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물론 사회나 국가도 자신감의 문제는 그 영향이 크다. 큰사고를 당한 국가나 사회가 전체적으로 또 사회나 국가 전반에서 침체를 경험하거나 위축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개발도상중에 에 있는 국가가 국민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스포츠나 선전 선동적인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수있다. 가끔 전혀 실감안나는 물가 상승률이 발표되거나 실업율(발표치)를 줄이려고 편법을 쓰기도 한다.

외부의 투자자를 유인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해서 투자자들은 세계적인 평가기관의 평가를 정작 해당국의 숫자보다 더 신뢰한다.  기업의 의욕과 자신감 여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때문에 기업에 당근이 되는 세제개혁, 투자 유치 협력등을 써서 분위기를 고취시키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약 천년전 북송에서는 귀족들이 서로 토지를 확보하려고 싸우는 통에 백성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선정을 베플어도 먹고 사는게 빠듯했을 백성들인데 귀족들은 아랑곳 하지않고 부를 축적하는에 혈안이 되자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심상치 않아 지기 시작했다. 

작지 않은 봉기가 일어나고 분위기는 점점더 악화되가자 태종은 무마책으로 지독히 가난한 백성을 골라서 식량과 땔감을 나누어 주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배고프고 춥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곡식과 땔감을 날라다 주었는데, 여기서 부터 유래된 말이 설중송탄이다. 춥고 눈속에 고립된 가난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땔감을 가져다 주는 것보다 더 휼륭한 분위기 고취방법은 있을수 없었다.

비지니스 환경이 좀채 나아지는 것같지 않다는 소리를 자주 듣게된다. 그냥 ‘장사꾼의 허풍”이 아니다. 실제로 매출이 회복되지 못하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해서 비비니스를 매매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요즘 캐나다의 실업율은 6.9%까지 하락했는데, 2013년 7%에서 7.2%사이에서 오르라 내리락하던 것이 최근 수년내 최저치로 내려왔다. 미국은 6.3%로 내려왔는데, 실업율 변화를 2011년 부터 보면 방향을 거의 바꾸지 않고 꾸준히9% 이상에서 현재에 이르렀다.

실업율만 보고 판단하기는 좀 무리이긴 하지만 경제를 주도적으로 또는 어떤 롱텀플랜에 의해서 운영해온 결과로 볼수 있다. 반대로 캐나다의 실업율 변동은 오르락 내리락했는데, 이것은 경제전반에서 밸런스를 유지 하지 못하고 외부의 영향 또는 내부적인 일관성의 부재로 인한 결과라고 할수있다. 외풍을 많이 받는것도 큰 원인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먹을것과 땔감을 날라다 줘야할 극한의 상황은 아니지만 경제를 운영하고 방향을 잡아야 할 높은 분들이 설중송탄의 심정으로 비지니스 환경을 되살릴 정책을 고심했으면 한다. 생각없이 돌 던지는 것과 같이 툭하면 이민규제나 들먹이지 않으면 좋겠다.  실업율 낮춘다는 생각만 해서인지 꼭필요한 인력을 불러들이는 기본적인 것에도 인색하게 군다. 이런 면에서 설중송탄의 기뿐 소식은  당분간 기대할수 없을것 같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