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2주동안 코퀴틀람 북동쪽에 새롭게 개발될 종합개발지역(Master-Planned Community)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1990년부터 개발된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투(Westwood Plateau)는 현재 1400에이커의 대지에 4500여세대, 1만5천여명이 거주하는 성공적인 주거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아직까지 많은 한인들이 이곳에 거주하기를 원하며 최근 거래량도 적지 않다. 한 예로 14년된 단독주택(4580sq.ft.)이 얼마전 58만9900달러에 나와서 56만8천달러에 거래가 성사됐다. 하지만 15년전에 개발된 이 프로젝트보다 더 큰 개발 계획이 바로 옆 동네에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우드 플라투 동편에 있는 코퀴틀람 강을 건너면 버크 마운틴 공원(Burke Mountain Provincial Park)이 있다. 바로 그 아래로 개발 계획이 시작된다. 시청에 의하면 코퀴틀람 북동쪽에 새롭게 개발될 종합개발지역에는 총 7500여세대가 들어오며 첫번째 프로젝트인 하이드 크릭(Hyde Creek) 개발은 여러 개발계획 중 하나이다. 1000여세대가 들어올 하이드 크릭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로워 하이드 크릭 빌리지(Lower Hyde Creek Village)이고, 또 하나는 어퍼 하이드 크릭 빌리지(Upper Hyde Creek Village)이다.
로워 지역에는 코스트 메리디안 로드(Coast Meridian Road)를 중심으로 좌우로 개발이 된다. 좌편에는 비교적 큰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하이드 크릭 앞으로는 맑은 시냇물 소리와 더불어 탁 트인 전망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오른편으로는 기존 초등학교 외에 비교적 작은 크기로 만들어질 단독주택 및 타운하우스 단지와 레크레이션 센터 및 공원 그리고 상업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 시장에 나온 매물은 20여채의 단독주택이다. 44만달러부터 시작해 150만달러까지 다양하며 지난 달에 거래량도 무려 10채나 된다. 이미 몇 달 전부터 이 지역에 토지거래가 활발해졌다.
자료출처 코퀴틀람시청,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