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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자로부터의 부동산 취득 주의
한국에서는 작년부터 비거주자로부터 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람에게는 원천징수의무가 부여된다고 합니다. 쉬운 예로, 캐나다로 이민간 철이네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7억에 구입하는 경우10%인 7000만원을 원천 징수하여 세무서에 납부해야 하며 만일 비거주자로부터 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람이 원천징수를 하지 않으면 취득자가 원천징수세액과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추가로 물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7700만원 납부해야 합니다. 집주인이 원천징수 당한 세금 7000만원은 나중에 집주인이 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신고할 때 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양도소득세가 원천징수세금보다 많으면 차액을 더 내야 하고, 적으면 차액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비거주자인지 여부의 판정은 한국 소득세법에 명시된 기준을 따르게 되며 소득세법에는‘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년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거주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한국에서는 부동산 구입할 때 조심해야겠네”라는 생각과 동시 “혹시 캐나다에서도…” 라고 비슷한 법안이 있지는 않을까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계속 읽어 주십시요. 캐나다에서도 이와 비슷한 원천징수의무가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비거주자가 부동산을 처분하게 되면 미리 국세청(CRA)에 보고하여 준수확인서(Certificate of Compliance)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만일 확인서가 없이 부동산을 처분했을 경우 취득자는 아래와 같은 책임/의무를 지게 됩니다. 1) 취득원가의 33.33%의 금액을 원천징수해서 납부하거나 2) 만일 확인서가 있는 경우에도 취득원가가가 확인서에 명시된 금액보다 초과될 경우 초과금액의 33.33%을 납부해야 함 3) 이 금액에 대한 원천징수 의무는 무기한 적용 됨– 예를 들어, 10년 후에도 납세의무가 소멸되지않음 이 준수확인서(Certificate of Compliance)는 집주인과 취득자 모두에게 발행됩니다. 비거주자와의 거래 관계에서는 새로운 의무가 있음을 항상 유의하시고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의문나는 점이 있을 경우에는 변호사, 회계사 및 전문가와 꼭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5-1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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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무디의 헤리티지 우드
트라이시티 중의 하나인 포트 무디에는 비교적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다. 아이오코 길 우측으로 이미 들어선 고층콘도들을 볼 수 있으며 반대편으로는 오니(Onni)와 폴리곤(Polygon)사에서 개발 중인 저·고층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단지가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100여 채의 타운하우스 단지의 절반 이상을 한인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상적 주거단지로 헤리티지 우드(Heritage Woods)가 꼽히고 있다. 주거단지 개발로 인해 유동인구가 늘어나 상권이 발달된 뉴포트 빌리지를 지나 올라가면 위슬러 별장 스타일의 고급 주거단지를 만날 수 있다. 2003년도부터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헤리티지 우드 지역에는 마운틴 에지(Mountain Edge), 스톤에지(Stone Edge), 에스테이츠(The Estates) 등의 고급주택과 타운하우스를 분양해 한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실례로, 파크레인사가 시공을 맡고 있는 이 지역의 한 분양현장에는 20 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구매자들의 지대한 관심 가운데 수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트라이시티의 세 도시를 이어줄 경전철(Light Rail Transit)이 개통되면 포트 무디 시의 눈부신 발전은 더욱 가속화 되리라 예상된다. 총 1,400여 세대와 100 에이커의 공원, 신설 초등학교와 더불어 광역 밴쿠버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특히 옆 동네인 웨스트우드 플라토 지역과 달리 녹지를 많이 보존하여 파노라마 드라이브 부근은 위슬러 스타일의 타운하우스와 함께 스키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오르막의 산정상이라 장거리를 이유로 이 지역으로의 이주를 망설였던 구매자들도 신설 초등학교 때문에 많이 옮겨 오고 있으며 매달 2000달러 가까이 지불하면서 렌트 하는 한인들도 상당수 있다. 파크레인사는 지난 1981년부터 서부 캐나다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BC주에 약 5천 여개가 넘는 주택 시공을 해 왔으며 건축업계가 수여하는 소비자 서비스 상을 수상하는 등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주택건설 회사이다. 작년에 완공된 한 타운하우스는 1400 평방 피트, 방 3개를 포함하며 35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높은 언덕 지대에 위치해 전망과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도 가능하다.
밴쿠버 조선
2005-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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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 “누구 스타일이 인기라고?”
캐나다 국내 각종 언론매체, 서적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끈 혹은 올해 인기를 얻은 디자이너를 찾아보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틴 베커씨는 “디자이너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일종의 참고로 삼는 것이 좋겠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을 뽑았다. 환상으로 방안을 장식한다 ‘조나단 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나단 퐁(Jonathan Fong)은 추구하는 분위기에 따라 소품을 만들어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티파니 반지를 주제로 한 “로맨틱한 분위기”에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오마주 부엌 디자인까지 여러 가지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그가 꾸민 집은 남다르게 바뀐다. 퐁은 캐나다에서는 최근 20~30대를 겨냥해 인테리어 가이드북 ‘아보드 아 라 모드(Abode a la mode)’를 펴낸 지니 르둑스(Jeanee Ledoux)와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퐁 웹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작품을 그대로 만드는 방법을 웹사이트를 통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관련 웹사이트: http://www.jonathanfongstyle.com 아기자기하면서 산만하지 않은 아이방 ‘포터리 반 키즈’ 북미주 아동가구를 석권하고 있는 ‘포터리 반 키즈(Pottery Barn Kids)’사는 캐나다에서는 지점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나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는 스타일 가이드북만 수만 권이 캐나다에서 팔려나갈 정도다. 밴쿠버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은 워싱턴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캐나다 국내 가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동 심리학자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밀러 데이비슨씨는 “아동관련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면 포터리 반 키즈에 한번쯤 눈길을 두게 된다”며 “아기자기한 색상과 소품, 그러면서도 산만하지 않게 정리된 느낌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웹사이트: www.potterybarnkids.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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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을 능가하는 발전가능성 발군-Fulse Creek Cambie
최근 2010년 동계 올림픽을 위한 캐나다 라인 건설을 위해 교통 통제가 실시되고 있는 캠비가를 따라 다운타운 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캠비 다리를 건너기 전 곳곳에서 대규모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캠비가를 축으로 브로드웨이와 펄스크릭 해안가까지의 이 지역은 앞으로 ‘캠비의 허브’로 불리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될 곳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와 주상복합 건물들이 들어서며 고속 발전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2010년 동계 올림픽의 선수촌으로 사용될 선수촌 건물이 펄스크릭 해안가의 2가를 따라 건설되며, 선수촌 주변에는 공원과 깔끔한 녹지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다운타운과 리치몬드, 공항을 연결하는 캐나다 라인 스카이트레인역을 포함하고, 펄스크릭을 따라 조성된 씨월(Sea Wall)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트렌디 레스토랑, 카페, 옷가게, 베스트 바이, 캐네디언 타이어 등 대형 체인점 뿐 아니라 앞으로 세이브 온 푸드 등의 소매점도 새로 들어서게 된다. 이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주상복합 리스용의 고층 콘도 라이즈(Rise), 다양한 구조를 제공하는 ‘어피니티(Affiniti)’, 특이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로프트(Loft) 495’ 등으로 최근 분양을 하거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인 올림픽 선수촌 단지는 펄스크릭 남쪽 해안가부터 세컨드 에비뉴까지를 캠비와 메인가까지 잇게 되며 2010년 2월말 올림픽이 끝나면 3월부터 일반인들이 입주하게 된다. 개발이 끝나는 2009년 쯤에는 이 지역에 20여동의 고층아파트, 유치원, 학교, 호텔, 공원 등이 들어서 현재와는 완전히 뒤바뀐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지역 주민들은 펄스크릭 해안 마리너에 보트를 구비해 놓고 이용할 수 있으며, 바닷가를 끼고 산책이나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씨월에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역시 이지역 교통의 핵심은 2010년 전에 완공될 스카이트레인이다. 스카이트레인이 완공되면 주민들은 다운타운과 리치몬드, 공항 등으로 어느 지역보다 빨리 연결된다. 그러나 스카이트레인 없이도 브로드웨이와 캠비가 등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12번가를 통해 1번 하이웨이와도 연결된다. 또한 앞으로 펄스크릭 올림픽 선수촌 단지내에 프리스쿨, 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건설되게 된다. 쇼핑 및 편의시설 바다와 다운타운이 인접한 이 지역은 생각보다 조용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밴쿠버 종합병원, BC 플레이스, 그랜빌 아일랜드, 예일타운, 시청 등이 있어 생활에 편의를 더해준다. 주변에는 각국의 레스토랑, 카페, 부띠끄 등이 성업 중이며 베스트바이, 캐네디언 타이어 등의 대형 소매점도 여럿 가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동향 이지역의 부동산은 기존 건물의 경우 매물이 드문 편이며 신규 분양이나 재개발을 통해 새로 지어지는 콘도들이 부동산 매매의 주를 이루고 있다. 캠비 중심지역에 대규모로 지어지는 라이즈(Rise)는 판매용이 아니며, 최근 분양을 시작한 콘크리트 콘도 어피니티는 2베드룸 기준 46만~48만달러, 1052sq.ft. 2베드룸과 덴 팬트하우스는 75만9900달러의 가격표를 붙였다. 로프트 495의 경우 1베드룸(622sq.ft.)이 35만달러, 1036sq.ft. 2베드룸 팬트하우스가 73만달러의 가격으로 매매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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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작전 RRSP ‘Home Buyers’ Plan’
부인: 여보, 드디어 우리가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았어요… 학군도 좋고 편리한 쇼핑, 교통, 아름다운 경치 등 우리가 원하던 모든 조건을 갖추었어요. 남편: 너무 좋은데 다운페이가 부족해서 어떻하지? 부인: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우리가 오랫동안 찾았던 드림홈이라 놓치기가 싫어요. 만일 위와 같은 상황에서 부인의 사랑과 드림홈을 단번에 접수하셔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RRSP 구좌에서 예금을 인출할 경우 과세 대상이 되지만 ‘The Home Buyers’ Plan’(HBP)은 ‘Lifelong Learning Plan’(LLP)과 더불어 정부차원에서 개인들이 RRSP를 이용해 주택을 구입하거나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도 금액 RRSP구좌에서 각 개인은 최고 2만달러까지 세금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부부가 공동으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4만달러까지 가능합니다. 단, 부부모두 지난 4년간 주택을 구입하거나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세법상 RRSP에서 인출된 금액은 융자의 성격을 띄게 되며 반제 기한은 최고 15년 입니다. 첫번째 반제액은 인출된 금액의 1/15 이상이어야 하며 인출년도 이후 최고 2년부터 갚아 나가야 합니다. 쉬운 예로, 만일 제가 2005년 11월에 HBP를 통해 2만달러를 인출했을 경우 2007년 안에 최하 1,333달러($20,000 의 1/15)를 갚아야 합니다. 만일 이를 갚지 않을 경우 2007년 개인소득에 1,333달러가 추가되며 과세 대상이 되겠습니다. HBP 신청 방법 개인 RRSP구좌에서 HBP신청/인출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RRSP를 구입한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T1036 ‘Home Buyers Plan (HBP) Request to Withdraw Funds from an RRSP’ 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관련 기관에서는 이 신청서를 토대로 개인세 공제없이 신청액을 인출하게 됩니다. HBP 반제방법 역시 아주 간단합니다. 평소 사용하던 ‘RRSP contribution’ 방식으로 계속하되 반제액은 ‘T1 Schedule 7’에 구분만 해주면 됩니다. 물론 반제액에 대해서는 RRSP 공제 대상에서 제외 되겠죠. 주의 사항 비교적 아주 간단한 절차이지만 제한조건이 많으므로 HBP를 통해 주택구입을 계획하는 경우 아래에 리스트 및 CRA 발행 가이드 ‘Home Buyers Plan’(HBP)를 꼼꼼히 체크해서 절차상 착오가 없기를 바랍니다. 1) RRSP contribution 에 90 일 안에 구입된 금액을 HBP에 포함하게 되면 과세 대상이 되므로 꼭 91일 이상 된 금액만 사용해야 세무상 혜택을 볼 수 있음. 2) 주택 구입 계약서가 있어야 함. 3) 구입하는 주택의 목적이 주거주지로써 사용의도가 있어야 함. 투자목적은 안됨. 4) 이전 HBP 잔액이 없어야 함. 5) HBP 인출 후 다음 해 10월 1일 안에 주택을 구입해야 함. 6) 신청인이 세법상 캐나다 거주자이어야 함. 등
밴쿠버 조선
2005-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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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고층 콘도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었다는 광역밴쿠버 주택 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분양이 끝난 포트 무디 지역의 신설 아파트 ‘Bentley’, ‘Aria’는 평당 분양가격이 350달러를 넘었지만 인기리에 매진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름철 성수기 못지않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도 주택시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탈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최근 매물등록 7일만에 거래된 포트무디 노스쇼(North Shore)지역의 한 고층 콘도는 총면적 1056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295달러. 지난 2004년 8월 거래가격 23만5600달러에 비해서는 1년만에 32%가 뛰었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포트무디 지역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2005년 10월기준) 24만4264달러로 1년전에 비해 30.5%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1만9900달러(2005년 10월 24일) 거래체결가격 : 31만1000달러(2005년 11월 1일) 공시가격(2005) : 27만4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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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바닥 소음방지 공사
사람의 보행, 물건의 떨어트림, 가구의 이동 등과 같은 고체음이 인접된 공간에 전달된다는 것은 거주자로서 항상 신경이 쓰이는 문제로서 주의가 요청되는 데 이런 고체음의 소음감소를 위해서 경제적 비용을 고려하여 최선의 실내 마감 선택으로 주택의 안락함과 프라이버시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고체음의 특성과 레벨은 후로어에 가해지는 물체와 후로어 구조, 후로어 마감 방법에 따라 결정된다. 콘크리트 슬라브 후로어 하이라이즈 콘도를 생각할 수가 있는데 콘크리트 위에 직접적으로 세라믹 타일로 마감된 경우 하드한 물체를 움직였을 때 날카로운 소리가 전달되며 하드우드로 마감된 경우는 이보다는 양호하나 밑에 탄력 있는 층을 두면 소음감소에 좋은 시공시공이라 말할 수가 있다. 가장 효과적인 탄력 있는 층으로 발포 고무나 코르크 매트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소프트하면서 두꺼운 재질이 소음 감소에 적합하다. 콘크리트 슬라브 위의 카펫 시공은 두꺼운 언더레이를 사용하면 소음 감소에 효과적으로서 소음과 관련된 불편은 없다. 그리고 비닐 쉬트 종류는 얇고 탄력적이지 못해서 카펫만큼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콘크리트 슬라브 밑 천정 부분은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짚섬보드의 중량을 늘리고 공간의 깊이와 흡음 물질을 넣어 주는 방법을 고려할 수가 있겠다. 나무 장선위 합판 Joist floors with wood subfloors 한국의 가설건물 후로어 같지만 캐나다 대부분의 주택 후로어 시공 방법으로서 고체음 감소를 위한 적절한 디테일이 고려되야할 후로어 구조로서 천정마감을 위해서 사운드 컨트롤을 원한다면 짚섬 보드를 조이스트에 직접 붙인다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며 탄력있는 금속 채널을 붙이고 공간에 흡음 물질을 넣고 짚섬 보드로 마감하는 방법이다. 고체음의 효과적 차단을 위해서 서브 후로어 위 방음 매트 및 2중 짚섬보드 시공은 방음효과가 배가될 수가 있다. 바닥 마감은 위를 참조하면 된다. 나무 장선위 콘크리트 Joist floors with heavy subfloors 바닥 복사 난방 주택을 말할 수가 있으며 중량 있는 후로어로 인해 보행시 진동이 덜하며 소음전달이 덜하지마는 하드한 물체의 직접적 접촉은 콘크리트 슬라브 후로어와 같이 직접적으로 날카로운 소음이 전달되기에 최선의 방음 시공을 원한다면 뜬 구조로서 바닥마감 공사를 할 필요가 있겠다. Resilient Channel 시공 소음으로 인한 벽 또는 천정의 구조체에 음의 진동을 흡수하기 위해 탄력 있는 채널을 설치하고 그 위에 석고보드를 치는 방법이다. · 채널을 스터드에 직각으로 24인치 혹은 작은 간격으로 플렌지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하고 드라이 월 스크류로 고정한다.· 채널은 바닥에서 2인치 천정에서 6인치를 이격시켜 준다. · 채널의 이음은 스터드 위에서 두 개가 포개지도록 하고 스크류로 고정한다.· 드라이월의 스크류 고정은 스터드에 닿지 않고 채널에만 고정될 수 있도록 주의가 요청된다.· 최대 천정에서 5/8인치 2겹 시공이 가능하다.
밴쿠버 조선
2005-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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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하버의 新 하이라이즈
다운타운의 우드워즈(Woodward’s) 재개발 시공사인 웨스트뱅크(Westbank) 프로젝트와 피터슨(Peterson) 그룹은 콜 하버(Coal Harbour) 지역에 44층의 고층 건물을 건축한다고 발표하였다. 오랜 전통의 페어몬트(Fairmont) 호텔 밴쿠버에서 멀지 않은 캐나다 플레이스 부근에 ‘페어몬트 퍼시픽 림(Pacific Rim) 호텔’이 탄생될 예정이다. 코르도바(Cordova) 스트릿과 버라드(Burrard) 스트릿이 만나는 이 곳의 토지용도 변경은 이미 2003년 5월에 있었다. 호텔은 전체 객실 수를 처음의 802실에서 500실로 줄이기로 하였다가 최종적으로 415실만을 포함해 25층까지 만들어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26층부터 44층까지의 총19층 공간은 173세대의 초호화 주거지로 구성되며, 이번 프로젝트의 마케팅을 맡은 레니 마케팅 시스템(Rennie Marketing Systems)에 따르면 최소 50만에서 최고 400백 달러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9월에 웨스트뱅크 프로젝트 사가 퍼시픽 림 호텔 건축 부지를 6천 8백만 달러에 구매를 하여 제임스 챙(James KM Cheng Architects)에서 설계를 맡았다. 제임스 챙은 61층 샹그릴라, 샤우 타워 외에도 콩코드 퍼시픽 사에서 지은 수 많은 예일타운 고층 콘도들을 디자인 한 인지도가 아주 높은 설계 회사이다. 특히 정 그룹(Jung Group)에서 계획 중인 써리의 초고층 건물의 설계도 맡았으며, 이 건물은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토론토의 퍼스트 캐네디언 플레이스(First Canadian Place)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별 5개의 페어몬트 퍼시픽 림 호텔은 밴쿠버에서 몇 안 되는 초특급 호텔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평방 피트로 계산할 때 밴쿠버에서 가장 큰 건물이 되는 이 호텔의 건설은 내년 7월 그리고 호화 주거공간의 판매는 그 전인 5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밴쿠버 조선
2005-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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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하면서도 안전한 주거환경 일품-코퀴틀람 센터
광역 밴쿠버 동쪽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코퀴틀람은 한인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는 정착지로 꼽힌다. 특히 인근 포트 코퀴틀람과 포트무디 등 트라이 시티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코퀴틀람 센터는 많은 한인들의 쇼핑공간이자, 일터, 생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퀴틀람 센터의 주거형태는 저층 아파트와 콘도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타운 하우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콘도에 대한 수요가 많아 센터 중심지에는 시원한 전망을 가지게 될 새로운 고층 콘도들이 여러채 지어지고 있다. 이곳은 편리한 주거 환경,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 덕택에 캐나다에 첫발을 딛은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지로 많이 선택되는 곳이다. 센터 주변에는 코퀴틀람 시청, 타운센터 스타디움, 파인트리 커뮤니티 센터, 아쿠아틱 컴플렉스, 더글라스 칼리지 코퀴틀람 캠퍼스 등 완공된 지 몇 년 안된 공공 시설들이 있고, 길거리와 주변 공원들 역시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또한 센터는 트라이시티 교통의 중심지로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신규 콘도뿐만 아니라 오피스 공간도 함께 늘어나고 있으며, 건설 가능한 부지는 유명 개발 회사들이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퀴틀람 센터의 쇼핑은 파인트리 거리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세이브 온 푸드, 베스트 바이, 챕터스 서점 및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는 동쪽 파인트리 빌리지와 베이, T&T, 런던드럭, 퓨처샵, 시어스, 스포츠 첵, 골프 타운 등이 들어선 서쪽 코퀴틀람 센터 몰로 나눌 수 있다. 새롭게 정착하는 이민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이 지역에는 한인을 포함해 중국계, 아랍계, 인도계 등 소수 민족들이 많으며, 한국인 상주 인구는 코퀴틀람 전체에 약 45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센터 주변에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와 학원들이 여럿 있으며, 조기 유학생들과 기러기 엄마들도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히드 하이웨이 센터 주변의 간선 도로가 출퇴근 시간에 많이 막히는 것이 단점이지만 1번 하이웨이와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 한편 로히드 몰과 코퀴틀람 센터를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현재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와 버스만이 있는 대중교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코퀴틀람 센터 주변 트라이 시티에는 총 4개의 세컨더리와 7개의 중학교(Middle School), 20여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또한 인근 더글라스 칼리지 데이비스 램 캠퍼스에서는 컴퓨터 인포메이션 시스템 과정 등 여러 가지 직업 프로그램과 대학 편입 과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로 다운타운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도 경전철이 완공되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쇼핑 및 편의시설 센터 주변에는 베이, 시어스, T&T, 런던드럭, 세이브 온 푸드, 슈퍼 스토어 등 대형 소매점들과 토이스러스, 챕터스, 퓨처샵, 베스트 바이, 스포츠 첵 등 체인점들이 들어서 있어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없다. 또한 각 쇼핑몰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로 시즌마다 각종 이벤트와 특별 판매가 이루어 지며, 여름에는 주말 시장 등도 늘어선다. 주변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타운센터 스타디움, 도서관, 아쿠아틱 센터 등이 있어 주민들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다. 부동산 코퀴틀람 전체로는 단독주택이 가장 많지만 코퀴틀람 센터 주변에는 새로 진 고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주를 이루며 콘도의 가격 상승폭은 지난 1년간 15%에 이를 정도로 높다. 센터 인근 고층 콘도의 경우 화장실 2개를 갖춘 2베드룸이 35~40만 달러를 넘어선다. 신규 공사중인 고층콘도로는 헨더슨사의 ‘오벨리스크(Obelisk)’와 보사의 ‘알타몬트(Altamonte)’가 있으며, 오벨리스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도 곧 착공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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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 “누구 스타일이 인기라고?”
캐나다 국내 각종 언론매체, 서적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끈 혹은 올해 인기를 얻은 디자이너를 찾아보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틴 베커씨는 “디자이너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일종의 참고로 삼는 것이 좋겠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을 뽑았다. 모던과 클래식의 절묘한 조화 ‘네이트 비커스’ 최근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좋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이트 비커스(Nate Berkus)다. 그가 11월 출판한 ‘홈 룰스(Home Rules)’는 한 달 만에 캐나다와 미국에서 인테리어관련 서적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비커스의 스타일을 정의하자면 클래식과 모던을 의뢰자의 취향대로 비율을 섞어 낸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기 때문에 모던 분위기에 클래식한 가구가, 반대로 클래식한 분위기에 모던한 가구가 배치된다. 그가 선택한 소재를 보면 화려한 푹신함보다는 깔끔하고 굳은 스타일에 40년대 노스텔지어를 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10년경력 34살인 비커스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자주 등장하면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관련웹사이트: www.nateberkus.com 고품격 개성과 기능성을 추구한다 ‘샬롯 모스’ 샬롯 모스(Charlotte moss)는 20년 경력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뉴욕에서 활동하며 인테리어 디자인 외에도 활발한 저술활동을 벌이고 있다. 베커씨는 “모스는 차별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40~5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최근 출간된 윈터 하우스(Winter House)는 북미주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평했다. 모스 스스로는 “작은 호사(Little Luxuries)”를 반영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특징 중 하나는 항상 실내에 식물배치를 강조하면서 도자기와 색감을 통일한 액자를 사용해 공간을 채워나간다는 점이다.관련 웹사이트: www.charlottemoss.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1-3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