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프레이저강과 골든이어스 산맥사이에 있고 1만8200명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피트미도우지역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도시같으면서 목가적인 풍취가 섞여있는 이곳은 2020년까지 약 20,0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전 영국 수상이었던 윌리엄 피트(William Pitt)의 이름을 따와 명명된 피트 리버(Pitt River)와 피트레이크(Pitt Lake)에서 이 도시의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1914년 설립된 이 도시는 처음에 불어계와 일본계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후 네덜란드계 농부들이 많이 유입되어 살았습니다. 1963년 피트미도우 공항이 오픈된이후 2009년에 이지역과 메이플리지 및 써리와 랭리를 잇는 골든이어스브리지(Golden Ears Bridge)가 완성되어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85%가량의 인구가 404 헥터에이커의 도심지역내에 살고 있고 나머지 인구가 8,425 헥터에이커의 농지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2005년 8천1백만달러의 건축허가가 나와 가장 활발한 건축경기를 보이다가 최근엔 1천7백만달러의 건축허가로써 부진한 경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20년간에 걸쳐 시의회에서 토지의 사용,성장, 운송, 농지보호, 경제발전, 주택문제등 도시발전 전반에 관한 내용에 대해 정책을 결정해 나가는 근간인 공식지역개발계획(Official Community Plan)은 메트로 밴쿠버에 의해 운영되는 LRSP(Livable Region Strategic Plan)와 함께 적용이 됩니다.

시의회에서 항상 이 계획을 따라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계획에 반하는 토지사용계획은 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생긴다면 공청회를 거쳐 OCP를 수정해야 합니다. 현재의 이 플랜은 4번쨰 수정된 것이면 최근 2007년도에 만들어 진 것입니다.

피트미도우에는 네개의 초등학교와 한개의 세컨더리가 있으며 요즈음 0-14세 아이들의 인구가 감소세에 있어 초등학교의 숫자도 줄어 들 수있는 상황입니다.

도시내 주거형태는 단독가구가 주를 이루며 다가구는 타운센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1년 20,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기위해 2,700채의 신규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증가는 주로 도시권내에서 이루어 질것 인데 이미 개발이 된곳에 추가로 개발이 이루어 지는 것이므로 현재의 주거형태가 보다 더 밀집화 된 형태로 나타날것 입니다.

즉 기존의 단독가구가 타운하우스나 듀플렉스등으로 분할되어 개발되거나 단독가구내 부속된 스위트가 추가될 것이며 또한 주상복합아파트개발이 활기를 띌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심내 주거용 빌딩의 높이는 4층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2007년 시에서 세개의 10층 복합건물을 허가하였습니다. 메트로베일 쇼핑센터는 타운센터의 일부로 7번하이웨이를 따라 보다 밀집한 형태의 주택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10층이상 건물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