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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의 News English] 제대혈(臍帶血)
"세상에 태어났을 때 너무 놀라서 1년 반 동안 아무 말도 못했어요(do not talk for a year and a half)."미국의 코미디언 그레이시 앨런은 이 '험한 세상'과의 첫 대면을 이렇게 희화화했다(make a caricature of her first encounter with this harsh world). 말을 배우기 전까지 기간을 이 세상에 대한 충격 때문이었다고 코믹하게 탓한 것이다.그런데 최근 신생아들은 태어나자마자 더한 충격에 빠진다(be in for a tougher shock). 눈 감으면 코 베어
윤희영
2011-09-26 09: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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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했던 교수들, 면접 후엔 “그 아인 천재”
"지금은 딱정벌레목(目) 하늘솟과(科) 곤충들이 궁금해요. '기주식물(기생동물의 숙주가 되는 식물)'이 종마다 다른데 생물학적으로 드문 경우거든요."강원도 춘천고에 다니는 차석호(17)군은 '곤충 박사'로 통한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포스텍(POSTECH)의 국가지정 생물연구학정보센터(Bric·브릭)에서 외부 동정(同定·생물의 분류학상 소속·명칭을 정하는 것)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브릭의 홈페이지에서 잘못 동정된 곤충을 알려주면 기념품으로 티셔츠를 준다는 공지를 보고 6종(種)이나 찾아내 알려준 것이 계기였다.▲ 춘
권승준 기자
2011-09-22 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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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줄이고, 겨울∙봄 방학 늘릴까”
밴쿠버 교육청(VSB)이 이번 학년도 주요 업무로 사철수업제도(Year-Round Schooling)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사철수업제도는 기존의 긴 여름방학을 줄이고 겨울∙봄 방학일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사철수업제도를 도입해도 전체 수업일수에는 변화가 없다. 현재 리치몬드와 메이플리지의 일부 학교가 사철수업제도를 택하고 있다. 사철수업제도를 채택한 학교는 보통 4월, 8월, 12월 동안 방학한다. 사철수업제를 도입한 리치몬드시내 스펄유쿽스(Spul’U’Kwuks) 초등학교의 학년도 수업계획을 보면 올해 9월6일 2011/
권민수 기자
2011-09-22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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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학 거장이 선택한 한국의 수학자
수백년간 풀리지 않은 난제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해 세상을 놀라게 한 수학의 거장이 한국인 교수를 동반 연구자로 추천했다. 19일 학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수학과의 김민형 교수(포스텍 연산석좌교수 겸임)가 내년 초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로 자리를 옮긴다.김 교수가 옥스퍼드대로 가게 되는 데 앤드루 와일즈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역할이 컸다.와일즈 교수는 1994년 수학자들이 300년 넘게 매달려 온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해 유명해진 세계적 석학이다.17세기 수학자 페르마가 제시한 이 마지막
연합뉴스
2011-09-19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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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낮추고 우울증 예방하는 라이프 솔루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현재 아이의 생활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을 차단해 제거한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라 1 느리고 깊게 호흡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깊은 복식호흡으로 체내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한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내려가고 심장 박동이 편안해진다. 복식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의자나 바닥에 앉거나 바닥에 눕는다. 어깨에 힘을 빼고
박미진 기사
2011-09-13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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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공부하느라 2만7000달러 빚”
BC신민당(BCNDP)은 중∙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대학학자금 지원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애드리언 딕스(Dix) BC신민당 대표는 “지난 10년간 BC자유당(BC Liberal)은 대학교 학비를 지난 10년 사이 2배로 올렸고, 학자금 지원제도를 철회해 중∙저소득층 가정 대학생들이 대학을 다니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었다”며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려면 먼저 대학 교육 확대를 기초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딕스 대표는 장래에 BC주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중 80% 이상이 일정 수준의 대학교육을 요구하게 될 것
권민수 기자
2011-09-13 1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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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하지말고, 인문학적 소양부터 키워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도정일 대학장이 말하는 '청소년 인성교육'경쟁에 지친 요즘 아이들더불어 사는 능력 부족자발적 독서 습관 들이면인성교육 저절로 된다
"당신의 자녀는 '인간'을 이해하고 있습니까?"도정일(70세·경희대 명예교수)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은 처음부터 직구를 던졌다. "자녀의 인성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말을 꺼내자 곧바로 핵심을 찌르고 들어왔다.' 대학 교양교육의 정상화'를 기치로 내 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수장은 거침없는 화법이 인상적이었다. 가끔씩 던지는 직설적인 단어에는 듣는 이
조선닷컴
2011-09-07 0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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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립대학, 글로벌 인재 확보 나섰다
서울 소재 6개 사립대학의 공동입학설명회가 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밴쿠버 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6개 주요 사립대학이 참여한 이번 입학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립대학 입학처장 협의회의 최정환 회장은 설명회에 앞서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의 미래가 걸려 있는 인재 유치의 일환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
최성호 기자
2011-09-06 1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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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초중고교생 학교만 다니는데 622달러
BC주 부모는 캐나다 다른 주 부모에 비해 올해 자녀 개학준비에 가장 적게 돈을 쓸 전망이다.스코샤은행(Scotiabank)이 6일 개학을 맞아 자녀에게 투자할 비용을 설문한 결과, BC주 부모는 자녀 1인당 243달러를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BC주 부모의 개학 예산은 지난해보다 근 18달러 늘었지만, 캐나다 평균 324달러에 비해 적은 금액이다. 반면에 퀘벡주 부모는 유치원부터 12학년 사이 자녀 개학 준비에 1인당 418달러를 들일 계획을 세워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큰 손으로 나타났다.학부모가 어떤 물품에 구매 우선순위를 두는
권민수 기자
2011-09-06 1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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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KAIST 이어 포스텍도 100위권 진입
1위 케임브리지大·서울大 42위카이스트 90위·포스텍 98위…경희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주요 사립대 약진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4일(한국시각) 발표한 '2011년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이 크게 약진했다. 서울대는 세계 42위, 카이스트 90위, 포스텍 98위, 연세대 129위, 고려대가 190위에 각각 올랐다.글로벌 대학 순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하버드대(미국), 3위 MIT(미국), 4위 예일대(미국), 5위 옥스퍼
조선닷컴
2011-09-04 23: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