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리지 와 피트 메도우 지역 부동산 거래 동향이 심상치 않다. 상대적으로 아직 저가라는 인식으로 서민층(?)의 관심이 높고, 200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다리가 완공되면 써리, 랭리 등 프레이저 강 남단부와도 바로 연결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때문인지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매물등록 14일만에 최초 판매희망가격보다 높게 거래된 메이플리지 지역 단독주택(12251 234TH ST)은 총면적 2315 평방피트에 방 4,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춘 2층 구조다.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149달러.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메이플리지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2005년 3월기준)은 33만2553달러로 1년전에 비해 7.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4만2800달러(2004년 3월 18일)

거래체결가격 : 34만5000달러(2005년 4월 1일)

공시가격('05) : 31만3000달러

1999년 거래가격 : 22만5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