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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떠들어”랜선으로 학생의 목을 졸라 졸도시킨 교사
랜 선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목을 감아 졸도시킨 ‘충격 체벌’ 사건이 벌어졌다고 SBS가 27일 보도했다.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제자가 있는 가 하면 이 같은 충격 체벌을 하는 교사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정상적인 사제(師弟) 관계가 이미 무너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A군은 “수업시간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체벌을 받았다. 그런데 체벌 방식이 엽기적이었다. 이 학교 교사 최모씨는 A군의 자리로 가서 인터넷을 연결하는 랜 선으로 목을 감고 어깨를
조선닷컴
2011-06-27 0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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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는 교사에 “니가 뭔데” “법대로 해”
[1] 통제불능에 빠진 수업시간교육청이 간접체벌도 제한하자자는 학생 깨우면"왜 그러는데?"… 초등학생들도 선생에 "씨X" 욕설 "우리애 건들면 교육청에 민원" 학교 달려와 막말하는 학부모도서울의 초등학교 A교사는 최근 수업 시간에 친구와 떠드는 6학년생을 꾸짖었다가, "씨×" "병신 같은 ×"이라는 욕을 들었다. 같은 날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 하얀 선을 그리자 3~4명의 학생이 뒤를 따라오며 선을 지웠다. 세 차례나 "하지 말라"고 해도 학생들은 "뭐 어때?"하고 계속 선을 지웠다. 경기도의 중학교 B교사는 며칠 전 2학년
최성호 기자
2011-06-23 15: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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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의 부모성품코칭] 소통이 성품입니다
결혼 주례를 맡은 남편을 따라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주례하는 남편의 모습도 보고, 신랑과도 아는 사이였으므로 선뜻 따라 나섰습니다. 남편은 여유와 유머있는 태도로 제가 보기엔 훌륭한 주례를 해냅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당신”이란 시를 낭송하면서 주례는 끝을 맺었습니다. 듣는 저에게도 참 감동적입니다. 남편 말대로 결혼생활을 하면 정말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는 피로연장에서 깨져버렸습니다. 접시를 나르던 웨이터가 그만 우리 뒤에서 접시를 모두 떨어뜨린 것입니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음식이 쏟아지
조선일보
2011-06-21 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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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국내 최초… 멋지지 않나요, 이 고교생들
새로운 種 찾아낸 참달팽이 전문가승차 인원 나오는 버스 정보 시스템 특허 출원인권위에 진정내 국회도서관 문턱 낮춰"어느 날 갑자기 달팽이 껍질 무늬가 궁금하더라고요."경기도 용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강승문(17)군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해 한국 최고의 참달팽이 전문가가 됐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도 그의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 인사다.
▲ 새로운 種 찾아낸 참달팽이 전문가… 환경공부모임‘에코-에코’회원들과 함께 참달팽이 보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강승문(왼쪽에서 네 번째)군. /에코-에코 제공교내 환경 공부 모임인
곽래건 기자
2011-06-13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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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벌이 수잔 보일' 최성봉, 美 언론 집중 보도 '벼락스타'
지난 4일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한 최성봉(22)씨의 감동 스토리가 미국언론에도 크게 보도돼 '벼락 스타'로 떠올랐다.한국케이블 방송 tvN이 주최한 오디션에서 최씨는 속칭 '앵벌이'로 껌과 박카스 등을 팔며 혼자 살아왔다고 밝혀 관중은 물론 심사위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미국의 ABC와 CBS 등 주류 방송과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 등은 최씨를 '제2의 수잔 보일'이라며 그의 인간승리 스토리를 집중 보도했다. 영국의 수잔 보일은 '브리튼 갓 탤런트'를 통해 평범한 인물에서 일약 지구촌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유코피아닷컴 김성은 기자
2011-06-08 12: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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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오르는 학비를 어찌할꼬
한국이 요즘 대학 등록금 때문에 소란스럽다. 사립대 등록금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비싸다고 한다. 캐나다는 어떨까?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캐나다도 매년마다 학비가 지나치게 많이 오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많은 학생들이 평균 3만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빚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캐나다학생연맹(Canadian Federation of Students: 이하CFS)은 지난해 9월 “캐나다 국내 공립 대학과 칼리지 대부분이 운영예산 중 약 50%를 민간자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OECD보고서가 나왔다
한혜성 기자
2011-06-07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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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사립대에 다니는 두 학생의 '다른 세상'
[3] 등록금이 부른 양극화서울 사립대 다니는 김모씨, 과외·행사장 보조·주차요원… 쉴 새 없이 일해도 등록금 빠듯밤새워 공부해 학점 4.2… 10% 못 들어 장학금 못 받아가난해도 꿈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 개선해야대학 등록금 부담이 커지면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경제 사정이 나쁜 학생들은 공부보다 '등록금 마련'이 주업이 돼버렸다. 성적이 나빠 장학금도 못 받고 취업에도 실패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미국의 경우 소득수준을 감안하는 장학금 제도가 발달해 있지만 우리나라는
김연주 기자
2011-06-07 1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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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CEO' 열일곱 살 여고생
사회공헌재단 물려받아… 국가기록원, 최연소 인증고1 여학생이 우리나라 최연소 CEO로 인증받았다. 한국국가기록원은 3일 이화여고를 방문해 이주홍(17)양에게 '최연소 CEO 인증서'를 전달했다. 내용은 '2011년 2월 22일 당시 만 16세 7개월의 연령으로 한국사회공헌재단 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취임해 대한민국 최연소 기록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 이화여고 이주홍(왼쪽)양이 학교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김덕은(오른쪽) 한국기록원장으로부터 최연소 CEO 인증서를 받고 있다. /이재호 기자 superjh@chosun
김진 기자
2011-06-03 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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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서 서로 팔짱 끼고 다니는 대학생들 알고 보니....
대부분 지방 유학생들… 20평 방서 10여명씩 합숙도망가는 것 방지하려 이동할때 팔짱 끼고 화장실 갈때도 단체 행동
1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허름한 상가 건물 앞에 봉고차 20여대가 멈춰 섰다. 정장 차림의 20대 초반 남녀 300여명이 봉고차에서 내렸다. 인근 주택가에서도 비슷한 차림의 20대 200여명이 무리지어 걸어 나왔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2~3명이 독일제 BMW 차량에서 내리더니 이들을 인솔해 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이들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의 다단계·방문판매 업체에 고용
한상혁 기자,강동철 기자
2011-06-01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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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용불량자, 4년새 38배 늘었다
[학자금 대출 때문에… 캠퍼스의 한숨] 정부, 빌려준 학자금 날릴 수도
등록금을 내기 위해 일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되는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006년만 해도 670명에 불과했던 대학생 신용유의자는 2007년에는 3785명, 2008년 1만250명, 지난해 2만5366명으로 급증했다. 4년 만에 38배나 늘어난 것이다.한국장학재단은 연체금 상환을 위해 1~2개월 연체자에게는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2011-05-31 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