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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시장 올해 변곡점 맞는다”
BC주 주택시장의 상승 열기가 올해 가라앉는 양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BC 부동산 협회(BCREA)는 1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내내 이어진 거래 강세가 올해 첫 몇 달 동안 유지되다 서서히 완만해 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LS® 주택 매매는 2021년 역대 최고치에서 올해 10만3250채로 17.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BC주의 지난 한 해 총 주택 판매 건수는 12만4877채로, 전년 대비 32.8% 급증한 바 있다. BCREA의 브랜든 오그먼드슨 수석 경제학자는 “BC주 경제가 코로나19로부터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그러나 올해 17% 이상 거래량이 감소한다 해도, 과거 기준으로 볼 때 판매 활동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한된 공급은 여전히 로워 메인랜드 부동산 시장의 주요 문제로 남아있다. 올해 주택 시장은 이미 최저 수준의 매물 상태를 보이고 있고, 수요 중심의 모멘텀으로 진입한 상태다. BCREA는 이러한 이유로 올해 첫 몇 달 동안은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곧 공급이 제한되면서 주내 집값 부담이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 결과로 주택 가격은 올해 8.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상승의 상당 부분은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BC주 전체의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8.7% 오른 92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는 BC 주택 가격이 대략 100만62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는 “결과적으로,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매물 부족으로 오늘날 시장에서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며 “이러한 추세는 부족한 수의 매물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야기해 결국 가격을 상승시킨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023년인 내년에 들어서는 주택 거래와 더불어 가격 상승이 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BCREA는 보고서를 통해 2023년 MLS® 주택 판매량은 9만200채로 12.6% 하락해 다시 2020년 수준과 비슷하게 회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BC주 전체의 평균 주택 가격은 판매 활동이 정상화되고 재고가 재확충됨에 따라 가격상승률은 2.7%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BCREA는 “2023년부터는 마침내 주택시장이 거래량과 가격 면에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2-02-02 14: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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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콘도 ‘Cedar Creek’
사우스 버나비의 중심부인 에드먼즈에 들어서는 6층 높이의 럭셔리 저층 콘도 ‘시더 크릭(Cedar Creek)’이 마지막 스페셜 분양에 돌입한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Ledingham McAllister 개발사가 선보이는 시더 크릭의 마지막 ‘시그니처 컬렉션’은 2023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오는 29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강인하고 우아한 BC주의 삼나무(Cedar)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컬렉션은 6층짜리 콘도 건물 2개에 총 261세대로 구성된다. 이 컬렉션은 자연 그대로의 단아한 멋을 살린 따뜻하고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하며, 605~954 스퀘어 피트의크고 다양한 유닛(1베드+덴~3베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 교통 편의도 우수아웃도어 애호가들의 메카로 알려진 사우스 버나비에 조성되는 시더 크릭은 입주자들에게 산책로와 공원, 호수 등 광대한 자연이 공존하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선사한다. 또, 2024년 하반기 ‘Southgate City’ 커뮤니티에 건설될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 지구와도 가까이 맞닿아 있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Southgate City’는 같은 Ledingham McAllister 개발사가 총 60에이커 부지에 46개 건물과 커뮤니티 센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입주자들은 훗날 이곳에서 대형 그로서리와 은행,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소매점과 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더 크릭은 에드먼즈 스카이트레인 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등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다수의 학교도 자리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다. 시더 크릭에서부터 스트라이드 애비뉴 초등학교(Stride Avenue Elementary)까지 걸어서 2분, 번 크릭 고등학교(Byrne Creek Secondary)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주거 품격에 초점··· “공간활동도 극대화” 시더 크릭의 모든 유닛은 9피트 높이의 천장과 햇살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넓은 크기의 창문을 갖추고 있다. 또, 바베큐 파티나 와인 한 잔을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넓고 프라이빗한 파티오와 발코니를 자랑한다. 각 유닛의 주방 공간에는 풀사이즈 키친에이드 가전제품과 현대적인 투톤 캐비넷, 접대용으로 완벽한 키친 아일랜드 등이 제공된다. 일부 유닛에는 공간 활용을 위한 팬트리도 포함되어 있다. 키친 아일랜드와 마루바닥을 포함한 업그레이드 옵션 역시 선택할 수 있다.시더 크릭 커뮤니티에는 벤치, 피크닉 테이블, 커뮤니티 정원 등이 완비된 두 곳의 조경지가 조성된다. 부대시설로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어른들을 위한 피트니스 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두 콘도 건물 모두 가구가 완비된 게스트 스위트룸을 이용할 수 있어 외부 방문객을 둔 입주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편, 오는 29일(토)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시그니처 컬렉션의 분양가는 50만 달러 중반부터 만나볼 수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등록을 통해 VIP에 가입하고 독점 업데이트를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Ledingham McAllister 영업팀(604-529-8868)으로 문의하거나 www.liveatcedarcreek.com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다. 최희수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2-01-21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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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거 임대료 증가율 13.2%··· '전국 최고'
전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밴쿠버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임대 순위 조사 사이트인 Rentals.ca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12월 전국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소재 주거용 부동산의 월평균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밴쿠버의 1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12월 기준 2176달러로 전달 대비 2.06%, 전년 대비 13.22% 증가했으며, 2베드룸의 경우는 2983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9.75% 상승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상승세는 1베드룸의 경우 여름철 임대 성수기를 맞았던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의 큰 폭 성장이다. 지난 7월 밴쿠버 임대료는 1베드룸 기준 2185달러, 2베드룸 기준 3041달러를 기록했었다. 통상적인 이사 비성수기인 겨울철에는 임대료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예상 밖의 수치를 보여준 셈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와 관련해 “지난 19년도와 20년도 12월의 월평균 임대료가 각각 3.3%, 1.8%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임대료 순위는 1위를 기록한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1베드룸 $2013)가 2위를 차지했고, 에토비코크($1857), 미시사가($1772), 요크($1706)가 5위권 안에 자리했다. 이중 BC주의 빅토리아와 코퀴틀람은 각각 14위와 15위를 차지했다. 빅토리아는 1베드룸 임대료가 전달 대비 7.6% 떨어진 1566달러로 나타났고, 2베드룸은 4.29% 감소한 2453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처음으로 순위권에 오른 코퀴틀람의 경우는 1베드룸에서 1561달러로 전달 대비 7.3% 하락세를 보였지만, 2베드룸에서는 0.32% 상승으로 2188달러를 기록했다. BC주 전체의 평균 임대료는 2021년 4분기에 연간 7.3% 올라 월 2171달러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2월 35개 도시의 평균 호가 임대료 가격은 연 평균 3.8% 상승한 월 1789달러로 최종 집계됐다.보고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주거 임대료 시장에 디플레이션 영향을 장기화할지는 속단하기 이르지만, 여전히 캐나다 주요 시장에서 2022년 임대료 상승폭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2-01-18 1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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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BC 주택시장 매물 부족 이어진다"
코로나19 사태로 과열 현상을 빚어온 BC 주택시장이 지난 한 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의 총 주택 판매 건수는 12만4854채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BC주의 주택 판매 건수는 이미 지난해 11월 집계에서 종전 최고치였던 2016년의 11만2425채를 넘어선 바 있다. 12월 집계까지 합산하면 지난 해의 전체 주택 판매량은 2020년(9만4001채)에 비해 32.8%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 관할 지역의 경우 지난해 총 4만3999채가 판매됐다. 이는 2020년의 3만944채보다 42.2% 증가한 수치다. 써리, 랭리, 델타, 화이트락을 아우르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FVREB) 관할 지역의 경우는 작년 한 해 총 2만7692채가 팔려 2020년의 1만9926채보다 39% 상승했다. BC 주택시장이 전년 대비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경제 회복의 조짐과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 등 요인으로 수요가 절정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CREA의 브랜든 오그먼더슨 수석 경제 전문가는 "지난해는 7개 지역 주택시장이 새로운 최고치를 세우면서 BC 주택 판매량에 있어 기록적인 해였다”고 평가했다. BCREA에 따르면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주택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주택 구매에 대한 수요가 제한된 공급을 압도해 상당한 가격 상승을 초래한 탓이다. BC주 전체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20년(78만1572달러) 대비 18.7% 오른 92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총 매출액은 1158억 달러로 2020년보다 57.7% 증가했다. 특히 BC주의 가장 큰 주택시장 중 3곳의 평균 가격이 12월에 1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달의 총 매출액은 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반면에 작년 12월 한 달 동안에는 높은 수요에 비해 낮은 공급으로 전년 대비 17.6% 감소한 총 6871채가 판매됐다. 이 달엔 주택 공급이 크게 하락하면서 총 매물 수가 41.2% 감소한 1만2179채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공급 상황은 특히 현재 판매 속도가 1개월 이하 공급 물량에 머물러 있는 프레이저 밸리, 칠리왁, 밴쿠버 아일랜드 등 시장에서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BCREA는 지난 12월 광역 밴쿠버 관할 지역에서 거래 가능한 매물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5588채를 나타냈으며,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55% 급감한 1404채,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은 47.4% 감소한 1451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에는 BC주에서 거래 가능한 매물 수가 1만2179채라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 대비 41% 감소한 수치로 집계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2-01-14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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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역 밴쿠버 집값 10% 이상 뛴다”
최근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기록적인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집값이 올해 대비 10%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도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은 매물의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해 집값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모든 주거 유형의 집값이 내년 말까지 10.5% 증가한 137만50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11월까지의 종합 기준 가격이 121만1200달러임을 감안하면 역시나 큰 폭의 오름세다. 또한 오는 2022년 4분기까지 이 지역 단독주택의 중위 가격은 올해보다 12% 상승한 189만3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단독주택의 기준 가격은 187만 달러로, 작년보다 20.8% 오른 상태다. 콘도미니엄의 경우에는 상당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위 가격은 올해 대비 8% 상승하여 76만70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미 지난달 판매량이 33.3% 증가한 콘도미니엄은 기준 가격이 작년보다 20.2% 상승한 75만2800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이같은 전망에 대해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1년 넘게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고, 재고 수준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이 지역 집값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광역 밴쿠버에서 거래 가능한 주택 물량은 최근 3년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물 수가 1만 채 이하에 머무른 것은 1989년 이래 세 번 밖에 되지 않는다.지난 달 기준으로 광역 밴쿠버의 MLS® 시스템에 매물로 등록된 총 주택 수는 7172채로 지난해 11월(1만1118채)과 비교해 35.7%, 전달인 10월(8034채)와 비교해 11.1% 감소했다. 보고서는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균형 있는 시장’으로 간주되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재고 물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열 르페이지의 랜디 라이얼스(Ryalls) 매니저는 "대부분의 모든 매물 리스팅들은 복수 오퍼(multiple offers)를 받기 때문에 결국 많은 리스팅이 조건 없이 호가 이상으로 판매된다”며 “이러한 경쟁 환경 때문에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특히 거래를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오미크론 변이와 지난달 홍수사태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두고 봐야 할 문제로 남아 있다. 특히 현재의 오미크론 사태는 차입금리의 불가피한 인상을 연기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존의 예고대로 내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열기는 일부 가라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12-21 1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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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시장 연간 판매량 역대 신기록 달성
코로나19 사태로 과열 현상을 빚어온 BC 주택시장이 올 한 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의 총 주택 판매 건수는 11만7973채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BC주의 주택 판매 건수는 아직 12월의 판매량 데이터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전 최고치였던 2016년의 11만2425채를 이미 넘어섰다. 지난 해의 전체 주택 판매량인 8만5670채와 비교하면 38%가량 증가한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 관할 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4만2147채가 판매됐다. 이는 2020년의 2만8454채보다 48.1% 증가한 수치다. 써리, 랭리, 델타, 화이트락을 아우르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FVREB) 관할 지역의 경우는 현재까지 총 2만4848채가 팔려 작년 1만6904채보다 47% 증가했다. 또, 칠리왁 부동산 협회(CADREB) 관할 지역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4571채를 기록했고, BC 북부 부동산 협회(BCNREB) 관할 지역은 5244채로 전년 대비 31.5% 오른 주택 판매량을 보고했다. 이외 캠룹스(27.8%↑), 쿠트니(17.1%), 인테리어(28.9%), 빅토리아(21.%), 밴쿠버 아일랜드(22.1%) 등 관할 지역에서도 전년 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BC 주택시장이 전년 대비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경제 회복의 조짐과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 등 요인으로 수요가 절정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시 BC 전역에서 집을 찾고 있는 잠재적 주택 구매자의 수는 대략 6만7000명에 달했고, 그 달에 거래 가능한 매물 수는 2만4000채에 불과했다. 이후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과열 양상은 비교적 안정되었지만, 공급 문제는 지속되면서 후반기 들어 다시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 BC 전 지역의 MLS® 시스템에 매물로 등록된 총 주택 수는 총 1만6000여 채에 달하지만, 보통 밴쿠버 지역에 몰려있는 추세다. BCREA는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주택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결국 주택 구매에 대한 수요가 제한된 공급을 압도해 상당한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전체의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해(77만5702달러) 대비 18.8% 오른 92만1806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평균 주택 가격은 외곽 지역에서 더 크고 저렴한 주택 옵션을 찾는 도시 거주자들의 높은 수요로 인해 프레이저 밸리와 칠리왁 등에서 연간 25%씩 치솟았다.이중 칠리왁(79만4605달러), 프레이저 밸리(110만7374달러), 빅토리아(98만7970달러)의 평균 주택 가격은 밴쿠버 평균 주택(124만1774달러)과의 격차를 계속해서 좁히고 있는 양상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12-17 14: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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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올해 역대 판매 기록 세운다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최대 거래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의 주택 판매 건수는 작년보다 평균 수준을 상회하며 뜨거운 열기를 지속했다. 조사 결과, 지난 11월 이 지역의 주택 판매량은 총 3428채로 지난해(3064채)보다는 11.9% 증가했고, 전달인 10월의 3494채보다 1.9% 감소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최근 10년 평균을 33.6% 상회했다. REBGV는 “현 기세로 봤을 때 올해 말 광역 밴쿠버의 주택 매매 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높은 수요에 비해 낮은 매물 현상이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올 한 해 내내 낮은 수준의 주택이 판매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 활동이 증가해 왔다는 것은 공급과 수요 사이의 이러한 불균형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결국 지역 전체의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REBGV 관할구역 내 신규분양 물량은 지난 11월 3964채로 2020년 11월 등록된 4068채 대비 2.6% 감소했으며, 지난 10월 등재된 4049채 대비 2.1% 줄었다.현재 메트로 밴쿠버의 MLS® 시스템에 매물로 등록된 총 주택 수는 7172채로 지난해 11월(1만1118채)과 비교하면 35.7%, 전달인 10월(8034채)와 비교하면 11.1% 감소했다. 이에 비해 11월 주거용 부동산의 실제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은 무려 48%로, 가격 상승 신호의 마지노선인 20%대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REBGV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과 더불어 일부 바이어들이 저금리 고정 모기지를 받고 싶어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비수기인 이 시기에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REBGV 관할 구역 내 모든 주거용 부동산(주택, 콘도, 아파트)에 대한 종합 기준 가격은 121만1200달러로, 전달 대비로는 1% 증가에 그쳤고 지난해 대비로는 16% 증가했다.이중 작년 대비 판매량이 7% 감소한 단독주택의 기준 가격은 187만 달러로, 작년보다 20.8%, 전달보다 1.1% 올랐다. 또, 작년대비 판매량이 3% 감소한 타운하우스는 99만300달러를 기록했고, 작년 대비 20.2%, 전달 대비 1.6% 증가율을 보였다. 반대로 판매량이 33.3% 증가한 아파트의 경우에는 기준 가격이 75만2800달러로, 집값 상승률은 각각 20.2%와 1.6% 증가를 나타냈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12-03 15: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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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의 새로운 랜드마크··· ‘Azure 2’ 분양 개시
버나비 에드먼즈 중심부에 건설되는 초대형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 ‘Southgate City’의 두 번째 콘도 분양이 시작됐다. ‘Southgate City’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Ledingham McAllister 개발사가 총 60에이커 부지에 46개 건물과 커뮤니티 센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5월 성공적인 완판을 기록한 첫 번째 분양 콘도 ‘Azure 1’에 이어 이번에는 사우스게이트의 5에이커 공원 주변에 자리를 잡은 ‘Azure 2’가 새로운 분양에 나선다. ‘Azure 2’는 총 321세대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28층 높이의 하이라이즈 콘도(213세대)와 4층 높이의 로우라이즈 콘도(10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교육·쇼핑·교통·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단지 안에는 15분 이내 거리에 상점들과 여가시설들이 형성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주자 편의성 고려한 설계 및 공간 구성‘Azure 2’의 하이라이즈 주거단지는 일상으로부터 조용한 일탈을 꿈꾸는 입주자들을 위해 건설됐다. 로비에는 당구대와 주방이 함께 겸비된 고급스러운 라운지가 갖춰져 있고, 방문객들을 따스하게 환영하는 전담 컨시어지가 마련돼 있다. 또한 모든 유닛에는 시원하게 탁트인 오픈 콘셉트의 레이아웃과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창문, 그리고 일년 내내 상쾌한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또, 하이라이즈 콘도의 모든 유닛은 입주자들의 생활 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특징이 있다. ‘Azure 2’의 저층콘도인 ‘코발트 & 인디고 단지’의 경우는 부티크 호텔보다 더 아늑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과 새로운 랜드마크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건설된 단지다. 넓은 가든 파티오가 있는 1베드룸 + 덴의 콘도에서부터 대가족을 위한 3베드룸 주택까지 입주 가능한 ‘코발트 & 인디고 단지’는 커뮤니티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세계적 수준의 편의 시설을 바로 인근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교육·교통·편의·녹지 등 원스톱 라이프 실현대단지 안에 조성되는 총 40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상업 지구에는 대형그로서리와 은행,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소매점과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이중 커뮤니티 센터와 데이케어는 약 2만 sq.ft.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안에는 5에이커 규모의 공원과 15km 길이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도 조성돼 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전원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자들은 3400 스퀘어피트 이상의 입주자 전용 편의 시설을 통해 짐(gym)에서 운동을 하거나 요가 스튜디오에서 명상을 하는 등 실내에서의 여가 시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대단지 밖으로는 8분 거리에 에드몬즈 역이 위치해 있고, 다양한 학군이 형성되어 있어 주거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문의: azureatsouthgate.com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11-19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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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 구매자 법적 보호장치 강화한다
BC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뜨겁게 달아오른 주택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과열 방지 규제 정책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셀리나 로빈슨(Robinson) BC 재무장관은 4일 성명을 통해 BC주 주택 구매자들이 일반 매물 시장에서도 자유롭게 구매 결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숙려기간(Cooling off period) 보장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숙려기간은 구매자가 집을 계약한 후 7일 안에 법적인 책임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BC주에서는 신규 분양 매물 구매자의 경우 이러한 숙려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BC정부는 이러한 제도를 일반 매물(Resale)에도 확대 적용시켜 구매자의 법적 보호장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구매자들의 경쟁력 있는 계약을 가능하게 해주는 한편 블라인드 입찰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고있다. 로빈슨 장관은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인생에서 가장 큰 재정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며 "특히 주택 시장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가 도입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C정부는 또다른 주택시장 과열 방지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과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블라인드 입찰 제도(blind bidding system)’의 재검토를 포함한 더 많은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블라인드 입찰은 주택 구매 희망자가 다른 사람들의 입찰 가격을 알지 못한 채 자기가 원하는 입찰가를 제시하게 해 맹목적인 경쟁을 일으키는 구매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를 악용해 집값을 부풀리는 사례가 많아 BC주택시장의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BC금융서비스당국(BCFSA)은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도출한 자문 내용은 2022년 초 BC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관련 법안은 2022년 봄에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CFSA의 블레어 모리슨 회장은 “공정한 부동산 시장을 보장하고 이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것이 BCFSA의 최우선 과제”라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정부의 지원 아래 재무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11-05 1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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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수요'는 늘고 '매물'은 줄어
극심한 매물 감소 현상에도 불구하고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거래 활동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주택 판매 건수는 평균 수준을 상회한 반면 매물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사 결과, 지난 10월 이 지역의 주택 판매량은 총 3494채로 지난해(3687채)보다는 5.2% 감소했지만, 전달인 9월의 3149채보다 11% 증가했다. 또, 지난달 판매량은 최근 10년 평균보다 22.4%나 높았다. 이에 반해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전체 매물 수는 최근 3년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광역 밴쿠버의 MLS®에 등록되어 있는 매물 수는 총 8034채로, 지난해 10월(1만2416채)에 비해 35.3%, 지난 9월(9236채) 대비 13% 감소했다. 또한 지난 10월 한 달간 새롭게 등록된 매물 수는 총 4049채로, 지난해 동월에 등록된 5571채에 비해 27.3%, 지난 9월의 5171채와 비교해 21.7%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REBGV는 "주택 거래는 이맘때의 전형적인 주택 판매량을 계속 앞지르고 있고, 판매 가능한 매물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공급과 수요 사이의 이러한 불균형이 이 지역 전체에서 주택 가격의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10월 주거용 부동산의 실제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은 43.5%로, 가격 상승 신호의 마지노선인 20%대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REBGV 관할 구역 내 모든 주거용 부동산(주택, 콘도, 아파트)에 대한 종합 기준 가격은 119만9400달러로, 전달 대비로는 1.1% 증가에 그쳤고 지난해 대비 14.7% 증가했다.이중 작년 대비 판매량이 18.4% 오른 단독주택의 기준 가격은 185만500달러로, 작년보다 20.5%, 전달보다 1.2% 올랐다. 또, 작년대비 판매량이 22.9% 감소한 타운하우스는 97만5000달러를 기록했고, 작년 대비 18.5%, 전달 대비 1.2% 증가율을 보였다. 판매량이 14.7% 증가한 아파트의 경우에는 기준 가격이 74만6400달러로, 집값 상승률은 각각 9.5%와 1.1% 증가를 나타냈다. REBGV는 "향후 고정 모기지 금리 인상은 결국 수요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현재로선 주택 거래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집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은 여전히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21-11-04 14:55:16