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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주택공급안 II
비시장 공공주택의 경우, 각 도시가 아니라 주정부나 연방정부에서 그 공급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1993년 연방정부가 공공주택사업의 자금투입을 대부분 철회하였고 반면에 주정부는 주로 노인이나 보호대상가정 혹은 무주택위험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공주택을 지어 왔습니다.써리에는 현재 약 6,500채의 공공주택이 있습니다. 저임금 원주민과 저임금 가정, 노인, 장애 성인등이 비시장성 임대주택수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노인주택과 지원주택은 공공주택의 27%에 해당합니다.기타 이전용도의 주택과 비상시 피난용 주택등의 지원주택이 그 나머지를 차지 합니다. 공공주택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월하여 현재 980여명의 주민이 신청대기중에 있습니다.지속적으로 낮은 렌트용 주택의 공실율은 프래이저 밸리 전지역에서 이제 임대용 주택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지역이 다른 도시와 비교시, 써리는 빈집이 많았고 렌트비도 평균적으로 낮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공실율도 떨어지고 렌트비도 최근 몇년사이 부쩍 올랐습니다.5년전 평균 렌트비가 $703달러였고 공실율도 5.9%였으나 렌트비도 2008년의 경우 799달러로 렌트비가 올랐고 공실율도 2.1%로 낮아졌으나 현재는 이러한 평균 렌트비도 상당폭 상승하였고 공실율도 더 낮아 진것으로 추정됩니다.또한 다른 도시처럼 제 2차 임대시장인 집주인에 의한 렌트주택제공이 이러한 임대주택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문제에 있어 다른 형태의 주택도 그 중요성을 가지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비교적 쉽게 구입 가능한 조립식 주택입니다. 현재 써리에서는 22군데의 조립주택단지와 트레일러 공원이 있고 이곳의 1700여채에서 약 2900명이 살고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여행들객들을 위한 주택이나 계절성농부들을 위한 주택의 이용안도 가용한 주택의 활용차원에서 고려중에 있습니다.역사적으로 써리는 단독주택의 건립이 그 대부분의 시초를 이루었으나 이제는 타운하우스나 아파트가 단독주택의 건립을 앞서고 있습니다. 예로써 429,000달러가 들어 가는 단독주택이라면 연 수입이 100,300달러여야 하는것으로 추정되고 319,800달러의 타운하우스의 경우 77,200달러 그리고 229,900달러의 2 베드이상의 콘도는 58,300달러의 연수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준영
2012-04-23 1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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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시스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는 계절이다. 주택 거래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 본국에서 알고 있던 부동산 거래에 대한 관행과 관련 법 절차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차이를 알지 못함으로 인해서 많은 시행착오와 더불어 에너지 낭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리스팅을 하다 보면 같은 바이어가 여러번 집을 보러 오는 것을 심심치 않게 경험하게 된다. 같은 바이어가 매번 다른 중개인과 함께 매물을 보러 오는 것이다. 자신의 시간 낭비일 뿐아니라 관련된 중개인들, 셀러에게도 시간을 허비케 하는 것이다. 같은 우물에서 두래박을 바꾸어 다른 물을 퍼내려는 어리석은 일이다. 부동산 매물을 중개인 각자가 가지고 있으면서 찾아 오는 고객에세 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오해하여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낮선 시스템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하고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알수도 없는 경우가 많은점이 그런 헤프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캐나다의 MLS (Multiple Listing System) 한개의 매물을 모든 중개인에세 오픈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개방된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모든 중개인을 시스템에 올려진 매물에 대한 접근은 자유롭다. 물론 외부인들을 위해 링크된 사이트도 있다. 정보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유용하다. 부동산을 매매해주기로 계약하고 시스템에 올리는 역활을 하는 중개인을 리스팅 에이젼트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리고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매물을 소개해주고 사주는 에이젼트를 셀링에이젼트라고 하는 것이다. 리스팅에이젼트가 사는 사람의 에이젼트역활도 함께 할경우 듀얼 에이젼트라고 한다. MLS에 등재된 매물은 부동산 회사가 어떤회사인지, 어떤 중개인인지에 관계없이 공유되는 웹에서 정보가 제공되므로 제한된 지역에서 에에젼트를 바꾸어 매물을 서치한다고 해도 다른 매물을 찾아낼수 없다. 집을 팔려는 사람에게도 시스템을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리스팅 회사에 관계없이 다른 중개인들에게 정보가 오픈 되는 확율을 같은 것이다. 이를 오해서 이회사 저회사를 전전하는 매물들은 시간 낭비를 하는 것이다. 매물의 매매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격이다. 시스템을 잘 모르는 셀러는 매물을 팔려고 리스팅을 하고 다른 에에젼트에게 매물을 소개하면서 팔아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그 에이젼트가 그 매물을 팔아줄수 있는 (셀링) 확율은 거의 제로다. 시스템상 맞아 떨어질 확율이 없기 때문이다. 수많은 매물중에서 그 매물을 사려는 사람을 그 에이젼트(팔아달라고 부탁받은 중개인)가 만날 수 있는 확율뿐이다. 불필요한 행동이다. MLS시스템을 잘이해하고 활용하면 불필요한 고민과 시간낭비를 막을 수 있다. 가장 앞선 시스템을 두고 고전적 사고방식을 접근하다보니 헛수고와 에너지 낭비가 생기는 것이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4-16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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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의 주택공급 계획안(Housing Action Plan)
2009년도에 써리 도시위원회에서는 수입에 따른 주택공급과 써리시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와 관련된 비전, 안내지침 그리고 도시계획등을 세분화 시켰고 향후 5년에 걸친 단기 플랜과 보다 장기적인 플랜으로 구체화 시켰습니다. 2006년 채택된 계획안에 의하면 간이용 주택 500채, 저소득 가정을 위한 5000채를 포함합니다. 현재 OCP(Official Community Plan)에 대한 검토작업이 진행중이며 위의 주택공급 계획안은 써리 주민들에게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는데 필요한 OCP의 목표와 정책에 기여를 할 것입니다.신규지역성장전략이 개발중에 있으며 써리의 향후 10년간 신규주택수요는 50,500채로 이중 32,800채는 자가소유주를 위한것이고 17,700채는 임대용 주택이 될것입니다. 또한 이 임대용 주택중 12,600채가 저소득및 중간소득계층을 수용할수 있는 가격으로 책정될 것 예정이며 그중에 5,700채는 공공부문의 비시장용 주택이고 6,900채가 임대용 주택으로 지어질 것입니다.토지 사용계획과정을 통해 써리는 신규택지의 개발과 기존택지의 고밀도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계획에 의해 과거 10년에 걸쳐 35,000채의 건립이 진행되었고 19,500채의 주택이 향후 5년에서 8년 사이에 추가로 지어질 예정입니다.다른 도시의 65%보다 높은 75%의 자가주택소유율을 보이는 써리시는 이러한 주택공급에도 불구하고 이지역에 임대주택자들에게 주택의 렌트여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주택을 임대하는 가구와 소유하는 가구사이에 수입의 격차를 보이는데, 렌트하는 가구의 경우 연 평균 31,420달러를 보인 반면, 주택소유주의 평균수입은 62,247달러로 2006년 센서스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약 13,000여개의 임대가구인 써리 전체의 임대가구의 40%가 “주택수요 핵심가구”로 간주되거나 밀집 혹은 부실한 주택거주의 상황을 보였는데 이들은 가구 수입의 30%이상을 주택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주택공급과 관련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은 홈리스 문제입니다. 2008년 홈리스 카운실에서는 402명이 거리에 노숙을 하거나 써리의 쉼터에서 살고있는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홈리스의 15%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단지 주택소유가 어려운 계층을 위해 저소득층용 비시장 공공주택및 임대주택 그리고 저가의 주택공급에 또한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4-16 13: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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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孟母三遷之敎
전통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늘어 나는 계절이다. 아직 날씨가 고르지 못하지만 시장의 움직임을 볼때 거래가 늘어 나는 것을 볼때 부동산 시장에도 나름대로의 봄을 맞이하는 듯하다. 광역밴쿠버의 주택 거래는 줄어 든 반면 가격은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 부동산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이 약30% 줄어 들었다. 2002년 이후 두번째로 적은 거래량이다. 평균가는 5.3% 상승해서 $679,000이 됬다. 새로 시장에 나오는 리스팅 수는 14% 줄어들고 2월 보다는 5.2% 상승했다. 그러나 전체 리스팅수는 꾸준히 상승해서 16%가 상승했다. 작년 동기에는 8.4% 상승한 것에 비하면 큰폭으로 상승했다. 거래량이 늘어 나면서 전통적으로 바쁜 시즌에 바이이측에서 볼때 훨씬 넗은 선택폭으로 늘어났다. 신규매물등록 건수와 대비한 팔린 선수가 서로 균형을 맞추는 균형시장을 보이고 있다. 보통은 거래량이 늘어 나게 되면 가격도 올라 가고 거래량이 줄어 들면 가격도 같이 낮이 진다. 거래는 줄어들었는데 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거래건수가 줄어 드는 것을 상쇄할 만한 높은 가격대의 거래가 늘어났다고 짐작할수 있다. 실제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지역적으로나 건물의 형태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지역적으로는 꾸준히 선호되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형태로는 단독주택이 주도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 트라이 시티중에서 몇몇지역에서는 단독주택가격이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상승의 보여 오고 있다. 그야 말로 좋은 곳에서 좋은 단독주택은 불패의 가격상승을 지속해 오고 있다. 침체기를 벗어 나지 못한 다른 많은 지역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르고 또 단위 거래 금액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줄어든 거래량을 상쇄하고도 평균거래가를 끌어 올렸다. 잘 오르는 지역을 보면 지역의 학교의 순위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수 있다. 공자나라에서 몰려 온 사람들이 신孟母三遷之敎를 위해서 그런 지역을 찾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꾸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의 낡은 집들은 리스팅과 동시에 거래되기도 한다. 보통 2000sqft내외의 작은 집들을 헐어 내고 최신의 건축재를 사용해서 신축하다 보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새로 택지로 개발할 만한곳이 없으므로 새롭고 큰집의 들어 설수 있는 대안은 없다. 기존의 택지에서 자체적으로 공급되야 한다. 맹모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서 많이 옮겨 다녔던 것을 보면 교육환경에 대한 부모들의 생각은 시대의 차이 없이 지금도 여전하다. 덕분에 수십년 돈욕심 부리지 못하고 살던 노년층이 자녀들의 등살에 집을 시장에 내어 놓는다. 맹모삼천지교는 지금도 열성부모들을 움직이게 한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4-10 17: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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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츠포드
애보츠포드는 BC주에서
다섯번째로 큰 도시이며 2011년현재
약 13만4000명이
살고 있고 토론토와 밴쿠버에 이어 세번째로 소수민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 입니다.
25%이상이 해외 태생이며 남아시아,
중국,
한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출신
이민자입니다.
지역의 크기에 있어
BC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프래이저 밸리 대학과 TRADEX
그리고 에어쇼가 벌어지는 애보츠포드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1800년대 엔지니어 출신인 존 맥클로에
의해 그의 친구였던 해리 아보츠를 따라 애보츠포드로
명명되었고 1892년
도시로 설립됩니다.
1948년 프래이저강의 범람으로
홍수피해를 크게 겪기도 했던 이곳은 1975년
정식 도시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인구의 62%가
애보츠포드 시내에서 일하며 나머지는 주위 도시로
출퇴근을 합니다.
농업,운송업,제조업
그리고 소매업이 주산업이며 나이아가라 혹은 노스오카나간
지역보다 에이커당 산업생산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연방감옥소가 위치하여 200-2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지역의 항공 산업도 성장일로에
있습니다.
34번 지역학교구 산하에 30개의
초등학교와 8개의
공립 중.고교가
있으며 4개의
사립학교가 있습니다.
8개의 단과 및 종합대학이 있고
비디오 게임산업을 가르치는 “애보츠포드 버츄얼학교”도
있습니다.
애보츠포드 주택정책은
구입여력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10년 지역사회 관련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수렴으로 정책이 개발되어 2011년
9월,
시에서 오픈 하우스를 개최후
11월에
구체적 플랜이 승인되었습니다.
애보츠포드의 거주민들에게
주택구입여력문제가 지속적인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제한된 토지공급과 개발비의 상승에 기초하여 인구가
증가한데 기인합니다.
그리고 이는 홈리스가 눈에 띄는
요소로 작용하지만 주택의 소유주나 렌트를 하는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 입니다.
최근 캐나다 모기지및
하우징 코퍼레이션(CMHC)의
자료에 따르면 애보츠포드의 신규단독주택 평균가격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2만5000달러 늘어난 48만5000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과거 5년동안
단독및 타운하우스의 가치는 90%상승하였고
아파트의 경우 154%가
상승되었습니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는 프래이저
밸리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4-10 16: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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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지역
델타는 리치몬드의 남쪽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프래이저강에, 남으로는 미국(포인트 로봇, 워싱톤)에 그리고 동으로는 써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Ladner, Tsawwassen 그리고 North Delta등 세개의 지역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스델타의 경우 동북쪽에 위치하여 델타인구의 절반이상이 거주하고, 래드너는 19세기 어업을 하던 지역으로 델타의 북서부 그리고 츄와슨은 벤쿠버 전역을 통틀어 가장 햇빛이 많이 드는 지역으로 델타 남서부를 말하며 래드너와 함께 사우스 델타를 구성합니다. 첫 유럽출신 정착민인 William Ladner에 의해 시작된 농업,어업등으로 급속히 성장하게 된 이곳은 1879년에 델타로 정식 출범하게 되며 래드너가 행정의 중심지로 만들어 지게됩니다.지형적으로는 비교적 분리가 되었었으나 래드너와 리치몬드및 밴쿠버를 잇는 Massey 터널이 1951년에 완공되고 츄와슨 패리 터미널과 90번 하이웨이가 1960년에 개통됨로써 델티가 고립성에서 벗어나 향후 20년에 걸쳐 연 400%이상의 엄청난 인구의 팽창이 이루어 집니다. 또한 노스 델타와 뉴 웨스트민스터를 잇는 알랙스 프래이저 다리가 1986년에 완공되어 델타의 성장을 촉진하였습니다.2005년 기준 인구는 102,655명 이며 인구의 23%가 소수민족으로 그중 12,000명이 남아시아, 5400명이 중국계 캐네디언이며 1,400명이 원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64평방킬로에 달하는 면적으로 써리의 317평방킬로보다 면적면에서 벤쿠버권역중 가장큰 도시이나 46%가 농지로, 17%가 Burn Bog생태보호지로 되어있고 단지 11%만이 택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2001년 센서스 조사에 의하면 전체 33,000개의 주택이 있고 대부분 단독주택이나 듀플랙스로 80%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타운하우스나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61년부터 1990년 사이에 대부분 주택이 지어졌는데 1970년대에 34%, 60년대에 23% 그리고 80년대에 22%가 건립되어 이시대의 인구팽창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교육수준이 높아 80%이상이 고교졸업자로 이중 12%가 기술자격증 보유자이고 53%가 칼리지나 대학 출신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델타는 26개의 초등학교, 7개의 중고교 그리고 두개의 성인교육센터와 한개의 학습센터가 있고 학생수는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미래 토지 사용계획(Future Land Use Plan)에 의하면 전체토지의 10.6%인 1862 헥타가 단독주택및 두개의 유닛거주지로써 그리고 1.1%인 198헥타가 타운하우스나 아파트등의 멀티유닛 거주지로 그리고 0.4%인 75헥타가 타운센터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서준영
2012-04-07 1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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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망양(岐路亡羊)
최근 캐나다 라인과 머린웨이가 만나는 곳에 새로 분양된 한 콘도가 분양을 시작한지 서너시간만에 판매 완료됬다. 콘도시장의 부진한 움직임과는 전혀 연상이 되지 않는 일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 이하로 가격이 내려 앉았고 거래마저도 부진하다. 몇몇 곳에서 새로 분양되는 콘도는 주변의 부진한 콘도 시장을 아랑곳하지 않고 팔려 나가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한다. 뭔가 시장에 큰 불균형이나 외곡이 있지 않다면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 콘도는 띁어 보면 강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치, 가격이 동시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 가격은 밴쿠버 다운 타운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높고 위치로는 리치몬드와 밴쿠버 그리고 공항에 대한 접근이 비교할수 없이 좋은 지역이다. 캐나다 라인의 한 역사에 붙여 건설된다. 개발업체가 경쟁력있는 부지를 확보하였고, 불경기 동안 낮은 원가로 공사를 할수 있는 호조건하에 성공적으로 마켓팅을 한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것을 보면 로히드에서 코퀴틀람센터까지 건설되는 그린 라인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어 코퀴틀람센터지역의 콘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한다. 다른 한편, 한 메이져 은행은 가계의 부채율이 높아 주택 시장이 약한 충격에도 부실해 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를 내고 있다. 그야 말로 혼란 스러운 전망덕에 정보의 소비자들은 더 혼란스럽다. 노자, 장자와 더불어 도가 3서중의 하나인 열자에 기로망양이라는 성어가 나온다. 양자의 이웃이 양한마리를 잃어 버리고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불러 모아 이리저리 헤매고도 양을 찾지못하는 일이 생겼다. 급기야는 양자의 종에게도 양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나중에 양자가 양을 찾았느냐고 묻자, 그 이웃은 찾지 못했다고 대답한다. 갈림길이 너무 많아 찾을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말을 들은 양자의 얼굴이 갑자기 수심에 차자, 이를 본 제자가 이상히 생각해서 묻는다. 그 양은 선생님것도 아니고 값비싼 가축도 아닌데 외 수심을 보이십니까? 제자는 상관없는 일에 수심을 보이는 스승을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에 양자는 “큰길에는 갈림길이 많아 양을 잃게되고 학문에는 많은 갈래의 길이 있어 생명까지 잃을수 있느니라”라고 대답한다. 양자는 잃어 버린 양의 사건을 통해서 갈림길이 많은 길에서 갈바를 몰라하는 학자의 고민을 되새겨 본것이다. 살아 가면서 원하는 방향이나 목적은 있으나 그것을 이루는 방법을 몰라 방황하고 어떤 길로 가야할지몰라 헤매는 것을 일컫는다.부동산 시장 내부와 외부의 간단 없이 쏫아지는 많은 예측들이 난무한다. 서로 상반되기도 하고 같아 보이지 않는 많은 예측들이 부동산시장의 소비자들을 오히려 기로망양의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3-29 1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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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이번 호에는 Lower Mainland의 중심에 위치하고 주위 50만명 소매상권의 중심지 이며 미국 국경에 매우 가깝고 주위 산악지대로의 접근성이 용이함으로 인해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밴쿠버에 비해 약 57%이하의 주택비용, 적은 생활비 그리고 높은 구매력을 가짐으로써 보다 윤택한 삶을 누리는 도시인 랭리를 소개합니다. 랭리는 1955년 3월 랭리시로써 설립되었고 현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포함 총 42개학교가 있으며 Kwantlen 대학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구수의 증가를 볼때 1961년에서 2006년까지 45년간 BC 주가 평균 254.8% 증가한 반면 랭리 지역은 693.7% 증가하였고 참고로 광역 벤쿠버 지역은 243.3% 증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소득층 가구의 경우 캐나다 전체가 15.3%이고 BC주는 17.3%, 메트로 벤쿠버는 20.8% 인데 반해 랭리 지역은 단지 9.0% 만이 해당되어 수준 높은 삶을 살고 있으며 한인의 경우 2001년 310명에서 2006년 455명으로 집계되었고 그리고 현재 약 700여명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9년 10월 1일 채택되어진 도시개발계획이라 할 수있는 OCP(Official Community Plan)에 의하면 랭리 타운 센터를 포함한 11개 구역에 대한 플랜으로 구체화 되어지며 그 지역별 성장 전략에 의하면 공공시설과 서비스, 토지및 기타 수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그리고 환경적으로 건강한 주거지를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계획은 네가지로 녹지보호, 완전한 커뮤니티 건설, 잘짜여진 소규모 메트로 폴리탄 완성 그리고 대중 교통의 다양성 증대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랭리는 도시의 75%가 농지 보호구역내에 위치하고 있고 이는 프래이저 밸리 전체농지의 40%에 해당합니다. BC 주의 주요 농업커뮤니티로서 1억 5천만달러에 달하는 농가매출의 증대에 힘쓰는 동시에 농지와 비농지간의 균형발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 근교에 4개의 산업발전 지역을 지정 하였고 서비스가 잘 갖추어진 도시지역 그리고 농업,상업지대의 합리적 개발을 통해 거주지와 다른 용도지의 균형을 이룸으로써 커뮤니티의 조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3%의 인구 성장률에 따른 직업군과 일거리수를 통해 컴팩트한 메트로 폴리탄을 건설하는 것이 세번째 목표이고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도로교통을 수용하는 도로체계와 타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시설 그리고 인도 혹은 보행도로의 확충을 통해 대중교통의 선택의 폭을 늘리는 것입니다. 랭리는 배기가스의 감축을 위한 규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해 나가는 환경적 측면을 또한 OCP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3-28 1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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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담석(家無擔石)
일기가 고르지 못한
가운데에서도 불어 오는 바람은 봄 냄새가 난다.
캐나다 곳곳이 예년과 다른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한다.
아직도 추워야 할곳이 봄의 한가운데 있기도
하고, 아직 써늘한
기온을 벗어나지 못한 따듯했던 지역도 있다.
옛날부터 기후 변화가 많은 지역일 수록 먹을
것을 더 비축하고 주거시설을 더 든든히 해서 험한
기간을 견듸 왔다. 기후가
열악한 동북아권과 늘 먹을 것이 풍부한 남방이 다른
것처럼 그렇다. 지금은
날씨가 조금 이상하다고 서둘러 먹을것과 주거를 서둘러
보완해야 하는 시대는 아니다.
풍부할 수록 가뭄에 도 견딀수 있고,
풍수해에도 견딀수 있다.
여분이 없다면 늘 불안하고 좋은 일거리가 있어도
기꺼일 할수 없다. 기회가
좁아진다. 국가는 물론
가계나 개인은 더하다. 한
집안에 재물에 여분이 없이 빠듯한 것을 일컬어
가무담석이라고 한다. 곡식을
담아 두어야 할 항아리들이 비어있다는 뜻인데,
집안이 재물의 여유가 전혀 없다는 뜻이 된다.
글 몇자로 불안한 가계의 분위기가 전달된다.
물자가 풍부한 시대에 산다고 해도 여유 없음의
고통은 다를바 없을 것 아닌가 생각된다.
모기지 이자가 아직도
저공비행을 하는 중에 있지만 경기가 활성화 되면
이자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의 낮은 이자율을 벗어나서 모기지 이자가
조금씩 올라가면, 낮은
이자율에 맞추어진 가계의 지불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계의 수입이 동시에 올라 가면 서로 상쇄되겠지만,
경기가 성장세로 방향을 틀어 올라 간다고 해도
가계의 수입은 기업이 충분히 기간을 갖고 활동한 후에
지불가능하게 되고 고용을 확대할 때까지의 시차를
두게 된다. 가계가
그런 기간 동안의 완충을 할수 있는 여력을 가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대다수의 은행들이 모기지 율을 낮게 해서 조절해
온 덕분에 큰 충격은 예상되지 않으나 여력이 없다면
약간의 충격에도 불안해질수 밖에 없다.
여유라는 것이 갑자기 마음먹는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하는 마음 가짐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한다.
이제 전통적으로
거래가 활발해 지는 때가 되오고 있다.
음습했던 기간을 지나서 밝고 따듯한 계절이
시작되면 집을 팔고 사는 움직임이 빨라 진다.
거래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계획을 구체화
하는 좋은 때다. 거래
계획을 잘세워 일을 추진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이로움이 많다. 올
봄의 부동산 거래는 가계의 여력을 높이는 것을 중심으로
해야 할때라고 생각된다.
구매하려고 하는 가격수준을 조금 낮춘다거나,
팔려는 사람은 부동산이 시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수 있는 가격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은 가계여유를 위해 각고하면 곧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것을 기대할수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2-03-26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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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락 지역개발
화이트락은 교육청 관할 2개의 초등학교와 5개의 고교 그리고 명문 사립인 South Ridge 와 대학 Prep 스쿨 등이 있고 2011년 기준 19.339명의 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형적으로는 서쪽으로 136st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160st 그리고 북쪽으로는 16 Av를 경계로 써리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1950년대에 들어 화이트 락의 거주민들이 그 당시 북부 써리와 클로버데일에 집중된 개발로 인해 소외됨으로써 1957년 4월 15일 BC 주 정부령에 의거 화이트락 도시로 정식 성립이 되었고 일년중 BC 주에서 가장 일조 시간이 많은 곳이며 486톤에 달하는 대형 화강암석이 바닷가 산책로 근교에 위치하여 예전엔 바닷새의 분비물로 그리고 요즈음의 경우 시공원 관리소에 의해 매월 흰색으로 채색되어 그 이름이 화이트 락으로 명명되었으며 과거에는 수로의 표지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1960년대와 70년대까지 해변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집중되었고 그 당시 밴쿠버내 생활비 충당이 쉽지 않은 사람들의 거주지로서 절벽근교의 작은 주택들이 지어졌으며 은퇴지로서의 평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99번 하이웨이의 개발과 George Massey 터널로써 벤쿠버로의 출퇴근이 보다 편리하고 용이하게 되어 화이트락이 다시 호황기를 누리게 되었고 1980년대에 써리시는 싸우스 써리를 길 포드, 클로버 데일 그리고 뉴튼에 버금가는 도시센터로 지정하였으며 그 이전 1970년대에는 화이트락 싸우스 써리가 하위 주 내륙지대(Lower Mainland)의 베드룸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이곳의 부동산 붐은 젊은층의 전문 직업인을 흡수하는데 집중되어 1990년대 중반 까지 이러한 과정이 계속 되었으며 오늘날 많은 부분이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보이는 외곽도시의 개발형태와 유사성을 보이고 이전에 지어진 소형 주택을 대신해 절벽부근에 대형주택이 들어 서며 수백만불 저택이 나타나게 됩니다.도시 중심가 위쪽 부분의 신규 개발은 말 많던 미라마 빌리지에 집중되었는데 이는 Bosa 개발사에 의해 지어졌고 도시 위원회에서는 OCP(Official Community Plan)에 의거 기존 12층 고도 제한을 수정하여 Kwantlen대학을 지어주는 댓가로 Bosa측에서 2개층을 더 추가로 건설하였으나 2008년 도시선거에서 저층을 선호하는 시장과 시 임원들이 선출됨으로써 고도제한을 통한 거주 환경보호가 해변가를 중심으로 계속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그랜뷰 하이츠(Grandview Heights)일대의 상업및 거주지역의 개발은 6.5 키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로서 해변근교의 개발 가용부지의 부족에서 시작되었지만 개발이 지속됨에 따라 화이트락 도시의 중심축이 이동될 수도 있는 형태로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3-24 09: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