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히 전문가들 사이에는 ‘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 만큼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간파한다는 뜻인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갔던 부동산 시장이 올해 들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면서 주택시장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무슨 일이든 흐름을 어떻게 타느냐가 관건인 듯 하다.
최근 매물등록 15일만에 거래된 메이플리지 카튼우드지역 타운하우스는 총면적 2451평방피트에 방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춘 2층 구조로 2003년에 거래가에 비해 15.7%오른 가격에 체결됐다.
공시가격 기준으로는 19.7%가 올랐고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158달러였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메이플리지 지역의 타운하우스 평균거래가격(2005년 2월기준)은 22만455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8.1%가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6만8800달러(2005년 1월 24일)
거래체결가격 : 26만6000달러(2005년 2월 5일)
공시가격('05) : 25만2600달러
2003년 거래가격 : 23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