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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시티-앤모어/벨카라
트라이 시티는 매트로 밴쿠버의 북동쪽에 인접한 세개의 도시와 두개의 마을을 지칭하는 비공식명으로 현재 약 22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구체적으로 12만 6천명의 코퀴틀람, 5만 6000명의 포트 코퀴틀람 그리고 약 3만 3천여명의 포트무디와 앤 모어, 밸카라 지역을 포함합니다. 앤모어의 경우 1978년부터 1988년까지 1만5000명의 주민을 확보해 나가는 계획이 주민들에 의해 거부된이후 절반을 농가형태로 유지해가는 “semi-rural” 의 목표가 고수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70%이상의 주민들이 기존의 RS-1 존 즉, 1 에이커 부지의 크기의 집형태를 유지하는것을 지지해 왔습니다. 이곳은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에 평균 35%의 집값이 올랐는데 이는 BC주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부분이었으며 2006년 기준 일인당 소득에 있어 BC주 전체가 평균 약 2만5000달러 인데 반해 앤모어는 3만 9000달러로 높았고 각구당으로 보면 BC주 전체 평균이 6만6000달러인데 반해 약 11만달러이었습니다. 84%에 해당하는 인구가 캐나다 태생으로 구성되었고 16%만이 이민자출신입니다. 2010년 기준 690명이 살고 있는 벨카라는 포트 무디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노스 밴쿠버 Deep Cove의 맞은편에 있습니다. 밴쿠버지역에서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독립지역으로 인구증가가 정체되어 있고 이는 공원에 의해 타 지역과 분리되는 지형적 특성과 단독하우스만 인정하는 지역법규에 근거합니다.많은 거주민들이 개인소유부두와 보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1858년부터 1864년 까지 천연두가 그 당시 거주 인디언들을 휩쓸고 간 이후 한동안 버려졌으나 이후 유럽계 이민자들로 채워지게 됩니다.현재 95.91%가 백인계이고 2.91%가 아시아계이며 0.05%가 이란계 출신입니다. 91%정도가 모국어로 영어를 그리고 8%가 외국어를 사용합니다. 가구당 수입은 약10만불로 앤모어에 비해 다소 떨어 지지만 역시 고소득을 보이고 있습니다.코퀴틀람은 BC 주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며 41%가 외국태생이민자로 이는 BC주 평균 27%를 훵씬 웃도는 수치이고, 이중 한국인은 5.3%를 차지합니다. 가구당 수입은 2006년 센서스 조사 결과 6만 7천달러였고 포트 무디는 약 7만달러였습니다.
서준영
2012-05-28 1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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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상하설(他尙何說)
SNS 업체 최강자인 페에스북의 주주들이 공동으로 법정 싸움을 할 태세라고 한다. IPO바로 직후 38달러였던 주가가 30달러 근처로 추락하면서 놀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직접 주식을 산 사람들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부자 서열의 선두그룹에 올라간 저커버그도 몹시 놀랐을 것으로 짐작된다. 주식공개 주관사가 거짓정보를 공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정직은 재물 앞에서의 인간의 본성인듯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 북 주가의 추락을 보면서 SNS로 표방되는 영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서서히 준비할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소프트웨어 산업의 결정체인 SNS의 허상을 봐야만 하게 됬기 때문이다. 주식 가치를 판단하는 PER가 74배에 출발한 주가를 앞다투어 살만한 가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이제서야 강한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북 주식하락을 보면,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튜립버블의 3단계 쯤에 와있는 듯하다. 찰스 킨들버거는 경제위기 진행을 5단계로 해석했다. 1단계는 경제환경에서 새로운 기회가 발견되는 단계인데, 튜립이라는 꽃이라는 가능성 있는 단계를 발견하는 단계다. 2단계에서는 “돈이 된다”라는 낙관론이 퍼져나가게 된다. 이 단계에서 소비가 뒷받침이 되어 준다. 3단계는 과잉거품의 단계인데, 본질의 가치와 시장 가치에 심한 차이(괴리)가 발생하고 감지되기 시작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생산시설에 대한 인식가치가 하락하면서 농장을 팔아치우려는 단계에 이른다. 5단계에서는 드디어 거품이 꺼지면서 튜립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시장가치는 더 심하게 하락하게 된다. SNS의 본질의 가치에 대한 우려는 동일한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을 깐깐하게 만들것이 분명한데, 혹시라도 4단계로 진행하는 불행한 일이 생기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기지개를 펴기시작했다는 보도가 있는 가운데, 침체의 기간이 충분했다는 의견이 많아 지고 있다. 신규 주택을 위한 건설업체의 발빠른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4단계와 5단계 기간을 동시에 거치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됬고 이제는 부동산의 본질가치와 시장 가치가 같거나 약간의 차이가 있는 단계까지 근접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한가지 일을 보면 다른 일도 알수 있다는 말을 타상하설이라고 한다. 페이스 북 같이 기적적이고 완벽한(것 같았던) 상품이 곧 가차없이 판단된는 것을 보면 사람의 지혜가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 알수 있다. 그 동안 부동산 시장이 거쳐온 과정을 답습하려는 모습이다. 이웃의 교훈과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하나를 알면 다른 일도 알수 있는 지혜를 갖고 있으면서도, 욕심으로 인해서 찰스 킨들버거가 말한 “광기 패닉 붕괴”를 끊임없이 만들어 간다. 부동산 시장이 (과욕이 부른 교훈) 하나를 알았으니 (앞으로 거쳐갈) 다른 일도 알고 대처할수 있으면 좋겠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5-24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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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의 영향요소
이번호에는 밴쿠버 부동산시장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인 인구분포와 경제 그리고 교육등에 관해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230만명의 밴쿠버 매트로 폴리탄 지역은 스쿼미시, 프레이저 밸리 그리고 썬샤인 코스트지역을 합치면 260만명이 됩니다. 이들 구성원을 보면 초기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계 출신이 역사적으로 가장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이들의 특색이 이 도시의 사회, 문화에 자주 반영됩니다. 또한 독일계 이민자들도 이곳의 사회, 경제에 영향을 주었으나 제 1차 세계대전후 반 독일감정으로 감소하였습니다.오늘날은 중국계 이민자들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홍콩의 중국반환과 더불어 1980년대이후 이민이 대폭증가하여 현재 밴쿠버는 52%가 모국어로 영어를 쓰지 않고 30%에 해당하는 도시의 인구가 대만, 홍콩 및 본토출신의 중국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밴쿠버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중국계 밀집도가 많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약 1만1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고 동성연예자들도 데이비가(Davie St.)의 서쪽부분을 따라 거주하고 있습니다. BC주는 온타리오에 이어 두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곳입니다.환태평양대에 위치한 이곳은 대륙횡단 고속도로의 서쪽끝에 위치한 캐나다의 가장큰 산업도시중 하나로 130여개국과 750억달러에 달하는 교역을 하고 있고 220억달러의 경제생산 규모를 나타냅니다. 주택구입여력 난이도에 있어 2005년 전세계 15위, 2006년 13위였으나 이제 데모그라피아 인터네셔널(Demographia Interational)에 따르면 수입대비 주택을 구입하기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지니스 매거진 조사와 이코노미스트 정보단체에서 밴쿠버가 전세계에서 가장 살만한곳, “Liveable City”로 선정되었듯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민 선호국으로 일년에 약 30만명정도의 경제능력과 재력을 갖춘 신규 이민자들이 주요 정착지로 상당수가 밴쿠버및 근교도시로 향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학교를 살펴보면, 110,000명이상의 학생이 91개의 초등학교, 18개의 중,고교 그리고 7개의 성인교육시설과 18개의 불어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UBC와 SFU에는 80,000여명의 학생이 있고 이중 UBC는 전세계 전체 대학순위로는 40위권 이내 그리고 공립대 중에는 20위권에 항상 속해 왔습니다.추가로 5개의 칼리지와 노스 밴쿠버에는 Capilano대학이 있습니다. 국제 학생과 ESL에 등록하는 학생이 상당수를 차지해 왔으며 현재 밴쿠버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53%이상의 학생이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준영
2012-05-22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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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 op에 대해서
얼마전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기이한 행사가 열었다. 대마초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마초를 공공연히 피우는 행사를 했다. 우연히 근처를 지나는 동안 바라본것은 참 각양의 사람들이 모였다것과 드문드문 보이는 극소수의 경찰들 이었다. 경찰과 군중이 서로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모습은 아프리카 야생동물원의 초식동물들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서로 아무런 적대감 없이 서로 다른 풀들은 뜯는 모습같았다. 참 기이한 광경이었는데 줄기차게 뿜어져 올라 오는 연기가 노천임에도 불구하고 꽤 자욱했다. 그 많은 양의 대마초를 누가 공급할까? 수요자는 처벌은 하지 않으면서 공급자만 처벌하는 법은 또 뭔가? 기쁨(?)을 얻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또 무슨 죄인가?대마초는 주로 개인 주택을 임대해서 재배를 하여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 나는 사고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 기록은 그렇지 않다. 지역의 차이는 있지만 안심할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로워메인랜드 지역에중 3개 도시는 켈로우나의 13, 706그루에 버금가는 13,389 그루에서 4,527 그루까지 집계됬다. 한마디로 안심할수 있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대마초를 재배하다 압류되는 집에 대한 기사가 종종 눈에 띄기도 한다. 집 주인이 직접 재배를 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한다. 특히 수십만불은 나가는 집이 대세인 로워메인랜드 지역에서는 더욱그렇다. 랜트를 얻어 수개월 간 재배를 한다고 하는데 일단 발견이 되면 집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조치 때문에 집주인의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다. 기록은 주홍글씨처럼 새겨져서 집을 헐고 신축하지 않는한 기록에서 피할수 없다. 그러니 매매가 어렵고 가격면에서도 큰 손실을 봐야 한다. 외곽지역이나 외진 곳은 물론 이지만 대도시의 주택가에서도 버젓이 재배를 하다 발각된다고 한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 일단 피해를 당하면 그 지루한 행정적인 절차에 걸리는 긴 시간과 금전적으로 많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데 구제 받을 방법이 없다. 경기가 살아 나려는 가 싶다 주춤하기를 반복한다. 적당한 시기에 맟추기 위해서 주택을 랜트하려는 사례가 많아 졌다. 테넌트를 구할때 전보다 훨씬 신경을 써야 된다. 한번 랜트를 주면 주인으로서 수시로 드나들수 없는 점 때문에 좋지 않은 의도로 집을 랜트하는 사람의 행위를 막을 확실한 방법이 없다. 그런 사람들 일수록 제때 임대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집을 들어가 볼만한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 반드시 개인주택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때가 어수선 할때 일수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일이 많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5-17 16: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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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주택정책및 관련 계획
지난주의 메트로 밴쿠버편에 이어 이번호에는 밴쿠버의 주택정책및 관련 계획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밴쿠버는 2011년 센서스 인구조사에서 60만 3천명 이상이 거주하는 곳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캐나다도시중 8번째가 됩니다. 매트로폴리탄 지역은 2백3십만명이 거주하여 캐나다에서 세번쨰 규모이며 평방킬로당 5,249명으로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가장인구밀도가 높은 곳입니다. 밴쿠버는 계속 성장해나가며 다양성을 지니고 있고 심각한 주택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향후 10년에 걸쳐 필요한 부분과 그 해결방안을 포함하여 2015년까지 거리의 홈리스 문제를 종식시키며 구입여력에 맞는 주택을 제공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주택문제는 홈리스,렌털주택과 개인 소유의 주택등으로 나눌수 있고 모든 부문에 있어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으나 렌털부문과 소유주택부문을 다루어 보겠습니다.2006년 부터 2010년까지 비 시장성 신축 주택의 공급이 수요의 약 25%만 조달되었으며 1960년대에 약 3만채가량의 렌트용 아파트가 신축되던 반면 2000년대에 이르러 약 5천채 정도로 줄어듬에 따라 렌트 주택의 공실률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밴쿠버에서 주택을 소유하는 것과 관련해 밴쿠버 집값은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곳이며 대부분의 렌트거주민의 경우 주택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수입에 훨씬 못 미치는 소득을 벌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러한 소득대비 주택소유비용의 격차가 1970년대이후 지금까지 볼때, 소득이 9%증가한 반면 콘도의 가격은 280%증가한것으로 보아 점차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주택구매여력을 향상시키기위해 시에서는 2009년에서 2011년까지 Zoning정책을 통해 750채의 추가 스위트 시설설치를 허가해 주었습니다. 또한 단독주택의 경우 시내 모든 주택지에 추가 스위트룸 시설물설치를 허가하였습니다.2021년까지 시에서 세워놓은 계획에 의하면 2,900채의 신규 지원용 주택과 5천채의 사회복지용 주택및 약 2만채의 소유용 주택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때까지 재정부문과 관리기구등을 통해 각가구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택의 건설과 적정한 보유기간등을 장려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준영
2012-05-17 1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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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벤쿠버시의 주택 추이와 그중 다운타운 이스트지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벤쿠버시는 메트로 벤쿠버 전체의 4%에 불과한 면적에 해당하지만 메트로 밴쿠버 전체의 약 1/4이상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75%이상의 일거리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주택시장은 일반적으로 주기성을 갖는데 1976년부터 2008년 사이에 벤쿠버시에 지어진 주택의 숫자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단독및 연립주택은 연간 1000여채 내외가 꾸준히 지어져 왔으며 아파트의 경우 1990년대에는 2000채가 평균적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이후에는 연간 3000채 정도로 증가하게 됩니다.여러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인구의 증가가 거주주택의 수요를 만들어 냅니다. 1970년대를 통해 급속히 감소한 각 주택내의 평균 거주민 숫자가 1980년대이후 현재까지 일정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 있어 아이 숫자가 더 적어지고, 편부모 그리고 단독세대주의 증가와 같은 인구통계학적인 그리고 사회적 요소로 인해 도심에서의 아파트 구성율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향후 약 20-30년간의 지역사회의 긍정적변화와 개발에 대한 로드맵인 커뮤니티 플랜은 2011년 시 위원회에 의해 비준되었으며 밴쿠버 시의 경우 Grandview-Woodland, Marpole, West End와 다운타운의 Eastside를 포함합니다. 이중에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는 밴쿠버에서 가장오래된 이웃중의 하나이고 역사적 심장과 같습니다. 특히 저소득거주민에게 있어 풍부한 문화 유산과 의료및 복지시설의 근접성으로 인해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최근 이곳은 마약, 범죄, 홈리스, 주택문제 그리고 실업및 비지니스의 감소등을 겪어온 곳입니다. 따라서 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에서는 Downtown Eastside Local Area Plan (DTES LAP)를 도입하였습니다.이지역의 하우징형태는 싱글룸 연립아파트, 비시장 주택, 특수수요 거주시설 그리고 시장주택이 있는데, 시장주택이란 렌털용 혹은 주인이 거주나 사업용도로 사용가능하고 보통 320스퀘어 피트 이상이며 조리및 욕실을 갖춘 시설물로 현재 약 2450채의 시장주택이 이곳에 있습니다. 예로써 550 Taylor St과 같은 이러한 시장주택은 1995년과 2005년 사이에 1206채가 건립되었고 현재 1055채가 건립중에 있습니다.
서준영
2012-05-11 14: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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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부정(擧棋不定)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나 침체기때나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오퍼를 작성할때 어떤 가격으로 시작할지가 늘 고민이 되는 점이다. 오퍼를 작성하기 전에 주변에 리스팅되어 있는 매물들과 최근거래 가격을 조사해서 오퍼 가격을 산정하긴 하지만, 모든 집들이 다 독특하다는 점에서 항상 밀고 당김이 있게 마련이다. 몇 퍼센트를 낮추어 시작할지 또는 리스팅 가격보다 올려서 오퍼를 할지에 대해서 마치 기준이 있는 것처럼 묻기도 한다. 모든 부동산이 다 서로 다르고 거래 당사자와 에이전트들이 다르므로 일률적인 퍼센트나 금액을 정할수 없다. 캐나다 중부의 프레이지 지역의 주민들과 온타리오 주민들은 BC주와 다른 대서양연안의 주의 주민들 보다 집을 사는데 있어서 경쟁에 참여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22%의 사람들이 원하는 집이 있을경우 기꺼이 경쟁에 참여할것이라고 했다. 그중에서 반정도의 사람들은 리스팅 가격의 110%가지 지불할 용의 가 있으며, 25%의 사람들은 120%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조사됬다. 전체적으로는 52%의 사람들이 리스팅 가격의 100%에서 110%사이의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고, 주별로는 퀘벡이 62%로 가장높고, 알버타와 BC는 53%, 온타리오는 51%, 마니토바와 사스카추완 48%, 그리고 대서양 연안주가 44%로 나타났다. 120%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비율은 전체적으로는 27%, 주별로는 대서양연안주 33%, 온타리오와 BC30%, 퀘벡 25%, 마니토바와 사스카추완 22% 그리고 알버타가 17%로 나타났다. 실제로 거래의 상황하에 놓이게 되면,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서 설문때와 다른 태도를 보일지는 모르지만 응답자의 비율을 볼때 부동산 시장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아직도 공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구매자들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위나라 헌공은 손임보와 영식에게 축출 당하고 그의 동생이 군주가 되었지만, 기회를 봐서 복위하려고 하던차에 영식의 아들 영희라는 자에게 후일 국정을 맡기겠다고 하여 협조를 부탁한다. 영희가 그렇게 하기로 약조하자, 대숙문자는 “군자는 일을 행함에 나중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하는데, 영희는 군주를 보기를 바둑돌 보다 신중히 여기지 않으니 후일 어떻게 화를 면하겠는가 했다. 바둑을 들고 놓을 자리를 정하지 못하면 상대를 이길수 없는데, 하물며 군주를 모시는 일에 주관이 없어서야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했다. 영희는 10여년후 복귀한 헌공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부동산을 사는 일에 당장에 지불할 금액도 중요하지만, 언젠가는 팔때를 생각해야 하는 여러수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때를 따라 도움이 주어지는 시운(時運)도 따라야 하지만, 바둑알을 집어 들고 놓을 자리를 신중이 골라 주관있게 결정하는 일은 가장 중요하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5-11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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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와 편작
화타와 편작은 죽은
사람도 살린 명의로 알려져왔다.
화타는 마비산이라는 마취제를 사용해서 위장
절제 수술을 하여 4~5일
만에 완쾌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외과적 수술로 위장병을 고쳤다니 동양의학이
약제와 침을 이용해서 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의학으로
알려져 있는 점에서 특별한 명의 였던것으로 생각된다.
편작 또한 한 태자를 죽음에서 살려 낸 것으로
유명한 명의이다. 편작의
두형도 의사였는데 편작만 이름이 알려졌는데,
위나라의 임금이 그를 불러 물어 봤다고 한다.
자네 삼형제 중에서 누가 가장 훌륭한 의사인가
라고 물었다. 편작이
대답하기를 “ 큰형님이 제일 명의 이시고,
저의 의술이 가장 낮습니다” 라고 했다.
가장 유명하다는 편작의 대답에 의아한 임금이
다시 물었다. “그런데
왜 많은 백성이 자네 이름을 더 알고 있는가?”
“병이 깊은 사람들이 제게 와서 약을 먹고 수술을
해주니까 제가 자신의 병을 고쳐주었다고 믿어서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임금은 “그러면 형들은 왜 이름이 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둘째 형님은
병세가 미미했을때 미리 진단을 해서 치료 해주었고,
큰형님은 그저 상대방의 얼굴빛을 보고 아프지도
않은 상태에서 미리 치료를 해주었기 때문에 형님들이
해준 치료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편작은 병이
깊어진 것은 고쳤지면 큰형은 미리 병을 감지해서 병을
막아 주었으니 진짜 명의는 큰형이라는 말이다.
키니코스연합의 대표인
짐 캐노스는 중국의 부동산 버블에 대해서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내놨다.
투자자들에게 거품이 꺼질것을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로스엔젤리스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중국의
부동산 가격 폭락을 경고 했다.
작년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이 계속되고 있으며,
결국 수요를 넘어서는 공급이 따르게 될것으로
내다 봤다. 또 중국이
GDP를 계산할때 주택이
최종적으로 판매 된 것만을 계산하지 않고 완공된
상태만으로 GDP에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제조 중인 제품을(반제품)
생산량(완제품)으로
간주하여 GDP를 계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가면에서는 인플레이션이 6~7%에
달하고 성장율이 4% 남짓이면
실질적인 성장이 아니라는의견이다.
더구나 건설중인 물량을 합산 하면 더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DP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조심하라고 했다.중국이
화폐절상을 용인하면서 외화의 반출은 더 유리해 지고
있는 마당에 나온 강력한 경고라 혼선이 갈만하다.
중국으로 부터 유출되는 자금에 많은 부분 의존하고
있는 이곳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장이 어떨지 주시할
시점이다.
국제 경제에도 편작의
큰형같은 명의가 없을까?
더 큰 고비가 오기 전에 미리 손을 써줄 명의이면
좋겠다. 그러나 지금은
큰형의 의술 보다는 편작의 의술이 더 필요한 다급하고
시급한 시점이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5-04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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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이번호부터는 프래이저
밸리에 이어 메트로 밴쿠버의 지역적 특성과 변화,
개발소식등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메트로 벤쿠버는
광역벤쿠버 지역구(Greater
Vancouver Regional District/GVRD)로 알려진
도시간 행정기구 위원회의 브랜드명입니다.
지역구의 공식명이
GVRD이며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메트로 벤쿠버위원회는
BC주의
밴쿠버시를 포함하여 그 주변지역을 둘러싼 도시들을
관할하는 기관입니다.
GVRD는 1967년
6월
29일
설립이 되었습니다.
이전의 뉴웨스트민스터 크기보다
커질정도로 밴쿠버시가 확장되면서 광역밴쿠버가 그
지역이나 이름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지역의 핵심도시는
밴쿠버이나 행정시설은 버나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구내에 인디언 보호구역과
대학 기부지는 지역구에 속하지 않으며 이곳은 자체
정부기관을 가지며 지역구의 관할에서 벗어난 곳입니다.
학교도 지역구나 도시관할에 따르지
않으며 학교지역구 제도에 의해 관리됩니다.
BC주내 인구가 많은 30개
도시중 13개도시가
메트로 밴쿠버에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은 2,877.36평방킬로에
달하며 BC주내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구 입니다.
17개
인디언 보호구역이 있으며 시정부나 지역구의 통제를
받지않는 곳으로 약 7,550명이
살고 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산하에 가동되고
있는 법적 기구는 광역 벤쿠버 수자원지구,
하수및 배수 지구 그리고 광역밴쿠버
지역구이며 메트로 밴쿠버 주택협회는 전적으로
광역밴쿠버 지역구 소속입니다.
광역 밴쿠버 지역공원은 19개의
지역공원의 개발과 관리를 관장하며 다양한 자연보호구역과
녹지를 포함합니다.
2600평방킬로에 달하는 수자원지구의
물은 Capilano저수지,
Seymour 저수지,
코퀴틀람 저수지등에서 발원합니다.
메트로 밴쿠버는 이지역물의
40%를
공급하는 카필라노 저수지의 Cleveland댐을
통제합니다.
2011년
센서스 조사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에 231만여명이
사는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2006년의
약217만명보다
9.3%인구
증가를 보였습니다.
평방킬로당 802.5명이
사는 셈입니다.
이지역 41.75%가
소수민족그룹으로 이루어 졌는데 중국에 이어 남아시아,
필리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등으로 BC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구성을 이루는 주입니다.
서준영
2012-04-30 15: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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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四知)
국회의원 선거에서
팽팽한 접전을 거쳐 당선된 사람들이 스캔들로 곤욕들
치루고 있다고 한다.
한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또 영광스러운 일인지
짐작이 간다.
하루 이틀 노력해서 될일도 아닐것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 오죽 힘든일일까 생각한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스캔들로
인해 물러날 처지까지 몰리고 있다고 한다.
바르지 못한 처신과 거짓말이 어우러질경우
생길수 있는 일이다.
사실이야 검증과정을 통해서 밝혀 지겠지만
스캔들의 공격을 받는 사람이나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
자신들은 잘아는 일일 것이다.
잘못은 알고 저지르는 것과 부지중에 저지르는
것이 있겠는데 부지중에 저지른 일이라도 알게 된후에는
반성하는 것이 마땅한데,
높은 자리에 오르면 자리욕심에 그게 안되는
가보다. 세상에
비밀이란 없다는 것을 사지(四知)라고
한다. 하늘(天)이
알고,
땅(地)알고,
내(我)가
알고 자식(子)이
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거짓말을 할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후한시대에 양진이라는 청렴한 신하는
당시대가 환관들이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권력을 휘드르는
시대였음에도 불구 하고 자신은 청렴결백하게 나라일을
봤다. 그런
양진이 한 지역의 군수로 부임하게 되는데 가는 길이
멀어 중도에 한 고을에서 유숙하게 되었다.
마침 그 고을에는 왕밀이라는 벼슬아치가
있었는데 그는 오래전에 양진의 천거로 벼슬길에 올랐던
사람이었다.
양진은 그의 은인이었던 것이다.
그런 두사람의 만남은 당연히 화기애애했다.
시간이 늦어 자리를 파할 무렵에 왕밀은
적지않은 황금을 양진에게 바치며 “약소한 것이니
성의로 알고 받아 주십시요”라고 하자,
양진이 말하기를 “나는 자네를 잘알고
있으나 자네는 나를 잘 모르는 모양일세.
무슨짓을 하는가?”라고
꾸짖는다.
왕밀은 진심을로 감사를 표하는 마당이라
“보는 사람도 없는데..
받아주시지요” 라고 간청한다.
그러지 양진은 정색하며 “ 무슨 그런 말을
하는가? 내가
알고 자네가 알고 하늘이 아는 데 보는 사람이 없다니”
라고 꾸짖자 왕밀은 부끄러워 하면 물러났다고 한다.
거짓말과 모함이 진실을 이기는 듯한 세상에
살면서 마음속에 담아둘만한 말이다.
부동산 시장 동향이
어떨것인지 조언을 부탁받을 때가 종종 있다.
오래된 고객도 있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으로
부터 전화상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답답한 마음에 물어 보는 모든 사람들이
내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계획을
수정하고 의견을 따를것이라고 생각할수는 없으나
대답을 하는 일은 쉽지 않다.
거래를 위해서 적당한 수준의 부추김을
할것인지에 대한 유혹이 없지 않다.
전문적인 예측자료와 관련 자료들을 두루
업데이트 하지만 조언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불안감
또는 반대로 자신감을 배제할수 없게 된다.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거래 당사자들은
긍정적으로 부추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찬물을
끼엇는 듯한 발언을 하기가 쉽지 않다.
양심의 문제와 조언이 고객으로 하여금
기회를 잃게 할수가 있다는 불안감이 공존한다.
작년초에 일어 났던 활황이 재연되지 않았다고
한다. 당연히
또 재연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시장의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 온것을 재연의
실패라고 보는 시각으로 보인다.
사지의 마음으로 봐야 제대로 객관적인
판단이 된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4-26 14: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