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과 같이 꼭 필요한 주거지를 만든다
리치몬드 중심부의 고층 고급 콘도
2010년 올림픽을 앞두고 공항-리치몬드-다운타운을 연결하는 RAV 공사가 곧 시작될 리치몬드 중심가는 지금 새로운 개발열기에 휩싸여 있으며, 이 지역의 부동산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활기를 띠고 있다.
리치몬드 중심지역에서 최근 분양을 하고 있는 콘도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갔다. 바로 고층 콘도 전문 시공사라고 말할 수 있는 보사(BOSA)에서 개발하는 아쿠아(Acqua).
‘물’을 뜻하는 ‘Aqua’에서 이름을 만든 아쿠아는 17층 높이에 175세대가 들어서는 콘크리트 고층 콘도로 분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50%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베드룸’에서 ‘2베드룸과 덴’까지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가 들어서는 아쿠아는 올림픽 3년전인 오는 2007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1층에 상점과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아쿠아는 도심속에서 돋보이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넓은 테라스와 발코니, 자연광과 탁트인 전망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커다란 창 등이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2가지 디자이너의 색조 중 선택할 수 있고, 수입 타일과 크롬 하드웨어, 나무문틀, 풀사이즈 세탁기 및 건조기가 갖춰져 있다.
수입타일이 깔려있는 주방에는 콘도 이름에 어울리는 에버퓨어 정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고급 화강암 조리대와 원목 캐비닛, 할로겐 조명 등이 빛을 낸다.
주방에 포함되는 가전제품으로는 프리시즌 스테인레스 식기세척기, 스테인레스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와 후드팬, 3분의1마력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 등이다.
욕실 또한 고급 세면대와 캐비닛, 세라믹 벽과 넓은 욕조, 전면 거울과 크롬 수도꼭지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각 층과 지하 주차장은 철저한 보안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건물은 중앙온수시스템과 각 세대의 전기 난방 조절 장치를 통해 온기를 유지한다.
또한 아쿠아 입주자들만을 위한 파티 라운지와 무비룸, 피트니스룸이 있고, 수영장, 월풀, 일광욕 파티오, 스팀룸, 사우나 등을 갖춘 아쿠아스파가 일을 끝내고 온 주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게 된다.
넘버3에 위치한 아쿠아의 주변에는 다양한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미노루 공원, 시청, 문화센터,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병원, 극장, 퍼블릭 마켓 등 없는 것이 없으며 앞으로 건설될 RAV 라인을 통해 공항과 다운타운도 어느 곳에서보다 쉽게 통행이 가능하다.
아쿠아의 609sq.ft. 1베드룸은 23만6000달러, 822sq.ft.의 1베드룸과 덴이 27만8000달러, 1040sq.ft. 2베드룸과 덴이 43만2000달러, 가장 전용면적이 큰 1241sq.ft. 2베드룸과 덴은 44만8000달러의 가격을 붙이고 있다.
분양사무소 위치: 6050-8171 Ackroyd Road. Richmond; 문의: 604-270-267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