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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레이더] 8월 부동산시장 동향
8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은 ‘거래 감소, 가격 상승’ 추세가 지난 7월에 이어 계속됐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가 감소(2487건)했으나 평균거래가격(단독주택기준)은 51만816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19.6%가 올랐다. 또,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도(33만520달러)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9.8%, 아파트의 경우(24만3100달러)는 17.1%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8월 한달간 주택유형별 거래동향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총 1063건의 거래가 성사돼 지난해 보다 28% 감소했으나 웨스트밴쿠버(30.3%), 포트 무디(24.4%), 밴쿠버 이스트(23.2%)지역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거래량이 27% 감소한 타운하우스(379건)는 스콰미시(28.6%), 버나비(27.2%), 포트 코퀴틀람(24.0%) 등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단독주택(1045건)은 거래량이 19% 감소했고 웨스트 밴쿠버(29.4%), 선사인코스트(26.2%), 메이플리지(25.9%), 델타(23.6%), 뉴웨스트민스터(22.1%) 등의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많이 뛰었다. 한편, 올 여름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줄어 든 현상의 해석을 놓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일시적 조정’과 ‘하락세 반전 신호’로 풀이하는 등 양분되고 있다.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것은 거래량 감소를 지난 해 부동산 시장이 워낙 활황세를 보였기 때문에서 비롯된 상대적인 문제로 해석한다. 반면, 본격적인 하락세 반전의 신호로 해석하는 쪽에서는 영국의 경우를 비슷한 전례로 거론하고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하락의 상관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1] 주요지역별 주택가격(단독주택) 광역밴쿠버 평균 51만8160달러(19.6%) 버나비 47만7990달러(16.2%) 코퀴틀람 40만8660달러(11.3%) 델타 46만6030달러(23.6%) 메이플리지 35만4000달러(25.9%) 뉴웨스트민스터 37만6190달러(22.1%) 노스밴쿠버 58만2790달러(16.5%) 포트무디 47만9080달러(12.2%) 포트코퀴틀람 35만6980달러(11.9%) 리치몬드 48만6190달러(14.3%) 선샤인코스트 29만7230달러(26.2%) 밴쿠버웨스트 84만2530달러(21.9%) 웨스트밴쿠버 92만1590달러(29.4%) 자료 : MLS, 괄호안은 1년전대비 상승률
밴쿠버 조선
2004-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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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 시장 진정 국면
지난 8월 한달 간 광역 밴쿠버의 주택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반면, 주택 가격은 강세 국면을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는 뜨겁게 달아 올랐던 주택 시장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지난 8월 주택 거래량은 작년 8월(3290건)보다 22.8% 감소한 2537건을 기록했으며, 지난 7월과 비교해보면 주택 형태에 따라 12- 1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난 해 부동산 시장이 워낙 활황세를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락한 양상을 보인 것이며, 예년 여름철 거래량과 비교할 경우 매매량이 상당히 많은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주택 매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오히려 더 상승했으며, 지난 3개월간 주택 가격 동향 또한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7월과 8월 델타 남부와 메이플리지, 피트 메도우, 밴쿠버 동부, 웨스트 밴쿠버는 다소 가격이 하락한 반면, 뉴웨스트민스터, 노스 밴쿠버, 포트 코퀴틀람, 리치몬드, 선샤인 코스트는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18개월 간 급등세를 보였던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 지역의 8월 주택 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11% 줄어들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가 전했다. 단독 주택 평균가는 써리 지역이 7.4%, 아보츠포드는 2.6% 하락한 반면, 미션(2.9%), 랭리(5.4%)는 올랐고, 화이트락 지역도 14.3% 상승했다. 화이트 락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35%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션 지역의 경우 타운하우스 평균 거래 가격이 16만6625달러로 지난 8월의 21만2987달러에서 무려 21.8%나 하락했다. 지난 8월 프레이저 밸리의 전체 주택 거래량은 1381 건으로 1년 전 1661 건보다 줄어들었던 반면, 매물은 작년 동기대비 7% 늘었다. 그러나 최근 매물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평균 주택가는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조선
2004-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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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리하기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차량관리하기 차량관리의 지침은 안내서(Owner's Manual)에 나와 있는 유지관리일정표(Maintenance Schedule)에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상식에만 의존하고 이것을 활용하지 않아서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관리요령은 같은 제작회사의 제품조차도 차량종류와 제작년도에 따라 다릅니다. 자동변속기 액의 교환주기를 예를 들어본다면 1999년이전 현대 쏘나타 모델은 24개월/4만8000킬로미터이나, 2000년이후의 모델은 84개월/16만8000킬로미터이며, 혼다 오디세이(Odyssey)의 엔진오일교환주기는 매 6000킬로미터이지만, 같은 회사 제품인 씨빅의 경우는 매 8000킬로미터입니다. 요즈음 시판되는 차량은 제작회사에 관계없이 엔진과 변속기의 보증기간이 5-7년/10만킬로미터가 대부분인데, 차를 구입한 초기에는 정비한 근거를 잘 보관하다가 2-3년 지나면 게을러져서 비용만 지불하고 자료는 보관을 소홀히 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행거리 8만9000킬로미터에 변속기에 이상이 발생하여 딜러에 가서 보증수리를 요구하니, 4만8000킬로미터에 변속기액을 교환한 자료를 요구하는데, 찾아보니 없었다면 수천달러의 비용이 지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작회사가 요구하는 자동변속기액이 특별한 사양을 요구하는 경우도 허다하며(예:Dexron II, Dexron III, Type F, Mercon, Mercon V, Chrysler 717) 엔진오일의 경우도 특별한 점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일반 엔진의 경우 10-30W를 사용하나 2000년을 전후하여 만들어진 혼다차의 경우 5-20W오일을 강력히 요구 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대용품을 사용하였을 때에는 차량수명이 단축되거나 부품이 조기에 망가질 수 있으며, 보증수리기간 중에도 권리를 행사할 수 없습니다 흔히 엔진오일과 변속기액은 중요성 인식하고 있으나 엔진체크 경고등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엔진체크 경고등은 그 원인이 다양하여 주유시 연료 주입구의 캡이 제대로 안 닫혀도 켜지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이 배기가스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빨리 정비공장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완전 연소상태로 오래 주행하면 엔진과 연비도 문제가 되지만 매연과 함께 배기가스정화장치(Catalytic Converter)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수백달러의 추가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또 주행 10만 킬로미터를 전후하여 타이밍벨트(드라이브벨트 또는 팬벨트와는 다른 것이니 혼동하지 말 것)를 교환하도록 되어있는데 이것은 외부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가 없으므로 교환주기에 맞추어 교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교환시기를 놓쳐서 벨트가 끊어졌을 때에는 차는 그 자리에 멈출 수밖에 없으므로 정비공장까지 견인하여야 하며, DOHC엔진의 경우 엔진에도 심각하게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반드시 교환주기를 지켜야 합니다. 자주 점검을 해야 하는 항목 중에 타이어를 빼 놓을 수 없는데, 타이어의 공기압은 연비와 타이어 수명, 승차감에 직접관련이 있으므로 자주 점검하여야 합니다. 공기가 빠지지 않더라고 기온이 5도 내려갈 때마다 압력이 1 PSI씩 감소하므로 하절기와 동절기 기온차를 감안하면 5 PSI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출입문 모서리 아래쪽에 적혀있으며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가 최소한 20% 정도 되어야 육안으로 구별되는데, 20%정도 부족하면 타이어 수명은 30%정도 감소하며, 연비도 10%정도 감소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4-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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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 PUMP로 냉난방을 함께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HEAT PUMP로 냉난방을 함께 히트펌프는 저온 측의 열을 고온 측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설비로, 여름철에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히터로 사용할 수 있는 냉난방 공용설비이다. 히트펌프의 종류로서 Air-source heat pump는 겨울철에는 외부에서 여름에는 실내에서 열을 흡수하여 냉난방을 하고, Geo thermal heat pump는 여름에는 같고 겨울에는 지하에서 열을 취득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콤프레셔 구동방식에 따라 전기식EHP와 가스식 GHP로 나누어진다. Air-source Heat pump Geo thermal Heat pump 히트펌프 사이클 물질에는 액체가 기화할 때 기화열을 흡수하고, 역으로 기체가 응축되어 액화할 때는 열을 방출하는 성질이 있음.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냉매를 콤프레서로 순환시키면서, 기화와 액화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이 히트펌프의 사이클이다. Add-On Heat Pump 히트펌프는 외부온도가 어는점 이상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그 이하에서는 보조난방 장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난방고유의 목적으로 히트펌프만 사용한다는 것은 경제적이지 못하지만 가스 퍼니스의 보조설비로서 사용된다면 겨울철 난방과 여름철 냉방을 하는데 경제적이고 합리적일 수가 있다. 그렇지만 히트펌프를 구입하기 전 명심할 것은 전통적 난방 방식보다 연료비용이 적게 나갈 수는 있지만 초기 구입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들을 비교해서 사계절 냉난방을 원한다면 히트펌프에 대한 투자가 가장 경제적일 수가 있다. 유지관리와 서비스 주기적 유지관리와 서비스가 없다면 히트펌프의 성능은 나빠지므로 잘 관리된 것과 방치된 것과의 에너지소비는 10-25% 차이가 있다. 주기적 유지관리 대상으로 필터청소 및 교체, 외부코일의 필요 시 자주청소, 실외기 주변 청소, 증발코일 또는 결로 팬 청소, 송풍기 날개 청소, 써프라이와 리턴 레지스터 청소 등이 있고 매년 전문가의 점검 서비스도 받을 필요가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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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모기지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세컨드 모기지 Q : 세컨드 모기지(2nd Mortgage)는 무엇을 뜻하는가요? A : 말 그대로 세컨드 모기지는 모기지를 이미 얻으신 상태에서,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별도로 얻는 모기지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첫 번째 얻은 모기지보다 금액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겠다고 생각되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즉, 어느 모기지가 먼저 얻어졌는지에 따라 첫번째다 혹은 두번째 모기지다 라고 하는 것이 결정되겠지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세컨드 모기지는 첫번째 모기지와 같은 계약 기간이거나 그 기간을 초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두번째 모기지는 첫번째 모기지 보다 담보의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채무 변제시 첫 번째보다 두 번째 모기지가 순위가 밀림)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꽤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향후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세컨드 모기지를 얻으시는 것 보다는 초기에 최대한의 한도로 ‘Personal Line of Credit’ 같은 것을 설정해 놓으시고 자금 조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절하게 돈을 빌리시는 것이 좀더 경제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은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하나의 예를 든 것 이오니, 어느 방법이 가장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 의문 사항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604)537-3956으로 바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4-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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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로드, ‘재개발 바람’
광역 밴쿠버지역의 대표적인 한인상권으로 성장한 노스로드(North Road) 일대에 재개발 붐이 한창이다. 1859년 개통된 노스로드를 경계로 하는 버나비시와 코퀴틀람시는 기존 상가 및 유휴지를 택지로 개발해 고층 주거건물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버나비시는 이미 지난 6월, 부동산 개발회사 레딩햄 맥앨리스터(Ledingham McAllister)의 상업용 건물 건설계획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팀 호튼, 로저스 비디오, 엉클 윌리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있는 쇼핑센터에는 3개의 고층 아파트와 10만평방피트 규모의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또, 코퀴틀람시는 로히드 하이웨이와 노스로드 부근의 로체스터(Rochester)街 511번지 일대를 일반상업지역(General Commercial)에서 고밀도 복합택지구역(Multi-Storey High Density Apartment Residential)으로 용지 변경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그제큐티브 호텔 등을 소유하고 있는 이그제큐티브 그룹(Executive Group)이 ‘주거생활의 앙코르(ENCORE Lifestyle Residences)’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개발계획은 이미 지난 3월 홍보용 입간판과 전시관이 세워졌지만 6개월이 지난시점에서도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퀴틀람시는 오는 9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이후 시(市)의 건축조례 및 용지변경 허가여부에 대해 재검토 할 예정인데 재개발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이 지역에는 지상 19층 규모의 고층 콘도와 346평방미터규모의 상가가 새로 건설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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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ina
Cortina신개념 마스터 플랜 주거지의 화룡점정 버나비 에드먼즈 인근 '공원 속의 내집' 버나비 남쪽 그리피스 거리 인근 사우스포인트 드라이브에 들어서는 코르티나(Cortina)가 가족의 안정된 정착지를 찾는 주택 구매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적당한 가격대에 4차에 걸쳐 타운홈과 시티홈이 들어서는 코르티나 단지는 총 192세대가 옹기종기 들어서는 중형 주거단지 이다. 자녀를 키우는 캐나다 중산층 가족의 전형적인 주거지로 개발되는 이지역 주변은 버나비 시가 3년에 걸친 마스터플랜을 세워 공원과 초등학교, 커뮤니티 센터, 스포츠 시설 등을 만들고 있어 이상적인 가족중심의 주거지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생각보다 지대가 높은 이곳은 한적한 주택가의 조용함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함께 가지고 있으며 단지 안에는 방문자를 위한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도보로 2분정도 걸으면 스카이트레인 에드먼즈역이 있으며 그리피스가는 메트로타운으로 향하는 킹스웨이와 만나고, 마린드라이브 와도 가깝다. 팔라디움(Palladium)사에서 시공을 맡은 코르티나는 로프트스타일, 가든형, 2층짜리 시티홈 등 다양한 평면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타운홈의 메인레벨은 9피트 천장으로 넓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한다. 세가지 색조 중에 고를 수 있는 실내디자인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미첼 프레드랜드가 맡아 고급스러운 바닥재와 카펫, 아기자기한 벽난로는 물론 넓은 유리창을 사용해 밖에서는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안에서는 시원한 시야를 갖게 하였다. 코르티나의 내부에 들어서면 크롬장식이 우아한 문, 베네시안 블라인드, 천장과 벽을 장식하는 밝은 조명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춰진다. 또한 대부분의 세대에 2개나 있는 풀사이즈 욕실은 바닥과 벽의 세라믹 타일, 깊은 욕조, 대형거울, 크롬 수도꼭지, 케비넷 등을 갖췄으며, 18큐픽피트 냉장고 등 월풀사의 가전기구로 채워진 주방은 세라믹 타일과 할로겐 조명, 넉넉한 수납공간의 세련된 캐비닛으로 마무리를 했다. 또한 각방은 고속 인터넷과 케이블 및 보안시스템이 깔려있고, 시티홈에는 비디오폰 시스템과 세대별 스토리지, 자전거 보관소 등이 제공된다. 코르티나의 1차 타운하우스는 2005년 2월에 완공되며, 그해 7월과 8월, 다음해 2월에 차례차례로 4차에 걸쳐 타운홈 단지가 완성된다. 이미 신설된 테일러 초등학교가 문을 열은 이 지역에는 가족을 위한 종합공원으로 개발되는 테일러 공원과 청소년들을 위한 잔디축구장, 농구장, 자전거 챌린지 코스, 스케이트보드장 등이 들어서며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림 산책로도 생긴다. 코르티나 타운홈의 가격은 1023~1208sq.ft. 넓이의 2층짜리 2베드룸이 25만~28만5천달러, 지하를 포함해 1676sq.ft.인 3베드룸이 38만5천~39만달러이며, 시티홈의 경우 665sq.ft. 1베드룸이 17만달러, 742sq.ft. 2베드룸이 19만달러, 1063sq.ft. 3베드룸이 27만5천달러부터이고, 883~1128sq.ft. 로프트 스타일은 24만2천~29만7천달러이다. 주소 6888 Southpoint Drive Burnaby 문의 604-520-0080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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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 조절기 설치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실내 온도 조절기 설치 실내 온도 조절기(Thermostat)를 프로그램 가능한 것(Digital Thermostat)으로 교환하시면 가스요금도 절약할 수 있고(20-30%정도) 온도조절기를 수시로 만질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주중 프로그램을 기상 30분전에 실내온도를 21도에 맞추어서 훈훈한 기운을 느끼며 기상을 하고, 온 식구가 출근하기 한시간 전에 18도(바로 18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내려가게 되므로), 자녀들이 귀가하는 시간 30분전에 다시 21도, 취침시간에는 19도로 맞추고( 참고로 단열이 잘된 집은 온도편차를 4도 이상으로 맞추면 난방비가 더 듭니다.) 주말 프로그램은 기상 30분전 21도, 취침 시에 19도로 맞추어 두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각 가정 사정에 맞게 프로그램 해 두면 실내온도조절기에 손댈 필요가 없으며, 가끔 온도를 바꾸고 싶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도 기존의 수동 실내온도 조절기처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설치방법 Home Depot나 Rona 등지에서 실내온조조절기(Digital Thermostat, Programmable Thermostat 라고도 함)를 구입하실 수 있고 가격은 35- 150달러 정도입니다. 너무 싼 것은 온도감지능력이 떨어집니다. 우선 훠니스 파워스위치(보통 훠니스 주위나 훠니스 룸 출입구 안쪽에 실내등스위치와 같은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를 내리고 기존의 온도조절기 커버를 벗긴 뒤에 두개의 고정나사를 풀어서 제거합니다. 기존의 떼어낸 기존의 실내온도 조절기는 내부에 수은이 들어있으므로 함부로 버리지 마시고 자녀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전선이 나온 자리의 구멍이 크면 전선을 끌어낸 뒤 벽에 난 구멍을 석고를 개어 막으시거나 스치로폴을 잘라서 막은 뒤에 테이프로 봉합니다.(이 구멍이 온도 오차의 원인이 됩니다) 떼어낸 자리가 가려지도록 새 실내온도조절기의 뒤쪽 프레임을 분리하여 떼어낸 자리가 잘 가려지도록 벽에 나사로 고정시킵니다. 새 실내온도조절기에 배터리(AA 사이즈 2개)를 넣어보아 온도 표시가 화씨(。F)로 되어 있으면 섭씨(。C)로 바꾸는 점퍼(Jumper:회로기판에서 두 선을 연결해주는 짧은 선이나 핀)나 나사를 메뉴얼에서 찾아서 연결하거나 돌립니다.(모든 조절기는 섭씨모드를 가지고 있는데, 최초로 배터리를 넣어보면 화씨로 맞추어져 있습니다. (Honeywell Magicstat/28 모델은 매뉴얼에 섭씨전환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본체후면의 C로 표시된 나사를 풀어주면 섭씨모드로 전환됩니다.) 본체 후면에 연료 선택스위치를 가스와 전기를 구별하여 선택합니다. 메뉴얼의 설명에 따라 Set 모드에서 현재의 요일과 시간, 시간별 온도(Wake- 기상시간, Leave-외출, Return-귀가, Sleep-취침으로 구별되어 있음)를 주중과 주말을 구별하여 입력하시고 Run 모드로 전환하시면 입력이 완성된 것입니다. 냉방기가 훠니스에 같이 설치된 기종이 아니면 두 개의 전선만 연결하면 되는데, 새 실내온도조절기의 메뉴얼에 따라 2선용(2 wire)회로에 연결하시고 본체를 프레임에 끼워넣고 전면의 선택 스위치는 Heat 위치에, Fan 모드는 Auto에 두면 작업이 끝난 것입니다. 재래식 실내온도조절기처럼 일정온도로 사용하시려면 온도를 입력하신 뒤 Temp. Hold를 누르고 사용하시면 되고, 난방을 완전히 끄시려면 Heat 모드를 Off로 전환하시면 됩니다. 난방비용은 가스 훠니스보다 필요 공간만 전기히터로 난방하시는 것이 적게 듭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vanchosun.com Home-전문가코너-만물박사-지난기사보기 중에서 '가스냐 전기냐'를 참고하십시오.
밴쿠버 조선
2004-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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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세의 부과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주택구입세의 부과 Q : 사전 분양되는 주택에 부과되는 주택구입세가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하던데 무슨 이야기 인지요? A : 주택구입세법에 의하면 주택구입세는 등기소에 이전등기 신청이 들어오는 날을 기준으로한 주택의 정당한 시장가격을 근거로 부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주택의 경우 구매하신 시점이 아닌 잔금 치르시는 날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구입세가 부과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택가격이 안정된 시장 상황에서 콘도미니엄을 구입하신 분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주택구입가를 잔금 치르시는 시점의 시장가격으로 통상적으로 인정 됩니다만, 최근 같이 가격 상승이 눈에 보일 정도인 경우는 구입시점과 잔금을 치르는 시점간에 가격 변동이 있었는가 하는 것에 보다 신중하게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대로 근래와 같은 가격 상승기에 있어서는 잔금 치르는 날을 기준으로 한 시장가격이 구매계약일의 시장 가격보다는 높다는 것이 타당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가격 하락기에는 시장가격도 하락했다고 보아야 겠지요. 이러한 가격 차이는 구매계약일로부터 잔금 치르는 날이 많이 늦어 질 수록 커진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고층 아파트 같이 건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에는 최초 구입가가 잔금치르는 날의 시장가격을 정확히 반영 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신 분이 최초 구입가를 잔금치르는 날의 시장가격으로 단순히 간주 하신다면 가격 상승기냐 하락기냐에 따라 세금을 적게 냈거나 많이 낸 경우가 될 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세금을 적게 내신 경우는 세무 감사 대상이 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정부차원에서도 최근 가격 상승기를 고려하여 이러한 세법에 예외 조항을 고려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번기고는 ‘The Ministy of Provincial Revenue website’ 를 주로 참조하였음을 밝혀둡니다. ■ 의문사항이 있으면 604-537-3956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4-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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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 Two
Novo Two전편의 명성을 이어가는 대학촌 콘도 대학생들에게는 학교와 맞붙은 최적의 주거지를 어른들에게는 산정상의 탁트인 전망과 상쾌함을 신학기를 맞아 젊음의 싱싱함이 느껴지는 SFU 옆 산자락에는 또 다른 활기로 넘쳐나고 있다. 버나비 마운틴 정상에 들어서는 신개념 주거지 유니버시티(UniverCity)의 각 주거용 건물이 나름대로 골격을 갖추고 공사에 여념이 없는 것. 그 중에서도 작년에 완전 매진사례를 보였던 노보(Novo)의 명성을 잇는 노보(Novo Two)2는 편리함과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효율을 갖춘 콘크리트 주거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노보2의 시공사인 인트라걸프(Intragulf)사는 약 30여년간 서북미 지역에서 손꼽히는 주거지 건설회사로 광역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등에서 50개가 넘는 콘도미니엄 프로젝트와 주거단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왔다. 또한 1997년부터 99년까지 3년 연속 'BC주 최고의 주거지 시공사'로 선정될 정도로 건축기술과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인정 받고 있는 회사이다. 노보2는 건축업계에서 유명한 퍼킨스(Perkins & Company) 건축회사가 디자인하고 고급 건축자재와 세련된 스타일을 지닌 반영구적 콘크리트 콘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신기술이 도입된다. 노보2가 위치하게 되는 주거타운 유니버시티는 6~7년전부터 종합적으로 건설 계획을 세워 만들어지고 있는 곳으로 입주자들은 타운을 잇는 산책로와 주변 공원뿐 아니라 캐나다 명문대학 SFU의 첨단시설과 스포츠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앞으로 6~8년간 약 1천 8백여 세대가 들어서고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 레스토랑, 사무실 등이 만들어져 젊고 활기찬 타운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급 가전기기와 내장재를 사용한 노보2의 내부 디자인은 펄스크릭 디자인그룹에서 맡아 신세대의 취향에 맞춘 베네시안 블라인드, 디자이너 내장, 넓은 발코니, 마루바닥 입구 등으로 꾸몄다. 주방도 대리석 조리대와 유럽 스타일의 나무 케비넷과 코너 수납장, 최신 가전기기, 밝은 조명, 더블 싱크대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욕실은 유럽스타일의 세라믹 바닥 타일과 유리로 구분된 샤워실, 나무 케비넷, 우아한 대리석 세면대, 고급대형거울 등으로 꾸며져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모든 세대는 광섬유를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비하였고, 파나소닉(Panasonic)사의 37인치 HDTV와 샤프(Sharp)사의 20인치 LCD 등의 첨단 가전제품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건물 입구와 창고 등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되고, 밤중에도 길가와 건물 주변에 전등을 밝혀놓아 안심하고 걸어 다닐 수 있다. 그와 더불어 지하 주차장은 입주자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통제되고 주차장과 단지주변은 보안 시스템과 경비원이 24시간 감시한다. 총 175세대가 늘어서는 노보2는 오는 2006년 3월 완공 후 입주할 수 있으며, 1베드룸이 17만달러부터, 2베드룸과 덴이 24만8천달러부터, 시티홈이 31만달러부터이다. 주소: 9232-9262 University Crescent; 문의 604-228-6686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9-1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