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체인 모자익(MOASIC)사가 포트코퀴틀람 프리몬트(Fremont) 지역 개발에 나선다. 총 투자규모는 5억달러다.
모자익은 “프리몬트가 포트코퀴틀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자체의 기대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프리몬트 프로젝트로 일자리 417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모자익은 “주택 약 650채를 새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시작가는 30만달러 중반대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자익의 개발 청사진에는 주택 이외에도 공원, 자전거도로, 트레일 코스, 상업지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의 커뮤니티 안에서 쇼핑부터 비즈니스, 주거까지 모든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모자익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리몬트내 상업지구는 65만스퀘어피트 규모로 개발된다.
한편 포트코퀴틀람은 BC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다. 시청은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과 보유세, 최저의 실업률 등이 포트코퀴틀람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