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변동 모기지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밴쿠버 부동산시장이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는 여전히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가 체결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지역의 하나가 메이플리지다.

최근 매물등록 7일만에 거래된 메이플 리지 지역 타운하우스(#65-23085 118TH AVE)는 총마감 면적 1468평방피트에 침실 3, 욕실 3, 파이어 플레이스 1개를 갖춘 2층 구조로 공시가격 17만9800달러에 비해서는 19.5%, 1998년 거래가격보다는 26.3% 오른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다.

한편,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메이플리지 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 거래가격(7월 기준)은 14만8060달러로 5년전에 비해 41.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1만4900달러(2004년 8월 13일)
거래체결가격 : 21만1500달러(2004년 8월 20일)
공시가격('04) : 17만9800달러
1998년 거래가격 : 16만74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