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부동산協 “3월 폭주는 반복되지 않았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3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매매된 BC주 전체 주택 3월 판매액이 전년대비 26.5% 감소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3월 폭주는 반복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판매 건수는 6882건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고, MLS기준 평균가격도 54만5959달러로 전년 3월보다 8.1% 떨어졌다.캐머론 미어(Muir) B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1년 전에 등장했던 수요 급증 현상이 지난달에는 반복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고급 주택 판매 증가가 전체 매매량 증가와 동시에 평균가격을 높여놓는 쪽으로 왜곡시켰기 때문에 올해 3월에 판매 건수 감소와 낮아진 평균가격을 보게 된 것이 놀랍지는 않다”고 평했다.올해 들어 3월까지 BC주 주거용 부동산 매매액은 총 92억달러로 앞서 지난해 첫 3개월 매매액보다 17% 줄었다. 또한 1~3월 사이 BC주 주거용 부동산은 1만6724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줄었고, 3개월간 평균가격도 55만2785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5% 내렸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4-16 16:02:02
-
메트로타운에 새로운 주거지 더 멧
메트로타운 인근에 새로운 주거지 더 멧(The MET)이 들어선다. 버나비시내 넬슨 에비뉴(Nelson Ave.) 6566번지에 버제스 아키텍처가 건축을 맡고, PWL파트너십이 조경을 맡아 상당한 넓이의 정원과 녹지에 35층 타워와 2층 타운홈이 지어질 예정이다.분양은 총 295세대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511~620 제곱피트 넓이 침실 1개형과 침실 1개+덴형 ▲810~833 제곱피트 넓이 침실 2개+화장실 2개형 ▲995 제곱피트 넓이 침실 2개+화장실 2개형 ▲1100제곱피트 넓이 침실 3개+화장실 2개형 ▲최대 1210 제곱피트 넓이 서브 펜트하우스 ▲ 1193~1541 제곱피트 넓이 펜트하우스 ▲1237~1578 제곱피트 넓이 타운홈이 있다.분양사는 메트의 장점으로 메트로 타운 쇼핑센터, 스카이트레인역과 가깝게 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는 점과 그랜드 로비 및 공공 미술과 물을 활용한 조경, 고급스러운 코트야드 스타일 편의시설과 녹지를 꼽았다. 편의시설로는 그랜드 로비와 컨시어지 서비스, 캐터링 키친이 더해진 넓은 엔터테인먼트-다이닝 룸, 실내외 라운지와 테라스, 파이어 핏과 앉을 자리가 마련된 테라스, 가라오케 겸 미디어 감상실, 체력 단련실, 실내 골프 시뮬레이터, 실외 퍼팅 그린 등이 있다.내부 구조는 대부분 세대가 8.8피트 천정고에 2 종류의 색배열 중 하나를 선택해 꾸밀 수 있다. 대부분 세대에 발코니나 테라스가 곁들여져 있다. 폭이 넓은 마룻바닥이 거실과 다용도 공간에 깔렸고, 침실과 계단, 타운하우스의 상층은 카펫으로 바닥을 깔았다. 세탁실에는 자기 타일로 마감하게 된다. 계단에는 흰참나무 손잡이로 색깔을 맞춘다.클로젯 오거나이저는 48인치보다 더 넓게 했고, 48인치보다 좁은 클로젯에는 대신 수납장과 옷걸이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위·아래로 올릴 수 있는 프론트로드형 세탁기와 탈수기도 제공된다. 창문에는 롤러쉐이드형 차양이 있고, 전기 난방이 갖춰진다.통합형 부엌설비 패키지는 밀레 제품으로 채워진다. 가스 쿡탑, 벽면 오븐, 디시워셔, 후드 팬, 냉장고 모두 밀레 제품이다. 파우더룸(화장실)에는 페데스탈형 싱크와 크롬 재질로 광을 낸 그로헤 수도관이 설치된다. 화장실 또는 방에 딸린 화장실(ensuite)에는 인조수정 카운터탑과 사각형으로 카운터 탑 안으로 들어가는 싱크와 그로헤 수도설비, 거울이 붙어있는 세면대 위 캐비닛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욕조 역시 놓인다. 두 번째 화장실은 샤워실이 설치된다. 첫 번째 화장실과 같은 설비로 마감된다.한편 구매자는 홈오토페이션 패키지와 에어컨디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밴쿠버 조선일보 부동산팀/news@vanchosun.com참고: www.themetburnaby.com/
밴조선 부동산팀
2012-04-13 16:29:56
-
“구매자 호가 찾아 움직여...시장의 가격 회복력은 유지”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올해 3월 1412건이 매매돼 지난해 3월보다 거래량이 22% 감소했으며, 지난 10년간 3월 평균 거래량 1626건보다 13% 적었다고 발표했다.스콧 올슨 FVREB회장은 “평소 3월보다 더 조용하기는 했지만 좀 더 저렴한 매물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50만달러 이하 단독주택과 타운홈에 수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올슨 회장은 “지난해 3월과 비교할 때, 프레이저 밸리 내 모든 지역에서 단독주택 가격하락이, 특히 고급 주택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애보츠포드, 랭리, 노스 써리 내 타운홈 매매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시장 현황을 전했다.올슨 회장은 “지난해 단독주택은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의 63%를 차지했는데, 올해 3월에는 이 비율이 56%로 낮아졌다”며 “이런 면을 볼 때 좀 더 저렴한 선택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급 주택보다는 저렴한 주택을 찾는 현상에 대해 올슨 회장은 “지난해 노스 델타나 사우스 써리, 와이트록 일대의 고급 주택 매매가 많이 늘어났던 현상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올해 3월 50만달러 이상 단독주택 매매는 1년 전보다 33% 감소한 결과, 평균 가격 비교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지역 내 일반적인 형태의 주택 거래가를 집계한 벤치마크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프레이저밸리 지역 3월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7만2700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4.9% 올랐다.지역 내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새 1%오른 31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5% 올라, 20만4700달러러 집계됐다.프레이저밸리의 주거용 부동산 총 매물은 9643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5% 늘었다. 3월 동안 나온 새 매물은 3066건으로 전년 3월보다 새 매물은 9% 적었다. 부동산 매매에 소요되는 기간은 단독주택은 평균 46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이르다. 타운홈 매매에 들어가는 평균 기간은 2개월, 아파트는 58일이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4-12 17:11:21
-
-
“선택의 폭 늘어나 균형시장 장세 유지”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3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이 2874건으로 2월 2545건보다 12.9% 증가했으나 전년도 3월 4080건보다 29.6%, 2010년 3월 3137건 보다 8.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올해 3월 주택거래건수는 2002년 이래 두 번째로 낮은 3월 기록으로, 지난 10년간 3월 평균 거래량보다도 16.8% 낮았다.유진 클레인(Klein) REBGV 회장은 “올해 초 몇 개월간 주택 판매자가 구매자보다 더 활동적이었지만, 우리는 현재 시장 내 수요와 공급에서 상대적인 균형장세를 계속 관측하고 있다”고 평했다.3월 새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총 5843건이 나와 2월보다 5552건보다 5.2%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새 매물이 6797건 나왔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올해 3월 발생한 새 매물건수는 14% 줄은 것이다.10년간 3월 평균 새 매물건수와 비교하면 4.5% 많았다. 3월 전체 매물 숫자는 1만5236건으로 2월 대비 8.4%, 전년 3월대비 16% 증가했다.클레인 회장은 “지난 12월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전체 매물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전통적으로 가장 바빠지는 시점에 좀 더 넓은 선택의 폭이 있다는 의미”라고 해설했다.메트로밴쿠버 벤치마크 가격은 67만9000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5.3%, 올해 2월보다 1.1% 올랐다. 로워매인랜드 벤치마크 가격은 60만7700달러로 1년 전보다 4.8% 올랐다.메트로밴쿠버 단독주택 거래건수는 올해 3월 1183건으로 전년도 3월 1795건보다 34.1%, 2010년 3월 1336건보다 11.5% 줄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3월보다 9.2% 오른 105만6400달러다.아파트는 1191건 거래돼 전년 3월보다 1622건보다 26.6%, 2010년 3월 1252건보다 4.9% 감소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사이 2.2% 오른 37만5100달러다.타운홈은 3월 동안 500건 거래돼 지난해 3월 663건보다 24.6% 거래가 줄었다. 2010년 3월 549건과 비교해도 타운홈 거래건수는 8.9%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사이 0.9% 오른 48만900달러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4-12 17:10:24
-
밴쿠버 집값 단독주택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부동산 불패 심리’가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발표한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의 집값은 요지부동이다.집값 오름세의 중심에는 단독주택이 있다. 메트로 밴쿠버가 아닌 밴쿠버시만 놓고 보면, 2층짜리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약 118만달러로 연간기준으로 9.1% 상승했다. 단층주택 가격도 만만치 않다. 단층주택 평균가는 9% 오른 106만8500달러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시장은 잠잠한 편이다. 아파트 평균가격(51만달러)은 전년 대비 0.5% 상승에 그쳤다.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열 르페이지 소속 빌 비니(Binnie) 중개사는 “2011년 2분기 이후 집값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 개월내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캐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할 때, 밴쿠버시의 집값은 ‘비합리적인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2층짜리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약 40만달러, 단층주택은 35만6000달러 정도다. 아파트 가격도 밴쿠버 평균보다 한참 낮은 약 24만3000달러다.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2-04-10 13:28:04
-
BC주민 52%, 지금이 주택 구매 적기
BC주 주택시장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로열은행(RBC)이 그 답의 힌트를 공개했다.RBC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BC주민 52%는 “현 주택가격과 경제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지금이 주택 구입 적기”라고 답했다. 48%는 내년까지 시장을 관망해 보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선뜻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택 구매 희망자 중 66%가 향후 2년 안에 집을 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디 수말(Sumal) 로열은행 BC지부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집값이 워낙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매를 놓고 망설이는 것이 일면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밝혔다. 수멀 부사장은 “주택 소유 욕구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 관점에서의 주택 가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C주민 45%는 현 주택 시장이 구매자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판단했다. 매물이 주택 구매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판매자 중심 시장이라는 의견은 22%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균형 시장’ 쪽에 무게를 두었다. 위의 결과는 전국 평균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는 올초 주택 시장 흐름에서 엿볼 수 있다. 1월과 2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가격은 78만 6695달러로 0.1% 상승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주택 거래는 BC주를 제외하면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번 RBC 조사에서도 59%가 지금이 구매 시점이라고 답했다. 이는 BC주 응답보다 7% 높은 것이다.88%가 주택을 좋은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는 통계만 놓고 보면, 주택 시장에 금이 갈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여유만 된다면 주택 구매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값 상승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봤을까? 지난 2년간 보유 주택 가격이 올랐다는 응답은 전국적으로 68%였다. 달리 말해 세 곳 중 두 곳은 집값이 뛰었다는 얘기다.내년 이맘 때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는 답변은 47%였다. 이는 지난 해 조사 당시보다 5% 낮아진 수치다. 30%는 집값 변동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주택 선호도와 관련해서는 일반 단독 주택에 대한 호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BC주의 경우 60%가 단독 주택 구매를 희망했으며, 콘도를 사겠다는 응답은 18%였다.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2-04-06 16:16:03
-
BC주 건축 시장 ‘기지개’, 신규주택 허가액수 11.6% 증가
2월 들어 전국 건축 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건축 허가 액수는 전달 대비 7.5% 증가한 65억달러를 기록했다. 빌딩이나 공장 등 비거주 부문 건축 허가가 부쩍 늘어난 덕분이다. 반면 주택 건설은 비교적 부진한 모습이다. 이 부문 건축 허가 액수는 5.3% 감소했다.지역별로 보면 BC주 건축 시장이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하지만 건설 붐이 살아났다고 단정 짓기에는 이른 면이 있다. 2월 들어 건축 허가 액수가 전월보다 45.5% 증가했지만, 이는 1월 상황이 그만큼 부진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BC주의 건축 허가 액수는 약 10억4000만달러로, 이 중 신규 주택 부문은 전달 대비 11.6% 늘어난 5억1810만달러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증가률은 16.8%다. 다시 전국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 건축 허가액수는 각각 6.7%,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물량은 2% 줄어든 1만7259세대다. 이 중 콘도를 포함한 다가구주택 물량은 1만337세대로 전월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캐나다 주요 도시 중에서, 건축 경기가 비교적 활발한 지역은 캘거리, 에드몬튼, 몬트리올이다. 캘거리시의 건축 허가 액수는 4억4540만달러로 전월 대비 46.4% 증가했다. 에드몬튼과 몬트리올의 월간 증가율은 각각 26.3%, 12.6%다. 반면 토론토와 오타와, 해밀톤시는 건축 허가 액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의 2월 건축 허가 액수는 13억149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2.1% 줄었다. 밴쿠버의 건축허가 총액은 4억9130만달러로, 전월 대비 9.6% 늘었다.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2-04-06 09:35:51
-
-
유니버시티 단지 안 앨티튜드, 31일부터 분양
버나비마운틴 유니버시티(UniverCity) 단지 안에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앨티튜드(Altitude)를 홍보대행사는 이렇게 소개했다.“현명하게 투자해서 안정적인 이익을 얻으려면, 좋은 위치에 있는 부동산 투자만큼 좋은 것은 없다. -앨티튜드(Altituda)는 딱 들어맞는 수익 해법이다”영향력 있는 개발회사 헝거포드 그룹(Hungerford Group)이 세심하게 기획하고 건설하는 앨티튜드는 버나비 마운틴 위에 서게 된다. 고도 1300피트(396.24미터)에 서 있는 앨티튜드에서는 사방이 탁 트인 광활한 전경을 볼 수 있다. 남쪽에서는 도심의 풍경을 굽어보고, 약간 멀리에 푸른 숲이 우거진 산을 볼 수 있다. 북쪽을 보면 버라드 인렛의 변화하는 풍경을 보게 된다.앨티튜드는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가 기획한 거주 단지인 유니버시티 안에 자리한다. SFU는 맥클린스지에 의해 아홉 차례 캐나다 최고의 종합대학으로 평가됐다. 투자 관점에서 보기에, 학생과 교수, 교직원에 의해 발생하는 단지 내 거주 수요가 있다. 직접 입주한다면, 앨티튜드는 아름다운 환경과 동시에 단지내 잘 조성된 유명 초등학교와 데이케어 센터 등 지역사회 시설 이용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교통망 면에서도 편리하다. 밀레니엄 스카이트레인 역이 가깝게 자리 잡고 있고, 곧 건설될 에버그린 라인도 근거리에 있다.앨티튜드는 특별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마감을 통해 지어진다. 표준 설비로 제너럴 일렉트로닉스(GE)의 최고급 카페 주방기기를 갖추고 조립식 원목 마루를 깔았다. 추가로 빗물활용 정원, 조경으로 꾸민 안마당, 지붕을 덮은 BBQ 테라스, 카디오 피트니스 센터, 엔터테인먼트 키친, 다이닝 라운지, 학습작업실 등 8000제곱피트에 달하는 실내외 편의시설을 두고 있다. 앨티튜드는 침실 1개 형부터 3개 형까지 콘도 세대와 다양한 펜트하우스 세대, 타운홈을 갖추고 있다. 분양 시작가격은 25만9900달러부터이다. 가격을 매길 수 없이 좋은 전망과 뿌리 깊은 문화적 환경을 갖춘 앨티튜드는 메트로밴쿠버 안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고급타워다. 이곳의 거주자는 하늘과 땅을 두루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앨티튜드 분양 그랜드 오프닝은 31일이다.밴쿠버조선일보 부동산팀/news@vanchosun.com참고: 앨티튜드 프레젠테이션 센터, 8955 University High St. Burnaby. 웹사이트: Hungerfordgroup.com 전화: (604)-456-8883
권민수 기자
2012-03-30 14:28:25
-
“금리 2%포인트 오르면 내 집 유지 대책 없다” 캐나다인 43%
캐나다 시중 은행 몬트리올 은행(BMO)은 28일 캐나다인 가계를 대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재정 건전성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캐나다인 43%가 금리가 2%포인트 오르게 되면 주택 보유 적정성을 유지할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BMO가 레거마케팅을 통해 시행한 재전건전성 관련 설문조사 결과, 캐나다인 57%는 금리가 현재보다 2%포인트 올라도 주택 보유 적정성을 유지할 자신감이 있다. 2명 중 1명(20%)은 주택 보유 적정성이 낮아진다고 봤다. 23%는 금리 상승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걱정은 여성이 2명 중 1명(49%)꼴로 해 남성(37%)보다 우려하는 비율이 높았다.모기지 상환액, 재산세, 난방비 등 주거비용을 모두 합친 금액이 가계 소득의 1/3을 넘어가면 주택보유적정성이 낮은 것으로 본다. 주거비 지출이 벅찬 상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케시 아치디킨(Archdekin) BMO 모기지상품 부장은 “만기(amortization period)를 최대로 늘리고, 최소 다운페이먼트를 선택해 예산 한도를 늘리면 예상하지 못한 재정 상황에서 움직일 수 있는 여유를 만들 수 있다”며 “집을 사려는 이들에게 만기를 25년으로 잡고 현재 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해 장기간 갚아나갈 수 있는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보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금리 인상에 대비해 재정적인 안정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BMO는 ▲추가 다운페이먼트 확보 ▲짧은 상환주기 ▲비상금 저축을 권했다.한편 모기지 금리를 고정이냐 아니면 변동으로 가느냐의 문제에 대해 덕 포터(Porter) BMO 캐피털마켓 부수석 경제분석가는 “장기적으로 볼 때 변동 금리가 이익이 되는 전략이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고정금리는 금리 인상에 대비해 마음의 안정과, 만료 시 얼마나 더 갚아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설문 결과, BC주민 중에 금리 인상이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비율은 48%로 다른 주보다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건전성 점검을 해보지 않았다는 BC주민은 32%, 개념을 잘 모르는 BC주민은 20%로 나타났다.그러나 기준 금리 인상이 당장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BMO도 캐나다 중앙은행의 발표를 토대로 내년 초에나 금리가 오른다고 예상했다. 기준 금리는 매월 중앙은행 발표시기마다 일반적으로 0.25%포인트 선에서 조정된다. 단 캐나다 정부가 대폭 늘어난 가계채무에 대응하려고,만기를 단축하거나, 최소 다운페이먼트 기준을 높일 가능성은 남아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스트레스 테스트란?금융분야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란 어려움이 발생할 때 재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한도를 평가하는 절차를 뜻한다.
권민수 기자
2012-03-28 16:15:04
-
HST에서 PST로 변화, 새 집 가격에 어떻게 적용되나
지난 2월 17일 BC주 정부는 통합소비세(HST)에서 주판매세(PST)로 세제를 전환하는 기간에 새 주택 구매 시 과세 규정을 정비해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HST-PST 세제전환 규정이 앞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았다. HST세재전환 규정이 발표된 배경은 HST폐지 전후에도 BC주 주요 주택에 대한 과세 환경을 균일하게 만들어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다. 기존 주택 매매는 HST-PST전환 규정 적용 안 돼먼저 부동산 매매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밑줄 치고 봐야 할 부분은 새로 지어 분양하는 주택에만 HST가 과세한다는 점이다.기존 주택 매매(resale)에는 애초에 HST가 과세되지 않기 때문에 주정부의 규정 변경 발표가 의미 없다. 이미 다른 사람이 살던 집을 살 계획이라면 HST-PST전환에 의미를 둘 필요가 없는 셈이다.새 집을 살 때 4월1일부터 HST-PST 전환 규정 적용만약 2010년 7월 1일 이후 완공된 주택을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31일 사이에 주거주 용도로 구매한다면 HST-PST 전환 규정에 따른 HST환급이 제공된다.전환 규정의 핵심은 일단 4월 1일이 되면 HST환급 대상 새 주택 가격 기준이 52만5000달러에서 85만달러로 늘어난다는 내용과 최대 환급 액수도 2만6250달러에서 4만2500달러로 오른다는 내용이다. 두 가지 내용은 과세 규정에서는 아래처럼 표현된다.“새 주택 가격에 부과되는 HST(세율 12%) 중 주정부 몫인 7% 포인트에서 71.43% 또는 4만2500달러보다 적은 액수를 환급한다” 이 규정을 적용하면 85만달러가 넘는 집은 최대 4만25000달러 HST환급을 받게 되고, 그 이하인 집은 집값에 7%를 곱한 값에 다시 71.43%를 곱하면 환급 액수를 알 수 있다.이 전환 규정 작용이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의미는 이렇다. 가격이 52만5000달러 이하인 새 주택을 구입할 때는 4월 1일 이전 또는 이후 구입해도 받을 수 있는 HST환급 액수에 차이가 없다. 반면에 가격이 52만5000달러 이상인 새 주택을 구입할 때는 4월 1일 이후 구입해야 좀 더 많은 HST 환급을 받는다. 예를 들어 85만달러 새 주택을 살 때 부담하게 되는 HST는 10만2000달러인데, 이를 3월 31일 이전에 구입하면 2만6250달러 환급을 받아 총HST부담은 7만5750달러가 된다. 같은 집을 4월1일 이후 구입하면, 4만2500달러 환급을 받아 총HST부담은 5만9500달러로 줄어든다. 분양업체들도 이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3월에 52만5000달러 이상 주택을 계약하는 이들에게는 HST환급 대신 집값을 할인해주는 업체들도 있다. 한편 BC주정부는 BC주에서 분양되는 새 주택의 90%가 85만달러 기준 이하 가격에 나온다고 밝혔다.내년 3월31일까지 85만달러 이하 새 주택 세율은 7%내년 4월1일 이전에 완성되지만, 분양은 그 이후에 하는 새 주택에는 임시로 7%세금이 과세된다.이 7%는 연방정부에 돌아가는 GST 5%와 주정부가 ‘임시 전환세(Temporary Transition Tax)’로 부르는 2%로 구성된다. 임시 전환세의 정체는 사실상 PST다. 예를 들어 4월1일 이후, 내년 3월31일 이전까지 85만달러 새 주택을 구입할 때 내야할 GST와 PST(임시전환세)는 총 59500달러가 된다. 여기에 양도세(Property transfer tax) 1만5000달러를 더하면 총 세금은 7만4500달러다. 양도세는 집가격의 20만달러까지는 1%, 그 이상에 대해서는 2%가 과세된다.임시 전환세 적용은 사실상 85만달러를 넘는 새 주택을 사려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내년 4월1일 이전에 완공되는 170만달러 새 주택을 내년 3월31일 이전에 사면 HST로 16만1500달러를 내게 된다. 같은 집을 4월 1이후에 사면 GST/PST 부담은 11만9000달러가 된다.내년 4월1일 이후에도 부담은 비슷내년 4월1일 이후 부터는 새 집을 살 때 GST만 과세된다. 85만달러 주택에 부과되는 GST는 4만2500달러다. 주정부는 구매자는 직접적으로 PST를 내지 않지만, 건축업자는 건축자재에 내는 PST를 소비자에게 일부 전가하기 때문에 ‘내제PST(embedded PST)’효과가 발생한다고 보았다. 내제PST란 기업체가 생산하기 위해 자재를 살 때 내는 PST가 소비자 가격에 포함된다는 개념이다. 내제PST보다는 흔히 시중에서는 ‘세금 위에 세금(tax on tax)’으로 불린다. 주정부는 이 내제PST가 새 집값을 2013년 4월1일 이후 2% 올릴 요인으로 계산해 넣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자료원=비즈니스 인 밴쿠버(BIV)
권민수 기자
2012-03-23 12: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