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설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에 따르면 3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착공 물량은 1624채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전체 물량 중 1383채는 콘도였다.
메트로 밴쿠버와는 달리 기타 주요 도시의 주택 건설 시장은 침체된 모습이다. 토론토의 신축 경기가 특히 부진한 가운데, 도시 지역 평균 착공 물량이 17% 감소했다.
월간 상황을 토대로 측정되는 전국 연간착공물량(SSAR)은 18만4028채로 전월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슈 래버지(Laberge) CMHC 차석 연구원은 “건설업계가 시장 수요를 낮추기 위해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