누군가가 온갖 재료로 듬뿍 한 상 차려주는 대접 받는(be treated to a full meal with
all kinds of ingredients) 것으로 생각하라.”
“독서의 유익함이야 누군들 모르느냐”며 “눈코 뜰 새 없는(be hectic) 삶의 와중에 한가히 책 볼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따진다. 그런 한계와 푸념을 극복한(overcome such limitations and complaints) 최고 책벌레·독서광(bi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0-15 11:27:11
-
23세 때 한국에 와 88세에 떠난 '수지 언니'
“88세로 타계한(die aged
88) 내 언니는 1950년대 말 한국 대구에 가서 길거리 고아(street orphan)들을 데려다 키우는 등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the
poor and disadvantaged)을 도우며 삶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 언니는
죽을 때도 대구에 살고 있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부음 기사(obituary) 하나가 실렸다. 1959년 화물선을 타고 5주간 항해 끝에 한국에 도착한 23세 영국인 처녀 수재나 영거의 죽음(9월 10일)을 알리는 여동생의 부고(訃告)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10-07 14:51:19
-
-
日 에로 영화 업계의 추악한 현실
일본은 포르노 왕국이다. 매년
2000~3000명의 ‘여배우’가 ‘데뷔’를 하고, 매달 4500여 편의 포르노를 찍어내(churn out) 매년 550억엔(약 516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
문제는 포르노 ‘여배우’ 대부분이
연예인이 되게 해주겠다는 길거리 캐스팅 사기에 넘어가(be deceived by street casting
scams) 평생 헤어나지 못하는 성착취(sexual exploitation)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예기획사 에이전트를 빙자한 사기꾼의 꾐에 빠져(be
lured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9-09 14:44:58
-
북한이 여성의 수탉 머리형 헤어스타일 금지한 이유
“다음 중 북한 여성들이 해서는 안 되는(be not allowed to
wear) 헤어스타일은? 나비형(butterfly
shape), 제비(swallow)형, 구슬(bead)형, 날개형, 보름달(full moon)형, 수탉 머리(rooster
head)형, 갈매기(seagull)형....”
수탉 머리형이다. 북한이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하고 다니는 수탉 머리
모양과 속살 보이는 ‘시스루’ 옷소매(‘see-through’ sleeve) 금지령을 내렸다. 남성들에게
김정은 스타일의 통 넓은 바지를 금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9-03 08: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