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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가라 그린(Langara Green)
초록의 싱그러움을 내 집 안으로 자연 친화적 환경의 고급 타운 홈 밴쿠버 웨스트의 심장부에 평온한 정원의 풍경과도 같은 타운홈이 태어난다. 웨스트 49 에비뉴에 위치한 랑가라 컬리지 뒷편에 탄생될 랑가라 그린이 바로 그것이다. 현관을 나서자 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원. 푸른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한번쯤 꿈꾸어 본 사람이라면 랑가라 그린이 선사하는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싱그러운 초록빛의 생동감이 전해지는 이름을 지어 준 것도 이 때문이다. 잘 손질된 그린을 보유한 랑가라 골프 코스와 인접해 있는 랑가라 그린은 다운타운과 차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의 편리함이 돋보인다. 또한 아내의 쇼핑을 위한 오크리지 센터(Oakridge Center), 아이들의 운동장이 될 넷 베일리 스태디움(Net Bailey Stadium),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퀸 엘리자베스 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각각의 타운 홈은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디자인과 개인 정원 및 야외 활동이 가능한 뒤뜰을 가지고 있다. 수입 자기타일 바닥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입구를 거쳐 안으로 들어서면 우선 자연광을 한껏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창이 한눈에 들어온다.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거실은 고급 플러시 천의 카펫 바닥과 함께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럽 풍의 수도꼭지가 빛나는 싱크대와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단단한 화강암 조리대를 보유한 주방은 은은한 할로겐 조명과 더불어 현대적 감각을 자랑한다. 또한 스테인레스 스틸 가전기기 등과 함께 주방의 기능을 더했다. 타운 홈 안의 모든 욕실은 고급스러운 자기타일 바닥으로 되어 있으며 수입된 세라믹 타일장식과 함께 욕조, 선 플라워 샤워기, 고급대형거울 등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우기에 대비한 방수 시설과 비디오 인터폰, 주차장 감시 카메라, 데드볼트 잠금 장치 등으로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랑가라 그린은 총 43세대만이 건설되는 타운 홈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평화로운 주거공간이 창출돼 주민들이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BC주에서도 톱 클래스로 손꼽히는 윌프레드 라우리에 경(Sir Wilfred laurier)과 윈스턴 처칠 경(Sir Winston Churchill) 초등학교. 높은 학구열을 자랑하는 전통 공립의 랑가라 컬리지(Langara college). BC주를 대표하는 UBC등이 인접해 있어 가히 최상의 교육 환경이라 불릴 만 하다. 랑가라 그린의 1386sq.ft 3베드룸과 덴은 519,900달러, 1433sq.ft 3베드룸은 509,900달러, 1306sq.ft 3베드룸은 488,900달러, 1406-1476sq.ft 3베드룸은 519,900?539,900달러, 1476-1486sq.ft 4베드룸은 554,900-569,900달러이며 차량 두 대의 주차공간과 하나의 창고를 포함한다. 또한 2-5-10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 받는다. 주소 325 West 59th Ave. 문의: 604-301-0890. <김현우 인턴기자 pisaut@naver.com>
밴쿠버 조선
2004-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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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히터 난방과 소음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전기히터 난방과 소음 Q : 밴조선 웹사이트에 퍼니스에서 소리가 난다는 질문을 올렸다가 원규님의 답변을 읽었던 사람입니다. 덕트를 두드리는 듯한 소음에 온 식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각방마다 붙박이 전기히터를 설치할까 생각 중입니다. 이때 기존에 설치된 퍼니스를 일년 내내 가동시키지 않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어떤 조치를 취해 놓아야 하는 것인지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답신을 기다리겠습니다. A : 안녕하세요. 실제로 저희 집도 가스 난방이 전기 난방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밴조선 웹 만물박사-지난 기사 보기-가스냐 전기냐?- 참조) 2년째 훠니스를 끄고 지냅니다. 전기 난방 시에 주의하실 점은 훠니스로 들어가는 가스 메인 밸브를 잠궈서 파일럿 램프(Pilot lamp)까지 완전히 끄시고 퍼니스실 벽에 붙어 있는 전기 메인 스위치(일반 전등스위치와 똑 같이 생겼습니다)도 끄십시오. 그 이유는 가스가 파일럿 램프에서 연소 하면서 생긴 소량의 수분( 연소가스는 타고 나면 수분과 이산화 탄소가 배출 됩니다)이 연관에서 응축되어 연관에서 지속적으로 부식작용이 가속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정상적으로 훠니스를 가동하실 때는 가동 시에 배출되는 열로 연관이 수시로 데워지므로 수분이 연관에 응축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훠니스를 다시 가동하고 싶으실 때 에는 파일럿 램프를 먼저 점화 하십시오. 별도의 붙박이 전기 히터를 설치하는 고비용 방법보다는 각방 사이즈에 맞는 포터블 베이스보드 타입이나 오일 필드 타입 전기 히터를 구입하여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열효율과 난방비는 붙박이 전기 히터와 마찬 가지입니다. 그리고 붙박이 전기히터나 포터블 히터도 열 팽창과 수축 때문에 가동시에 작은(?)소음이 발생합니다. 한국에서 온수가 아파트의 바닥을 데워주는 형태의 이상적인 난방 형태를 이곳에서 성취하기는 정말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참고로 소음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옆집의 피아노 소리보다 집앞 도로에서 들리는 차량 소음이 크면 피아노 소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피아노소리를 내는 집과 관계가 안 좋으면 그 소리는 더 크게 들립니다. 만약에 옆집에 내 조카가 사는데 밤늦게 피아노 소리가 들리면 소음이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 음대에 가려고 늦게까지 고생하는 조카가 안쓰러울 뿐이지요. 제가 게시판에 답변 드린 "대부분의 이곳 사람들은 이 덕트를 두드리는 듯한 소음에 단련되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를 다시 한번 유념해 주십시오.
밴쿠버 조선
2004-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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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원리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투자원리 Q : 부동산 투자시 일반적인 유의 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 누구나 가장 적은 돈을 투자해서, 가장 많은 투자수익을 내려고 하는 것은 기본적인 경제 원칙 일 것입니다. 수학공식처럼 똑 떨어지는 대답은 기대할 수 없지만 부동산에는 나름대로의 구입 요령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큰 실수 없이 안정성 있는 투자가 되기 위한 몇가지 요령을 짚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쉽게 사고 팔릴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비교적 대중성이 있어 일반 경기가 좋고 나쁨에 관계 없이 언제나 처분이 가능한 적정규모의 부동산, 이것이 팔릴 수 있는 부동산입니다. 둘째, 실제로 현장 답사를 해 보셔야 합니다. 현장 답사는 자동차로 휙 지나가 버릴게 아니라 본인이 발로 걸어서 시간을 갖고 돌아 보아야 합니다. 셋째, 예산의 문제가 없는 한, 최상급 부동산을 선택하십시오. 최상급 물건은 살 때는 비록 비싼 것 같으나 장래 처분시 반드시 더 투자한 것만큼 이상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넷째, 본인 손이 쉽게 갈수 있는 부동산에 손을 대라. 부동산은 가능하면 가까운 곳에 있을수록 좋습니다.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동산은 그 주의를 싸고 있는 환경이 급변하더라도 민감하게 대처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경기가 침체기에서 상승기로 반전 될 때가 최고의 부동산투자 적기 입니다. 부동산을 장기적으로 보유하시면 안정성과 수익률면에서 어떤 다른 투자보다도 유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불황의 끝자락에서 구입해서 보유하신다면 보다 많은 수익을 기대하실 수 있으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여섯째, 투기하지 말고 투자 하십시오. 단기적인 가격 상승만을 기대하는 투기보다는 안정성을 전제로 하는 장기적인 투자개념으로 꾸준한 오름세에 있는 안전한 장소나 지역을 선택하십시오. 일곱번째, 가능하면 두세 곳에 분산 투자 하십시오. 부동산 물건별, 지역별로 서로 상이한 곳에 투자 하시는 것이 부동산 투자 안정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될 것 입니다. 여덟번째, 부동산 관련 법규 및 향후추이에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정부가 발표하는 계획 및 법률을 관심을 가지고 빠짐없이 메모하거나, 그 분야에 전통한 회계사, 변호사 및 부동산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본기고는 본국 김양석 선생의 저서 "땅 팔자 사람 팔자"를 주로 참조 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 의문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604) 537-3956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4-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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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보일러의 교체시기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온수보일러의 교체시기 Q : 유익한 글, 항상 감사히 잘 보고 메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변기 막힌 것에 대해 친절히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해결이 되었었죠. 이번에는 온수보일러에 대해 조언을 구하려고 메일을 올립니다. 7.5년 된 단독 주택인데 최근에 온수의 양이 욕조 반 정도만 채우고 나면 온도가 많이 떨어져 버리고 미지근한 상태가 됩니다. 전에는 욕조를 채울 정도가 되었는데 세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교체를 해야할 시점이 되었는지요? 교체는 어디다 의뢰하는 것이 경제적인지요? 고견 기다립니다. A : 온수탱크의 수명은 품질에 따라서 8-12년 정도이니까 교체시기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새지 않는 다면 미리 교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온수 탱크의 상태를 알려주시지 않아서 단언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탱크 하단에 붙어 있는 Thermostat의 온도 설정이 너무 낮게 된 것 같습니다. 탱크에 보관된 수온이 낮으면 아침시간에 여러 명이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물을 받는 등의 짧은 시간에 다량의 온수가 필요 할 때 온수가 많이 소비(냉수가 거의 섞이지 않고) 되기 때문에 다시 데워질 틈이 없어서 미지근한 물이 나올 수 밖에요. Thermostat의 온도를 높이시면(Vacation- Warm - Hot 중에서 Warm과 Hot의 중간 정도이면 수온이 섭씨65-75도 정도가 됩니다) 사용시에 온수보다 냉수가 많이 섞이기 때문에 온수탱크 용량이 작더라도 온수 소비가 줄어드니까 더 많은 양의 온수를 쓰실 수 있습니다. 가스 워터히터의 경우 온도를 높이면 가스 소비가 많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온수 탱크는 가스 소비가 많지 않습니다. 4명이 사는 우리 집의 경우 가스 퍼니스를 쓰지 않고 워터히터만 사용하는데 년중 가스 사용료는 월 22-30달러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탱크바닥에 침전물이 쌓여도 용량이 줄고 효율도 떨어지므로 인터넷 밴쿠버조선 만물박사-지난기사보기 중 Water Heater의 점검과 청소를 참고하시어 탱크청소를 해주시는 것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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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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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프링클러 겨울나기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풀·스프링클러 겨울나기 가을도 지나고 겨울이 어느덧 빨리 접어들고 있다. 금주는 겨울 동파방지를 위해서 풀과 스프링클러의 겨울준비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 풀 겨울나기 ① 화학적 균형을 맞추고 염소 농도를 높인다: 풀의 사용을 중지하기 전에 부식과 스케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학적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염소 쇼크처리는 플라스터 풀의 경우10ppm 에서 행해지나 시즌을 마감할 때는 30ppm까지 높이고 비닐 혹은 플라스틱의 경우 10ppm까지 높인다. 그리고 표면 이끼생성 방지를 위해 조류제거재(algaecide)를 첨가한다. 그리고 닫기 전에 이들 케미컬이 순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다. ② 풀 청소: 풀에 이물질 들은 스테인의 원인이 된다 스테인 방지를 위해 브러쉬, 배큠, 스킴을 해줄 필요가 있다. ③ 시스템다운시키기: 장치의 전기 브레이커를 먼저 내리고 풀과 관련된 스위치들을 내린다. 그리고 풀 내 조명도 겨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찬물과 뜨거운 전구의 접촉으로 인해 렌즈 커버가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다. ④ 물 수위를 낮춘다: 풀 내 수위는 적어도 타일 밑 18인치로 낮춰야 한다. 그러나 완전히 물을 빼버리면 주변 수압 때문에 균열 부위로 흙이 나올 수 있으며 조명은 일반적으로 수면 아래로 유지시키도록 한다. ⑤ 파이프 라인 물을 빼준다: 가능한 라인 내 물은 다 빼주는 것이 중요하고 스키머나 리턴, 배큠 같은 낮은 라인은 압축공기 혹은 배큠으로 불어낼 수가 있다. 물을 뺀 후 리턴이나 배큠 라인은 고무 마개로 막아주고 스키머의 경우는 스키머 플러그로 막아 주도록 한다. 이들 마개는 플라스틱 파이프의 동결 시 균열팽창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하겠다. 메인 드레인은 깊어서 동결 피해 우려는 없다고 본다 ⑥ 시스템 청소하기: 라인 내 물을 빼주기 위해서는 모든 플러그와 연결장치(Flow meters, Injection fittings등) 을 제거하고 필터 위의 플러그도 빼준다. 가능하면 필터 덮개를 열어 마르도록 해준다. 시스템이 외부에 있다면 마른 후에 플러그를 제외하고 필터를 닫을 필요가 있다. 모터로 인해 손상 입을 장치 및 필터를 제거한다. 온수 히터도 꺼주며 가스 밸브를 잠그고 플러그를 제거하고 히터 내 물을 빼준다. 그런 후 열교환기와 버너도 분리하여 보관한다. ⑦ 풀의 덮개를 덮는다: 풀에 설치된 사다리나 난간 다이빙 보드를 분리 보관하고 커버를 덮는다. 없을 경우 싼 비닐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났다. ⑧ 풀 주변 경계를 막아준다: 풀 내 출입을 차단해주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고 책임을 최소화 시킬 수가 있다. ⑨ 동결 방지: 풀 시스템 내 잔여 물로 인해 동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동결 액을 넣는다. 자동차 용은 사용하지 마시고 풀 스토아에 가서 구입하던지 혹은 보트 RV 배관에 사용되는 것을 쓰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풀에서 분리된 부품들은 한데 모아 잘 보관하고 풀 겨울나기 키트(교본, 케미컬, 부동액)는 풀 스토아 에서 구입할 수가 있다. ■ 스프링클러 겨울 나기 가을철에 스프링클러를 적절히 유지관리 해줌으로써 봄철에 보수 비용을 절약하고 최악의 경우 시스템 교체 필요 시 몇 천달러를 절약할 수가 있겠다. 스프링클러 차단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시스템의 메인 밸브를 닫는다. ② 물을 빼내기 위해 압축공기를 연결해 주는데 50PSI 압력을 넘지 않도록 한다. ③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에 드레인 밸브를 연다. ④ 지상 밸브와 역류 방지 장치를 보온재로 감싸준다. ⑤ 마지막으로 자동조절기의 스위치를 차단해준다. 풀이나 스프링클러 유지관리가 처음이라면 첫해에는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을 권하며 장래 유지관리를 위해 물어 보고 알아 두도록 한다.
밴쿠버 조선
2004-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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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대리(Dual Agency)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이중대리(Dual Agency) Q : 이중대리(Dual Agency)는 어떤 것이 있는가요? A : BC주에서 일하고 계시는 부동산 공인 중개사 분들의 대부분은 이중대리 상황인 경우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고, 어떤 양식이 작성되어야 하는 것에 대해 명확히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 사료됩니다만, 사고파는 분 모두를 한 회사나 한 중개사가 대표한다는 것에는 원천적으로 위험한 요소가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 공인 중개사가 해야 할 몇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주택을 보여지기 전에 주택을 구입하는 분에게 본인은 주택을 파는 분의 대리인 임을 설명하여야 하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주택을 사고파는 분 모두로부터 이중대리를 행사하는 것에 대해 사전 서면동의를 얻는 것 입니다. 둘째,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주택을 구매하는 분만을 대표 할 때와 비교하여 주택을 사고파는 분 모두를 대표하는 경우에 있어서의 주택을 구입하는 분을 대표하는데 있어서의 능력의 한계성에 대해 밝혀야만 합니다. 셋째, 이중대리에 의하지 않고 본인 자신만을 대표하는 중개사를 선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택을 구입하는 분에게 있음을 알려드려야 합니다. 주택매매에 있어서 사고파는 분 양쪽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중대리는 법적으로는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중대리는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만 수행되어야만 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여 말씀 드리면 이중대리를 수행할 때 아래와 같은 점을 명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주택을 사고 파는 분을 공명정대하게 대우할 것. - 제한된 이중대리 계약에서 명시한 예외조항을 제외하고는 기타사항에 대해서는 주택을 사고파는 분에게 모두 밝힐 것 - 주택매매에서 일어나는 어떤 중대한 사항에 대해 주택을 사고파는 분들이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동의를 얻을 것 등. 위와 같은 설명은 사업체 매매나 상가매매 등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상기 자료는 부동산 관련협회 자료를 참조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604)537-3956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4-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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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힐
프레이저강을 내려다보며 모닝커피를 언덕에 새로 조성되는 전망좋은 집 프레이저 강변 언덕에 고급스러운 신주거지가 탄생한다. 써리와 뉴웨스트민스터를 잇는 패트룰루 다리 인근에 짓는 빅토리아 힐(Victoria Hill)은 오는 2005년 가을 저층 콘도가 먼저 완성되고 2006년 가을 고층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면서 주변의 주택가와 함께 신계획 커뮤니티로 변신하게 된다. 웨스트코스트 특유의 시공법으로 만들어지는 빅토리아 힐의 콘도미니엄은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되어 많은 이들에게 동화속에 나왔던 언덕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연상시킨다. 특히 전망 좋은 언덕집을 선호하는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강이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전망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이다. 빅토리아 힐을 만드는 곳은 지난 2003년 BC주 최고의 주택건설업체에게 주어지는 BC 골드조지상을 수상한 오니(Onni)사로 견고한 외벽과 완벽하게 비를 막아주는 엄브랠라 공법의 방수시스템, 튼튼하게 마감된 지붕 등으로 콘도를 무장했다. 또한 주방을 살펴보면 22큐빅피트의 냉장고, 전자레인지를 포함한 오븐, 6단계 식기세척기 드 등의 월풀사 스테인레스 가전기기를 갖추었고, 강력한 후드, 벽의 고급타일, 원목 케비넷, 석재 조리대와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바(Bar)가 설치됐다. 고급 세라믹 타일이 깔리는 욕실은 편안한 휴식을 준비해주는 넓고 깊은 욕조, 편리한 샤워기, 편리하고 넉넉한 케비넷, 커다란 거울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콘도미니움 입주자들이 모임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라운지와 바, DVD 와 대형TV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프로페셔널 피트니스룸 등이 입주자의 여가시간 활용을 돕는다. 입주자들은 메인 로비의 인터폰을 통해 집안의 TV로 방문자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자동문으로 여닫는 지하주차장은 밝은색으로 외벽을 칠하고 두대의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또한 각 세대와 콘도 곳곳에 화재를 대비한 스프링쿨러와 외부 침입자를 살필 수 있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특히 팬트하우스의 경우 9피트 높이의 시원스러운 천장과 넓은 발코니 등을 가지고 있어 공간 만족도가 높다. 빅토리아 힐 주변은 전형적인 주거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인근에 캐나다 게임풀과 커뮤니티 센터, 새로 신설된 중학교 등이 있으며, 교통에 요지이기 때문에 가까운 키마켓 뿐 아니라 써리나 메트로타운의 대형 쇼핑몰과도 쉽게 연결된다. 또한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움 라인을 잇는 콜럼비아 스카이트레인 역이 가까워 다운타운이나 코퀴틀람으로 차 없이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총 72세대가 들어서는 저층 콘도미니움은 677~692sq.ft.의 1베드룸이 18만~19만달러, 961~995sq.ft.의 2베드룸이 25만6천~28만1천달러, 1236~1273sq.ft.의 3베드룸이 33만2천~39만달러 사이의 가격을 붙이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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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구매자 중심’ 전환 조짐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가격 또한 제자리 걸음을 걷는 횡보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구매자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 지역 부동산 판매량은 모두 1122채로 3년 전 1202채보다 11% 하락했고 매물로 등록된 주택은 모두 7335채로 1년 전보다는 18%가 늘어났다. 로얄 르페이지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지난 10월은 부동산 판매량이 6개월 째 연속 하락한 달로 기록됐다면서 바야흐로 구매자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Buyer’s Market)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판매 희망자의 호가가 진정 양상을 보이고 있고 판매 희망가와 실제 낙찰가의 가격 차이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써리 북부 지역의 17년 된 3100 평방피트짜리 단독 주택이 지난 6월 처음 매물로 등록될 당시 판매 희망가는 38만9900달러였으나 그 후 37만9900달러와 36만9900달러로 가격을 인하하고 나서야 매물 등록 107일 만인 지난 9월 35만7500 달러에 팔렸다. 10월 프레이저 밸리 지역 단독 주택의 평균 판매가는 35만9303 달러로 9월의 36만598 달러보다 하락했고 타운하우스 역시 1.4% 하락한 22만8915달러를 기록했으나, 콘도 가격은 14만6485 달러로 14%가 올랐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가격 변동 양상이 달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달 이 지역의 랭리, 써리, 화이트 락 지역은 가격이 소폭으로 오른 반면, 노스 델타와 미션 지역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 판매량의 경우 노스 델타는 6.6%, 아보츠포드는 3.8% 오른 반면, 랭리(9.7%), 화이트 락(2%), 미션(1.3%), 써리(0.9%)는 하락해 평균 판래량이 0.4% 줄었다
밴쿠버 조선
2004-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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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문 수리(2)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옷장문 수리(2) 옷장문이 떨어진 것을 방치하고 사는 경우는 건조기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문이 갈라지면서 바텀피봇이 문 속으로 들어갔거나(흔들어보면 달각거리는 소리가 남) 헐거워져서 끼울 수 없기 때문인데, 문을 새로 구입하지 마시고 수리하여 봅시다. 갈라진 문을 문구용으로 된 것 말고 목공용 스테이플 건으로 더 벌어지지 않도록 고정한 뒤 두꺼운 플라스틱 조각을 이용하여 바텀피봇이 꼭 맞을 정도로 구멍을 내어 피봇을 끼운 뒤 문에 설치하거나(그림 참조), Home Depot나 Rona등지의 볼트 판매대에서 가운데에 난 구멍이 바텀피봇이 꼭 맞는 싸이즈의 워셔를 구입하여 구멍에 덧 댄 뒤에 피봇을 끼워 넣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문을 옷장에 다시 설치하는 방법은 인터넷조선의 만물박사 지난기사 보기 중에서 옷장문 수리를 찾아 보시면 됩니다.
밴쿠버 조선
2004-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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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주택열기 한풀 꺾일 듯
17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최대호황국면을 보이던 주택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주택공사(CMHC)는 2004년 주택건설물량은 모두 22만6800호에 달할 것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7.3% 줄어든 21만200호 건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년 연속 최대판매량의 경신행진을 이어온 기존주택 판매시장은 올해(46만2600건)보다 거래량이 3.6%감소한 44만5900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가격의 상승세도 다소 주춤해져 올해 9.2% 상승한데 이어 내년에는 5.3% 정도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캐나다전국의 주택거래 평균가격은 2003년 20만7200달러에서 올해 22만6200달러, 내년에는 23만8300달러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지역별로는 건설물량이 지난해 보다 21.1% (3만1700호)가 증가한 BC주가 내년에도 약 3만2400호 신설주택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캐나다에서 주택건설물량이 늘어나는 유일한 주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온타리오 주는 올해 8만5200호에서 2005년 7만9000호로 7.3% 감소하고 퀘벡주는 올해 5만6000호에서 내년에는 4만8000호로 14.3% 줄어드는 등 대부분의 주에서 건설물량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11-0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