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게지율 안정과 소득세 인하 전망에 힘입어 캐나다의 주택 매매는 내년 봄까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캐나다부동산협회가 전망했다.
협회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7-9월 사이 주택 거래는 2.1%가 증가했다. 협최측은 연방 정부가 조만간 소득세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가을과 겨울에 이어 내년 봄까지 주택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협회측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달러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캐나다 달러는 미화 66센트 선을 맴돌고 있다. 미국 경기 호황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캐나다 달러화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캐나다중앙은행이 통화 안정을 위해 몰게지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올들어 주택 매매가 가장 큰폭으로 늘어난 곳은 수도인 오타와 지역이다. 하이테크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오타와 지역의 주택 매매는 올해 10%가 늘어났으며 헐(Hull) 지역은 무려 20%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는 9.6%가 줄어들었으며 토론토도 2.3%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