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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 시장 균형 국면으로
밴쿠버 부동산이 균형을 찾고 있다. CBC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최근 공개한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전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여전히 황색주의보(과대평가)를 내리면서 그동안 적색기(과열)가 올려졌던 밴쿠버 시장은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는 캐나다 대도시 부동시장 변화를 4가지로 분류해 위험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그 4가지는 과열(Overheating - 주택매매가 새 리스팅 수를 크게 초과할 때), 가격상승(Price acceleration -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투기활동 징후일 수 있을 때), 과대평가(Overvaluation - 가격이 소득, 몰기지 금리, 현지 월세 등에 비해 높을 때), 과잉건축(Overbuilding - 정상보다 높은 임대건물 공실률이나 정상보다 높은 안팔린 새집 수를 보일 때)이다. CMHC는 이들 기준으로 대도시 부동산시장 상황을 평가해 색깔로 나타내는데, 녹색은 문제 거의 없음, 황색은 우려할 이유 조금 있음, 적색은 고위험을 나타낸다. 이 기관은 이번 분기에 전국 부동산시장에 황색을 칠했다. 이는 2분기 연속된 주의보다. 과열, 가격상승, 과잉건축 등의 증거는 거의 없으나 과대평가로 보기엔 충분하다는 것이다. 즉, 캐나다는 전국적으로 어느 대도시나 사람들의 형편에 비해 집값이 높아져 있음을 의미한다. CMHC 선임경제전문가 밥 듀건(Bob Dugan)은 "주택가격과 주택시장 펀더멘털(기초) 사이 불균형이 좁아졌다. 이는 기존주택 가격하락과 잠재적 최초주택구입자들의 풀(집단)이 커진 데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리자이나가 과잉건축 적색경보를 받았고, 빅토리아 해밀튼 토론토에도 종합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밴쿠버는 종합평가로 황색을 받았다. 가격이 내려가고 펀더멘털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각격은 여전히 약간 과대평가돼 있지만 다른 세부문, 즉 과열 가격상승 과잉건축은 해당 없었다. 에드먼튼, 캘거리, 써스커툰, 위니펙 등은 과잉건축으로 종합 황색주의보를 받았다. 위니펙은 약간의 과대평가를 제외하면 거의 녹색을 받을 뻔했다.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티, 몽튼, 핼리팩스, 쎄인트 죤 등은 종합적으로는 저위험 도시들로 평가됐다. 그러나 몬트리올과 몽튼은 과열이 지적됐고 쎄인트 죤은 과잉건축을 보여줬다. CMHC는 "기존주택시장에서의 가격 하락과 더불어 이러한 요인들이 과대평가에 대한 예상을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현재 캐나다 부동산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2019-08-02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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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시들 ‘주택세율 올릴까’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이 올해도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면서 기존 주택세율로는 주택세수가 줄어들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메트로 밴쿠버 각 시 정부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주택세율을 올릴지 여부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BC 감정평가원은 올해도 절반이 지나가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 흐름 파악을 위해 관련 자료들을 부지런히 수집 분류하고 있는 중으로 나타났다.평가원에 따르면 주택가격 평가 첫 마감시점은 지난 7월1일이었다. 부동산 업계는 주거용 주택의 경우 최소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평가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의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도 올해 초부터 지난 6월까지 기준주택가격이 9%나 하락,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1백만 달러가 무너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주택가격은 1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결국 2년 전인 2017년 7월과 비슷한 99만8700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거래 부진은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고가주택 소유자들이 자신들의 부동산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부동산 업계는 “올해 BC 평가원은 집이 덜 팔리면서 시장가격에 큰 변화가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데이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시장에서 15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은 단 한 건의 매물도 거래되지 않았으며, 1천만 달러 이상 매물의 거래도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태다. 결국 BC주에서 5백만 달러 이상 주택에 대한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현재로서 지극히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런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은 최고가 주택에만 해당되지는 않는다. 표면적으로 서민주택의 가격은 보다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가격도 하락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매매 건수도 상대적으로 덜 줄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 절대적인 매물 물량은 줄어들었다. 각 시 정부들의 부동산 관련 세수 감소는 가격하락보다는 거래감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택매매는 30%가량 줄어들면서 정부 재정에 보다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각 시정부들이 늘어나는 재정비용 충당을 위해 세율을 올리는 쪽으로 세제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추가 실리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9-07-31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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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 시위 일으켰던 밴쿠버 조립식 주택 건설 재추진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됐던 홈리스들을 위한 밴쿠버 시내 임시 조립식 주택 건설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CBC 뉴스에 따르면 밴쿠버 시의회는 시내 단독주택과 듀플렉스 밀집 주거지에 임시조립식주택(Temporary Modular Housing) 건설을 허용하는 동의안에 대해 다음주 표결을 실시한다. 발의자는 원시티(OneCity) 소속 시의원 크리스틴 보일(Christine Boyle)이며 그녀는 이 계획이 2019년 현재 2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홈리스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구입가능 주택 건설을 위해 이용이 가능한 토지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일 의원은 "단독 및 듀플렉스 존은 시에서 스퀘어푸트당 가장 최저 가격을 가진 토지 형태이다"라고 지적했다. 밴쿠버에서는 현재 1가구 단독주택(Single Detached House)과 2가구 연립 또는 복층주택(Duplex House) 전용으로 지정된 지역(RS와 RT)에 조립식 주택은 허용되지 않는다. 임시조립식주택 사업은 시 전역의 비어있는 미개발 CD-1 지구로 제한돼 있다. 보일의 동의안은 시에서 이같은 도시계획을 RS와 RT로도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의회에 도시계획 재조정을 의뢰해 달라는 것이다. 종전 조립식 주택사업은 해당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딛혔었다. 2017년 당시 법원은 가처분 결정을 내려 마폴(Marpole) 지역 항의시위자들에게 공사 방해를 중지하라고 명령했다.중국인 집주인들을 포함한 이 지역 주민들은 그해 11월 시청 앞 등지에서 <Kids Safety First>(아이들 안전이 제일) 등의 피켓을 들고 홈리스들을 위한 조립식 주택 공사 저지를 시도했었다. 보일은 "주민들이 불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보면 결국 이해하고 수그러들었다. 사이트별로 다르겠자만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낙관했다. 그녀는 새로운 조립식 주택사업 승인 절차는 주민들과의 공적 협의기간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시계획 재구분(Rezoning)은 긴급하게 필요한 주택을 지연시키는 오랜 공청회를 시가 우회할수 있도록 허용하게 된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2019-07-19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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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근로자, 임대료 감당 불가능하다
캐나다의 대부분 도시들에서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혼자서 렌트로 살 수 있는 집은 없다. 보도에 따르면 정책대안을 위한 캐나다센터(Canadian Center for Policy Alternatives, CCPA)는 1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36개 도시 795개 동네 중 최저 임금으로 평균 1베드룸 세를 얻을 수 있는 곳은 9%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36개 도시 중 23개 도시는 정규직 미니멈 웨이지 노동자가 세들 수 있는 집이 전무했다. CCPA의 조사는 세전소득의 30%이하를 주거비에 쓴다는 가정하에 이뤄졌다. 이는 캐나다 연방주택당국의 구입가능성 기준이다. 통계청 자료로는 2017년 현재 1백만명 이상이 캐나다에서 최저임금 노동을 하고 있다. 나라 전체 1370만 노동자 중 28%가 20달러 이하를 번다. 밴쿠버나 토론토는 비단 최저임금 노동자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도 감당불가능한 월세 수준으로 치솟은 지 오래다. 밴쿠버는 시간당 35.43(2베드)-26.72(1베드)달러를 벌어야 하며 토론토는 33.7-27.74달러 소득이 필요하다. 그 다음은 빅토리아-캘거리-오타와-에드먼튼-핼리팩스 순이다. 대도시 가운데는 몬트리올이 가장 낮아서 16.03-14.12 달러 소득으로 월세를 살 수 있다. 몬트리올 셜브루크(Sherbrooke)에서는 최저임금 노동자가 주 41시간 이상 일하면 2베드름을 얻어 살 수 있었다. 2베드룸과 1베드룸 세 사는 데 필요한 캐나다 도시들 평균임금은 22.4-14.12달러이다. 보고서에서 기준한 렌털 가격은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 자료를 참고했다. BC의 미니멈 웨이지는 지난해 10월 현재 12.65달러였으며 현재는 13.85달러다. 최저임금으로 2베드룸 세를 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00시간 일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BC 정규직 평균임금은 지난달 29.08달러였다. 임대주택 중에서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데, 콘도(개인 소유용 공동주택)는 아파트(임대용 공동주택)보다 더 비싸다. 밴쿠버의 경우 지난해 2베드룸 콘도가 한달에 2000달러 이상이었다. 토론토는 더 비싸서 거의 2400달러였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2019-07-18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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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임대료 상승 주춤··· "안심하긴 일러"
여름 이사철을 맞아 뚜렷한 강세를 보이던 밴쿠버 임대료가 한 달 만에 또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6월 밴쿠버 지역 임대료는 전국 5대 시장 가운데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17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간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밴쿠버는 전달대비 임대료가 0.5% 가량 하락한 22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3.8%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반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임대료 1위를 기록한 토론토는 1베드룸에서 2.7%의 증가세로 2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에 나타난 임대료 최고치인 2270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나머지 버나비(3위), 배리(4위), 몬트리올(5위) 등 상위 5개 시장은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다. 2베드룸의 경우 밴쿠버는 전달과 같은 3200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했고, 다만 버나비(3위)는 지난달 5% 상승률로 2320달러를 기록했다. 이외 토론토, 몬트리올, 빅토리아 등 상위 지역은 2베드룸 임대료에서 여전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는 전체 도시의 절반 이상이 1·2베드룸 임대료에 대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특히 밴쿠버의 경우 1베드룸 기준 임대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오르는 등 임대료 '거품'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0.1%로 두 자릿수 인상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임대료는 전국 24개 도시 가운데 4개 도시에서 상승 흐름을 나타냈고, 6곳은 하락, 14곳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젊은 세대의 유입에 따른 임대 수요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임대료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주춤했던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은 또다시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9-07-18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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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시장 약보합세로 돌아서
지난 6월 전국 주택 매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증가했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상승세가 BC주의 부진을 상쇄하는 시장 흐름은 변함없이 이어졌다. 6월 들어 지난 3-5월까지 3개월 간 이어지던 매매 증가세가 중단되고 전달인 5월에 비해 0.2% 감소하는 등 ‘슬로우(slow)'한 전형적인 여름 주택시장 모습을 보여줬다.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발표한 6월 전국 주택매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MLS 주택가격 지수는 5월에 비해 0.3% 올랐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0.3% 떨어졌다. 평균 주택가격은 50만55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올랐다. 지역별 매매 가격은 밴쿠버 아일랜드와 캘거리, 에드먼튼, 리자이나, 사스카툰과 몽턴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및 오카나간 지역은 소폭이나마 하락했다. 이들 지역의 가격하락은 공급 과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중서부 지역의 부진과 달리 베리, 해밀턴, 나이아가라, 구엘프, 오타와 및 토론토 등 온타리오주와 퀘벡 주 몬트리올은 가격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광역 토론토 지역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공급에 비해 수요가 앞서면서 전형적인 ‘매매자 시장(seller’s market)’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CREA 관계자는 “올 들어 보여주고 있는 동서부 지역 주택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BC주와 앨버타 및 매니토바 등 서부 3개주의 주택시장 악화는 멈췄지만, 수요와 공급의 균형과 가격 상승세 전환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또 이 관계자는 “캐나다 전역의 주택 매매 상황이 10년 장기 평균에 근접했지만, 여전히 BC주와 온타리오주의 과열로 인해 뜨거웠던 2015-16 및 2017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가주택 매매에 있어서도 밴쿠버는 지난해와 비교,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가 올 상반기에 3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REA는 “올 하반기에는 견고한 구직 시장과 강력한 인구증가, 낮아진 대출 비용, 과거의 제약적 정책의 완화 및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10% 인센티브 지원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 시장이 상반기 보다는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9-07-17 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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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동부는 ‘햇살’, 서부는 ‘잿빛’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동부와 서부 지역 양극화 현상이 연말까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부동산 중개회사인 로얄 르페이지사가 10일 발표한 캐나다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0.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등 동부 지역은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BC주 등 서부 지역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동부와 서부의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는 올해 집 값이 5.5% 하락하는 반면, 상승세인 몬트리올은 4.5%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 앨버타와 사스캐처완 주는 지역 경제의 침체로, 밴쿠버는 20%로 증가된 외국인 주택 구입세와 빈집세 등 강력한 투기 억제 조치로 인해 주택 시장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지난 2014년-2017년까지 4년간 밴쿠버의 가격 폭등은 그 기간 동안 집 값이 ”너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가격 조정이 상당 부분 이뤄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캘거리와 에드먼튼도 올해 각각 3.6%와 3% 하락하는 한편, 리자이나는 연말에는 집 값이 4.9%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부 지역의 주택 시장이 부진한 것과는 달리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과 핼리팩스 등 동부 지역은 강력한 지역 경제와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모기지 대출 심사 강화의 충격을 상쇄하면서 올들어 이어져 온 가격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토론토는 올해 1.4%, 오타와는 1.6% 각각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광역 토론토는 1분기의 활황장이 2분기 들어 주춤해지면서 판매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등 올해는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몬트리올은 올해 답보 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몬트리올 주택 시장의 활황은 강력한 지역 경제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세가 집 값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밴쿠버와 토론토 등 남부 온타리오 주에서 이뤄졌던 지난 10년간의 가격 폭등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몬트리올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밴쿠버의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 도시의 주택시장으로의 진입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몬트리올의 세계적 규모의 경제 규모와 중요성에서, 그리고 캐나다에서 차지하는 정치적 비중을 고려하면 이런 낮은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택 시장 중 하나로 꼽히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9-07-11 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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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토론토 오피스 시장 호황기 맞아
최근 캐나다 부동산 시장 전반이 침체기를 걷는 가운데 오피스 시장 홀로 매매와 임대 모두 활황을 맞이한 분위기다. 특히 캐나다 최대 오피스 시장 가운데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은 북미 최저의 임대 공실률을 기록할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글로벌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CBRE의 캐나다 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와 토론토 두 도시의 오피스 공실률은 이번 2분기에 2.6% 포인트로 크게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상권의 공실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에서 2.6%로 대폭 줄었고, 토론토도 도심 지역의 건설붐에 따라 2.6%로 안정세를 유지했다.이러한 기록적인 낮은 공실로 인해 두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해 올해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밴쿠버의 경우 오피스 임대료가 평방 피트당 44달러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으며, 토론토도 같은 사무실 유형의 경우 평방 피트당 40달러의 임대료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CBRE 캐나다의 Paul Morassutti 부회장은 "2년 전, 캐나다 주요 도시가 북미의 오피스 시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며 "현재 또한 밴쿠버와 토론토 등 두 개 도시가 전체 오피스 시장에서 잇달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주목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확장되고 있는 첨단 기술회사들의 임대 수요 덕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이같은 첨단 기업과 개발업자들의 투자가 캐나다의 오피스 시장과 디지털 경제 산업 시장의 활황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밴쿠버 오피스 시장밴쿠버는 현재 오피스 건설붐에 힘입어 510만 평방 피트의 새로운 사무 공간이 건설되고 있지만, 이러한 공급 완화 조치의 대부분은 2020년도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새로운 오피스 공간의 31.5%는 이미 사전 공개되어 임차 수요가 꽤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운타운과 센트럴 브로드웨이 지역은 역세권의 특성과 기타 빈번한 교통 서비스로 최고의 수요 목록에 올라 있다. 특히 브로드웨이 하부시장은 분기별 흡수율이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로, 사전 임대가 100%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밴쿠버는 현재 도심 내 2384만 평방 피트, 교외 지역 내 2395만 평방 피트 등 총 4778만 평방 피트의 사무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들은 밴쿠버시에 한해 집계된 수치다. 토론토 오피스 시장이전에는 신축 오피스 건물에서만 볼 수 있었던 높은 임대료가 이제는 오래된 기존 건물에서도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분기 토론토에는 킹 스트리트 웨스트 620번지에 있는 킹 포트랜드 센터가 완공되어 다운타운 웨스트에 25만6000 평방 피트의 새로운 오피스를 추가하는 등 몇 가지 주요 공급 움직임이 나타났다. 또한 캐딜락 페어뷰의 프런트 스트리트 웨스트 프로젝트인 120만 평방피트의 공간이 있는 46층짜리 타워가 공식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공간은 이미 TD 은행과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 단체 등에 의해 사전 임대를 마쳤다. 통계에 따르면 토론토시에는 현재 도심 내 8768만 평방 피트와 교외 지역 내 7662만 평방피트를 포함하여 총 1만6430만 평방 피트의 사무 공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9-07-10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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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타운홈 지역 어디일까?
주택 구매에 있어 지역 선정은 항상 어려운 과제다. 특히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털고 반등의 조짐을 보이는 시기는 결정에 더욱 신중하게 된다. 부동산 웹사이트인 조로(Zolo)는 지난 2018년을 기준으로 메트로 밴쿠버의 352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 시장에서 타운홈을 구입하기에 최적의 장소를 조사했다. 메트로 밴쿠버 이외의 지역으로는 션샤인 코스트와 휘슬러, 걸프 아일랜즈가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는 도보 접근성(walkscores)과 같은 거주성(liveability)은 물론 평균 가격, 주변 지역과의 가격 비교, 최근의 가격 평가 및 시장 성장성(momentum) 등을 분석, 각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을 인터뷰한 이후 이를 점수로 환산했다.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센트럴 코퀴틀람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타운홈의 평균 가격은 2018년 기준 70만1730달러로서, 주변 지역보다 더 싸지는 않지만 성장성 점수가 높았다. 이 지역 타운홈은 대형 소매점에의 접근성과 트랜짓 연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트라이-시티(Tri-Cities) 지역은 포트 무디의 노스 쇼어(3위), 노스 코퀴틀람(6위), 그리고 포트 코퀴틀람의 링컨 파크(7위) 등 이번 평가에서 톱 10 중 4곳이나 선정됐다.특히 링컨 파크는 미래의 커뮤티니 성장 및 가격 상승 잠재력,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하이웨이 7번과 버치랜드 매너의 바로 북쪽에 위치한 이 지역은 좋은 입지와 여건으로 4위로 순위가 껑충 뛰면서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지역은 통근자들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났으며 트랜짓 이용자들도 버스로 30분이면 링컨 역이나 코퀴틀람 웨스트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또한 주요 소매점들이 몰려 있는 코퀴틀람 센터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등 소매점 및 대중교통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순위에는 과거 밴쿠버시의 ‘베드룸 커뮤니티’로 여겨졌던 트라이시티나 써리, 메이플 릿지 등이 톱10안에 대거 진입했다. 노스 써리 길포드 타운홈은 평균 가격이 50만3248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이 지역 타운홈은 가치 점수(70.10)와 성장성 점수(77,62)가 큰 차이가 없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시 노스 써리의 볼리바르 하이츠(평균가격 48만5500달러)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써리의 두 지역 타운홈이 상위에 랭크된 것은 50만 달러 수준의 낮은 가격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델타의 애니빌(ennieville:50만9103달러)과 미션의 미션BC(47만5086달러), 메이플 릿지의 웨스트 센트럴(41만8935달러)도 역시 50만 달러대를 밑도는 낮은 평균가격으로 인해 톱10에 랭크된 것으로 분석된다. 메트로 밴쿠버 이외의 지역으로는 휘슬러 지역의 휘슬러 케이 에스테이츠(63만6250달러)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밴쿠버 지역의 타운 홈은 폴스 크릭(115만9581달러)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트랜짓과 다운타운의 편의성 등이 고려돼 톱15에 유일하게 랭크됐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9-07-05 13: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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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 마운틴에 들어서는 스타일리쉬한 타운하우스 켄웰(Kentwell)
밴쿠버 최대 건설사 중 하나인 폴리곤이 버크 마운틴 스마일링 크릭 지역에 단독주택 스타일의 멋진 타운하우스 ‘켄웰(kentwell)’을 선보인다. 폴리곤은 코퀴틀람 4700여개 이상의 주택을 포함, 그동안 로어 메인랜드에서 약 2만9000개 주택을 건설, 분양해 온 관록을 소유한 대형 건설사다.버크 마운틴 스마일링 크릭 지역에 위치한 4베드룸 타운 하우스 켄웰은 1496평방피트에서 2239평방피트에 이르는 규모로 시작 가격은 76만8900달러다.일부 세대는 올 여름 초에 입주할 수 있지만 구입할 자금을 모으거나 기존 주택을 판매할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추후 입주가 가능한 타운 하우스 옵션이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구매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게 여러 개의 타임라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각 세대마다 2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차고가 제공돼 단독주택과 같은 느낌을 준다.메인 플로어에는 파우더 룸이 설치된다. 풍부한 붉은 벽돌과 매력적인 울타리가 있는 튜더 스타일의 설계는 주거 공간으로서 최상의 세련된 감각을 선사한다.키친 에드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주방 가전 패키지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빛이 최대로 들어오고 공간 활용을 위해 대형 주방 아일랜드 및 개방형 컨셉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고급스런 소재의 수도꼭지, 평면 패널 서랍 등도 자랑거리다. 침실은 카펫으로 마무리되어 깔끔함과 따스함이 어우러져 있으며 통일감을 위해 집안 전체 마루바닥은 라미네이트로 시공됐다. 주변 입지 조건은 더없이 자연 친화적이다. 해당 지역으로 연결된 21개 산책로에 더해 길 건너편에 새로운 Riley Park이 건설된다. 124세대의 타운홈 전체에 걸친 산책로는 주변의 또 다른 산책로 및 녹지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교육 여건도 만족스럽다. 코퀴틀람 시청에서는 이 지역 이주자들이 늘어나자 더 많은 가족 친화적인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정부는 버크 마운틴에 들어서는 새 초등학교 건립에 4700 만 달러를 포함, 코퀴틀람 소재 다른 3개의 학교 확장 등 코퀴틀람 교육청에 총 6천7백만 달러를 지원한다. 자녀를 둔 켄웰 주택 입주자들에게 더없이 훌륭한 소식이자 지금이 최적의 구매 시기임을 다시한번 설명해주는 이유다.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분양 사무소: 정오부터 매일 오후 6시까지, 금요일 휴무주소: 3500 Burke Mountain Promenade, Coquitlam, BC정보 안내Pat Lok – Sales Manager604 260 8446, kentwell@polyhomes.com켄월과 폴리곤의 다른 프로젝트나 향후 로어 메인랜드 지역 분양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polyhom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경 기자
2019-07-05 11: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