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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밴쿠버 부동산 최고가 거래는 호텔
지난해 BC주에서 이뤄진 최고가 부동산 거래는 셔튼플레이스그랜드사가 노스랜드 프로퍼티사에 1억6363만달러에 매도한 셔튼플레이스호텔 밴쿠버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밴쿠버지는 밴쿠버 시내 버라드가(Burrard St.) 845번지에 있는 호텔이 지난해 6월 16일 주인을 바꾸게 되면서 밴쿠버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두 업체 간에 실제로 오간 액수는 1억9750만달러다. 셔튼플레이스호텔 에드몬튼을 끼워팔기로 거래했기 때문이다.2번째로 규모가 큰 거래는 파산정리절차에서 발생했다. 밀레니엄 에벌린은 지난해 9월 2일 파산절차에 따라 온니 디벨로프먼트에 주식 일부를 넘기면서 에벌린드라이브도 함께 넘겼다. 에벌린드라이브는 웨스트밴쿠버 케이스로드(Keith Rd.) 710번지에 건설 중인 콘도다.이어 ▲랭리 썬더버드센터(20159-88th Ave.) 1억4800만달러 ▲버나비 에드몬즈 부지(7105 11th Ave.) 1억달러 ▲레일야드 몰, 보이타니오 플라자, 클로버 스퀘어 빌리지, 가리발디 빌리지 8920만달러 등이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17 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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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協 “로워메인랜드 외곽 거래증가”
BC부동산협회(BCREA)는 15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BC주내 주택 판매총액이 1월 중 2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월 BC주 주택 거래건수는 3876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3.9% 감소했다. 1월 평균 MLS가격 역시 1년 전보다 3.8% 내린 52만7219달러를 기록했다.캐머런 미어(Muir) BCREA 선임연구원은 “1월 중 로워메인랜드 외곽 지역의 활동 증가는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판매감소를 (부분) 상쇄하는 효과를 냈다”며 로워메인랜드 부동산 거래가 2356건으로 10% 감소한 동안 외곽 지역 거래는 1620건으로 7% 증가했다고 밝혔다.미어 연구원은 “1월 주단위 매매가 전년 수준보다 부진했지만, 수요는 지난 가을부터 서서히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며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서서히 전진하고 있는 경제 상황이 수요를 부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16 13: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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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부동산, 균형시장으로 움직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15일 올해 1월 캐나다 전국 부동산 시장이 균형시장을 향해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주택 거래건수는 12월에서 1월로 넘어오면서 4.5% 감소했다. CREA는 “201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라며 “거래량 감소 폭은 2010년 7월 이래 월간 최대”라고 설명했다. CREA는 “1월 거래량 감소는 12월 거래량 증가 효과를 상쇄해 전국적인 부동산 거래활동을 2011년 3분기말 수준으로 돌려놓았다”고 덧붙였다.부동산 거래가 캐나다 전 지역에서 12월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가운데, 광역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특히 거래가 부진했다.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캘거리, 에드몬튼, 위니펙, 오타와 등 주요 도심 지역도 수요가 수그러들었다. CREA는 거래량이 월간비교에서는 줄었으나, 연간비교에서는 늘었다고 지적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올해 1월 거래건수는 2011년 1월보다 4%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과 10년간 1월 거래건수와 거의 같은 숫자를 기록했다. 새 매물 발생건수는 12월에서 1월로 넘어오면서 1.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새 매물이 11월보다 2.9% 늘어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밴쿠버 지역만 새 매물이 예외적으로 늘고 다른 지역은 새 매물이 감소한 결과다.장세 분석 도구로 CREA는 새 매물대비 판매율을 사용한다. CREA는 거래건수와 새 매물 발생건수가 동시에 감소해 균형시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새 매물대비 판매율은 53.8%로 지난 12월 55.5%, 11월 55.4%에서 다소 떨어졌다. 전 지역 중 60%가 균형시장 장세였다. 12월과 비교할 때 구매자시장이나 판매자 시장 숫자는 줄고 균형시장으로 분류된 곳이 늘었다.캐나다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2011년 1월과 올해 1월을 비교할 때 1.2%상승해 2010년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캐나다 부동산 평균 가격은 34만8178달러다.그레고리 크럼프(Klump) CREA 선임 경제연구원은 전국 평균 가격 상승률을 연간 단위로 비교하면 마이너스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밴쿠버 지역 부동산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오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크게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크럼프 연구원은 올해는 밴쿠버 지역만 가격이 올라서 전국 평균수치를 교란하는 현상은 없지만, 지난해 수치로 인해 전국 평균가격을 연간비교할 때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지역별 수치를 보라고 주문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16 1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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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부진한 판매로 시작한 올해”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올해 1월 799건이 거래돼 지난해 1월 834건보다 4%, 12월보다 10%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1월 FVREB 거래량은 지난 10년 중 2009년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수치다.매매가 부진한 가운데 매물은 크게 늘었다. 1월 새 매물은 2753건으로 2011년 1월보다 5%, 12월보다 143% 증가했다. 새 매물 증가에 따라 프레이저밸리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도 1월 말 총 8320건으로 늘어났다.수크 시두 FVREB회장은 “봄철 주택 구매자에게 대단한 뉴스”라며 “넓게 늘어난 선택의 폭, 최저수준의 금리 지속, 안정적인 가격의 조합으로 상당한 구매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FVREB도 1월부터 새 멀티플리스팅시스템주택가격지수(MLS HPI)를 도입해 가격을 매기고 있다. 시두 회장은 새 지수가 지역별 가격비교 시 좀 더 정확성을 띈다고 덧붙였다.새 지수로 측정한 가격과 관련해 협회는 “지난 6개월 동안 프레이저 밸리 주택 가격은 서서히 내렸으나, 연간 비교에서는 여전히 가격 상승을 보였다”고 밝혔다.1월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6만7700달러로 2011년 1월 52만7500달러에 비해 7.6% 올랐다. 12월과 비교하면 0.1% 오른 가격이다.타운홈 1월 벤치마크 가격은31만4200달러로 전년 1월 대비 2.4% 올랐으나, 12월에 비하면 1.1% 내렸다. 아파트 1월 벤치마크 가격은 19만9600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0.1% 내렸고, 12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08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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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協 “1월 선택 폭넓어지고, 수요 줄었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1월 동안 주택 판매자가 구매자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보인 가운데 종합적인 주택 가격은 새 멀티플리스팅시스템주택가격지수(MLS HPI)를 토대로 보면 2011년 시작점보다 더 안정적이며 더 작은 변동을 보였다”고 발표했다.협회가 밝힌 새로운 MLS HPI는 캐나다 전국 부동산협회와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토론토, 캘거리 등 총 6개 협회가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만든 지수다. 협회는 1990년대부터 사용해온 이전 지수를 대체해 MLS HPI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새해 들어 거래량 감소메트로밴쿠버에서 올해 1월 거래된 부동산은 1577건으로 2011년 12월 1658건 대비 4.9%, 지난해 1월 1819건 대비 13.3% 감소했다. 2010년 1월과 비교하면 1923건에 비해 18% 감소했다.올해 1월 거래량은 2002년 이래 2번째로 작은 1월 거래량이나, 10년간 평균보다 단 146건 적다고 협회는 설명했다.로사리오 세티카시(Setticasi) REBGV 회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선택의 폭 증가와 좀 더 안정적인 가격 등, 시장에서 구매자 위주의 동향이 보이는 중”이라며 “지난달 동향은 구매자 간에 경쟁이 감소했기 때문에 구매 희망자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중개사와 상의해 결정할 시간이 있는 상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7년만에 새 매물 최고치1월 동안 메트로 밴쿠버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은 5756건으로 지난해 1월 4801건에 비해 19.9%, 지난해 12월 1629건에 비해 253.3% 증가했다. 1월 새 매물 숫자는 1995년 이래 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트로밴쿠버 MLS상에 총 매물 숫자는 1만2544건으로 2011년 12월 대비 12.5%, 1년 전보다 20.2% 늘었다.연말보다 가격 소폭 하락올해부터 도입한 새 주택가격지수로 분석한 결과 1월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벤치마크 가격은 66만600달러로 전년 1월 대비 5.7% 올랐으나, 1개월 전과 비교하면 0.1% 내렸다. 로워매인랜드 벤치마크 가격은 59만3300달러로 2011년 1월보다 5% 올랐다.1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659건으로 1년 전 793건보다 16.9% 감소한 가운데 같은 기간 벤치마크 가격은 11.3% 오른 103만4700달러를 기록했다.아파트는 657건이 거래돼 1년 전 713건 거래보다 7.9% 거래가 준 가운데 벤치마크 가격은 2.4% 오른 37만1500달러로 집계됐다. 1월 아파트 거래량은 2010년 1월 891건에 비해 26.3% 감소했다.타운홈은 261건이 거래돼 전년 1월 313건 거래에 비해 16.6%, 2010년 1월 327건 거래에 비해 20.2% 거래량이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0.5% 내린 46만8000달러다.협회가 새로운 기준으로 도입한 지수는 2005년 1월은 기준(지수 100)으로 한다. 이전 지수는 2001년 1월을 기준으로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07 16: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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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부동산 폭락 아닌 조정 전망
캐나다 주택시장의 침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몬트리올은행(BMO)이 제시한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주택가격 대비 안정적인 가계소득과 풍부한 외국자본 유입이 부동산 시장의 버팀목이라는 것.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자율이 치솟고 경기침체로 인해 해외자본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을 외면할 경우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쉐리 쿠퍼(Cooper) BMO 수석 경제분석가의 전망에서 이른바 ‘버블 붕괴’는 찾아볼 수 없다. 쿠퍼 수석은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가격 하락이 어느 정도 예상되지만, 미국식 가격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쿠퍼 수석은 “현재 가계소득 수준을 감안했을 때, 주택융자 부담도 그리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BMO에 따르면,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이다. 상당수 가계가 고정금리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케이티 아크데킨(Archdekin) BMO 모기지 부문 대표는 “(주택 보유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매월 모기지 납부액을 소득의 3분의 1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캐나다의 주택 소유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4% 가량 오른 70%로 사상 최대치다. 주택 구매자가 늘었다는 증거다.한편 밴쿠버의 주택가격은 지난 10년간 1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2-01-30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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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지 없는 밴쿠버 성장 한계 부딪힐 수 있다”
토지의 불균형 개발 때문에 밴쿠버 경제가 성장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로빈 실베스터(Silverster · 사진) 포트메트로밴쿠버(밴쿠버항만공사) 사장은 밴쿠버 상공회의소 연설을 통해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턱없이 부족한 밴쿠버 내 산업용지와 관련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베스터 사장은 최악에는 밴쿠버는 국제경제와 유대관계를 잃고 지역경제에만 의존하는 일종의 고립지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이 성장하지 않고서는 대규모 고용이 발생할 수 없고, 그 결과로 경제성장이 억제돼 거주지 기능만 남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베스터 사장은 “요즘 사람들은 플로리다주의 많은 지역사회를 은퇴자 거주지로 간주하기 시작했는데, 밴쿠버는 그런 변화를 바라지
않지만, 그렇게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산업용지는 2만8246에이커로 약 3/4가량은 개발이 완료됐다. 지역 내 산업용지에서 경제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제조업, 운송업, 창고업, 건축업 종사자는 현재23만5000명이다.
문제는 산업용지로 분류돼 있지만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약 6634에이커다. 밥 로리(Laurie) 부동산 중개사는 유휴 산업용지가
지도 상 산업용지로 묶여는 있지만, 토지 용도가 불명확하거나 전력이나 상·하수도 등 기초시설 연결이 안 돼 있거나, 구획정리
작업조차 안 돼 있어 이용 가능성이 의심스러운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로리 중개사는 유휴 산업용지가 정리되지 않아 BC주정부나 밴쿠버항이 추진하는 태평양 관문(gateway) 정책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물류처리 시설이 들어설 토지가 필요한데, 이런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땅은 항구에서 멀리 떨어진
써리나 랭리 또는 메이플리지 북쪽에나 있다. 로리 중개사는 “사우스 써리에 물류처리 시설을 개발하자고 해도 땅은 있지만,
수상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 기반 시설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개발업자 에릭 트리그(Trygg)씨는 프레이저 밸리 지역 내 산업용지는 일반의 관념보다 제약이 많다고 밝혔다. 트리그씨는 “캠벨
하이츠(Campbell Heights)를 제외하면 산업용지로 쓸 수 있는 토지는 거의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시맨 앤
웨이크필드사 빌 홉스(Hobbs) 부사장 역시 이 말에 동의했다. 홉스 부사장은 “구획정리와 기초시설 연결이 된 5에이커나
10에이커 산업용지를 프레이저 밸리에서 찾는다면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 중개회사
에이비슨 영사가 지난 3분기 보고서에서 지적한 메트로밴쿠버의 “총체적인 산업용지 공급 부족”을 재확인한 것이다.<▲ 사라져가는 산업 용지... 메트로 밴쿠버내 산업용지는 최근 몇 년간 아파트촌과 사무실로 변화했다. 과거 산업지역이었던 펄스 크릭
남쪽은 밴쿠버 올림픽을 치르면서 선수촌으로 탈바꿈해 토지 용도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Dominic
Schaefer/BIV>
이와 같은 용지부족은 산업용지 가격을 끌어 올려 밴쿠버를 ‘산업하기 어려운 곳’으로 만들고 있다.
2008년 미화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밴쿠버의 산업용지는 1에이커에 50만달러에서 120만달러 선이다. 앨버타주 캘거리는 미화
35만달러에서 100만달러선으로 밴쿠버보다 저렴한 편이다. 시애틀과 비교하면 밴쿠버의 불리함은 확연히 드러난다. 시애틀 산업용지는
1에이커에 33만달러에서 48만달러 선이다. 홉스 부사장은 “창고나 공유지를 빌릴 때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면, 비유적으로 말해
국경에서 10km 떨어진 저렴한 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태평양관문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산업용지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현재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얼마나 많은 산업용지가 남아 있는지
메트로 밴쿠버 행정청의 지역개발부서도 모르고 있다. 크리스티나 드마르코(DeMarco) 지역개발국장은 시별로 가용 산업용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향후 2개월내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트로밴쿠버는 지방자치단체가 새로 성장계획을 수립할 때 산업용지의 용도변경을 금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실베스터
사장은 농지보호법처럼 좀 더 강력한 산업용지 보호 규정을 수립해야 하며 일자리를 창출할 토지 마련을 위한 관계자들의 규모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민수 기자
2012-01-27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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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協 “올해 밴쿠버 가격 3.3% 내릴 것”
대부분 시중 은행은 올해 BC주 주거용 부동산의 가격하락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BC부동산협회(BCREA)가 BC주 주택 평균가격 2.2% 하락 전망을 발표해 은행권 전망을 지지했다. BCREA는 27일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이 올해 평균가격 75만4000달러로 전년보다 3.3% 내린다는 예상 보고서를 발표했다.BCREA는 2012년 BC주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7만8400건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를 예상했다. 올해 거래량 전망은 15년간 평균 7만9000건에 근접한 수치다. BC주 거래량 최고치는 2005년 10만6310건이다. 카메론 무어(Muir) BCREA 수석 경제분석가는 올해 캐나다 국내외 경제가 소폭 성장을 보이면서 주거용 부동산 수요도 제한적인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무어 수석은 부동산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럽국채 문제와 완만한 미국경기회복에 영향을 받는 BC주 소비자신감과 채권 수요 증가가 뒷받침하는 기록적인 저금리 상태 유지를 들었다.BC주 부동산 가격은 향후 24개월 동안 균형시장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BCREA는 예상했다. BCREA는 BC주 부동산 평균가격이 MLS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2% 내린 54만8500달러를 기록하고, 2013년에는 0.8% 올라 55만3000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1-27 1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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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크릭 남동쪽의 신선한 변화 리도(LIDO)
보사 프로퍼티스(Bosa Properties)가 이번 주말부터 리도(LIDO)를 선보인다.리도는 밴쿠버 시내 올림픽 선수촌이 있는 펄스 크릭 인근 남동쪽에 세워지는 콘도다. 분양가격은 30만달러대 중반부터 시작한다고. 분양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28일과 2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밴쿠버 시내 퀘벡가(Quebec St.) 1650번지에 세일즈 센터에서 일단 사전 공개(preview) 행사를 한다. 세일즈센터는 사이언스월드에서 도보 거리로 근접해 있다.고급스러운 구조 보사가 일부 공개한 리도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내부구조다. 보사는 “수상경력이 있는 디자인 팀이 전례 없는 품질과 쾌적한 생활공간을 짜놓았다”며 “내부구조에 큰 만족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사가 사전에 공개한 내부구조도를 보면 침실 1개형과 침실 2개형 각각 2종류를 기본으로 창고공간을 더한 세대나 덴을 더한 세대가 있다. 내부구조의 공통점은 거실과 식당을 한 공간으로 연결해 넓게 쓸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배치돼 있다는 점이다. 보사는 “다른 개발업체에서는 업그레이드로 받아들이는 요소들을 기본으로 채택해 내부 구조를 마감했다”며 “넓은 목재 바닥에 주방 설비는 독일 프리미엄급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제품을 사용했고 화장실은 호텔형으로 석재 바닥에 그로헤(Grohe)제품으로 설비를 갖췄다. 보사 프로퍼티 특유의 세심한 면이 강조됐다”고 자랑했다.친환경과 거주 편의 모두 갖춰리도의 또 다른 특징은 리도 설계는 LEED골드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LEED는 캐나다 그린빌딩카운슬의 친환경 건축 4단계 인증체계다. 골드급은 친환경 건축 요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보사는 “리도에서 생활은 환경 피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거주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급스러움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다. 리도 내에는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공동이용차량(co-op car)이 제공된다. 다운타운과 가까울뿐더러, 대중교통도 모두 가까이 있다. 스카이트레인 뿐만 아니라 펄스크릭 수상을 오가는 아쿠아버스(AquaBus)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편의 시설로는 컨시어지 데스크(concierge desk)와 지붕 위 수영장이 꼽힌다. 컨시어지 데스크에서는 첨단 보안시설로 건물의 안전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풀 서비스 커피바를 갖추고 거주자에게 아침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관련 비용은 2년간 보사가 선납했다고 밝혔다. 지붕 위 수영장에는 난방설비가 갖춰진 간이탈이실(cabanas)과 무선 인터넷 등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보사는 “여름 오후 도심 속에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라고 선전하고 있다. 다양한 구조와 가격대보사는 “모든 예산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을 구매자들은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저렴한 침실 1개형부터 1급의 펜트하우스형까지, 그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세대를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리도 분양시작가는 ▲침실 1개형(545 제곱피트) 34만8900달러 ▲침실1개형+덴(684 제곱피트) 44만8900달러 ▲침실 2개형(837 제곱피트) 54만8900달러 ▲침실 2개형+창고(864 제곱피트) 59만8900달러다. 보사가 공개한 내부구조도 중에 가장 넓은 세대는 실내공간 1020 제곱피트에 실외공간 109 제곱피트, 총 1129 제곱피트 남향 세대다. 보사는 판촉을 위해 매력적인 제안들도 내놓았다. 처음 리도를 구매하는 100명에게 처음 2년간 관리비 면제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보사는 “포사 프로퍼티스가 첫 2년간 관리비를 대납해주겠다”며 “수영장, 와이파이 네트워크(무선인터넷망), 관리인이 제공하는 각종 편의를 우리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첫 100명 구매자에게 풀사이즈 창고와 애플TV도 제공한다.밴쿠버 조선일보 부동산팀/news@vanchosun.com웹사이트: www.bosaproperties.com/lido/문의: (604) 872-2672
밴조선 부동산팀
2012-01-26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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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생활상을 새롭게 정의하는 디 오스틴
오는 28일 서부 코퀴틀람의 첫 고층 프로젝트인 디 오스틴(The Austin) 분양이 시작된다. 디 오스틴은 향후 20년간 진행될 오스틴 하이츠 환경 개선을 위한 오스틴 하이츠 재개발계획 아래 첫 번째 이뤄지는 주요 개발 사업이다.비디리빙(Beedie Living)사는 이 프로젝트를 위치, 디자인, 풍경, 가치와 품질을 세심하게 고려해 착수하면서 분양가는 최저 20만달러대부터 시작하게 맞추었다. 코퀴틀람시의 새로운 주거용 타워의 133세대 공간은 28일 토요일 정오에 프레젠테이션 센터 개관과 함께 선을 보이게 된다.하우탠 라피(Rafii) 비디리빙 부사장은 “오스틴 하이츠는 지난 몇 년간 볼 수 없었던 다세대 프로젝트로 우리는 이 짜임새 있게 잘 발달한 지역사회에 개척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는 점에 상당히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라피 부사장은 “20만달러 이하부터 시작하는 분양가이면서도, 제대로 디자인돼 상당한 가치를 지닌 주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5층 이상부터는 360도 놀랄만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he Austion 조감도 >디 오스틴은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가와 오스틴 에비뉴(Austin Ave.) 교차지점 한 편에 자리를 잡아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상점, 식당, 서비스업소가 도보 거리 내에 있고, 유명한 밴쿠버 골프클럽은 단 몇 걸음 안에 갈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에는 상점이 널리 자리잡고 있어 추가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문자 그대로 집 앞에서 엘리베이터 한 번만 타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디 오스틴의 설계는 스마트한 친환경을 뽐낸다. 환경기준에 맞춰 디자인됐고 에너지스타 인증 가전기기와 완전한 재활용처리실, 9000평방피트 넓이 개인 옥탑 정원이 마련될 것이다. 건물 구성에는 목재와 돌, 물을 드라마틱하게 사용하는 웨스트코스트 요소가 추가되고, 공공미술 요소도 적용될 예정이다. 내부구조로는 대부분 세대가 생활공간에 대형 창문을 갖추고, 최적의 내부 구조 배치를 통해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게 짜놓았다.라피 부사장은 “건물 디자인은 안에서 시작해 밖으로 끝냈다. 우리는 배치를 먼저 정확하게 한 다음에 자연환경과 잘 조화되고 조망권을 최대화한 디자인으로 건물을 감싸는 방식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모든 세대가 잘 연마해 광택을 낸 카운터탑이나 라미네이트 우드 바닥재, 스테인리스 스틸 가전기기같은 현대 유럽 스타일로 마감하도록 구성됐다. 디 오스틴의 각 세대 면적은 417평방피트 주니어형 침실 1실을 갖춘 형태부터 1063평방피트부터 1431평방피트 사이 ‘더 하이츠 콜렉션’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다.디 오스틴의 개발은 비디 디벨로프먼트 그룹에게는 비디 리빙의 고급 주택 타워를 알리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비디 디벨로프먼트 그룹은 1950년 케이스 비디(Beedie)가 창설한 이래 현재 그의 아들 라이언이 이끌고 있다. 비디 디벨로프먼트 그룹은 가족 소유 상태를 유지하면서 부동산개발회사로 운영돼 BC주 비즈니스계에서는 존경을 받는 이름이다. 해당사는 메트로 밴쿠버와 캘거리 시내 설계, 건설, 산업용 건물 관리 사업에 특화돼 있고 최근에 혁신적이면서, 규모가 큰 주거용 및 복합용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6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비디 디벨로프먼트 그룹은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총 2000만 제곱피트 이상,500여동 이상의 산업용 빌딩을 개발·관리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디오스틴 분양에 관심이 있는 이는 코퀴틀람시내 오스틴 에비뉴 1001번지 J호에 있는 프레젠테이션 센터를 방문해 궁금증을 풀 수 있다.밴쿠버 조선일보 부동산팀/news@vanchosun.com 사진제공=MAC Marketing Solutions참고: theaustin.ca
밴조선 부동산팀
2012-01-19 15: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