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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락의 정취를 듬뿍 담아 드립니다”-Belaire
화이트 락에 최신 시공기술로 세워지는 콘크리트 콘도 벨라리어(Belaire)가 인기리에 분양을 하고 있다. 화이트 락의 중심부이면서 해안가와 인접한 노스 블러프 로드와 옥스포드가 만나는 곳에 세워지는 벨라리어는 단 48세대가 들어서며 오는 2007년 2월 완공하게 된다. 벨라리어의 시공을 맡은 마르콘(Marcon)사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부동산 개발 및 건설업체로 UBC의 웨스트체스터, 밴쿠버의 텔포드, 노스밴쿠버의 실바 등 로워 메인랜드에 3500여 세대를 만들어 왔다.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춘 벨라리어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단열이 잘되는 스마트 글래스와 에어컨을 모든 세대에 설치했으며, 잘 정돈된 건물 입구에는 벤치를 설치하고 조경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고급스러움을 한껏 더해주는 벨라리어의 내부를 살펴보면 거실에는 오크 나무마루가, 침실에는 순도 100%의 울 카펫이 깔리게 되며 주방, 현관, 욕실, 세탁실 등에는 깔끔한 타일이 설치된다. 주방에는 쉐이커 스타일의 마호가니 혹은 아이보리 캐비닛과 화강암 카운터탑, 아침식사용 바가 설치되고, 세련된 모엔사의 수도시설과 고급 스테인레스 가전기기, 오물처리기, 할로겐 조명 등이 빛을 낸다. 또한 스파 분위기를 풍기는 욕실은 쉐이커 스타일 평면 캐비닛과 화강암 세면대, 찬기운을 막아주는 바닥의 전열선, 타일로 둘러싸인 욕조와 샤워실, 콜러사의 크롬 수도시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할로겐 조명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특히 벨라리어의 넓고 탁트인 발코니에는 야외 바비큐를 위한 천연가스 연결선이 설치되며, 각 문의 손잡이 등은 크롬 하드웨어로 마무리된다. 벨라리어의 로비와 주차장 등은 비디오 카메라로 감시되며, 지하 주차장에는 손님을 위한 주차공간이 마련되고 자전거 보관소와 스토리지도 제공된다. 벨라리어의 주민들은 당구대와 TV, DVD 플레이어, 벽난로 등이 설치된 라운지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할 수 있으며, 최신 보안시스템과 화재방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벨라리어의 주변에는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자연적 인공적 환경이 완비됐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화이트 락 해변은 걸어서 갈 수 있으며, 한 블록 옆에 아이스링크와 테니스 코트, 트랙 등을 갖춘 스포츠 컴플랙스와 수영장이 있다. 또한 주변에는 소프트볼 경기장, 도서관, 윈저 스퀘어 쇼핑센터, 세미아무 쇼핑센터, 극장, 모건 크릭 골프장 등이 있어 생활의 활력을 더해준다. 벨라리어의 1029sq.ft. 2베드룸은 39만99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되는데, 1132sq.ft.의 2베드룸은 41만6900~53만9900달러, 1325sq.ft.의 2베드룸과 덴은 51만9900~53만9900달러의 가격을 붙이고 있으며, 고급스럽고 넓직한 3004sq.ft. 2베드룸과 덴 펜트하우스는 무려 180만달러에 달한다. 총 48세대 중 13세대 만이 남은 벨라리어의 프레젠테이션 센터는 1468 Johnston Rd. White Rock에 있으며 문의는 (604)536-2223으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www.belairewhiterock.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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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지척에 있는 유럽풍의 풍광 일품-화이트 락
광역밴쿠버 도시 중 인구수와 면적에서 가장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는 화이트 락은 로워 메인랜드 남서쪽 끝 세미아무 베이를 마주하고 있는 해안 도시이다. 피스아치 국경과 5분이면 연결되며 광역밴쿠버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바다를 접한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정년 퇴직을 한 사람들의 은퇴 후 거주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실 화이트 락의 중심은 도심이 아니라 해변가라고 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타지역 주민들이 몰려드는 화이트 락의 해변가는 마치 유럽의 아기자기한 해안도시를 연상시키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약 2.5km에 달하는 해변 산책로와 바다로 길게 뻗어 있는 부두, 바다를 바라보는 레스토랑과 카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도 등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최고의 낭만을 선사한다. 화이트 락 지역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섭씨 23도, 겨울철 평균 기온은 6도로 광역밴쿠버 타지역에 비해 온화한 편이며, 연간 강수량도 적다. 또한 은퇴한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화이트 락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여름 북미 지역의 유명 예술인들이 초청되는 아트 캠프가 열리고 있다. 은퇴자와 고령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특성상 화이트 락의 산업은 의료보건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융, 관광 산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화이트 락의 인구는 약 2만여명으로, 매년 0.5% 정도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늘어 나는 상주 인구와 외부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시는 화이트 락 타운센터 개발 계획을 시작했다. 개발 지역은 북쪽으로 노스 블러프(North Bluff) 로드, 동쪽으로 조지(George) 스트릿, 남쪽으로 트리프트(Thrift) 에비뉴 그리고 서쪽으로는 마틴(Martin) 스트릿을 경계로 하고 있다. 보사(BOSA)에서 시공하는 화이트 락 타운센터는 총 4동의 고층 콘도가 계획되었으며, 기존의 브라이언트 공원과 힐크레스 몰 땅을 이용하여 주상복합 건물, 광장, 예술센터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화이트 락 타운센터가 완공되면 총 12만500평방피트의 공연예술센터, 각종 소매점이 들어서 콘도 주민들은 물론 유동인구와 관광객을 흡수해 상권이 발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미국 국경과 지척인 화이트 락은 밴쿠버까지 리치몬드를 관통하는 99번 고속도로로 45분-1시간 정도 걸리며, 킹조지 하이웨이와 91번 고속도로, 10번 도로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화이트 락의 공립 교육 기관은 써리 교육청(District 36) 산하에 있으며, 사우스 써리로 구분되는 지역과 함께 여러곳의 초등학교와 세미아무(Semiahmoo), 엘진 파크(Elgin Park), 얼 마리엇(Earl Marriott) 세컨더리 등이 있다. 또한 부유층이 많은 이지역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대변해주는 명문사립 사우스릿지(Southridge) 스쿨도 있어 뛰어난 학군을 자랑한다. 쇼핑 및 편의시설 화이트 락 해변을 중심으로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으며, 세미아무 쇼핑센터와 페닌슐라 빌리지 쇼핑센터 등에는 식품, 서점, 의류, 신발, 주방기기, 잡화점들이 있다. 화이트 락 주변에는 피크닉 하기 좋은 공원과 최근 완공된 레크레이션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피스아치, 모건 크릭, 세이아무 등의 골프장도 인근에 있다. 부동산 가격동향 해안가와 언덕에 위치한 화이트 락의 주택들은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탁월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 화이트 락 역시 주택가격이 지난 몇 년간 큰 오름세를 보였으며, 탁트인 바다전망을 가지고 있는 콘도의 경우 2베드룸이 35~42만달러, 2000~2200sq.ft. 3베드룸 단독주택의 경우 45~55만달러선이다. 또한 화이트 락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5베드룸 이상의 저택은 보통 120~200만달러 이상인 것이 여러채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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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의 경제력 활성화
밴쿠버의 차이나타운이 변모하고 있다. 1880년대에 펄스 크릭(False Creek)의 캐랄(Carrall) 스트릿과 펜더(Pender) 스트릿 교차점에 처음 형성된 이후로 1950년대에는 차이나타운 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건축될 계획이었지만 백인들의 반대로 무산됐었다. 또한 중국인 노동자들을 못마땅하게 여긴 백인들의 폭동으로 중국촌이 습격을 당한 일도 있고, 점점 중국계 인구들은 광역 밴쿠버 각 지역으로 흩어져 정착했다. 또한 리치몬드 지역에는 주변 중국계 주민을 기반으로 대규모 쇼핑 센터와 주거 단지가 몰리면서 차이나타운은 점점 쇠락의 길을 걸어 왔다. 그러나 최근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 주거지 개발이 마무리 되면 차이나타운 거주 인구가 기존의 2천 여명에서 1만 여명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4~5동의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건물들의 경우 내·외관을 정비 한 후 새로운 시장형 콘도로 변모될 것이다. 1999년부터 시행된 차이나타운 활성화 프로그램(Chinatown Revitalization Program)은 아직 개발이 부진한 다운타운 동단 프로그램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지로 재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최근 발표된 차이나타운 재개발과 더불어 인근 지역내 첫 프로젝트인 ‘33’ 이라는 명칭의 콘도가 웨스트 펜더 상에 들어서게 된다.지난 주부터 분양이 시작 되었으며 525 평방피트의 1베드룸이 28만5900달러이며 2 베드룸인 경우 넓은 1017평방피트가 62만5900달러부터 시작한다. 9층 높이의 콘도지만 주위에 하이라이즈가 없는 잇점이 있어 조망권을 자랑한다. 자료출처: www.vancouver.ca
밴쿠버 조선
2006-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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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마운틴, 최고의 커뮤니티, 최고의 아파트로 선정
캐나다 주택건설협회(CHBA)는 2005년 개발된 최고의 커뮤니티와 최고의 아파트를 모두 버나비 마운틴 산자락에서 선정했다. 건설협회는 지난 25일 SAM어워즈 수상작으로 커뮤니티 개발 부문에 '유니버시티 하이랜즈(UniverCity Highlands)'를 선정하고 콘도미니엄 및 아파트 개발부문에서는 밀레니엄 유니버시티 홈즈사가 건축한 '원 유니버시티 크레센트(One University Crescent)'를 선정했다. 원 유니버시티 크레센트는 SFU캠퍼스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개 빌딩에 133세대로 구성돼 있다. 각 세대별 넓이는 887~2096평방피트로 각각 침실 2~4개를 갖췄으며 지난해 2베드룸 33만6900달러부터, 3베드룸은 43만7900달러부터 분양했다. CHBA는 "높은 천정과 크게 탁 트여있는 생활 공간, 모던과 클래식이 조화된 깔끔한 스타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자연스러운 벽 색상과 초콜릿색이 들어간 하드우드 플로어, 부엌에 오크 재질 캐비닛, 마블 카운터탑 등 고급스러운 유행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개성을 추구했다"고 평했다.밀레니엄 유니버시티 홈즈사는 밀레니엄 그룹의 자회사로, 해당사는 버나비 '시티 인 더 파크(City in the Park)', UBC내 '브리스톨 앳 햄튼 플레이스(Bristol at Hamton Place)' 등 개발을 통해 최근 조지어워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독주택 2000~3500 평방피트 분야에서는 BC주 펨버튼에 원 트리 디벨로프먼츠사가 건설한 주택이 1위에 올랐으며 부엌수리 분야에서는 빅토리아시에 위치한 G.E. 밀러사가 BC주내 업체로 상을 수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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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적이고 세련된 주거공간이 느껴진다-Stella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진입하는 입구라 할 수 있는 12번가와 킹스웨이가 만나는 곳에 세련된 디자인의 도시형 콘도 스텔라(Stella)가 세워진다. 현재 곳곳에서 주거지 재개발과 새로운 상가 건물 등이 지어지고 있는 메인가 북쪽 지역은 전통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 도시 생활에 익숙한 전문직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08년 가을경 공사가 끝나 총 96세대가 입주하게 되는 이곳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시공되는 13층 콘도로 모든 세대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전면 컬러 유리가 설치되고 창문과 발코니가 햇살을 최대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 진다. 스텔라는 건설업계에서 꾸준하게 명성을 쌓아온 레든(Redden) 개발에서 시공하고 엑턴 오스트리 건축사무소에서 설계했으며, 내부 디자인은 크리스티나 오버르티에서 맡았다. 주변에 다른 건물들과 차별화된 스타일리쉬한 외부 디자인을 갖춘 스텔라는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정원을 갖추고 깔끔한 조경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더하게 된다. 내부는 2가지 색조를 가지며, 견고한 나무바닥과 얼룩방지 카펫, 크롬 하드웨어 등으로 꾸며진다. 오픈된 주방에는 다기능을 갖춘 아일랜드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고 체리나무로 만든 캐비닛, 이탈리아제 타일, 할로겐 트랙조명, 월풀사의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풀사이즈 싱크대 등이 들어선다. 고급스러운 욕실에는 타일바닥, 깊은 욕조, 크롬 장식, 체리나무 캐비닛, 대형거울 등이 갖춰지고 집안은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고려한 난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스텔라의 건물 내부에는 주민들을 위해 최신 운동기구를 설치한 피트니스 룸과 비디오 보안시스템이 갖춰지며, 2대의 고속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공간, 자전거 보관함 등이 제공된다. 다운타운과 밴쿠버를 잇는 허브 위치에 들어서는 스텔라는 어느 곳이로든 이동이 쉬우며, 인근 브로드웨이와 메인가에는 각종 가게와 각 나라의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또한 가까운 주변에 도서관과 공원, 커뮤니티센터, 운동시설, 미용실, 크리닉, 갤러리 등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준다. 스텔라의 630sq.ft. 1베드룸은 33만9900달러, 759~811sq.ft. 1베드룸과 덴은 36만4900~41만4900달러, 883~925sq.ft. 2베드룸은 45만4900~52만49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인기리에 분양중인 스텔라를 지금 구입하면 2년간의 관리비 무료, 베스파 LX50 스쿠터, 퓨처샵의 5000달러 상당 가전제품 중 하나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www.liveatstella.com프레젠테이션 센터: 350 Kingsway, Vancouver (604)677-1199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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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의 양도차액 과세
똑같은 자산이라 하더라도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자산 처분시 자산매각 소득으로 분류되거나 일반 소득으로 구분될 수가 있습니다. 이 구분은 항상 흑과백으로 나누기 애매한 회색 부분이 있기에 조금 더 맹백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랭리에 사는 한 농부가 과일을 재배해 팔기 위해 과실수를 구매했다가 나중에 과실수를 파는 경우는 자산매각 소득으로 구분되고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양도차액 50%만 과세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과실수 자체를 팔 목적으로 구입한 후 차후 매각 차익이 있을 경우에는 차익의 100%가 과세 대상이 되지요. “그런데 나는 작년에 과실수 산 적이 없는데 나랑 무슨 상관이지?”하는 분들 중에 투자용 콘도를 사신 분들을 위해 구매하신 콘도의 성격을 알아 볼 수 있는 기준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자산 보유 기간: 만일 자산 보유 기간이 짧다면 차익을 위해 구매했을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소득으로 구분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보유기간이 길다면 세법 적용상 양도차액으로 구분되기가 수월합니다. 자산 상태의 향상과 개발: 만일 부동산을 파는 경우 계획적인 노력을 통해서 자산의 자치를 높이는 개량 공사를 하는 경우 소득을 위한 노력이라 여겨지며 일반소득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납세자의 직업 및 전문분야와 자산 거래의 관계성: 예를 들어 부동산 개발 청부업자가 직접 주택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자산매각 소득이라기 보다는 일반 소득으로 구분되기가 쉽죠. 판매의 목적이나 성격: 판매를 목적으로 자산을 구매해서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하는 경우 일반소득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비슷한 거래의 빈번성: 비슷한 성격의 거래가 지속적이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우는, 예를 들어 신규분양 콘도를 2, 3년에 거처 지속적으로 사고 파는 행위는 양도소득으로 구분되기 보다는 일반소득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명시된 기준점들은 물론 아주 일반적인 기준점의 나열일 뿐 납세자의 소득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구분점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콘도 및 보유 부동산을 사고 파는데에 있어서 무조건 세법상 양도소득으로 구분 될 수는 없는 점을 주의하시고 만일 귀하의 소득성격이 애매한 경우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꼭 구하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6-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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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지역 타운하우스
최근 매물등록 25일만에 거래된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토 지역의 한 타운하우스(사진)는 총면적 1860평방피트에 방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지은 지 3년 된 이 주택의 평방피트당 가격은 거래가 기준 약 222달러, 최초 판매희망가격에서 한차례 가격을 내린 뒤 거래됐다. 공시가격보다는 18.7% 비싼 가격.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퀴틀람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2006년 1월기준) 33만3451달러로 1년전에 비해 15.3% 상승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41만5000달러(2005년 1월 17일) 거래체결가격 : 41만2000달러(2006년 2월 11일) 공시가격(2006) : 34만7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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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vs. 렌트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내집마련에 대한 의지가 각별한 민족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셋방살이하면서 집 없는 서러움을 겪었기 때문일까요, 주택구입이야말로 최고의 투자수단이었다는 오랜 경험 때문일까요. 방 하나 세 주고, 대출 끼고 어떻게든 첫 집을 마련하고서 조금씩 집을 늘려 가며 부를 쌓았던 것이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결혼은 선택이지만 내 집 장만은 필수”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작년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광역시 거주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내집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는 의견이 80.7%로 여전히 절대 다수가 내 집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반 이상이 “심리적인 안정” 때문이라고 했다는 점입니다. 재테크 목적은 13.8%에 불과했습니다. 즉, 내 집 마련의 주된 목적이 재테크보다는 심리적인 안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통계자료는 없습니다만 캐나다의 교민 역시 타민족에 비해 주택 구입율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교민 뿐 아나라 몇 년 정도 체재하는 유학생 부모님들의 주택구입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한두해 쯤 렌트로 살아 보다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언제부턴가 구입시점이 많이 빨라진 듯 합니다. 잠시 민박하는 중에 집을 계약하는가 하면 주택구입을 위해 며칠 방문했다가 입주시점에 맞춰 가족과 함께 랜딩하는 경우도 이젠 드물지 않습니다. 임대방식에 있어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는 전세가 아니고 월세라는 것입니다. 또한 캐나다의 세입자는 주인 눈치 볼 일이 없습니다. 혹시 집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하면 주인은 즉시 수리해 주어야 합니다. 오히려 주인이 골치 아플 때가 많습니다. 세입자가 집세를 잘 안 낸다거나 집을 엉망으로 쓰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임대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할 때는 이러한 관리부담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사람이 세입자로 선호되기도 합니다. 꼬박 꼬박 집세 잘 내고 집 깨끗이 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렌트를 구하는 과정이 간단치 않고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는 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부동산중개인이 매매와 전세를 모두 취급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매매만 다룹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지역신문이나 인터넷을 뒤지며 찾아 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 입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집을 서둘러 사기도 하고 남의 집 벽에 못 하나 박기도 부담스러워 집을 산다고도 합니다. 또 어떤 분은이렇게 말합니다. “월세는 날아가는 돈이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이익이다. 왜냐하면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용측면에서 본다면 집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비용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렌트로 살 때는 내지 않아도 될 재산세며 주택관리비에 화재보험료까지 게다가 집을 사기 위해 들어간 목돈을 다른 곳에 투자했다면 얻을 수 있었던 수익까지도 비용으로 감안한다면 사실 비용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밴쿠버의 주택보유비용 대비 렌트 비율이 110.8%로 전년도 106.4%에 비해 소폭 증가 했습니다. 이 숫자는 타운하우스를 75%의 대출을 얻어 구입했을 때와 월세를 비교한 것으로 100이 넘으면 주택을 보유하는 것보다 렌트가 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교하자면 렌트는 목돈 없이도 내가 원하는 기간만큼 편리하게 살 수 있고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집 값이 오르는 것에 대한 불안함과 내 집이 없다는 데에 따른 심리적 불안정이 단점일 것입니다.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설문결과처럼 심리적 안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렌트로 살고 있는 분들은 고민합니다. 과연 언제가 집을 사기에 가장 좋을지. 정답은 없습니다만 굳이 답을 하자면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을 때가 아닐까요. 주택가격변동이나 금리변동을 따지기보다는 말입니다. 통계자료(*) : Royal LePage, Statistics Canada, TD Economics
밴쿠버 조선
2006-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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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관리와 비료주기
Q : 유선생님, 자상한 정보에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칼럼을 보고 참고하여 라임(Lime)도 비료도 때맞춰 뿌려주며 가꿔 왔지만 100% 만족스럽지는 않군요. 작년 늦가을에는 Lime을 뿌리면서 Bone Meal도 뿌려 줬는데, 그래도 되는 것인 지, 또는 Bone Meal까지 뿌릴 필요는 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하긴 그 덕분인지 겨울 동안에도 다른 집 잔디보다는 상태가 좋아 보입니다. 모든 것이 그런 정보를 주시는 유선생님같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 : 안녕하세요. 식물을 키우는 것은 벽돌 쌓는 것 같이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우기가 끝나 가는 지금쯤이면 아무리 잘 가꾼 잔디를 가진 정원도 이끼가 나있을 터이니까요. Bone Meal은 철분과 질소(Nitrogen), 인(Phosphorus) 성분을 공급하여 잎을 푸르게(철분과 질소)하고 뿌리와 열매의 성장(인)을 도와주는 가축의 뼈를 갈아서 만든 천연비료이긴 하나 유기농 야채밭이나 화단에 주로 사용하며 잔디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싸기 때문이지요. 물론 잔디 면적이 작으면 부담이 적겠지요. 가을에는 그냥 잔디용 가을 비료를 시비하시고, 시기를 놓쳤을 경우 겨울용 비료를 주는 것이 비용도 절약할 수 있고 영양의 균형도 맞출 수 있습니다. 가을, 겨울용 잔디비료는 식물의 3대 영양소의 하나인 칼륨(Potassium)도 포함하였기 때문에 병충해에도 강한 잔디를 기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잔디를 깎는 것은 수시로 잎을 자르는 것, 다시 말해서 수시로 잎에 상처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병이 걸릴 기회가 많은 편이 거든요. 참고로 가을, 겨울비료가 남았다고 해서 봄에 주는 일은 삼가해 주십시오. 봄에 인(Phosphorus)이 많은 비료를 주게 되면 잎은 촘촘해지지 않고 씨가 달린 줄기만 무성하게 자라게 됩니다.
밴쿠버 조선
2006-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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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기른 유기농 야채, 식탁에 오르다
오가닉(유기농) 유행은 밴쿠버에서 단기간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의 생활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봄철 집에서 간단하게 유기농으로 식탁에 올릴 채소를 재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채소재배 강사인 조아네스 밀라보씨는 “중요한 몇 가지 사항을 알고 나면 생각보다 채소를 키우기 쉽다”면서 “빠른 결실보다는 수확까지 차근하게 키우는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밀라보씨와 일문 일답. -채소 재배에 좋은 토질은? “모래 40%, 침적토(silt) 40%에 점토(clay) 20%가 이상적이다. 깊이는 어떤 씨앗을 심을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흙과 모래를 섞어 적당한 토질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사실 손이 많이 가고 크게 작은 공간에서 재배한다면 정원 재료상에서 적절하게 배합된 흙을 구입해도 된다. 물이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느리게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요점이다.” -씨앗을 어느 정도 깊이에 심는가? “상추, 무, 사탕무는 4인치, 근대(chard), 순무, 당근은 6인치, 덩굴오이, 가지, 후추는 8인치, 브로컬리, 컬리플라워는 10인치, 긴뿌리 당근이나 토마토는 12인치 깊이에 심어야 한다. 깊이를 생각하면 화분에 키우기에는 상추 같은 것이 적절하며 당근이나 토마토는 큰 화분이나 정원에서 가꾸기 적합하다.” -채소를 키우기에 적합한 시기는? “광역 밴쿠버 지역이라면 보통 3월말~4월초에 재배를 시작하면 적합하다. 만약 해가 하루 6시간 이상 비추고 온도만 상온이라면 대부분 작물을 키우기 시작할 수 있다. 정원이라면 3월초에 흙을 갈아주고 씨앗을 심으면 결실을 얻을 수 있다. 구근 식물이라면 지금 심어도 늦지 않다.” -함께 키우면 좋은 식물도 있다고 들었다. “돌려짓기(companion-succession planting)를 하면 수확량이 늘어나고 잘 크는 채소들이 있다. 완두콩(peas)은 강낭콩(beans), 당근, 옥수수, 오이, 순무와 함께 키우면 잘 자란다. 브로컬리나 양배추는 민트, 로즈마리와 친하다. 시금치-딸기, 양파나 상추-당근도 서로 궁합이 잘 맞아 함께 키우면 좋다” -수확량을 늘리려면? “화분에서 많은 수확을 얻겠다면 약간 무리지만 일단 토양의 산성도(pH)를 맞춰줘야 한다. 톱밥이나 토탄은 토양이 지나치게 알칼리성일 때 pH를 낮출 때 도움이 되며 나무재, 굴 껍질, 라임 등은 산성 토양의 pH를 높여주는데 유용하다. 씨앗을 구입할 때 물주는 주기 뿐만 아니라 적절한 pH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최소한 하루 20~30분 정도는 가꾸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집과 작은 정원에서의 오가닉 농법 강좌 도심지역에서 오가닉 농작물 재배법 강좌가 시티 파머(City Famer) 주최로 오는 3월 4주간 매 일요일마다 열린다. 조경기초, 토양준비, 씨앗 선택법과 각종 기르는 방법에 대한 소그룹 단위 강연이 밴쿠버시내 2150메이플(Maple st.)과 6애베뉴에 위치한 가든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수강료 100달러, 신청 문의 (604) 736-2250
밴쿠버 조선
2006-02-2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